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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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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중요한건 다른데 있었다. 몸도, 마음도. 토요일 오후 반포. 픽시 타는 친구들 사이에서는 이미 얼마전부터 이슈가 되었던 바로 그 행사, "픽시타고 소풍가자" 행사가 한창이었다. 올해가 2회째인데 스폰해 주는 곳도 다양해지고 그런듯 - 그 중에는 반가운 형제들 Grill5taco 도 있었는데 이 날 그릴5타코가 큰 한몫 한것 같아 보기 좋드라. 픽시가 장악한 반포스팟. 사실 나도 원래는 이렇게 스텝 명찰 목에 걸고 사진 찍었어야 하는데 내가 몸이 안좋아져서 아침에 병원까지 다녀오는 상태가 되어버리는 바람에 그냥;; (이 행사 갔던것도 그냥 인사차 들른거였다. 지인이 하는 행사고 참가자들 중에도 지인들이 계셔서 인사차 ㅎ) 내가 갔을때는 행사 일정중에 뭐 대회 하는 타임은 아니었던 것 같다. 다들 타코 먹느라 바빴으니 아무래도 뭐 식사시간 이었던듯..
Custom Sneakers for 박태환 (수영 국가대표 박태환 선수가 직접 의뢰한 작품) 수영 국가대표 박태환 선수가 2010 아시안게임을 위해 광저우 출국을 앞두고, 스니커 커스텀 디자이너 Wesly에게 의뢰해 만든 커스텀 스니커 3족. Air Force 1 Low 모델은 태극기를 컨셉으로 하였고 그의 이름을 팬던트화 하여 함께 작업했으며, Air Jordan 모델들은 각각 레드와 블루 컨셉으로 역시 태극기의 컬러를 형상화 하였다고 한다. 국가대표로써 그가 대한민국에 가지고 있는 자긍심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엿볼 수 있는 기회가 아니었나 싶다. 박태환 선수 아무쪼록 좋은 소식 전해주길 기대해 봅니다 ! + 번외 1 웨슬리가 작업했던 커스텀 모델들 중 이슈가 되었던 것만 몇개 링크로 다시 남겨둡니다. 혹시 못 보셨던 분들은 체크해 보시길 - 2008년 가수 빅뱅 에게 전달된 커스텀 모델 : h..
F.OUND 매거진 팝업 스토어 구경하러 가로수길 갔다가 가진 이런저런 담소의 시간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가로수길 저기 어디 뒷편쯤에 남몰래 숨어있던 A.LAND가 가로수길 대로변으로 확장 이전 오픈을 했다. 자전거 타고 갔는데 이거 내 허벅지 요즘 말이 아님; 에이랜드 오픈했다고 초대받으셨다는 라클리크 (http://www.raclique.com/) 디렉터 망배형. 오랫만에 봤는데 너무 스타일리쉬해져서 이거 뭐 역시 라클리크는 다른거구나 +_+ 해뜸 ㅋ 이제 곧 인도로 떠나는 어메이진 (http://www.amazine.co.kr/) 디렉터 지현이도 오랫만에 ㅋ 만날때 마다 항상 반갑게 인사하고 항상 힘을 주는 아이다 +_+ 에이랜드 가로수길점은 대로변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어 뭐 바보가 아니라면 누구나 다 찾을수 있을만큼 크니 다들 체크해 보시길 - 나는 본래 목적이었던 파운드 매거진..
크래커 잡지 촬영 할때 지난 9월 말, Cracker Your Wardrobe 10월호에 필요한 사진을 찍기 위해 촬영당하던 내 모습들. 구노씨가 찍어줬다 ㅎ 잡지에는 3장만 실려서 나머지 사진들이 궁금해 사진을 보내달라고 했는데 11월이 되고 나서야 받았;; ㅠㅠ 아무튼 뭐 이렇게 보니까 재밌네 내 모습 하하;;
오랫만에 일요일다운 일요일을 보내기 위해 찾은 2010 inside Paul Smith 전시회 그러고보니 정말 최근 몇달? 동안 흘려보냈던 일요일 중 내 위치가 회사랑 자취방 근처를 벗어나 본 적이 거의 없는 것 같았다. 이러다가 내가 지난날을 더욱더 뼈저리게 후회하게 될까봐 안되겠다 싶어 큰 맘 먹고 정말 더더욱 갈 일이 없는 종로구, 그것도 더더더 갈 일이 없던 경복궁 근처에 위치한 대림미술관을 찾았다. 대림미술관에서는 지난 9월부터 '21세기 패션의 아이콘' 이라고 불리우는 Paul Smith의 유쾌한 사생활을 엿볼수 있는 "Inside Paul Smith"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다. 듣자니 뭐 한창때에는 줄이 길고 사람이 너무 몰려 전시회를 마음 편히 보는 것 조차 힘들었다고도 하던데 내가 갔을때는 뭐 음, 그냥 그랬다 ㅎ 한산하지는 않았고 내가 갔을때도 사람이 갤러리 규모와 어떤 관람객의 ..
360 Sounds x itPlace Seoul 의 할로윈 파티 "The Beat of the Devil" 中 360Sounds의 영화 '고스트 버스터즈' 할로윈 파티 코스튬 ㅋ 아 - 이렇게나 즐거운 형제들인데 내 어찌 360Sounds를 안 좋아할수 있을까 +_+ 언제나 사랑하고 또 사랑합니다 !
WOWSAN107에서 만난 NSW의 새로운 캠페인 : More than the Varsity 아시아에 2곳 뿐이라는, Nike Energy Door 매장인 WOWSAN107이 10월 30일부터 새로운 캠페인을 내세우며 매장의 모습에 변화를 주었다. 이번 캠페인의 주제는 "More than the Varsity" 흔히 스타디움자켓, 스타장 이라고 부르는 Destroyer Jacket이 이번 캠페인의 중심에 서 있다. NSW의 디스트로이어 자켓은 컬렉션 라인으로 등장하자마자 폭발적인 이슈를 일으키며 몇년간 정상의 자리를 꾸준히 지키고 있는 녀석이다. 실제로 1st 라고 불리우는 네이비+핑크 조합의 제품은 엄청난 프리미엄이 붙었으며 구하고 싶어도 못구하는 상황이기도 하다. 스테디엄 자켓의 재해석. 피코트의 따뜻함과 범버 자켓의 터프함이 겸비된 자켓으로 확실한 존재감과 우월함을 보여준다. 디스트로이어 ..
101029 New Balance 2010 Tri Color Photo Exhibition @ 카시나 프리미엄샵 후기 참 오랫만인것 같다. 압구정 로데오거리 내에 위치한 카시나 프리미엄샵에서 행사를 하는 것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모인 것도. 오랫만에 하는 행사의 주인공은 뉴발란스 였다. 끝을 향해 달리고 있는 2010년에 새롭게 선보이는 M150 시리즈의 런칭을 기념하는 의미로, "Your Balance, Your Color" 라는 타이틀의 사진 전시회를 연 것. 뉴발란스에서 새롭게 선보인 M150 시리즈는 뉴발란스가 그들의 헤리티지로 여기고 있는 3가지 컬러, 네이비, 버건디레드 그리고 그레이 컬러로 구성된 모델인 것이 특징인데 이번 전시회에서는 그래서 일본, 대만 그리고 우리나라 3개국의 포토그래퍼가 각자 하나의 컬러를 테마로 작업한 사진들을 전시하는 것이었다. - 네이비 - - 그레이 - - 버건디레드 - 그리고..
복합문화공간 10 Corso Como Seoul 에서 만나본 CFDA 팝업스토어 지난 22일 금요일 밤, 청담동에 위치한 10 Corso Como Seoul (이하 10CC) 에 작은 팝업스토어가 오픈했다는 소식을 듣고 10CC를 찾았다. 이 팝업스토어는 CFDA (미국 패션 디자이너 협회) 와 제일모직이 손을 잡고 오픈한 이벤트성 팝업스토어로, CFDA 소속 디자이너의 브랜드를 서울 한복판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패션에 관심있는 많은 사람들에게서 주목을 받았다. 10CC의 팝업스토어에서는 Band of Outsiders, Rag & Bone, Thakoon의 제품을 직접 만나 볼 수 있다. 실제로 이 날 오픈식에는 랙 앤 본의 데이비드 네빌과 타쿤의 타쿤 파니치글 등 실제 디자이너들이 참석을 했다는데 나는 좀 늦게 갔다는 이유로 그들을 만나보지 못했다는 그런 뭐 슬픈..
동진아 진희야 결혼 진심으로 축하한다 ! 우리가 처음 알게 된게 2008년 이었으니 햇수로는 3년 됐구나 - 그러고보니 처음 인사할때도 너희 둘이 같이 있었던것 같은데 이렇게 결혼하는 모습까지 보게되니 뭔가 뿌듯하기도 하고 그러네 내가 하하;; 아무튼 동진아 그리고 진희야 - 앞으로 내가 진짜 부러워 미칠정도로 행복한 결혼생활 하길 진심으로 빌테니, 싸우지 말고 알콩달콩 오손도손 지내렴 +_+ 다시한번 결혼 축하해 !
Beats by Dr.Dre "beats pro be a pro" 런칭 파티 @ eden 후기 찬바람이 매섭게 불었던 10월 14일 목요일 밤, 역삼동 리츠칼튼호텔 지하에 위치한 클럽 eden(에덴)에서, 최근 -평소에는 주목 받지 못하던- 헤드폰 시장에 혜성같이 등장한 "beats by dr.dre"의 신제품 "beats pro"의 런칭 파티가 열렸다. - beats by dr.dre / beats pro be a pro 런칭 파티장을 찾은 휘황 - - beats by dr.dre / beats pro be a pro 런칭 파티장을 찾은 구준엽 - - beats by dr.dre / beats pro be a pro 런칭 파티장을 찾은 세븐 - - beats by dr.dre / beats pro be a pro 런칭 파티장을 찾은 빽까(백성현) - - beats by dr.dre / beats..
2010 서울 세계 불꽃 축제 : 그 화려하고 아름다웠던 한강의 밤 하늘 2010 서울 세계 불꽃 축제. 이촌지구에서 Nikon D90과 함께. 소름끼치게 아름답고 감동적이었던 서울의 밤 하늘. 얄미운 가로등의 위치선정 덕에 혼자 끙끙대며 사진 찍었는데, 그래도 그 와중에 건질만한 사진들 있어 다행이었다. 바람이 너무 불어서 옆으로 날리는 화약 연기가 사진을 많이 해쳤지만, 뭐 그래도 내 눈으로도 직접 봤으니 그 감동은 충분히 받은듯 ㅋ 2007년에 참석하고 4년만에 다시 보니 정말 소름끼치게 멋진 장관이었다 +_+ 하루 종일 허리 통증이 너무 심해 집에서 출발 직전까지 파스 붙이고 끙끙거리며 식은땀 흘리고 누워있었는데 꾹 참고 다녀온 보람이 있네 ! 아 내년까지 또 어떻게 기다리지? ㅋ + 포털사이트 다음 (http://www.daum.net)의 메인 화면에 제 게시글이 떠..
2010 서울 세계 불꽃 축제 : 불꽃축제 번외편 불꽃축제때 불꽃놀이 사진 외에 Nikon D90 + Panasonic FX180 으로 찍은 사진들. 사람은 엄청 많았고, 한강 여의도 & 이수지역은 완전 마비 됐고, 불꽃축제 맨 끝에 화제가 발생한것 같았고, 뭐 그랬음. 자 진짜 불꽃축제 사진은 요 앞글에서 체크 하시길 - http://mrsense.tistory.com/2428
동진이는 우리에게 말했다 "먼저 갈테니 천천히 따라와" 내 평소 활동 영역에 포함되지 않는 패밀리 레스토랑. 퇴근 후 업이형 & 춘식 그리고 영욱이와 함께 동진이를 만났다. 동진이는 다음주말에 결혼을 하는 예비신랑인데 우리에게 결혼전 밥 한번 같이 먹자며 우리를 이 비싼 곳으로 +_+ 메뉴 이름은 하나도 모른다. 메뉴판도 보기는 했지만 뭐가 뭔지 몰라 대충 보다 덮어버렸고 그냥 내 기억속에 남아있는건 '여기 되게 비싸다' 임; 그나저나 이런데 오면 뭔가 음식 앞에 두고 이런저런 얘기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만끽하고 그래야 하는걸로 아는데 우리는 음식이 나오고 한 10분만에 접시를 다 비우는 말도 안되는 모습을; 아무리 배가 고팠기로서리 진짜 길 가다가 떡볶이 파는 트럭에 가서 떡볶이랑 순대 한접시 먹고 나오는 시간 밖에 안걸렸더라 -_-; 역시 우린 이런데랑 ..
깜짝택배 : 고마워요 Worky Lucky, Cracker Your Wardrobe ! 점심시간에 날아온 오늘의 첫번째 깜짝택배는 너무나도 아름다운 마인드로 너무나도 훈훈한 의류를 만들고 있는 Worky Lucky 에서 날아왔다. 내가 박스를 열자마자 놀란건 바로 이 봉투 였는데, 제품을 하나하나 보낼때마다 이렇게 일일이 봉투를 예쁜 바늘 마감질로 하나보다 ! 일하는사람(노동자)가 아름답다- 라는 모토에 걸맞게 봉투를 저 모양 그대로 들고 있으면 마치 뭐랄까 그 옛날 미국의 어느 도시 외딴 공장에서 일하는 누군가가 점심을 먹기 위해 싸들고 온 샌드위치가 진짜 그 안에 있을것만 같다랄까? 아무튼 너무너무 예쁜 이런 부분들 ! 아 감동 그 자체 ! 그리고 그 봉투 안에서 나온 건 바로 이 녀석 ! 내가 감히 2010년 들어 내가 봐온 5 패널캡 스타일의 모자 중 가장 예쁜 놈 BEST 3 안에..
CJONE.COM에 CJ ONE 박스 배송중 코너 체험기가 업데이트 되었네요 http://cjone.com 메인 화면 (에도 내 얼굴이;;; 한달간 내 얼굴이 나오겠군 ㅋㅋ) 좌측 메뉴 中 [컬처풀 CJ] - [ONE 박스 배송중 코너]를 클릭 하면, (제대로) 등장 +_+ 대충 뭐 이렇게 ㅎㅎ 얼마전에 성북동에 계신 김영신 에디터님께 연락이 왔었다. CJ ONE 닷컴 속 컨텐츠에 글을 써줄수 없겠냐며 - 이야기를 들어보니 어려운 내용도 아니고 재미있는 경험이 될 것 같아 흔쾌히 수락을 했다. 형식 자체가 체험기 였기 때문에 평소 블로그에 글 쓰듯 하면 더 좋다고 하셔서 그냥 내 방식대로 사진 찍고 내 방식대로 글 쓰고 그랬는데 이렇게 보니 좀 민망하기도 하고 그러네 하하; 아무튼, 재미있는 체험의 기회를 주신 영신님께 이 글을 빌어 감사의 말씀 전하며, 이 사진이 쓰이길 나름 ..
2010 SEOUL BFF 폐막작 EMPIRE를 보러 비오는 토요일 밤, 홍대로. 토요일 밤의 다이스(DICE). 솔잎이에게 뜻하지 않게 간지 폭발 Quicksilver 스트랩을 선물 받았다. 고마워 솔잎! (Nikon 스트랩은 요새 내가 디카에 메달고 다니는 놈) 저녁을 안 먹은 우리는 다이스에서 옹기종기 모여 앉아 저녁 만찬을 - 잘 먹었습니다 +_+ 그리고 찾은 앤트러사이트. 내가 상상했던 외관과 너무나도 정 반대였어서 굉장히 충격적이었는데 뭔가 상당히 뭐랄까 - 인디 느낌이 강했다고 해야 할까? 암튼 나에케 상당한 임팩트를 안겨준 곳이다. 다만 날씨가 문제였다. 왜 하필 이런 날 이렇게 비를;;; 내가 이곳을 찾은 이유는 요새 우리네 사이에서 큰 이슈였던 BFF (Bicycle Film Festival) 의 폐막작을 보기 위해서 였다. 플래툰에서 개막행사를 할때 이번 BFF의 ..
가로수길 360 팝업스토어 BFF 애프터파티 출첵 후 양꼬치와 함께 아침까지 칠린' (홍대 앤트러사이트에서 2010 SEOUL BFF 폐막작 EMPIRE 관람 후, WONKA와 친구들을 데리고 신사동 가로수길로 넘어온 뒤) 바로 전날에도 찾았던 가로수길의 Mag n Mag x 360Sounds x Villa M x AiAiAi x Republic Bike 팝업스토어에서는 2010 SEOUL BFF(Biccle Film Festival)의 애프터파티가 한창이었다. 파티장은 비가 내리는 짖궂은 날씨에 아랑곳 하지 않은 많은 분들께서 가득 메워주고 있어 들어가자마자 흥이 절로 나더라능 - 이 날도 역시 입장 무료, 알콜 무료 +_+ 아 훈훈하다 훈훈해 ~ 락현형이랑은 따로 연락할 필요가 없는것 같다. 그냥 뭐 어디 가면 있다 ㅋㅋ 리퍼블릭 바이크 후에 고생 많이 한 영욱이 ㅋㅋ 오랫만의 승훈..
가로수길에서 3일간 오픈되는 360Sounds 팝업스토어 with Mag n Mag, Villa M, AiAiAi, Republic Bike 가로수길 커피스미스 근처 ALO 안경점 바로 옆에, 10월 1일 금요일 부터 3일 일요일까지 딱 3일간만 오픈되는 팝업스토어가 하나 생겼다. 이곳은 차후에 Mag n Mag가 곳 들어설 곳으로, 내부 공사를 시작하기 전에 360Sounds와 AiAiAi 그리고 Villa M과 Republic Bike가 함께 모여 그들만의 작은 홍보 부스 격인 팝업스토어를 만든 것. 360Sounds의 멋진 포스터 월을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 보면 AiAiAi의 Tma-1 헤드폰 청음 체험 부스가 있는데 매번 광고 사진으로만 보던 Tma-1을 실제로 써보니 이거 음질 표현력이 장난이 아닌데? 착용감도 너무 좋고 중저음 표현력도 상당히 깔끔했다 +_+ 내가 팝업스토어를 찾았을때 때마침 다들 저녁식사 얘기를 꺼내고 있길래 나도..
2010 SEOUL BFF (서울 바이시클 필름 페스티벌) 개막 행사 후기 평소와 다름 없어 보이던 9월 30일 밤. 청담동 플래툰 쿤스트할레 에서는 눈여겨 볼 만한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잔치가 벌어졌다. 플래툰 뒷 편의 주차장을 장악한 이 엄청난 자전거들은 바로, 2010 서울 BFF의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자전거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타고 온 것들 ! 이 BFF는 Bicycle Film Festival의 약자인데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자전거에 관련된, 전세계에서 모인 아주 귀한 영상들을 볼 수 있는, 정말 글로벌한 자전거 영화제 이자, 나아가서는 자전거 문화를 더 널리 알리는 그런 문화 축제의 장 인 것이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BFF는 하지만, 아마 대다수의 사람들에겐 생소한 영화제 일 수 밖에 없는데 왜냐하면 국내에서는 이번이 처음으로 BFF가 소개 되는 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