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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 돌잔치 기념 영상 / MrSense.clip 2011.8. Edited by MrSense.clip Adobe Premiere CS5.5 Adobe Photoshop CS3 Music : Start by Depapepe Copyrightⓒ 2011 MrSense All Rights Reserved. http://mrsense.net
윤지가 벌써 태어난지 1년이 됐구나 사장님의 딸 윤지가 벌써 태어난지 1년이 되었다. 지난 주말, 양재역 근처에서 윤지의 돌잔치가 있어서 회사 식구들과 함께 다녀왔다. 가끔 사모님께서 윤지 데리고 사무실에 오시는데 그때마다 나도 그렇고 다른 직원들도, 무표정한 얼굴로 일하고 있다가도 윤지만 보면 정말 언제 그랬냐는듯이 입가에 미소가 절로 띄워질 만큼 우리 직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윤지 ㅎ 사장님의 부탁으로 이번 돌잔치를 위해서 개인적으로 따로 돌잔치 영상을 만들기 까지 해서 더욱 감회가 새로웠던것 같다 - 아 근데 잠깐 영상 얘기 하자면, 정말 이거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는걸 새삼 깨달았다; 사진 (그것도 내가 찍은것도 아닌 사진들) 을 자연스럽게 이어 붙여서 영상 만드는거는 동영상 클립 이어 붙이는거랑은 정말 차원이 다르더라 ;;..
아디다스 포르쉐 디자인 스포츠 2011 FW 컬렉션 후기 이름부터가 벌써 '남자를 위한 것'이다. 아디다스가 전개하는 여러가지 라인 중 가장 남자를 위해서 움직이고 있는 아디다스 포르쉐 디자인 스포츠 (adidas Porsche Design Sport) 에서 2011년 FW 컬렉션을 소개한다고 하여 잠시 구경하러 다녀와봤다. 아디다스 포르쉐 디자인 스포츠는 이름에서 그대로 드러나있듯, 아디다스와 포르쉐 디자인 간의 협업으로 탄생한 럭셔리 스포츠웨어 브랜드이다.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하기 보다는 세련된 스타일과 첨단 테크널러지를 담는데 그 무게를 더 두고 있어서 사실 내 또래 혹은 나보다 어린 친구들의 입맛에 그렇게 맞는 스타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외형적인 부분만 놓고 보았을때의 이야기 이고,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충분히 탐낼만한 '꺼리'를..
2011 두번째 워크샵 5월에 이어 올해 두번째 워크샵을 다녀왔다. 워크샵을 가있던 3일 내내 비가 함께해서 먹는것만 열심히 먹은것 같네. 근데 이번 워크샵에서는 사람들한테 좀 미안한게 많았었다. 첫날 밤엔 예전에 좀 심하게 아팠던 적이 있었는데 그게 갑자기 도져서, 컨트롤을 좀 해서 금새 가라앉기는 했지만 것땜에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둘째날엔 첫날 아팠던거 신경쓰여서 가급적이면 그냥 가만히 있으려고 놀지도 않고 있다가 밤에 혼자 기분 안좋아져서 야밤에 혼자 산책이나 하고.. 그러고보면 나도 참 성격 까탈스러워서 나 스스로도 내 감정 컨트롤 못할때가 너무 많은게 문제다.. 어찌됐건 내 무덤 내가 판 꼴이니 뭐 할 말은 없지만.. 미안하네 괜히.. 분위기 해치게 한거, 사과하고 싶다. 아무튼, 무사히 잘 다녀왔고, 어느정도 피..
adidas 'all originals live loud' party @ 워커힐 씨어터 후기 1년만에 쉐라톤 워커힐 호텔의 워커힐 씨어터를 다시 찾았다. 트위터를 안하고 있는 요즘이라 가끔 지인들이 요새 뭐하고 지내냐, 왜 잠수냐 라는 물음을 가끔 던지는데 그냥 트위터만 안하는거지 잠수하고 있는건 아니다. 아무튼 그런 나에게 며칠전 아디다스의 재석형님께서 전화를 주시더니 '사고치게 해주겠다'며 아디다스 파티에 초대를 해주시는게 아닌가 ! 때마침 그 파티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놨던 터라 기대가 매우 컸었는데 감사하게 초대까지 해주시니 한걸음에 달려가지 않을수가 없더군 +_+ 비가 쏟아지는 날씨여서 -그럴리 없었겠지만- 내심 사람이 좀 적었으면 하는 바램이 어느정도 있었는데, 그래 그럼 그렇지 ㅎ 이거 뭐 사람이 바글바글한게 역시 아디다스구만! 하게끔 만드는 어떤 그런 아우라 적인 아우라 ? 게스트 ..
Kasina Pop-up Store w.Antidote @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 오픈 후기 2011.7. Kasina Pop-up Store with Antidote @ Shinsegae Department Store Gang-nam, Seoul, Korea. Event - Live Concert / DJ Noah, Junggigo, Paloalto & B-free. Photographed by MrSense. Copyrightⓒ 2011 MrSense All Rights Reserved. http://mrsense.net
Coolrain Studio 1st Exhibition "Square One" @ W.D.S 후기 폭우가 그치고, 습도가 폭발하여, 불쾌지수가 약 230% 정도까지 치솟았던 6월의 마지막날. 홍대 주차장골목 끝자락에 위치한 WYLN (웨일런)샵 앞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포진해 있었다. 웨일런샵 아래에 있는 갤러리 W.D.S에서 쿨레인 형님께서 이끌고 계시는 Coolrain Studio의 첫번째 전시회 Square One이 오픈했기 때문이었다 ㅎ 정식으로 전시가 오픈되는건 바로 오늘 7월 1일 금요일 부터였지만 쿨레인 형님께서 VIP 관계자들만 하루 먼저 초청하여 따로 관람을 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해주셨고 인비테이션까지 보내주시며 초대해 주시어 나도 퇴근하자마자 한걸음에 달려가 보았다 +_+ (아 근데 인간적으로 정말 너무 습했어 ㅠ) 웨일런 샵 바로 옆, 지하로 통하는 입구로 내려가면 된..
Carhartt Brand Book #5 2011 S/S Carhartt 에서 1년에 두번 발행하는 Carhartt Brand Book. Carhartt Korea의 도움으로 이 값진 책을 선물로 받아보게 되었는데 이게 예상했던것 보다 훨씬 내용이 알차서, 그냥 슥슥 넘기며 볼거란 예상과 달리 보는데 시간이 좀 걸렸던 것 같다. 2011년도의 Spring / Summer 시즌의 내용을 다루며 5번째 이슈까지 발행한 Carhartt Brand Book에서는 Carhartt의 브랜드 히스토리 5편이 연재되고 있었으며, Carhartt의 2011 S/S 시즌 제품 카달록과 Carhartt Celeb들의 착용컷 그리고, Carhartt 의 광고들과 짧은 인터뷰등이 알차게 다뤄지고 있었다. 특히 마지막 부분에서는 전세계에 있는 Carhartt 챕터들의 정보가 세세하게 ..
토요일 출근을 안하면 이렇게 좋구나 : 연극 백치백지, 훌라 그리고 오랫만의 360파티 난 사실 비오는날 바깥에 돌아다니는걸 별로 좋아하질 않는다. 우산을 들고 있어야 하는것도, 바지 밑단이 젖는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인데, 다른 회사와 달리 6일제로 일을 하는 신분의 몸으로, 정말 오래간만에 토요일을 하루 쉬게 되니 그깟 비가 뭐가 문제일까- 나는 여유부리며 토요일 아침을 보낸 뒤 문화생활을 위해 폭우를 뚫고 대학로를 찾았다. 백치백지 라는 ('음악극' 이라 써놓은) 연극을 봤다. 트위터를 통해 알게된 분이 너무나도 감사하게 초대를 해주신다며 보러 오시라 DM을 보내주신 덕에 동생들 데리고 봤는데 와... 이거 진짜, 재밌다 라는 단어를 웃기다 라는 뜻 말고 정말 몰입해서 봤다는 뜻으로 써서 표현하고 싶을 만큼 정말 재밌게 잘 봤다 ! 어느 마을에나 있을법한 바보의 사랑이야기를 다룬..
Nike Energy Door Wowsan107 - "Sport is Art" Tee Project Theme 2011.6. Nike Energy Door Wowsan107 - Theme : "Sport is Art" Tee Project, Seoul, Korea. Photographed by MrSense. Copyrightⓒ 2011 MrSense All Rights Reserved. http://mrsense.net
PUMA x UNDEFEATED "CLYDE" Launching Party @ Stussy Seoul Chapter 햇빛이 강하게 작렬하던 6월 18일 토요일의 오후. 압구정 로데오거리 내에 위치한 스투시 서울 챕터는 평소와는 조금 다른 모습으로 변해 있었다. PUMA와 UNDEFEATED가 협업한 CLYDE의 런칭을 기념하는 의미로 푸마코리아와 (주)카시나가 힘을 합쳐, PUMA CLYDE x UNDEFEATED 런칭 기념 파티를 열기로 했기 때문이었다 +_+ 클라이드는 푸마의 클래식을 대변하는 아이콘으로도 인정받고 있을만큼 그 역사와 전통, 인기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데, 클라이드(Clyde) 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던 NBA의 농구선수 월트 프레이저(Walt Frazier)가 푸마 스웨이드 모델을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새롭게 제작하여 만든 그의 시그네쳐 운동화로 4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세계 곳곳에서 활동중인 ..
햇수로 13년. 벌써 그렇게나 됐다. 지금까지 연락하고 지내는 친구들 중에 제일 오래된 친구들이 고등학교때 친구들이다. 햇수로 벌써 13년이나 됐네 - 이 친구들하고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늘 '나중에 관 들어줄 친구들' 이라고 하며 지내고 있다. 그런 우리들 중에 처음으로 결혼한 친구가 생겼다. 그때 그시절에 미래에 대해 이야기 할때,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다들 뭐 대단한 뭔가를 하고 있을거라 얘기를 했던거 같은데 뭐 아직도 현실은 그냥 다들 아둥바둥하고 살고 있는 정도네? ㅋ 아무튼 지인들 결혼식이야 자주 갔지만 우리 친구들중에 유부남이 생긴건 이번이 처음인지라 우리 모두 충격에 빠질수 밖에 없었는데 (심지어 결혼식을 올리기 전에 이미 혼인신고까지 된 상태였음) 이런 말이 안되는 경사를 어떻게 축하해야 하나 하다가 우리는 결..
노력은 하고 있다 이 포스팅은.. 안올리려고 했다가 그냥.. 그래도 카메라에 담겨있던 것들이니..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2011년 내 목표중 하나는 술을 줄이는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끊는거지만 사회생활 하면서 술을 아예 안먹는건 좀 힘이드니.. 당장 제일 먼저 실천할 수 있는게 소주를 안먹고 맥주로만 버티는 것이라서 가급적이면 맥주를 시켜놓고 조금씩 먹으며 분위기만 맞추려 하는데 친구들이 다들 술을 잘 마시는 사람들이라 내가 이거 컨트롤 하기가 아주 힘이 드네? ㅋ 이 날도 원래는 술 마실 계획이 전혀 없던 우리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어쩌다보니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다들 술집에 앉아있는 상황이 연출 되었고 ㅎ 심지어 나는 따로 2차까지 가게 되는 상황이 ㅋ 월요일부터 아주 무리를 했네 그냥 ㅎ 술자리에는 자주 끼고 있지만 그..
실감이 안나는데 어떻게 연습을 하지? 낙성대역 근처에 숨어있는 비밀의 연습실. 대략 한쪽은 이렇고, 이쪽은 이렇게 생겼다. 내가 여기 온 건 다름 아닌.. 결혼식 축가 연습 때문이었다;; 내가 알고 지내는 친구들 중에 가장 오래된 친구가 고등학교때 같은 반 이었던 친구 무리인데, 그 중 한 명이 우리 중에 처음으로 결혼을 하게 된 것 ㅎ 그래서 축하의 의미로 우리끼리 작은 공연을 하기로 하고 연습을 하려고 모인건데 - 곡 명은 스윗소로우의 '사랑해' 아 근데 이거 가사가 오글거려서 부를 생각만 해도 얼굴이 화끈거려서 내가 아주 미치겠더라 ㅋㅋㅋ 아 노래 자체도 오글오글 거리는데 당장 친구가 결혼한다는 그 사실 조차 실감이 안나니 이게 얼마나 심각한 일인지도 잘 와닿지도 않고 ㅠ 연습이 뜻대로 잘 안되자 노래를 어떻게 불러야 하나- 하는 생각..
상암을 달군 2011 K리그 13라운드 FC 서울 vs 포항 스틸러스 경기 오랫만의 6호선. 날이 날이다 보니 사람들이 바글바글- 목적지는 모두 월드컵경기장 +_+ 아 정말 오랫만의 상암 월드컵경기장 방문이었다 ! 얼마만이더라 ? 내 기억 속에 있는 마지막 방문이 2008년 6월의 A매치 남북전 경기니까 근 3년 만에 처음 간거네 ? 재석이형이 경기시간을 잘못 통보한 덕에 우리 일행은 모두 경기가 시작된 후에 이렇게 경기장에 도착을 했는데 그런데도 바깥에서는 입장을 못한 관중들이 엄청나게 긴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 주고 있었다 ㄷㄷㄷ 우리는 재석이형 덕분에 지정석으로 난스탑 입장 +_+ 아 사람 많다 ! 경기는 이미 시작한지 20분이 지난 뒤 였고, 심지어 벌써 서울이 1점 득점까지 한 상태였다 ㅠ 온 힘을 쏟는 FC서울 서포터즈 +_+ 나는 맥주 한 ..
SJ에게는 미안하지만 윤지가 대세 회사에서 함께 일 잘하다가 난데없는 국가의 부름을 받고 현재 군복무중인 SJ가 휴가를 나오자마자 회사에 들르는 요상한 액션을 취했다. 그것도 이번이 벌써 두번째다. 휴가 나와서 사무실에 바로 온게 ㅋ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무튼 그는 그러고 있었다. 어찌됐건 SJ도 왔겠다, 토요일 오후겠다 해서, 사무실 식구들 중 몇몇 모여서 사무실 앞에서 맥주 한잔의 여유를 즐기기로 하고 간식타임을 벌렸다 ! SJ는 현역답게 할 얘기가 군대 얘기 밖에 없었는지 계속 부대 소식과 자신의 근황에 대해 우리에게 알렸으나 SJ를 뺀 나머지 모두가 예비역인 관계로 SJ는 우리의 관심을 얻는데 실패! 그저 굽신굽신 맥주만 벌컥벌컥 하기에 이르렀다 ㅋㅋ 그렇게 우리가 사무실 앞을 점령하고 맥주 한잔 하며 담소의 시간을 갖고 ..
Grolsch (그롤쉬) 가로수길 캠페인 "Keep your handkerchief"행사 후기 가로수길 중간즈음에 자리하고 있는 커피숍 머그포래빗 앞에서, 가로수길의 느낌과 잘 어우러져 있는 작은 행사가 열렸다. 얼마전에도 블로그를 통해 소개했던, 네덜란드산 프리미엄 라거 Grolsch(그롤쉬)가, Dazed & Confused Korea와 함께 친환경 캠페인 'Keep your handkerchief'를 전개한 것 ! (번역하자면 뭐 '손수건을 가지고 다닙시다' 이정도?) 왜 하필 그롤쉬 라는 맥주 브랜드가 이런 캠페인을? 이라는 생각을 잠깐 해 봤는데 의외로 해답은 쉽게 알아낼 수 있었다 ㅎ 그롤쉬는 다른 맥주와는 다르게 병 입구 부분이 일반 병뚜껑이 아닌 '스윙탑'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 재활용이 가능한 맥주다. (실제로 가로수길이나 뭐 삼청동 이런곳 커피숍 같은데 가보면 이 병 재활용 해서 ..
1982 전초전 퇴근 40분 전에 급하게 만들어진, 동갑내기 친구들과의 저녁식사. 그러고보니 동갑 친구들만 모여서 밥 먹는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매번 형, 누나 혹은 동생들과 함께였는데, 이번엔 정말 제대로 동갑내기 친구들만 모였네 ㅎ 자유로운 영혼이 된 수현이가 압구정까지 친히 나와준 덕분에 근처에서 일하고 있는 수빈이와 솔잎이를 모아 뭉쳤는데 이 자리에서 놀랍게도 동갑내기 친구들끼리 모임을 만들자는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다 - 예전부터 대충은 알고 있었지만 은근히 동갑내기 분들이 주위에 상당히 많이 있었기에 '아 이 사람들 다 모이면 뭐라도 되겠다' 하는게 좀 있었는데 막상 이렇게 모임을 만들어 보자는 얘기가 나오니 오우! 너무나도 반갑고 기분좋고 그러던걸? 갑자기 쏟아진 폭우에 기분좋게 빗소리 들으며 막걸리에 파전과..
일일 아르바이트 카시나 직영 매장 식구들의 워크샵 일정에 맞춰 본사 식구들이 각 매장으로 파견, 매장 식구들의 빈자리를 채우는 일일 아르바이트가 실시 되었다. 나는 압구정 프리미엄샵으로 배정 받아서 지훈이랑 같이 일했는데 지훈이는 공교롭게도 이날이 마지막 근무. 하지만 말년임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을 열심히 응대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ㅎ 고맙게도 잎새, 영하, 수빈이가 응원차 매장을 방문해 주었는데 눈물나게 간식거리까지 잔뜩 사다줘서 더 힘을 낼 수 있었던 것 같다. 5년전이긴 하지만 나름 그래도 모 백화점 모 브랜드 의류매장에서 정직원으로 일한 경력이 있던 나 였는데, 세월도 많이 흘렀고 시스템도 모두 다르고 하니 이게 또 만만치는 않더라 - 지훈이가 옆에 있어줘서 그나마 편하게(?) 일 할 수 있었던 듯. 지훈이는..
한달에 한번 출첵스팟 블링&플래툰 프리마켓, Walking This Planet 'Pulse of star' 릴리즈 쇼 한달에 한번, 블링 매거진과 플래툰 쿤스트할레가 함께 만드는, 멋쟁이들 출석체크 스팟인 블링&플래툰 프리마켓. 여기서 사실 내가 뭘 사 본 적은 한번도 없지만 그래도 그냥 산책삼아 휘- 둘러보기만 하는 것도 나름의 재미가 있어서 꼬박꼬박 참석은 하고 있다. 여기 오기 직전에 여름에 입을 바지들을 세탁소에 세탁 맡기려고 오랫만에 옛날 바지들을 꺼내다가 바지 속에서 무려 19,000원을 발견하는 기분좋은 에피소드 ^-^ 기분도 좋고, 배도 살짝 고프고 해서 프리마켓때마다 플래툰 측에서 따로 판매하는 감자튀김을 사먹기로 했는데, 아니 이게 진짜 양도 푸짐한데다 맛도 기가막힌게 딱 내 스타일 ! 그냥 감자튀김이 아니라 그 뭐라고 하지 그 양념감자 처럼 무슨 양념가루가 따로 묻어있는데 암튼 이거 기름도 깨끗한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