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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e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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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END UPDATE : 브브 전시회, 옵티컬W 그리고 로드니와의 저녁식사, 지민이 생일파티 뜻하지 않은 사고때문에 대부분의 패션 브랜드 관련 행사가 취소 또는 연기가 되었는데, 그것 때문만은 아니지만 확실히 야근이 조금 줄었다. 퇴근 시간에 맞춰 퇴근을 할 수 있어서 그게 좋긴 했지만, 마냥 좋다고 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 씁쓸하기도 하고... 아무튼 때마침 근래에 정신적으로 무너져 내려가던 지인이 SOS를 요청해 칼퇴하고 저녁식사를 같이 했다. 메뉴는 잇푸도의 소유돈코츠 +_+ 라멘을 다 먹고나서 커피워커스로 넘어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사랑과 이별은 역시 그 대상이 누구든 사람을 무기력하게 만들어 버리는 잔인한 형벌이라는 생각을.. 아니 그나저나, 그렇게 인생 상담 하고 있는데 갑자기 중희랑 잎새가 온다고 해서 지인을 돌려보내고 또 이렇게 셋이 모였는데 매번 느끼지만 참 신기한 조합..
office W + 쏠레 리벌스 프로젝트 ; 2011 Collection 수주회 퇴근 후 폭풍 페달질로 압구정에서 서초역까지;; 강남은 왜케 언덕이 많냐;; 자전거로 다니기 넘 빡쎄다 ㅠ 아무튼 그렇게 열심히 달려 서초역 근처에 숨어있는 쏠레안경 서초점을 방문했다. 이 날은 Office W와 쏠레 리벌스 프로젝트가 진행한 2011 컬렉션 수주회가 있는 날. 물론 난 거래처도 아니고 업자도 아니었지만, 최근 급 관심이 가기 시작한 안경을 실컷, 그것도 올해 발매 될 아이들을 맘놓고 볼 수 있는 자리기에 수주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접하자 마자 망설임 없이 방문 계획을 잡았던 것 ㅋ 일본 하우스 브랜드 EnaLloid 의 안경. 내 주관적인 느낌일 수도 있지만, 일본 태생의 브랜드들은 뭔가 딱 그 느낌이 잡혀있는 것 같다. 분명 화려하진 않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 세련된 멋이 엿보인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