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국밥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힐링을 위한건지 먹방을 위한건지 아무튼 다녀온 부산 #2 둘째날의 시작은 돼지국밥 이었다. 근데 사실, 이걸 먹으려고 먹었던 건 아니었다. 원래 브런치(거 왜 있잖아 햄쪼가리 계란쪼가리 나오는 거)를 먹으려고 했었는데 가려고 했던 곳이 자리가 없어서;; 그런데 심지어 아침부터 부산에 비가 쏟아지는 바람에.. 우산도 없던 우리는, 심지어 숙소 체크아웃 때문에 짐도 들고 나와서 비 맞으며 광안리 해수욕장 앞을 걷는 처량한 신세가 되는 바람에 온갖 짜증이 다 났었다;; 그런데 브런치도 못 먹게 되니까.. 정말 투덜거리며 눈에 보인 아무 국밥집에 들어가서 시켰던 거;; 에휴.. 그런데 승재야? 진짜 너무 비 맞고 걷는 내가 슬프고 짜증나서.. 걷다가 웬 우산 하나 버려져 있길래 진짜 아무 고민도 안하고 바로 집어 들어 쓰고 다녔음..ㅋㅋ 원래 둘째날에는 뭐 좀 관광명..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