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라 맛집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애증의 산토리니 #3 : 산토리니 섬의 번화가 피라 마을 투어, 그리스 길거리 음식 수블라키와 기로피타 산토리니에 온 이후로,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을 때만 행복하고 뭔가 하려고만 하면 돈이 엄청 깨진다는 것을 느끼고, 진짜 아무것도 하지 말고 가만히 누워만 있다가 떠날까 하다가도 그러고 있기엔 내가 손해 본 게 너무 많아 아까워서 도저히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결국 숙소 밖으로 나왔다. 오늘도 시작은 너와 함께. 진짜 한 5분 걸으면 머리 위에서 땀이 주르륵 나는 곳이라;;;; 생각해보니 얘는 매일 사 마신 듯. 그나마 다행이었던 건, 산토리니가 아무리 관광지라고 해도 양아치 짓을 하는 건 레스토랑 따위나 하지 일반 슈퍼마켓에서 파는 물건들은 비싸다는 생각을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는 듯 하다. 심지어 그리스 디폴트니 뭐 말도 많고 그런데, 공산품에 대해선 전혀 이탈리아와 차이를 못 느꼈음. (망해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