Canon EOS 6D | 1/1250sec | F/4.0 | 24.0mm | ISO-100


바티칸 박물관을 빠져 나오니 저기 입구가 보인다.

(바로 전편의 이야기가 바티칸 박물관 내부에서부터 시작됐으니 입구 이야기는 지금 다시;;;)


Canon EOS 6D | 1/800sec | F/4.0 | 24.0mm | ISO-100


내가 전편에서 '뛰어가느라, 심지어 입구를 못 찾아 헤메느라' 곧바로 바티칸 박물관 내부에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했는데,

바티칸 박물관 입구가 바티칸 대성당 안에 있는 줄 알아서 그렇게 헤메게 된 거다.

암튼 지금 다시 바티칸 대성당으로 돌아갈거니 바티칸 박물관과 바티칸 대성당이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설명하겠음.

일단 바티칸 박물관 입구 옆에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하나 있는데 일단 그 길 끝까지 쭉 걸어간다.

저 아래가 끝쪽이다.


Canon EOS 6D | 1/1250sec | F/4.0 | 93.0mm | ISO-100


(그쪽 모퉁이에 이렇게 명찰 걸고 사람들에게 말 거는 사람들이 있는데, 박물관 정식 직원이니 무조건 대답하길. 안내에 도움이 된다.)


Canon EOS 6D | 1/1250sec | F/4.0 | 24.0mm | ISO-100


암튼 그 끝까지 도달하면 다시 옆으로 꺾는 길이 나오는데 또 저기 멀리 끝까지 이어진 길을 따라 쭉- 걷는다.

걍 계속 걷는다.


Canon EOS 6D | 1/800sec | F/4.0 | 24.0mm | ISO-100


그러면 또 이렇게 왼쪽으로 꺾는 길이 이어지는데, 역시나 또 저 끝까지 걷는다.

(내가 왜 박물관 갈 때 뛰어갔는지 알겠지? ㅋㅋㅋ 엄청 멀어 ㅋㅋㅋ)


Canon EOS 6D | 1/1000sec | F/4.0 | 24.0mm | ISO-100


그러면 뭔가 예쁜 순간이 잠깐 나타나는데,


Canon EOS 6D | 1/1000sec | F/4.0 | 105.0mm | ISO-100


그걸 등지고 오른쪽으로 돌아 또 저기 끝까지 걷는다 ㅋㅋㅋㅋㅋ

진짜 말도 안되게 엄청 걸어 ㅋㅋㅋㅋㅋㅋ

혹시나 바티칸 박물관 보려는 사람들, 입구가 어딘지 모르겠을때 절대 "대성당 옆에 있겠지"라고 대충 생각하지 말길.

진짜 큰일남 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진짜 큰일나는 이유가 잠시 후에 하나 더 공개됨)


Canon EOS 6D | 1/500sec | F/4.0 | 24.0mm | ISO-100


아무튼 무사히 바티칸 대성당 근처까지 왔다;;;;

아 그새 또 더워죽는 줄;;;;;


Canon EOS 6D | 1/1250sec | F/4.0 | 24.0mm | ISO-100


바티칸 대성당은 다른 말로 성 베드로 대성당, 성 베드로 대성전이라고도 불린다.

성 베드로 대성전 앞에는 성 베드로 광장이 있는데, 여기가 바로 그 광장이다.

성 베드로 대성전 앞에 둥그렇게 만들어진 광장인데, 여기가 또 어마어마하게 넓음 ㅎㄷㄷ


Canon EOS 6D | 1/160sec | F/4.0 | 45.0mm | ISO-100


잠깐 바티칸 시국의 지도를 좀 보고 얘길 하자면,

내가 서 있는 곳이 저기 지도 왼쪽 아래의 화살표쪽 성 베드로 대성전쪽이고

지도의 오른쪽에 있는 화살표쪽이 바티칸 박물관인데, 대성전에서 박물관으로 바로 가는 방법이 없다.

그래서 저 지도의 아래쪽에 각져서 세워진 성벽을 따라 쭉 돌아서 걸어가야 한다는 끔찍한......

(내가 왜 힘들어 했는지 알겠지? 근데 진짜 박물관 가려다가 길 잘못 들어서 성 베드로 광장 안으로 먼저 들어가버리면

진짜 생각지도 못한 귀찮은 상황에 휘말리는데 그 이유는 또 잠시 후에 ㅋㅋ)


Canon EOS 6D | 1/1250sec | F/4.0 | 24.0mm | ISO-100


성 베드로 대성전 역시 당연히, 다른 모든 박물관, 미술관, 대성당 등과 마찬가지로 검문 검색 구간을 통과해야 한다.

저기 저 줄이 다 검문 검색 줄인데, 저거 기다리는데도 햇볕 아래 서 있어야 해서 참.....

(이탈리아는 여름엔 진짜 안 오는게 정신 건강에 나을 듯 ㅋㅋㅋ)


Canon EOS 6D | 1/1000sec | F/4.0 | 24.0mm | ISO-100


드디어 들어간다.


Canon EOS 6D | 1/1000sec | F/4.0 | 24.0mm | ISO-250


로마 가톨릭 건물 중 가장 큰 규모라니, 기대가 크다.


Canon EOS 6D | 1/160sec | F/4.0 | 24.0mm | ISO-640


홀리...


Canon EOS 6D | 1/50sec | F/4.0 | 24.0mm | ISO-2000


와....

들어가자마자 진짜 "와...."

.....

바티칸 대성당은 중앙 입구가 아니라 우측 입구로 들어가게끔 되어 있어서

여기가 지금 중앙이 아니라 성당 내부에서도 우측에 해당하는 부분인데 겨우 이 우측에서 이미 압도당했어.....


Canon EOS 6D | 1/50sec | F/4.5 | 24.0mm | ISO-2000


그리고 그 우측에서 곧바로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진품을 만나게 되었다 +_+

(전편에서 바티칸 박물관에 처음 들어갔을때 모조품으로 만났던 그 피에타의 진짜 진품이다!)

강회 유리로 된 방화벽이 세워져있었지만 처음엔 그걸 그리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알고 보니 몇 년 전에 어떤 정신 이상자가 피에타를 둔기로 내려쳐 부수려고 하는 사건이 벌어지는 바람에

그 뒤로 강화 유리로 된 벽을 세워 가까이서 볼 수 없게 해놓은 거라고 하더라....

아;;;;;


Canon EOS 6D | 1/50sec | F/4.5 | 80.0mm | ISO-2000


비록 유리벽 너머에 세워져있는 모습으로 마주하게 된 거지만

충분히 아우라가 넘쳐나서, 나도 모르게 숙연해지는 기분.


Canon EOS 6D | 1/50sec | F/4.0 | 24.0mm | ISO-2000


하지만 진짜는 이제부터였다.

성당 중앙으로 들어와 정식으로 이 바티칸 대성당의 내부를 보려니,

아 정말 이건, 진짜 말이 안되는구나.....

그냥 내가 한 없이 작아지는 기분이 뭔지 여기서 제대로 느끼게 된 것 같은.....


Canon EOS 6D | 1/50sec | F/4.0 | 24.0mm | ISO-2000


(저기 빛 내려오는 거 봐.... 얼마나 성스러워....)


Canon EOS 6D | 1/50sec | F/4.0 | 24.0mm | ISO-2000


예상대로 바티칸 대성당 역시 천장을 보는 맛이 참 일품이었다.

이탈리아의 주요 도시를 돌며 여러 고대 건물에 들어가 봤는데, 매번 느끼는거지만

겉으로 보이는 웅장하거나 화려하거나 혹은 엄숙한 그런 모습도 물론 멋진데

그 건물 안에 숨은 이런 멋진 내부를 마주할 때가 진짜 매력적인 순간인 듯 +_+

정말 너무 아름다운 것 같아....


Canon EOS 6D | 1/50sec | F/4.0 | 60.0mm | ISO-2000


내가 시간을 운 좋게 잘 맞춰 간 듯 했다.

빛 내림이 정말 예술이었어....


Canon EOS 6D | 1/50sec | F/4.0 | 105.0mm | ISO-2000


바티칸 대성당은 앞서 말했듯 성 베드로 대성당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운다.

그는 이 바티칸 대성당이 자리한 곳이 성인 베드로가 묻힌 곳이라는 설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인데

그 때문에 바티칸 대성당은 뭐랄까, 하나의 종교를 모시는 건물 정도로 여겨지기 보다는

그 자체로 하나의 종교이자 또는 하나의 도시 자체로 여겨지고 있다.

다른 성당과는 분명 그 존재감이 남다르단 뜻이겠지.

(바티칸 시국이라는 표현과 경계가 괜히 있는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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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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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서 있는 관광객들과 비교해보자. 대체 이 대성당이 얼마나 큰 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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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대성당이 유명한 또 하나의 이유로는, 이 성당의 건축에 미켈란젤로가 참여했다는 것이 있다.

그가 혼자 만들어낸 것은 물론 아니지만

(4세기 경에 목조 건물로 이미 존재했으며 16세기에 미켈란젤로가 석조 건물로 재건했다고 한다.

또한 미켈란젤로 사망 이후 다른 건축가가 투입되었다고 알려져있음.)

아무튼 미켈란젤로라는 그 이름 하나만으로도 바티칸 대성당은 그 가치를 남다르게 봐야 할 분명한 이유가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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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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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걸 무슨 말로 설명해야 내가 느낀 그 감동이 고스란히 전달이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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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의 곳곳에는 이렇게 관광객이 아닌 실제 이 곳에서 기도를 드리는 신자들을 위한 공간이 있다. 관광객은 들어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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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6D | 1/50sec | F/4.5 | 24.0mm | ISO-2000


밀라노 대성당에 처음 들어갔을 때 엄청 놀란 기억이 있는데,

그때와는 좀 다른 느낌이었다.

밀라노 대성당이 뭔가 좀 내부가 엄숙하고 근엄했다면, 이 곳 바티칸 대성당은 뭐랄까,

그보다는 좀 더 화려하고 웅장했달까.


Canon EOS 6D | 1/40sec | F/4.0 | 24.0mm | ISO-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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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6D | 1/40sec | F/4.0 | 24.0mm | ISO-2000


물론 내가 정말 아무것도 아닌 미개한 존재라 느낀 건 밀라노 대성당이나 여기나 매한가지인 듯 ㅎ

정말, 새삼 느꼈다. 난 정말 한없이 작고 또 작은 존재....


Canon EOS 6D | 1/50sec | F/4.0 | 82.0mm | ISO-2000


바티칸 박물관이 참 대단하다고 느꼈던 것이 불과 1시간 전의 일인데,

그새 바티칸 박물관에서 받은 감동이 잊혀지는 기분.

바티칸 대성당의 존재와 그 실체에, 정말 제대로 압도 당하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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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전율을 뒤로하고 나는 다시 밖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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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 나와보니 왜 이리 바티칸 대성당 앞의 광장이 넓은지, 또 왜 저렇게 많은 주랑을 세웠는지, 조금은 이해가 가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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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위병도 괜히 남달라 보인다.

아 근데! 이 근위병이 알고 보니까 스위스 군인이라고 하더라고?

바티칸 시국 안의 곳곳에서 이런 근위병들이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과거 스위스의 용병들이 가족들의 생계 유지를 위해 이탈리아로 넘어와 경비병 생활을 하며 번 돈을 고국으로 보냈던 것이 시초라더라.

아 전혀 몰랐던 (상상도 못했던) 내용이라 이거 알고 되게 놀랬음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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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쪽에 있던 바티칸 우체국의 우체통.

여기서 제법 많은 관광객들이 실제로 카드를 써서 보내는 것 같던데.


Canon EOS 6D | 1/1250sec | F/4.0 | 24.0mm | ISO-100


이집트에서부터 넘어왔다는 오벨리스크 석탑.

실제로 보면 엄청 높고 엄청 거대한데, 사진에선 어째 잘 표현이 안되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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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진짜, 바티칸 대성당. 제대로 강한 인상 받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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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슬슬 배가 고프네.

사실 아까부터 배가 고팠지만,

성격상 이렇게 어마어마한 걸 보고 있으면 배고픈 걸 잠깐 잊는 편이라,

돌아 나오니 이제야 다시 배가 고파지기 시작함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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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뭘 먹을까 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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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포스퀘어 앱을 통해 근처 맛집을 수소문해보다가 닉낵요다라는 이름의 버거 전문점에 들르게 되었다.

(닉낵요다가 가게 이름인데 가게 이름은 입구 옆 유리창에 작게 써있고 저 위에는 달파파라는 엉뚱한 이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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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근데, 여기 내부를 딱 마주하는 순간 "뭔가 제대로 들어왔구나!" 하는 생각이!

이 힙한 느낌 어쩔거야!

뭔가 진짜 로컬들이 찾는 느낌 제대로!!! 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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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업원에게 뭘 먹는게 좋겠냐고 추천해달라고 했더니

자기 취향의 메뉴 하나랑 손님들이 제일 많이 찾는 메뉴 하나를 골라줬는데

그 중 후자의 메뉴를 골라 주문했다.

플레이팅이 단촐하면서도 제법 느낌있어 보이길래 일단 사진 한 번 찍고 바로 한 입 베어물었는데,

와 - 이거 느낌 제대로던데?


Canon EOS 6D | 1/20sec | F/4.0 | 35.0mm | ISO-2000


내용물에 야채보다 고기가 많았던 게 마음에 들기도 했는데 (패티 1장에 고기 토핑 1번 더, 거기에 계란 후라이랑 기타 등등!)

무엇보다 버거의 위 아래에 위치한 빵이 좀 신기했다.

그냥 맛은 그냥 빵이었는데, 겉면을 바삭하게 만들어놔서 (속은 부드럽던데) 그 씹는 맛이 진짜 ㅎㄷㄷ

암튼 아주 만족했음! 이름도 진짜 멋졌다. 이 메뉴 이름이 '스파이럴 트라이브(Spiral Tribes)'였음! 굿!


Canon EOS 6D | 1/640sec | F/4.0 | 67.0mm | ISO-250


아주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캬-

이 묘한 만남 어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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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절대 본 적 없는 비주얼에 감탄 ㅠ


Canon EOS 6D | 1/640sec | F/4.0 | 105.0mm | ISO-100


이제 숙소로 돌아가야지. 아침부터 무리해서 피곤하니까.

점점 멀어지는 바티칸 대성당을 뒤로하고 -


Canon EOS 6D | 1/640sec | F/4.0 | 24.0mm | ISO-100


좀 걷다 보니 여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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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대성당에서 쭉 - 직진만 하면 나오는 이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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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천사성이라 불리는 곳이다.

로마 황제의 무덤으로도 잘 알려진 곳인데

여기는 성 천사성 건물 외에 바로 그 앞에 놓여있는 성 천사의 다리 때문에도 꽤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Canon EOS 6D | 1/500sec | F/4.0 | 24.0mm | ISO-100


성 천사의 다리는 로마 안에서 가장 로맨틱한 다리로 잘 알려져 있다지.

다리 위의 천사 조각상도 예술이지만, 그보다 일단 차가 다닐 수 없는 다리라 거기서부터 일단 점수 제대로 따고 가는 간지다.


Canon EOS 6D | 1/500sec | F/4.0 | 24.0mm | ISO-100


이렇게 성 천사의 다리랑 성 천사성을 함께 보면 참 아름다움 ㅎ


Canon EOS 6D | 1/40sec | F/4.0 | 24.0mm | ISO-100


식사를 하긴 했지만 체력 고갈, 수분 고갈이 제대로 된 것 같아 숙소 돌아가는 길에 근처 미니 마켓에서 수박을 사 먹어 봤는데,

잘라놓은지 좀 된 것 같아 약간 마른 감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뭐 먹을만 하더라. 나름 수분 보충 좀 한 듯 ㅋ


Canon EOS 6D | 1/250sec | F/4.0 | 105.0mm | ISO-100


근데 로마는 참, 바다랑 그렇게 가까운 곳도 아닌데 (차로 1시간 정도 떨어진? 거리)

갈매기가 왜 이렇게 많은거지. 부산은 조금만 내륙으로 들어가도 갈매기 안보이던데. 암튼 비둘기랑 갈매기가 같이 있는 거 좀 신기했다.


Canon EOS 6D | 1/400sec | F/4.0 | 24.0mm | ISO-100


어느 덧 숙소 앞.


Canon EOS 6D | 1/100sec | F/4.0 | 24.0mm | ISO-100


비앤비 호스트가 알려줬던 슈퍼마켓에 가서 간식거리 몇개 좀 사서 귀가.


Canon EOS 6D | 1/60sec | F/4.0 | 24.0mm | ISO-1600


했다가 밤에 다시 밖으로 기어 나왔다.

어디서 또 주워들은, "로마는 밤에 봐야 더욱 멋지다"는 얘기 때문에 ㅋㅋㅋ;;;;


Canon EOS 6D | 1/40sec | F/4.0 | 65.0mm | ISO-1600


이번엔 성 천사성 먼저 가봤다. 숙소에서 여기가 가까우니깐.

아 근데, 확실히 낮에 보는 거 보다 훨씬 멋지네.


Canon EOS 6D | 8sec | F/14.0 | 28.0mm | ISO-100


셔터 스피드 떨궈서 장노출로 찍어봤는데,

아 이거네 이거야.


Canon EOS 6D | 8sec | F/14.0 | 70.0mm | ISO-100


저 멀리 바티칸 대성당 돔도 멋지게 불을 밝히고 있길래 곧바로 바티칸 대성당 쪽으로 가보기로 함 ㅋ


Canon EOS 6D | 25sec | F/20.0 | 88.0mm | ISO-100


아, 사람 없으니까 더욱 멋지다 ㅠ

역시 맞았어. 밤에 봐야 더 멋진 곳이야....


Canon EOS 6D | 2sec | F/5.0 | 32.0mm | ISO-100


바티칸 대성당과 광장에 있던 분수.

(장노출로 찍으니 분수가 그림처럼 나왔네 ㅋ)


Canon EOS 6D | 20sec | F/16.0 | 35.0mm | ISO-100


낮에도 느끼긴 했지만, 이 바티칸 대성당 건물이, 묘하게 센터가 안맞더라.

저기 저 돔이랑 요 앞 건물이랑 중심이 안맞음.

(스크롤 올려서 오벨리스크 석탑이랑 같이 나오게 찍은 사진도 잘 보면 센터 안맞음 ㅎ)

근데, 그래도 멋있어....

밀라노 대성당, 산 마르코 대성당, 피렌체 대성당은 진짜 밤에 보는 게 별로 멋이 없었는데

바티칸 대성당은 야경으로 보는 게 진짜 간지....

(나머지 3개 성당과 다르게 유일하게 조명이 창문에 따로 쏘아지기 때문인것으로 추정 ㅎ)


Canon EOS 6D | 20sec | F/13.0 | 35.0mm | ISO-100


한참 야경에 젖어 밤바람 쐬며 산책하다가,

다시 또 숙소로 돌아오는 길. 이번엔 성 천사성과 성 천사의 다리를 건너편에서 한번 바라봤는데, 여기서 보는 것도 참 멋지구나.

아름다운 밤이다.


Canon EOS 6D | 1/3sec | F/4.0 | 80.0mm | ISO-400


비록 또 땀이 나긴 했지만 (잘 보면 얼굴에 땀 ㅋㅋ)

그래도 좋은 시간이었다.

뭔가 밀라노에서부터 이어진 지금까지의 여정을 되돌아보는 시간도 됐고, 이래저래 좋았어.


Canon EOS 6D | 1/25sec | F/4.0 | 24.0mm | ISO-2500


숙소 뒤에 있던 캄포 데 피오리 광장쪽에 가봤는데,

여긴 이제 시작이구나.

이때 시간이 밤 12시 반인가 그랬는데 ㅎㄷㄷ

로컬 젊은이들은 다 나와있는 것 같은 느낌 ㅎ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2500


작은 골목 안까지, 로마의 밤은 그렇게 환하게 불을 밝혔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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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이탈리아 '로마' #1 : 로마 대표 길거리 음식 수플라, 바칼라 튀김 (http://mrsense.tistory.com/3333)

무작정 이탈리아 '로마' #2-1 :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바티칸 박물관 (http://mrsense.tistory.com/3334)

무작정 이탈리아 '로마' #2-2 : 바티칸 대성당과 성 천사성의 낮과 밤의 모습 (http://mrsense.tistory.com/3335)

무작정 이탈리아 '로마' #3 : 시간이 멈춘 콜로세움과 포로로마노 그리고 수플리(http://mrsense.tistory.com/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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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이탈리아 '로마' #5 : 떠나기 전 마지막 시내 투어, 마비스 치약, 로마 공항 면제섬(http://mrsense.tistory.com/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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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밀라노 이야기 (http://mrsense.tistory.com/3309)

2016년, 베네치아 이야기 (http://mrsense.tistory.com/3315)

2016년, 피렌체 이야기 (http://mrsense.tistory.com/3320)

2016년, 산토리니 이야기 (http://mrsense.tistory.com/3328)

2016년, 로마 이야기 (http://mrsense.tistory.com/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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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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