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b film project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편의 '시'가 만든 4편의 다른 '영화'. 29CM의 bbB 필름 프로젝트 이야기. 이쯤 되면 인연은 인연인가 보다. 대학 다닐때 TV·영화 촬영,조명을 전공했다. 비록 뭐 지금은 엉뚱한 길을 걷고 있지만, 나름 대학 다닐 때 꿈은 뮤직비디오 감독이었고 다는 아니지만 꽤 많은 동기와 동문들이 방송·영화 현장에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다. 그 때도 디카를 갖고 있었기에 사진 찍는 걸 참 좋아해서 사진에 더 큰 매력을 느끼게 됐지만 어쨌든 대학 다닐 땐 전공 과목 때문에 부산 국제 영화제도 매년 보러 가고 그랬었다. 영화를 보는 건, 꼭 영화가 아니더라도 무언가를 눈으로 본 다는 건 참 행복한 일이다. 내가 보는 그것이 현실이든 현실이 아니든, 존재하는 이야기든 존재하지 않는 이야기든 그런 것은 중요하지 않다. 그를 봄으로써 그 속에 잠시나마 나를 대입시켜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그를 통..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