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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예쁘게 내렸다.

쌓이길래 제법 날씨와 도로 상황이 걱정됐지만, 아무튼 예쁘게 내리니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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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는 소리가 나서 좋지만 눈은 소리가 나지 않아서 좋다.

할 일은 태산이었지만, 눈 내리는 창 밖을 보니 속절없이 나는 또 그렇게 좋아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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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쇼핑.

케이스가 예쁘다.

인트레치아토 패턴이 예쁘게 표현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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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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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쇼핑한게 아니고 초콜렛이다 ㅋ

보테가 베네타의 놋 클러치 모양으로 만든 초콜렛이라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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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ㅋ 제법 그럴싸함 ㅋㅋㅋ

패턴도 이쁘게 넣었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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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화이트 초콜렛을 참 좋아함.

씁쓸한 맛이 강한 다크 초콜렛 별로 안 좋아하는 초딩 입맛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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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하고 나눠 먹으려고 아깝지만 과감히 반토막 냄.

다들 맛있게 먹어서 나도 기분 좋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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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Porter)에서 날아온 우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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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고급스럽게 실링왁스 썼네 +_+

포터 고유의 블랙 & 오렌지 컬러 조합 너무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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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일, 한남동에 포터 서울의 2호점, 포터 서울 한남 스토어가 오픈한다는 반가운 인비테이션.

포터 가방과 포터 지갑을 애용하는 본인이니 기쁜 마음으로 축하해주러 가야겠다! 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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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눈.

예쁘긴 하다만.

나이가 드니 이제 다음날 출근길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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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목도리를 애타게 찾고 있겠구나.

안타깝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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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Porter) 서울이 한남동에 2번째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해서 다녀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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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강남점대비 2배도 더 넓은 느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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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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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갖고 싶은 마이클라우(Michael Lau)의 포터 80주년 기념 피규어.

진짜 너무 잘 만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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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점을 위해 특별히 주문 제작 했다는 이동식 선반의 옆모습인데,

이거 정말 너무 멋지더라.

담당자한테 이 선반은 안파냐고 우스갯소리로 물어봤더니 "다들 그거 물어본다"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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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버랜드(Timberland)와의 컬래버레이션 부츠도 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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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누피(Snoopy) 자수 너무 귀여운거 아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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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세레머니 이벤트 데이에 방문한거라 케이터링이 있었는데,

와 도시락일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네 클라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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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 가방도 득템했다 오예!

포터 러기지는 실물로 봐야 그 진가가 드러나는 법이니

이제 강남도 좋지만 한남동의 이 플래그십 스토어로 방문해보면 아주 좋을 것 같다.

이 곳에 어떤 아이템들이 있는지 자세한 이야기는 따로 포스팅해 두었으니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볼 것!

http://mrsense.tistory.com/3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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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문, 블루문, 블러드문이 모두 겹쳤다던 날.

뒤늦게 하늘을 올려다 봤는데 다행히 월식이 진행중이라 잠깐이나마 그 진귀한 순간을 실제로 접해볼 수 있었다.

카메라로 찍어서 보니 그림자가 명확하게 밤하늘과 구분되어 보이는 것이 너무 신기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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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밤엔 이런 칠면조 요리를 먹었다.

비주얼이 너무 만화같아서 깜짝 놀랐는데

맛은 너무 영화처럼 맛있어서 더 놀람 ㅇㅇ



그래.

참 밝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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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정문 앞에 코카콜라(Coca-Cola)의 자이언트 자판기가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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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코카콜라가 평창 동계 올림픽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기 위해 만든 곳으로

코카콜라와 함께 다양한 즐길거리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문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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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평창 동계 올림픽을 위해 실제로 쓰였던 성화봉도 이렇게 만나볼 수 있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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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덕후인 내 취향도 저격해주는 다양한 빈티지 코카콜라 굿즈 컬렉션도 한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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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올림픽 테마이니 당연히 윈터 스포츠 체험도 빠질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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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 정도는 기본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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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자신의 이름을 새긴 코카콜라 보틀과 사진을 넣은 포토 보틀을 만들어 볼 수도 있다 +_+

이 곳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링크를 통해 따로 자세히 소개할테니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볼 것!

http://mrsense.tistory.com/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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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관리 기간이지만 '정신이 피폐해지는 고통을 받아가면서 살 빼지는 말자'는 주의라서

먹을땐 그냥 즐겁게 먹으려고 하는 성격이다.

이춘복참치에 간 명분을 보기좋게 그럴싸하게 만들어내는 성격이기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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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참치가 맛있는 걸 어떡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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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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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에 그려놨던 촬영 시안을 몸소 시범 보여봤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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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 없이 비주얼이 다름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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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날씨지만, 이제 화보 속 세상은 봄으로 넘어가야하니 따스한 봄날 느낌 가득한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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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느낌 쏘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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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정말 저렇게 입고 다녀도 될 봄이 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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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일해준 재근과 재원 듀오에게 감사의 인사를.

화보는 곧 29CM에서 공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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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여기 되게 우연히 발견한 카페인데 촬영 스팟으로 너무 좋더라 ㅠ

어쩜 소품 하나하나가 그냥 지나칠게 없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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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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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건 어디서 구하시는거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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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지는 비밀.

나중에 몰래 또 가야지 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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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근처에 일칠오도씨라는 곳이 있는데,

매번 그냥 지나치기만 했었는데 이번에 처음 들어가봤더니 오우- 진작 와볼걸 그랬구나 여기.

즉석떡볶이 너무 좋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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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도 너무 좋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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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무엇보다 삼겹살김밥이 진짜 좋아 ㅠ

이거 땜에 여기 또 가고 싶어졌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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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이었지만 케익샵(Cakeshop)에 들렀다.

춤추러 간 건 아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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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오밴드의 공연을 보기 위해 ㅋ

본 행사는 원래 같은 날 낮에 있었던 캘빈클라인(Calvin Klein)의 2018 S/S 프레젠테이션 행사의 애프터파티였는데

이 애프터파티에서 혁오밴드의 공연이 깜짝 이벤트로 열렸던 것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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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익샵이 애초에 사진촬영하기 좋은 정식 공연장이 아니라서 조명 시설이 열악한지라 사진 촬영이 거의 안될 지경이었는데

그래도 운 좋게 이렇게 멋진 사진도 얻어걸렸다 럭키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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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다른 멤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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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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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미안해요 정말.....

내 의지와 상관없었음.....

그나마 오혁과 임현제는 앞쪽에 있어서 조명을 조금이라도 받아 괜찮았는데

뒷쪽에 있던 임동건과 이인우는 정말 미안할 정도로 사진 제대로 찍기가 어려웠음 ㅠㅠㅠㅠ

심지어 임동건은 각도상 임현제에게 완전히 가려져서 더더욱.....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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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혁오밴드의 공연을 그래도 이전에 운 좋게 본 적이 한 두번 있었던 것 같은데

이렇게 가까이서 본 건 처음이라 제대로 혁오밴드의 에너지에 취해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역시 밴드 음악은 라이브로 들어야 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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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정말 왜 하필 여기였을까...

사진은 둘째치고 진짜 너무 어두워서 뒤에 있던 사람들은 진짜 혁오밴드가 눈 앞에 있는데도 못 볼 정도였는데...

간지는 났다면 베뉴가 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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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날씨가 너무 추웠던 날이라 가지 말까- 고민을 10번도 더 했었는데

그래도 이렇게 혁오밴드 공연도 바로 코 앞에서 보고 좋았다 +_+

당분간은 내 이어폰 속에서 혁오밴드의 노래가 자주 흘러 나올듯 ㅋ



끝.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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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 비이커에서 열렸던 십센치 공연과 톰그레이하운드 도산파크점에서 열렸던 와코마리아 행사에 대한 이야기에 이어,

놀랍게도 같은 날! (진짜 전부 다 같은 날 이야기임 ㅋㅋ)

압구정 로데오거리에 위치한 알레아 플레이그라운드에서는 리뉴얼 파티가 시작 될 조짐을 보이며

수 많은 '여성자매'님들이 줄을 서 있는 참 보기 드문 진풍경이 연출 되고 있었다.

이게 다 빈지노 때문이야 ㄷㄷㄷ (빈지노의 축하 공연이 예정되어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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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아 플레이그라운드는 훈남 형제들이 이끄는 카페다. 아니, 카페였다.

커피를 파는 곳이지만 힙합과 파티 컬쳐에도 관심이 많았던 형제들이 결국 알레아 플레이그라운드를 새롭게 개편,

낮에는 카페로 운영하고 밤에는 라이브 바로 변신! 하는 새로운 베뉴로 거듭나게 되었고

그를 축하하는 자리가 이날, 알레아 플레이그라운드에서 열렸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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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변화는 알레아가 라이브바 운영을 시작하면서 국내 최초로 Santero 플레이스로 선정이 된 것이다.

산테로는 뭐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일단 다른거 다 제쳐두고 가격이 굉장히 착하다. (나는 이걸 3만원대에 구입 가능하다고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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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그리 착한데 맛도 착하니 이거 손이 안갈수가 있냔 말이지 +_+

생색내기 좋은 녀석이라 국내 런칭이 반가웠는데 알레아가 산테로 플레이스 1호점이 됐다는 반가운 소식도 듣고, 멋지다 알레아 !

아, 산테로 플레이스가 뭐냐면, 산테로 유통업체인 아영FBC가 서울시내에 있는 트렌디한 뭐 그런 잇플레이스 중에 괜찮다 싶은 곳을 선정해서

산테로와 함께 뭐 문화적인 활동, 예를 들면 공연 같은거겠지? 암튼 그런 이벤트를 전개할거라고 한다. 그 장소가 산테로 플레이스가 되는거고.

가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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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뉴얼 오픈 파티가 아무튼 10시 반에 시작이었는데 그 전에 미리 들어와 있는 분들이 있길래 이 분들은 누구시냐 했더니 프레스라고 ㅎㅎ

시음회 겸 뭐 프레젠테이션 비스끄무리 한 뭐 그런 어떤 느낌적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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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안에 자리도 마땅히 없고 비이커 공연이랑 와코마리아 파티 참석 때문에 실내에만 너무 있었어서 바깥 공기도 쐴 겸 테라스에 자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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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욱이의 시원한 서포트로 산테로 시음 +_+

내가 마신 저게 이름이, 한글로 쓰면 좀 웃긴데 산테로 피노 샤르도네 스푸만테다. 산 부터 테 까지 이름임 +_+ ㅋㅋ

드라이 스파클링 와인인데 가격이 착하다고 맛을 우습게 보면 큰일. 기대 이상으로 깔끔하게 떨어지는 맛이 좋다.

내가 와인 즐겨 마시는 고급 입맛이 아니라 와인이랑 친해질 일이 잦지 않은데, 이건 정말 부담없이 다가갈 수 있겠더라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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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오랫만에 서울 멋쟁이 형님 동생들 총집합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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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아의 오픈도 축하하고 빈지노의 공연도 있다고 해서 좀 더 즐기려 했지만, 그보다 훨씬 이전부터 잡혀있던 중요한 선약 때문에

아 쉽 지 만 (응, 영욱아 진짜 아쉬웠어 그러니까 이해해줘) 서둘러 자리를 옮길 수 밖에 없었고 그래서 도착한 이곳은,

지난번 블로그 포스팅으로 난리가 났던 바로 그 곳, 도미의 그 곳, 경리단길 방범포차. 두둥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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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자리에 앉았을 땐

청담 비이커에서 헤어졌던 자영이가 오지와 함께 먼저 와서 이미 한바탕 해치운 후 였는데, (그러고보니 이것도 모두 같은날 ㅋㅋ)

저기 저건 오징어순대 같고, 가운데는 주물럭 같고 오른쪽은 모듬 사시미의 잔해인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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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래서 준비한 찹쌀떡을 꺼냈다.

이게 갑자기 난데없이 어디서 갑툭튀 찹쌀떡이냐 할텐데,

알레아 테라스에서 산테로 마시면서 친구들이랑 수다 떨고 있는데 갑자기 찹쌀떡 아저씨가 다가오는게 아닌가 +_+

그 왜 있잖아 네모난 나무 상자 짊어지고 한복 입고 돌아다니시는.

그 아저씨가 알레아 앞을 지나는데 갑자기 테라스 안쪽으로 들어오려고 하시길래 안되겠다 싶어서

가로막고 "찹쌀떡 얼마에요?" 해서 떡 사드리고 걸음 돌리시게 유도한 건데 ㅋㅋ (애들은 나보고 블로그 하려고 샸냐며 ㅋㅋ 야 이 녀석들아 ㅋㅋ)

암튼 그 찹쌀떡인데 애들은 내가 떡 살때 깔깔거리고 웃고 난리였지만 결국 다들 맛있다며 집어먹었지 후후.

근데, 있잖아, 진짜 맛있었어 이 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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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이 맛있다며 (는 아니었지만) 오지는 Clae 액정 클리너를 선물로 줬다. 난 처음에 스티커 붙이는 줄 알았는데

저거 그냥 붙여뒀다가 뗘서 액정 닦고 다시 붙이면 붙고 그러더라? 되게 싱기방기 동상신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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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방범포차에 왔으니 방범포차 얘기를 또 해야겠다.

안주는 뭘 먹을까 했는데 우리는 뭐 5초도 안되서 "도미 먹어야지"로 쇼부 ! 바로 도미구이를 주문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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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포스팅에서도 도미구이 사진이 폭발적인 이슈가 되었는데 진짜 방범포차 도미구이는 비주얼이 좀 아트다.

내가 자영이한테는 얘기 했지만 사실 생선을 삼치 빼고 그렇게 썩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그래서 도미구이라는 것도 원래 잘 먹지 않았었는데, 농담 아니라 방범포차 와서 그 생각이 좀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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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구이 자체가 맛있기도 했는데 방범포차 태훈형님께서 "밥에다가 참기름 좀 쳐서 이거(도미)랑 이렇게(비벼서) 먹어봐" 라고 하시는 바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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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해결 팍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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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도미구이는 신앙이야. 밥 비벼 먹는 건 축복이고. 진짜 완벽한 하모니! 애들 신난거 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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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 열심히 뜯어먹었으니 얼큰한 국물도 먹어야제! 해서 손민호라면도 주문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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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우리 멤버, 자영이 나 그리고 김영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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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양(맞지?) 오지 그리고 심준섭. 아름다운 모임이로다 +_+

전에 자영이 나 영스타 준섭이 넷이 왔을 때 그 날 많은 얘기 나누면서 우리의 합이 얼마나 잘 맞는지를 느꼈기에

이날 모임 또한 아침부터 상당히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역시나 뭐 분위기가 너무 화기애애해서 진짜 기분이 좋았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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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 부터는 얘기가 좀 재밌다 ㅋ 이게 지금 무슨 상황이냐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가 앉아서 뭐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술을 마시고 있는데,

(방범포차가 뭐 안주도 안주지만 사실 분위기가 너무 좋다. 태훈형님께서 노래 선곡해 주시는 것도 너무 좋고 ㅎ)

근데 이 때 마침 버스커버스커의 '여수 밤바다'가 흘러나오는거라 -

내가 일단 애들 조용히 시키고 노래를 조용히 따라 부르기 시작했는데 저기 막 다른 테이블에서도 자기들끼리 따라부르고 그러는거지 ㅎ

뭐 그거까진 좋아 뭐 그럴 수 있었는데, 내가 그 분위기에 갑자기 취해서 목소리를 좀 키우기 시작했다.

진짜 분위기가 너무 행복해서 그냥 에라 모르겠다 크게 따라 불렀는데, 아니 그때부터 여기저기서 다들 떼창을 시작하는게 아닌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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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때부터 방범포차의 분위기가 갑자기 대학 MT로 바뀌었다 ㅋ

태훈형님은 우리 신청곡 받아서 틀어주고 우리는 그러면 또 다같이 노래 따라 부르고 옆 테이블이랑 같이 사진 찍고 ㅋㅋ

준섭이는 신나서 마이크랍시고 저런걸 만들었는데 ㅋㅋ 아놔 진짜ㅋㅋ 살다살다 숟가락 꽂는거 외에 저런 마이크 처음 봄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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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기분 조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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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리 났음 아주 ㅋㅋㅋ

모르는 분들이랑 다 같이 하나되어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정말, 뭐 나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막 그렇게 먼저 나서서 노는 편은 사실 아닌데,

이때의 방범포차 분위기는 정말, 사랑하지 않을 수 없고 즐거워 하지 않을 수 없었던, 완벽하게 신나고 행복했어서 진짜 ㅋㅋ

그날 나의 춤사위를 본 그대들이여, 복 받은 줄 아시오 하하하 +_+

방범포차는 진짜, 결국 그렇게 되는 건가보다. 사람을 참 ㅋ 너무 그냥, 아 이거 뭐라고 표현해야 되지.. 그냥 막, 그냥 막 웃게 해 그냥 +_+

그게 참 좋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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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나는 실로 오랫만에, 아무 망설임 없이 2차를 갔고, 에스테반 없는 서울살롱에서 그 새벽에 짜파게티를 끓여 먹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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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케익샵에까지 갔다는 그런 스펙타클한 마무리?

회사 퇴근 - 청담 비이커 십센치 공연 - 톰 그레이하운드 도산파크점 와코마리아 파티 - 압구정 알레아 플레이그라운드 리뉴얼 산테로 파티 찍고

경리단길 방범포차 - 경리단길 서울살롱 - 이태원 케익샵. 아 진짜 정말 오랫만에 대장정 했다 ㅋㅋㅋㅋㅋ

그런데 그만큼 참 오랫만에 즐거운 하루였다 +_+

 

좀 뜬금없지만, 이 날 만난 수민누나, 염승재, 주원이형, 혜인이, YTst, 리원이, 오지, 성환형님과 아이콘 식구들, 방샤, 지현이,

성열형님, 준우형님, 동욱형님, 동렬형님, 영표형, 희락이형, 영욱이, 영스타, 수현이, 준섭이, 카이, 용인이, 소연씨, 주연이, 애플이, 커버낫 식구들,

용현이형, 수빈이, 인철군과 알레아 식구들, 로꼬, 태훈형님, 진우씨 그리고 방범 식구들, 서울살롱 분들. 모두 반가웠고 항상 감사해요 +_+

뭔가 그냥 괜히 인사하고 싶었어 ㅋㅋ (순서는 내 기억속에서 인사한 순서임. 혹시 누락된 분 계시면.. 음.. 암튼 오해 말긔 ㅋ)

 그리고 특히 ! 링겔 투혼을 불살라 준 자영이 ! 정말 너무너무 고마워 ! 매번 감동을 선사하는구나 자영이가 ! 따봉 !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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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길을 걷는 중이니 잠시들 멈추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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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밤 인데 어이해 이 사람들은 사무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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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바다식당에 가 보았다.

전부터 가보고 싶었는데, 갈 때 마다 웨이팅 걸려있어서 못 갔던 곳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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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면조 소세지를 시켰는데, 칠면조 고기를 써서 칠면조 소세지 인가..?

근데.. 내가 미식가가 아니라 그런지 대단한 소세지라는 생각은 잘 안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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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존슨탕은 대단했다.

아 진짜 딱 내 스타일 이었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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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탕 멤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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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또 군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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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탕 멤버들과 토요일 밤에 우아하게 와인도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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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도 기가 막히제라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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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스타는 말도 안되게 와인 좀 마시다가 '다시 일하러' 사무실에 갔고

나는 최동원이와 예상치 못하게 굉장히 deep한 얘기들을 주고 받으며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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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deep해져서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분위기를 바꾸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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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간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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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노른자 푼 거 아니고 알밤 막걸리.

구수하데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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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탕이랑 소세지 먹고 와인에 치즈 먹고 이젠 알밤 막걸리에 모듬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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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의 끝으로 나는 케익샵을 방문했다.

이곳에선 요즘 잘나가는 DDNDMVNT(데드엔드무브먼트)가 파티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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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찼네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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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석이가 멋진 공연을 펼쳐준 덕분에 진짜 오랫만에 땀 뻘뻘 흘려가며 춤 추고 제대로 놀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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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아까랑 머리가 달라졌어요 ㅎ'

케익샵 들어갈땐 머리가 차분했었는데 나올땐 머리가 다 올라가 있었던 희한한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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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춤도 많이 추고 많이 웃고 그랬던 것 같네 ㅎ

최근 2012년에도 이렇게 놀았던 적이 있었나 싶을 만큼 -

기분 좋은 이태원에서의 토요일 밤이 그렇게 끝!

이제 넉다운!

 

 


Posted by 쎈스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