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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Episode

복합문화공간 10 Corso Como Seoul 에서 만나본 CFDA 팝업스토어




지난 22일 금요일 밤, 청담동에 위치한 10 Corso Como Seoul (이하 10CC) 에 작은 팝업스토어가 오픈했다는 소식을 듣고 10CC를 찾았다.






이 팝업스토어는 CFDA (미국 패션 디자이너 협회) 와 제일모직이 손을 잡고 오픈한 이벤트성 팝업스토어로,

CFDA 소속 디자이너의 브랜드를 서울 한복판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패션에 관심있는 많은 사람들에게서 주목을 받았다.


 



10CC의 팝업스토어에서는 Band of Outsiders, Rag & Bone, Thakoon의 제품을 직접 만나 볼 수 있다.

실제로 이 날 오픈식에는 랙 앤 본의 데이비드 네빌과 타쿤의 타쿤 파니치글 등 실제 디자이너들이 참석을 했다는데

나는 좀 늦게 갔다는 이유로 그들을 만나보지 못했다는 그런 뭐 슬픈 뭐..

(하긴 뭐 만났다 한들 내가 뭐 대화를 했을것도 아니고 ㅋㅋ)









밴드 오브 아웃사이더스.

사진 속 설명 참조.





















타쿤.

사진 속 설명 참조.





















랙 앤 본.

사진 속 설명 참조.





















팝업스토어 옆에서는 헤나 서비스를 하고 있었는데

이날 10CC를 찾았던 아가씨들 사이에서 반응이 꽤 좋았던 듯 싶다.









내 취향은 아니었지만 ㅎ









한편 10CC 안쪽 바 에서는 CFDA 팝업스토어 오픈을 축하하는 작은 파티가 열리고 있었는데

내가 늦게 가서 인지는 모르겠으나 사람이 막 엄청 많지는 않았다 ㅎ















날씨가 좀 추웠던 탓도 있었던것 같기도 하고 뭐 ㅎ






그리고 기왕 글을 쓰는 김에 이곳 10CC에 대한 이야기도 좀 할까 한다.

10CC를 잘 아는 사람들이야 뭐 그렇다 쳐도 모르고 있거나 잘못(?) 알고 있는 분들도 꽤나 계시는것 같아 짧게만 얘기를 하자면,

이곳 10CC는 단순히 의류브랜드 몇개 가져다 놓고 판매를 하는 편집샵이 아니라

패션, 디자인, 음반, 서적까지 우리가 문화생활에 대해 이야기 할때 쉽게 떠오르는 카테고리를 모두 취급하고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동네가 청담동이라 어렵게 생각되어질 뿐, 실제로 이 곳에서는 우리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아이템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다.












나는 1층에만 있다가 빠져나와서 1층의 Book Shop 사진만 찍었지만 이곳 10CC에서는

2층과 3층에서 남성 여성 패션 브랜드 제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어려운 브랜드만 잔뜩 모아놓은곳이 아니다.

Comme des Garcons, Bape 등 우리가 (10CC에 있는, 솔직히 좀 생소한 브랜드 외에) 그나마 쉽게 들어오고 보아왔던 브랜드들도 있다.






10CC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 CFDA 팝업스토어는 앞으로 3주간만 진행되는 한시적 이벤트 스토어로,

이번 팝업스토어 오픈을 통해 CFDA측에서는 국내시장에 그들의 스타일과 아이덴티티를 알릴수 있는 계기가 되고

국내시장쪽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그들의 트렌디한 감각을 쉽게 만나볼수 있다는 계기가 되어주니

서로서로가 윈윈이 되는 뭐 그런 자리가 되지 않을까 싶다 ㅎ






잘 몰랐던 단체와 디자이너 브랜드들 이었는데,

이런 자리를 통해 다시한번 새로운 문화를 접할수 있게 초대 해준 APR 누리양에게 이 글을 빌어 감사의 말씀 전하며,



구경 잘 하고 갑니다 !



+ 참고 사이트

http://www.10corsocom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