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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햇살이 좋은 대낮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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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어두워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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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신흥시장이라고 해방촌 구석에 숨은 오래된 시장이다.

시장이라고 부르기 민망할 정도로 지금은 거의 모든 점포들이 텅 비어있고

그 중간중간에 아직도 문을 열고 있는 점포들이 한 둘 있는 정도인 그런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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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촬영 로케로 어떨지 답사하러 온 건데 오우 - 분위기 정말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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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여기도 요즘은 젊은 청춘들이 자신의 꿈을 시작하기 위한 공간으로 바꾸려고 하나 둘 모이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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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예쁜 카페도 일찌감치 들어섰고,

그 유명한 노홍철의 철든책방도 여기 한쪽 끝에 자리를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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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지만 이렇게 하늘이 막혀있는 구조라서 그렇게 한낮에서 마치 밤인 것처럼 깜깜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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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 만난 반가운 친구들도 있고 ㅎ

괜찮네 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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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입구역 3번출구쪽에 피자업(Pizza Up)이라는 이름의 화덕 피자가게가 오픈했다고 해서 오프닝 세레머니때 가봤는데

아니 무슨 사람이 이렇게 많앜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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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흔히 생각하는 피자가게치고 좀 고급스러워 보이는데다가,

보통의 피자집에서 보기 힘든 길고 긴 아일랜드 바가 있어서 비주얼에 좀 압도당한 기분이었는데

저렇게 생긴데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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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 피자업은 내 맘대로 토핑을 골라 나만의 피자를 만들 수 있다는 특징이 있는 곳이었다.

그래서 기본 피자 메뉴가 왼쪽에 저렇게 몇가지가 적혀있고 바로 옆에 'Create Your Unique Pizza'라는 별도 메뉴가 따로 적혀있다.

(토핑을 마음대로 골라 주문할 수 있으며 가격은 13,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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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저렇게 토핑을 원하는대로 주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꽤 재미있는 경험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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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피자는 저 옆에서 바로 화덕으로 구워내어준다.

일단 오븐이 아닌 화덕을 쓴다는 것이 아주 마음에 들었고,

화덕 자체의 비주얼도 현대적으로 만든 것 역시 마음에 들었다.

SPC가 정통 어쩌고 운운하면서 빈티지 느낌의 화덕을 만들어 뒀으면 오히려 이상했을 듯.

그래 젊은 느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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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것도 있었다. 실제 영업할 때는 어떻게 배열할 지 모르겠는데

오프닝 세레머니때 본 가게 내부에는 앉을 수 있는 좌석이 정말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없어서

여기는 테이크아웃을 밀겠다는 심산인지 뭔지 좀 헷갈리더라고?

그러기엔 매장을 너무 크게 만들어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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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한 켠엔 오락 기기들도 가져다 놨던데 피자 굽는 동안 놀고 있으라는 의도일까.

뭐 이건 괜찮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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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세레머니때엔 피자업 측에서 무료로 음식을 맛 볼 수 있게 해주셔서

나도 피자랑 고로케 같은 것들을 미리 맛 보았는데,

오 - 바로 구워낸 피자라 그런지 생각보다 엄청 맛있어서 놀람.

진짜 순식간에 입 속으로 다 사라져서 더 먹고 싶었음 ㅠㅠ

치즈가 막 살살 녹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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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서는 힙합 공연이 메인 이벤트로 진행됐는데

오우! 죽이는 무게 킬라그램!

나 진짜 킬라그램 너무 좋음 ㅠ

보이스 톤도 그렇고 그 독특한 플로우도 그렇고 진짜 너무 좋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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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또 내가 너무 좋아하는 래퍼가 연이어 올라옴! 페노메코라니 ㅠ

페노메코도 진짜 이번 쇼미6때 이후로 팬 되서 노래 잘 듣고 있는데 +_+

릭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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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에 안맞게 이런 공연을 맨 앞에서 리듬 타며 관람했다.

나같은 덩치는 뒤에 서서 품위있게 봐야 하는데 ㅋㅋㅋ

아무튼 피자업 오픈을 축하함!!

재미있을 곳이니 다들 체크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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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의 마무리는 생활맥주로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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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냐 저 독두꺼비 한머리는.

나.

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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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사 다녀왔던 신흥시장에서 화보 촬영을 진행해봤다.

모델로는 현석이가 수고해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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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쎈 착장도 짜봤다.

과연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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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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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그리고 그 뒤에 노홍철의 철든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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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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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어려웠던 촬영이지만 그래도 재밌게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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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식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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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친구들 또 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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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촌에 갔으니 코스모스식당 들러줘야겠지?

근데 여기 입구가 내 몸보다 작아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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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문 안으로 들어서면 또 좁은 길 +_+

그리고 그 끝에 가파른 계단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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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식당은 그 작은 문과 좁은 복도 그리고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면 나오는

비밀스러운 공간에 숨은 자그마한 식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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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는 상당히 작고 아담한데 그래도 나름 테이블은 7개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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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워. 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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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크게 카레와 찹스테이크로 나뉜다.

카레는 새우크림카레, 야채카레 그리고 그 둘을 함께 맛 볼 수 있는 반반카레로 구성 되어있고

찹스테이크는 덮밥으로 만나볼 수 있다.

(사이드 메뉴로 고로케와 치킨 가라아게가 준비되어 있다)

근데 뭐 메뉴도 메뉴지만 저 메뉴판 그림 진짜 귀여워서 어쩔꺼임? 너무 정성스럽고 귀여운 그림이라

내가 오죽하면 메뉴판 그림을 크게 포스터로 만들고 싶다고 생각할 정도였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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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찹스테이크 덮밥을 시켜봤다.

사실 카레가 궁금했는데

함께 갔던 일행들이 모두 카레를 주문하는 바람에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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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반반카레 플레이팅 너무 귀엽다 +_+

삐에로가 웃는 거 같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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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케도 나왔는데 오와 - 생각보다 너무 풍성하고 아름답게 나와서 깜짝 놀랐음!

그냥 고로케 4개만 덩그러니 나올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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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너무 푸짐하고 맛있고 귀엽고 예쁜 식사를 ㅠㅠ

코스모스 식당 진짜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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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를 봤다.

윤계상의 연기력에 정말 감탄했고,

장첸파의 구성원으로 나온 배우들의 연기력에 소름이 끼쳤고,

결국 집에 갈때 좀 무서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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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하는 중경삼림.

이래저래 좀 오래된 곳이고 쾌적하지도 않은 곳이지만 추억이 많은 곳이라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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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오면 늘 코리아찌개라고 불리는 김치찌개 + 고추장찌개같은 걸 시켜먹는데,

좀 맵긴 하지만 그래도 이거 은근히 계속 먹게 되는 메뉴라 좋아한다.

(옆에 햇반 애교있게 내어주는 거 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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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진짜 애교는 접시임 ㅋㅋㅋ

뽀로로 접시를 내어주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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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중경삼림에서 가장 좋아하는 메뉴는 사실 이거다.

짜치계라고 부르는 메뉴인데 단순한 단어 조합이다.

짜파게티 + 치즈 + 계란.

짜치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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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으레 짜파게티에는 고춧가루가 최고라고 생각하며 자라왔는데

진짜 이거 한번 먹어 본 뒤로 그 생각이 싹 바뀌었음.

짜파게티에는 계란후라이랑 치즈가 정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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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땡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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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스북스는 갈 때마다 늘 하나의 주제로 정리되는 큐레이션을 볼 수 있어 좋은데

이번에는 그림이 주제였던 것 같다.

아일랜드 테이블 위에 놓인 책이 온통 그림과 관련된 책이었음.

글과 친하지 않은 나에겐 아주 좋은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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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뒤쪽 벽면에도 예쁜 그림들이 한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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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다 과장의 삼시세끼>라는 책을 봤는데

설마설마 했더니만 진짜 시노다 과장이 먹은 음식을 전부 그림으로 그려놓은 일기장이었음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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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퀄리티가 어마어마함 ㅋㅋㅋㅋㅋ

하마터면 살 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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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눈에 띄어 집어 든 <주인님, 어디 계세요?>라는 책.

아마도 주인에게서 버림받은 시바견의 이야기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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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햄 작가의 담백한 일러스트가 단연 돋보이는 책이었는데,

그림만 따로 액자로 만들고 싶다고 생각할 정도로 마음에 쏙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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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스북스를 돌아 나올땐 이런 책을 들고 나왔다.

하나는 도쿄를 주제로 한 <어반리브>라는 여행 매거진이고 다른 하나는 장편소설 <사랑의생애>라는 책이었는데

어반리브는 동반자가 내게 선물로 사 준 것이고

나는 사랑의생애라는 책을 동반자에게 선물로 사줬다.

이것이 우리의 첫, 책 선물이 된 셈이다.

(오 근데 어반리브 재밌더라. 도쿄편이 3번째 책이었는데 1번째로 나왔던 교토,오사카편도 구입해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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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인테리어가 이뻐서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음식은 그냥 그랬던 곳에서 간단히 맥주 한잔 더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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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모자이크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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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의 자전거 귀가.

아직까진 반팔 복장으로 자전거를 타도 좀 괜찮은 날씨.

하지만 이제 더는 무리겠지.

자전거 타면 개운하고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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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건축 비엔날레>를 보러 갔다.

전부터 궁금했는데 이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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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의 시작은 서울이었고, 동선을 따라 각 나라의 도시 그리고

각 도시의 특징이나 도시에서 진행되었던 도시계획 사업들을 소개하는 식으로 전시가 구성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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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만든 인포그래픽을 보는 건 언제나 경이롭고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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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에 대한 섹션도 있었는데 이 책 좀 탐나더라.

<Made in Nor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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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의 중산층 집을 재현한 공간도 있었는데 탐나는 소품이 많아서 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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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구경.

어느덧 심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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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갈한 식물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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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확실히 그림이나 사진보다 이런 입체 조형물에 더 끌리는 취향인 듯.

돈의돈 박물관쪽도 가보고 싶었는데 시간 관계상 거긴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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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전야라는 곳에 가봤다.

새로 생긴 곳 같았는데 뭔가 이름이 마음에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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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이 아직 오픈한 지 한 달도 채 안 된 곳이라며 어떻게 알고 오셨냐고 놀란 눈으로 물으시던데

인스타에서 이것저것 보다가 발견하고 왔다니까 쑥쓰러워 하시더라.

두 분이 부부같아 보이셨는데 사이도 너무 좋아 보이시고 친구처럼 지내시는 것 같아 뭔가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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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전과 두부전을 주문했는데 우와, 어리굴젓이 장처럼 나온다 ㅠㅠ 너무 좋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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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전도 서비스로 주심.

아 또 침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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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전골이라는 메뉴가 있길래 주문해 봤더니

온갖 모듬전이 들어간 칼칼한 전골이었다.

아 이거 아주 굿.

굉장히 굿.

여기 그냥 쏘 굿.

또 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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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지섭이랑 화보 촬영.

지섭이 참 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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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군.

착장 맘에 들어.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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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김치에 국수를 먹은 어느 날.

몸에 이상이 있는건가 느끼게 된 날이었다.

그땐 그냥 일시적인거겠지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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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지나고나니 몸이 진짜 정상이 아니라는 걸 느끼게 됐다.

뭔가 좀 심각한 상태라는 걸 인지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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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밀가루가 없고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을 먹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이런 음식들을 먹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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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이 안좋긴 했지만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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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 다음 날, 병원에 가게 됐다.

급성 위염 진단을 받았음...

에휴...

당분간 금식이거나 죽만 먹거나 해야 함...

엉망이 됐구나 몸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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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사람이 앉아있지만 기계가 앉아있는 것 같았던 약국에서 약을 2주치나 받아 옴.

휴.

당분간 요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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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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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러 제뉴인 드래프트(Miller) 주최의 나이트 바자 파티가 홍대 aA 뮤지엄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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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에서 알 수 있듯 바자회가 열리는 파티였는데 뭐 공연도 있고 그래피티 퍼포먼스도 있고 게임도 있고,

그냥 즐길 수 있는 꺼리들은 죄다 가져다 놓은 그런 파티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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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당연히 밀러의 파티니까 밀러 맥주가 빠질 수 없겠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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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게 원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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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타임조(Artime Joe), 인준이형 너무 오랜만에 만남 ㅠ 이게 몇 년만임 ㅠㅠ

미리 잡혀있던 선약이 있어서 오래 있지는 못했는데 나중에 다녀온 지인들에게 들어보니 굉장히 재미있는 자리였다고 ㅎ

밀러의 나이트 바자가 곧 다른 동네에서도 열리는 것 같던데 시간 맞춰서 꼭 들러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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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기승이라 돌아다니기가 참 어려운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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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차이나타운의 연경이 연남동에 분점을 냈구나.

인천에만 3호점까지 있는 어마어마한 곳인데 그럼 여기가 4호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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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멘보샤 오랜만이다 ㅠ

나 진짜 멘보샤 너무 좋아함 ㅠ

산왕반점에서 먹었던 멘보샤랑은 맛이 좀 달랐는데,

나는 뭐 둘 다 좋긴 했지만 여기 멘보샤가 좀 더 내 입맛에 맞았던 것 같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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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응 맛있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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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도 먹었다.

연경의 탕수육은 뭔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일반 중식당의 탕수육과는 당연히 비교가 안되고-

찹쌀탕수육이라 부르는 꿔바로우처럼 고기가 납작한 모양을 하고 있는데 그렇다고 막 그렇게 끈적거리지도 않는?

아 정말 탕수육 굉장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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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굉장했던 건 누룽지탕도 마찬가지.

처음에 뜨거운 솥을 그대로 내어주시고 테이블 위에 솥을 내려놓은 뒤에 부글부글 끓는 소스를 촤악 끼얹어주시는데

오우 그 소리가 정말 ㅠ

이미 귀로 배가 부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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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이 무슨 생각하니이 O_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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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짬뽕도 시켜봤는데,

근데 난 이건 - 맛있긴 했다만 - 자꾸 새우탕면 생각이 나는 맛이어서 쏘쏘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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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역시 하이라이트는 하얀짬뽕.

연경을 대표하는 메뉴답게 존재감이 진짜 엄청났다.

소스 안에 담긴 콩과 된장의 조화가 진짜 예술 ㅠ

이거 때문에라도 나는 여길 다시 갈 의향이 있음!

연경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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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이도 잘 먹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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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하게 자라고 있는 우리 제인이 ㅠ

삼촌도 이제 잘 알아봐주고 삼촌 보고 잘 웃어주구 내가 너무 고마워 제인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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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팠던 이자카야였는데 자리가 없..숴...

느낌 좋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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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어딜 가야 하나 하고 정처 없이 떠돌다가

느낌 쌈빡한 곳을 발견해서 그대로 들어가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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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허니홀(Honeyhole) 이라는 칵테일바다.

흔히 칵테일바 하면 어디 지하에 있거나 저기 고층 빌딩 맨 위에 있거나 그럴텐데

여기는 쌩뚱맞게 통유리로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건물 1층에 자리하고 있더라고?

근데 저 안에 정면으로 보이는 어마어마한 보틀 쇼케이스가 완전 시선 강탈이라

뭐 더 고민할 것도 없이 그냥 스르륵 저 안으로 들어가게 됐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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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왼쪽에 있는 외쿡 횽아가 여기 허니홀의 사장님이고

오른쪽에 있는 분은 바텐더로 계시는 분이다.

사장님 성함을 들었는데 까먹었네. 아무튼, 사장님이 외쿡 횽아인데다

처음 딱 들어갔을 때 사장님과 바텐더가 둘이 영어로 대화를 하고 있어서 움찔했는데

사장님이 한국말을 꽤 잘하셔서 놀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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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도 칵테일이지만 저 뒤 쇼케이스를 빼곡하게 채워낸 수십 수백가지 보틀의 정체가 너무 궁금했다.

나는 사실 뭐 들어도 잘 모르는지라 옆에 앉아있던 영욱이가 바텐더와 나누는 대화를 통해 대충 이해되는 것만 골라 들었는데

결론만 말하자면 여기 쇼케이스에 있는 모든 보틀이 판매되는 칵테일에 다 쓰이는 건 아니라고 했다.

저기 위에 보이는 컬렉션 같은 경우도 그냥 사장님이 좋아해서 개인적으로 수집하신거라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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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여기 있는 보틀 중 대부분은 국내에서 정식으로 유통 채널을 갖고 있지 않은 것들이라고 했다.

그러니 아마도 외국에서 직수입 하셨다는 것일테고, 그렇기 때문에 칵테일의 가격이 쌀 수가 없다는 -

결국 그 모든 대화의 끝은 '한국에서는 칵테일이 비쌀 수 밖에 없다'가 되어버렸다는 가슴 아픈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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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나는 엄청난 눈요깃거리(?)를 만난 상태라 연신 셔터를 눌러대기 바빴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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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저기 카카오프렌즈 뭐야 ㅋㅋㅋㅋ

짱 귀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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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홀이 재미있는 건, 칵테일바이긴 한데 우리가 잘 아는 뻔한 칵테일은 취급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한데,

허니홀에서 파는 칵테일의 99%는 여기 사장님과 바텐더가 직접 개발한 레시피에 따른 메뉴라고 했다.

그리고 그 메뉴로만 한 달을 돌고, 다음 달이면 또 새로운 레시피로 메뉴 구성을 싹 바꾸신다고 했다.

(나머지 1%는 모히또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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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들어온 곳 치고는 너무 매력이 가득해보이는 곳이라 비를 맞았다는 것도 다 잊고 기분이 금새 좋아졌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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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일단, 칵테일 고수가 아니니까 시작은 모히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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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욱이가 주문한 건 뭐였는지는 잘 모르겠다.

분명한 건 영욱이는 클래식한 (보편적인) 맛을 원했고

바텐더가 가급적이면 신메뉴를 드셔보시라 권했으나 영욱이가 그래도 클래식한 걸 마시고 싶어하는 눈치로 얘기를 해서

메뉴에 없던 걸 내어주셨다는 것만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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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 홀짝홀짝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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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새 한 잔을 다 비우고는 두번째 칵테일을 주문해 봤다.

이 칵테일의 이름은 썸머타임이었다.

메뉴판에는 이 칵테일 안에 어떤 것들이 들어가는지 상세하게 표기가 되어 있었는데

나는 그런 건 잘 모르기에 그저 이름이 끌리는대로 주문했을 따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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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내어주신 피니시. 역시 뭔지 잘 모름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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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욱이랑 도란도란 얘기 나누다가 갑자기 지나가던 승훈이가 우연히 합류하게 되어 셋이 또 이런저런 얘기.

아 - 역시 대세는 연남동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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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로 이사를 가긴 가야할텐데.

생각이 많은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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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이크쉑(Shakeshack) 버거가 한국에 상륙한지도 벌써 1년이 됐단다.

한국에서는, SPC의 전략이 잘 먹힌 덕인지 아주 이례적으로 (지난 2월 기준)

전세계 쉐이크쉑 지점 중에 한국의 지점이 매출 1위를 기록했다는 뉴스도 봤었는데- 정말 자리를 잘 잡은 모양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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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얼마 전, 쉐이크쉑 한국 런칭 1주년을 기념하는 자축 이벤트가 열렸는데

그 중 하나로 출시되는 한정 메뉴를 먹어보겠다고 나도 청담점에 가봤다가 이 어마어마한 줄 앞에서 고개를 떨궜음 ㅋㅋㅋㅋ

(하지만 결국 줄을 섰다는 후문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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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제일 먹어보고 싶었던 건 랍스타가 들어간다는 서프앤쉑 버거였는데

그건 7일 하루동안만 한정 판매 했던 메뉴라 그날 방문이 어려웠던 나는 놓칠 수 밖에 없었고

대신 8일 하루동안만 한정 판매 한다는 더 밍글스 버거를 먹어보기로 했다.

(서프앤쉑 버거가 15일에는 분당점에서, 22일에는 강남점에서 또 한정 판매가 된다는데 강남점에 도전을 다시 해볼까 생각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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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매장 오픈 10분전에 여기 왔었던 건데 (그 시간이 10시 50분이었다)

계속 바깥에 줄 서있다가 매장 안으로 들어와서 (또 줄을 서고) 주문을 할 수 있었던 시간이 11시 25분이었다.

거의 30분 대기하고 주문한 건데, 뭐 예상은 어느정도 하고 왔던 거라 나름 괜찮았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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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버거 셋트가 내 눈앞에 나타나기까지 또 25분이 걸릴 줄은 몰랐지 ㅋㅋㅋㅋㅋㅋ

진짜 하염없이 기다렸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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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게 바로 그 더 밍글스 버거다.

더 밍글스 버거는 미쉐린 가이드 선정에 빛나는 한식 레스토랑 밍글스의 오너 쉐프 강민구가 개발한 메뉴로

비프 패티, 앤초비를 넣은 고추장 아이올리 소스, 오이지를 곁들인 것이 특징인 버거다.

고추장도 고추장이었지만 사실 오이지를 넣었다는 부분에서 굉장히 으응? 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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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먹어보니 오이지의 존재감이 정말 어마어마했다. (그 특유의 미끌 아삭함?이 정말 엄청났다)

비프 패티나 치즈같은 것이 상당히 묵직해서 원래 그런 느끼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고서야

그걸 맘 편히 즐기는게 쉬운 일은 아닐텐데 오이지가 기가막히게 그 묵직한 맛의 끝을 상쾌하게 싹 잡아줘서 아주 맛있게 먹었음!

하나 포장 해올까 했었지만 가격이 비싸서 그냥 하나 맛 본 걸로 만족했는데 또 먹고 싶긴 하다 지금도 ㅋㅋ

암튼 쉐이크쉑 짱이야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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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맞아 '스파이더맨 : 홈커밍'을 봤다.

내가 원래 저런 MD 상품 따위 별로 관심 안가지는데

이건 조금 아주 조금 탐이 나더라고?

하지만 쿨하게 패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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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

결론부터 말하면 기대가 정말 어마어마했는데, 그 기대에는 살짝 미치지 못했던 것 같다.

그렇다고 재미없었던 건 아니고, 충분히 재미있었는데 뭐랄까 -

빌런으로 나온 벌처가 생각처럼 엄청 무시무시하고 강력하고 그랬던 게 아니라서 그랬던 것 같기도 하고?

더 적으면 스포가 될테니 그냥 이쯤에서 함구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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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에 한 번은 가는 것 같은 비밀의 아지트.

에어컨 빵빵하고 와이파이도 되고 토스트도 막 가져다 먹을 수 있고 손님도 많지 않아 좋은 곳.

서울 아닌 것만 빼면 다 맘에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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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에 갈 생각이다.

맛있는 것도 먹을 생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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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몸이 커져가는 중이지만, 어쩔 수 없다.

#그게바로 #남친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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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궁금했던 일본 가정식 요리 전문점이라는 돈돈정에 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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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라 그런지 시설이 깔끔해서 좋았는데

뭔가 테이블 위에 놓인 소스들을 보니 기대감이 더욱 배가 되는 것 같았다.

엄청 신경 세심하게 쓴 느낌이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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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물병은 정말!

살면서 아예 본 적이 없는 물병이라 정말 깜짝 놀랐는데,

물병 위에 새겨진, 물병 제조 업체 브랜드로 추정되는 이름을 보니 이 물병도 일본에서 온 것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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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화로구이 정식을 시켰다.

1인 화로를 쓰고 싶었던 지라 진짜 딱 그 이유 하나만으로 주문해 봤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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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규야 반가워 ㅠ

너 정말 너무 맛있겠당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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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이거지 ㅋ 이 비주얼이지 ㅋㅋㅋㅋ

내가 좋아하는 일본식 상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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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마비루로 본격 시동을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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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래 구우면 안되니까 갈색 빛이 제법 돌 때 쯤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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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카츠도 너무 맛있겠다 >_<

내가 사랑하는 비주얼과 색이야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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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규 화로구이와 규카츠 맛있게 먹고 디저트(?) 겸 사이드 메뉴 경험해 볼 겸 삿포로 미소라멘이라는 걸 주문해 봤는데

삿뽀로 라멘이 원래 그런건지 여기가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내가 생각한 면발이 아니라서 좀 당황했음.

맛은 있었다만 아무튼 ㅇㅇ.

돈돈정 첫인상이 그래도 꽤 좋았으니 다음에 다른 메뉴로 재도전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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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시작되고, 비가 많이 오니 가뭄이었던 지역들이 좀 숨 돌리게 됐을 것 같아 다행이긴 하지만

아 정말 서울 지역엔 너무 많은 비가 와서 내가 참 힘들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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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 있던 비상용 우산을 꺼냈는데,

우산이 작네.

하지만 어쩔 수 없어....

비상용이라....

작아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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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그 와중에 노트북이 고장나고 핸드폰에도 문제가 생긴 것 같아 삼성 AS 센터에 들렀다.

비바람 뚫고 가느라 정말 짜증났는데

다행히 별 문제 없이 수리도 다 잘 됐고 기사님들도 친절하게 응대 해주셔서 감사했음.

내가 택시에 노트북 커버를 두고 내린 것만 빼면,

다 괜찮았다.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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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밤.

집에 가는데 지하철역 출구에서 집까지 도보 5분 거리인데 그 사이에 양말은 물론 속옷까지 싹 다 젖었다.

우산 들고 있었는데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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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연작 개념으로 진행되고 있는 DDP 포럼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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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참석했던 회차는 17번째 회차로,

"왜 지금 큐레이션인가?"라는 물음 아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나와 짧게 본인의 생각을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갖는

그런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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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터링에 대한 기대가 크게 없긴 했지만

단팥빵을 받게 될 줄은 몰랐네.

그래도 당 챙기라고 주신 걸테니 감사히 먹는걸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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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마이크를 잡은 분은 삼성물산에서 10 꼬르소 꼬모(10CC)와 비이커(Beaker)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고 계신

강민주 상무님이었다.

3분의 강연자 중 유일하게 패션 필드에서 현역으로 계신 분이라 이 분의 이야기가 가장 궁금했는데,

결과적으로 보자면 3분 중에 가장 원론적 이야기를 해주셨어서 어느정도 아쉬움이 좀 있었던 강연이었다.

물론 현시점에 대한 정확한 상황 판단과 앞으로의 숙제에 대한 인지는 완벽하게 하고 계셨던 것 같아서

그런 점에서는 나 또한 다시 한번 주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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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강연해주신 분은 독립 서적을 다루는 서점 유어마인드(Your-Mind)의 이로 대표님이었다.

많이 수줍어 하셨고 실제 내가 일하는 환경이나 시장과는 규모나 개념이 많이 달랐기 때문에

내 상황에 대입시키기에는 좀 동떨어진 이야기가 많았지만

중간중간 그래도 굉장히 인상적인 한 두마디를 해주셨어서 매우 고무적인 생각을 해 볼 수 있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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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분은 (이 분만 무대 '위로' 올라와서 이야기를 하셨다)

리뷰 전문 채널 디에디트(The-Edit)의 이혜민 대표님이었다.

왠지 집에서 강연 시뮬레이션을 엄청 많이 연습해보셨을 것 같은 톤으로 운을 떼셔서 굉장히 놀랐는데

아주 화이팅 넘치는 모습이 보기 좋더라.

단, 너무 회사 알리기에 포커스가 쏠렸던 것 같아서 그건 좀 아쉬웠네.

하지만 중간에 체크 할 만한 포인트가 하나 있었어서 그 점에서는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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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의 강연이 모두 끝나고 질의 응답 시간이 있었는데,

질문하시는 분들의 직업이 ㅎㄷㄷ해서 객석 여기저기서 '오오-'하는 소리가 들려오는 게 재밌었다.

날카로운 질문도 많아서 이 자리의 중요함이 사뭇 대단했음을 다시 한번 느끼기도 했고 ㅎ

뭐, 각자의 자리나 상황이 다르다보니 각자가 생각하는 큐레이션에 대한 정의나 의견들이 좀 다르긴 했지만

그래도 현시대에 큐레이션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에 대한 부분은 모두가 공통적으로 의견을 모은 느낌이라

나 또한 앞으로의 시장 변화에 있어 큐레이션이라는 것을 꼭 중시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유익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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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 포럼이 끝나고는 함께 강연을 들었던 회사 동료들이랑 저녁 식사를 하게 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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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갑자기 회식 자리가 되면서 회사에 대한, 자신들의 업무에 대한 이야기들을 여과없이 쏟아내는 자리가 되어버렸 ㅋㅋ

사회 생활이라는 것이, 늘 입장 차이가 있음을 인지하고 있는 본인이라

때로는 편을 들어주기도 하고 때로는 항변을 해주기도 하고 그랬는데

자리 분위기가 생각보다 너무 딥해져서 좀 당황했지만

아주 유익했던 시간이 아니었나 - 싶었다.

이런 자리라면 난 언제든 환영인 입장임.

건전한 대화를 하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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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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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하탄 레코드 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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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바이크 헬멧에 저 아래에 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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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규어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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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닌텐도 스위치까지.

대체 여기가 어디인지 궁금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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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내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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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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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진이 오랜만에 만난 김에 맛있는 고기로 배를 채우고자 서교동 로컬들은 다 안다는 정육식당 설고기집에 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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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인테리어가 힙합.

고기 진열대도 힙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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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항정살이 유명한 곳이지만 이번엔 주물럭으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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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겁나 맛있어 ㅠ

설고기집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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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로는 서교동이지만 망원역에 가까운 탓에 다들 망원동 카페라고 부르는 '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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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익스테리어 센스는 어디서 났을까.

원래 주택 입구였던 곳을 통유리로 막고 그 옆 담장을 허물어서 입구를 따로 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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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내부도 이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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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너무 좋다 이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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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둘이 비밀의 수다.

건축, 일, 여행, 삶의 질.

건설적인 대화 나누니 좋은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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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람들 더욱 챙겨야겠다 생각하는 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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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쎈스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