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화방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홍대만 봐도 이렇게 돌아다닐곳이 많은데 말이지 구단주 코디네이션을 펼쳤던 토요일. 퇴근 후 지하철역으로 가기 위해 버스를 탔는데 핑크빛 물결이 가득한 어린이가 혼자 앉아서 독서를 하고 있는게 아닌가 - 근데 그게 영어로 된 책이라 내가 당황을 했다지 -_-;; 회사랑 집이 가까워서 버스나 지하철은 정말 특별한 일이 아니면 사실 탈 일이 거의 없는 요즘인데, 오랫만에 지하철 타고 홍대를 가다가 무심코 이 지도를 보게 됐는데, 뭐 이런 노선도 하루이틀 본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이날따라 이 노선도를 보면서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러고보면 나도 참 엥간히 안 움직이는 부류인거지. 회사랑 집이 있는 압구정 신사동 이쪽 빼고는 가는게 거의 명동 아니면 홍대 뿐이니까. 근데 매번 어디 재미있는 일 없나, 뭐 볼만한 꺼리 없나, 심심하다 이런 소리만 하고, 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