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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피렌체 길바닥은 여행객에겐 벌칙과도 같은 길...

캐리어 안 끌려서 던져버리고 싶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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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일찌감치 숙소 체크아웃하고 나와서 여유롭게 걸을 수 있어 괜찮았다.

처음 피렌체 왔을 때 이 SMN 기차역을 되게 정신없이 빠져 나왔어서 뭔가 다시 온 건데도 처음 보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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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좀 남아서 허기를 달래기 위해 맥도날드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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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모닝 메뉴를 팔던 시각이라 뭘 먹을까 하다가 한국에 없는 걸 먹어보기 위해 오믈렛을 주문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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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뭔가 구성은 단촐하다. 계란 안에 저건 치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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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근데, 이거 그냥 호기심에 돌돌 말아 빵 안에 넣고 한 입 베어물었는데,

진짜 한국 맥도날드는 빨리 이 메뉴 좀 따라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

진짜 진정한 맥모닝이 여기에 있었네 ㅎㄷㄷ

계란하고 그 치즈 케미가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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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는 심지어 폭탄처럼 쏟아져 나와서 반지 테러당함 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맛있었어 ㅠㅠㅠㅠ 또 먹고 싶다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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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와서 지금까지 그나마 기적적으로 다행이라 생각했던 건, 외출 중에 화장실 가고 싶었던 적이 거의 없었다는 거.

그나마 급할 땐 공공기관의 화장실을 이용했어서 괜찮았는데,

여기 보니까 진짜 돈을 받는구나.

아예 화장실 이용료 받는 직원이 따로 있던데.

컨디션 조절은 앞으로도 잘 해야겠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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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여기서 문제가 하나 터졌다.

뭔가 좀 불길한 기운이랄까.

내가 지금 이 기차역에 온 게 로마로 가는 기차를 타기 위함이었고

로마에서 다시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가야 하는 스케쥴이었는데,

기차표 예매했던 시간이 공항 출국 수속 창구 업무 마치는 시간이랑 거의 간당간당하게 이어지는 상황이라

(내가 그렇게 타이트하게 잡으려고 잡은게 아님;; 어쩔 수 없이 이 표도 겨우 구했던 거라;;)

아무튼 그래서 진짜 사실 마음 한 켠이 좀 불안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이 망할 기차가 지연 도착을 한 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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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에서 베네치아 갈 때랑 베네치아에서 피렌체 올 때엔 트랜이탈리아 열차를 이용했고

피렌체에서 로마 갈 땐 이딸로 열차를 이용했는데, 아... 지연 도착이 왠 말이냐고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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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캐리어는 짐칸에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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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앉았지만 마음이 좀 불안했다.

이 열차가 지연 도착한 만큼 로마에서도 지연 도착을 해버리면 진짜 큰일나는건데.....

캐리어 쳐다보랴 시계 보랴, 마음이 불편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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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에서 아주 요긴하게 쓰이고 있는 리타 모자랑 기어쓰리 힙색.

모자는 챙이 커서 좋았고 가방은 생활 방수가 되서 좋았다.

남은 기간에도 잘 쓰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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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뭐 기차는 열심히 달려가는 것 같으니 마음을 잠시 진정 시키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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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개뿔.

로마 도착했는데 역시나 기차가 15분 늦게 출발한 만큼 15분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내가 진짜 캐리어 들고 뜀박질 하고

택시 잡아서 나 겁나 늦었으니까 엄청 밟아달라고 사정하고,

이때부턴 그래서 사진이 막 띄엄띄엄.

사진 찍을 겨를이 어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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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길 막힘.

1분 1초가 아쉬운 상황에.

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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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망했음.

공항 와서 카운터 가보니까 5분 전에 수속 창구 닫았다고.

표 알아서 구해서 가라고.

아ㅇ...ㅅ.ㅂ....ㅂ.ㅂ.ㄱ

ㅂㅈㄱ.ㅂ지ㅐ;ㅑ로;ㅐ뱌돌;ㅑㅍㅂ

퍄애퓨져ㅑㅍㅎ'[ㅐㅇㅎ8ㅍ8됴래ㅔㅂㄷ

]ㄷ[렞러[제랴ㅐ햐ㅕ횬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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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진짜 내가 막 항의도 하고, 내 잘못 아니라고, 기차가 늦은 거라고 엄청 사정도 해보고 했는데, 얄짤없음.

뭐 당연한 거겠지만, 아 그래도 진짜, 딱 5분이었는데.... 5분 늦은 건데........

근데 뭐 할 수 없지. 계속 자기들은 모르겠다고 나보고 알아서 하라니까.

그래서 이때부터 완전 패닉 상태가 되서, 한 10분 벙쪄 있다가,

이걸 어떻게 해야 할까 - 정신을 다잡고 해결책을 찾아보기로 해서

일단 산토리니라는 섬으로 가는 비행기가 있는 항공사가 많지도 않고 있다 한들 비행기가 자주 뜨지도 않는 곳이기 때문에

(실제로 내가 처음에 예매했던 부엘링 항공사도 하루에 비행기가 한 번 밖에 뜨지 않았음)

그냥 처음으로 돌아가서 다시 티켓 검색을 해보는 수 밖에 없다고 판단.

스카이 스캐너를 돌려 급하게 '그나마 당일, 가장 빨리 갈 수 있는 다른 비행편'을 찾아 다시 표를 예매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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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난 비엔나로 가게 됐다 -_-;;;;

비엔나라니 세상에....

졸지에 예정에도 없던 오스트리아를 가게 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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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상황이냐면.... (진짜 너무 정신없고 벙찌고 그랬어서 사진이 막 띄엄띄엄....)

스카이 스캐너로 뒤져서 찾아 보니까 당일 바로 산토리니로 갈 수 있는 비행편이 몇 개 뜨긴 했는데,

일단 직항은 아예 없었고, 경유 1회 돌아가는 편 밖에 없었는데

그중 가장 텀이 짧고 빨리 도착하는 게 로마 -> 비엔나 -> 산토리니 편이었던 것;;;;

그나마 비엔나에서 체류 시간이 거의 없는, 가장 빨리 갈 수 있는 비행 편이라 그걸 이용하기로 했던 건데

이게 ㅅㅂ 무슨 티켓 값이 60만원이 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처음에 로마 -> 산토리니 티켓 구했던 게 부엘링 항공 2시간 20분 직항에 25만원이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로마 -> 비엔나 -> 산토리니 4시간 30분 경유에 60만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이 씨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산토리니에 이미 숙소 결제가 되어 있던 상태라 행선지를 바꿀 수도 없고 아옼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진짜 눈물만 안나왔지 진짜.... 아오... 진짜 내 눈 앞에 보이는 모든 공항 직원이 다 미워보였고

그 망할 이딸로 진짜. 진짜 이딸로 폭탄 테러라도 하고 싶었던 심정 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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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죽하면 내가 진짜, 비행기 기다리다가 밥 시간이 됐는데 맛있는 거 먹고 뭐 그럴 생각도 없어서 걍 머핀 하나 사 먹고 말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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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그렇게 어찌저찌 비행기에 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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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로마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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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이랍시고 뭐 이런거 주는데 안 반가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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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정도 지나니 새로운 땅이 보였다.

아마도 비엔나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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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ㅋㅋㅋㅋ 이게 지금 환승한 비행기 사진임 ㅋㅋㅋㅋㅋㅋㅋ

여긴 또 왜 띄엄띄엄이냐면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망할 저 비행기도 연착한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무슨 몰래카메라도 이렇게 잔인하진 않겠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진짜, 비행기 땅에 닿고 문 열리고 승객들 내리기 시작 할 때 부터 칼 갈고 있다가

틈 보이자마자 마로 승객들 헤집고 뛰어나가기 시작해서 ㅋㅋㅋㅋㅋㅋ 환승 게이트까지 쉬지도 않고 전력질주 함 ㅋㅋㅋㅋ

비행기 놓칠까봨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 와중에 게이트가 한 번 바뀌어서 다른 게이트로 가고 아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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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여차저차해서 2번째 비행기 이륙 ㅋㅋㅋㅋㅋㅋㅋ

비엔나엔 한 20분 있어 본 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전력질주 한 거 빼고, 내 짐도 환승을 해야 했기에 그거 기다리느라 이래저래 총 20분 정도 걸린 듯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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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빌어먹을 산토리니. 날 얼마나 즐겁게 해주려고 이렇게 생고생을 시키나.

마침 펼쳐 본 항공사 잡지에도 산토리니 기사가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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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2시간 좀 넘게 가는 비행이라 식사가 나왔다.

(생각해보니 로마에서 오히려 북쪽으로 올라갔다가 내려가는거였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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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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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아, 넌 왜 그렇게 평온해 보이니.

내 맘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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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저 아래, 산토리니로 추정되는 섬이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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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착륙 ㅠㅠㅠ

와 진짜 ㅠㅠㅠ 원래대로면 12시 15분에 비행기 출발해서 3시 30분인가에 도착했어야 할 곳을

3시 훌쩍 넘어 출발한 비행기 타고 8시쯤이었나에 도착함;;;;;;

그것도 60만원도 넘는 돈 더 내고 경유까지 해서 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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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머릿속에 계속 이딸로에 대한 저주랑 내 피같은 돈에 대한 생각밖에 없었는데,

비행기 밖으로 나와보니 일단 버스가 보인다만, 설마 그 버스 바로 뒤에가 공항 건물인가....

그럴거면 뭐하러 버스를 태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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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놀랍게 진짜 그 건물이 공항 건물이었고

짐 찾고 문 하나 통과하니 바로 공항 밖임;;;; 입국 심사 따위 없음. 아무것도 없음.

그냥 짐 찾으면 그거 끌고 나오면 그만;;;; 뭔 공항이 이렇게 작냐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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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니에 대해 대충 알아본 바로는, 일단 내 숙소까지 가는 버스는 무조건 1회 경유를 해야 하고 시간표가 있어서 그걸 맞춰야 했고

택시는 바로 갈 수 있지만 버스 티켓 가격의 10배에 달하는 금액을 지불해야 했기에

각각의 장단점이 있어서 그걸 잘 따져봐야 하는 곳이었는데 난 이미 몸이 천근만근인데다

그 밤에 버스 환승해가며 힘들게 가고 싶지 않아서 아무 생각 없이 택시를 잡아 탔다.

근데 여기 택시 시스템이 좀 재미있더라고?

내가 탔는데, 기사 양반이 차에서 내리고는 출발할 생각을 안하는거다.

그리고는 저 앞으로 가서 다른 기사랑 또 다른 손님들이랑 이런 저런 얘길 하는데,

알고 보니 여긴 무조건 합승해서만 움직이는 모양이었다. 차가 많지 않고 거리가 짧지도 않으니 그게 이득인 듯 했는데,

암튼 참 피곤한 상황에 낯선 상황이 더해지니 내가 참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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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줄이 버스 기다리는 줄인가봐.

그래 버스 안타길 잘 했다. 돈이 10배라도 난 기꺼이 내겠다. 지금 기분이 많이 더럽고 많이 피곤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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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니 택시의 또 다른 재미있는 점.

이 곳은 미터기가 없다. 그냥 다 정찰제다.

그래서 그냥 기사가 알아서 가격을 거리별로 얘기 해 줌.

그래도 등쳐먹진 않는 것 같더라. 나름 정찰제가 맞는 듯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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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건 뭐냐.

왠 비포장도로;;;;;

와 진짜 밤이라서 아무것도 안보이는데 이런 길을 달리다니;;;;; 진짜 내가 산토리니 온 게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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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포장도로에다 심지어 가로등도 없고....

저 멀리 마을로 추정되는 불빛이 보이는 걸 보니 맞게 가는 것 같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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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이건 뭐옄ㅋㅋㅋㅋㅋ 태국 야시장이야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

(택시 유리가 지저분해서 이따구로 찍힘)

알고 보니 여기는 피라 마을이라고, 산토리니에서 가장 번화한 동네였는데

거길 지나면서 밤에 거리로 나온 사람들과 자동차를 본 것이었 ㅋㅋㅋㅋ

아 진짜 산토리니 왜 이럼?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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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안 찍은 것 같지만 나름 보름달과 도로, 가드레일 그리고 절벽을 찍은 사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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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30분 달렸나. 택시가 마침내 숙소 앞에 날 내려다 주고 떠났다.

놀라운 게, 택시 기사한테 지도 한 번 안 보여줬는데 숙소 이름 댔더니 알아서 데려다 줬다. 나중에 물어봤는데

여기서 택시 하는 사람들은 어지간한 숙소 위치는 다 알고 있단다. 숙소만 수백 곳 될 것 같은데;;;;;

암튼 내가 묵기로 한 그 숙소도 하필이면 비포장도로를 좀 걸어야 나오는 곳이라 내가 캐리어 끌고 가는데 죽을 뻔 했음.

피렌체의 길거리는 여기에 비하면 진짜 양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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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타클한 하루를 풀로 다 보내고 나서야, 겨우 이렇게 숙소에 들어오게 됐다.

숙소는 뭐, 그냥 어디 계곡 근처에 있는 펜션 방 정도의 퀄리티였음.

그다지 좋지도, 그다지 형편없지도 않은, 딱 그 정도.

(어차피 가격도 쌌으니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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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도 뭐 고만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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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좋은 건 여긴 독립적으로 쓸 수 있는 테라스가 있다는 거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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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라 뭐 잘 안보임. 저 앞이 바다인 건 알겠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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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신창이가 되어버린 캐리어를 열고 짐을 풀며 산토리니 입성 첫째 날을 마감했다.

아, 진짜, 진짜 애증의 산토리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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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증의 산토리니 #1 : 출발부터 비극, 파란만장 산토리니 입성기 (http://mrsense.tistory.com/3328)

애증의 산토리니 #2 : 관광 명소 이아 마을의 낮 그리고 밤의 모습, 레스토랑에서 겪은 황당한 일 (http://mrsense.tistory.com/3329)

애증의 산토리니 #3 : 산토리니의 번화가 피라 마을 투어, 그리스 대표 음식 수블라키와 기로피타 (http://mrsense.tistory.com/3330)

애증의 산토리니 #4 : 블랙 비치로 유명한 페리사 해변, 피라 마을의 기로피타와 붉은 노을 (http://mrsense.tistory.com/3331)

애증의 산토리니 #5 : 이아 마을에서의 마지막 기념 사진, 아름다운 선셋 그리고 마지막 밤 (http://mrsense.tistory.com/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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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밀라노 이야기 (http://mrsense.tistory.com/3309)

2016년, 베네치아 이야기 (http://mrsense.tistory.com/3315)

2016년, 피렌체 이야기 (http://mrsense.tistory.com/3320)

2016년, 산토리니 이야기 (http://mrsense.tistory.com/3328)

2016년, 로마 이야기 (http://mrsense.tistory.com/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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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쎈스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