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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띠에(Cartier) 재단 전시 '하이라이트'가 진행중이다.

그게 너무 보고 싶어 주말에 갈까 했는데 우연히 이 곳에서 평일 저녁에 전시를 볼 수 있는 야간 전시 프로그램이 있다는 걸 알게 되어

회사 퇴근 후 사람 없는 서울 시립 미술관을 찾았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후기는

http://mrsense.tistory.com/3402

↑ 이곳에 별도로 포스팅 해뒀으니 궁금하면 읽어보고,


Canon EOS 6D | 1/40sec | F/4.0 | 24.0mm | ISO-1250


인상적이었던 스케일의 '화약' 드로잉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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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여쁜 사진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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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이었던 인포그래프가 담긴 영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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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끼치게 정교했던 조각 작품을 보고 나왔음.

아 - 여기 평일 저녁에 가니까 진짜 사람 없고 너무 좋더라!

서울 시립 미술관에서 매주 둘째주 수요일과 마지막주 수요일에 야간 개장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혹시 모르니 관심 있는 분들은 직접 확인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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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역에서 뭘 먹을까 하다가.

역시 십원집이 정답 같아서 십원집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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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원집에서는 '컥~'소리가 나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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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메뉴인 파불고기를 주문하면 이런 셋팅이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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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나오는 계란찜을 잠깐 먹고 있으면,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1600


이렇게 파 숨이 싹 죽으면서 불고기랑 잘 섞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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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 기름이 좀 나오기를 기다렸다가 불고기랑 같이 뒤죽뒤죽해서 먹으면 되는데

어차피 초벌 구이가 된 상태라 오래 두지 않아도 금방 이렇게 맛있는 상태로 바뀜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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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먹는 방법은, 이렇게 걍 상추에 싸 먹어도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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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마약 소스에 찍어 먹어야 제맛인듯 ㅇㅇ

아 진짜 너무 맛있음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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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식욕이란 것이 폭발해서 돼지껍데기까지 주문해 먹었다는 후문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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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로 냉면도 먹고 ㅋㄷㅋ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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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아지트.

코리아찌개라고 부르는 고추장찌개와 쓸데없이 이쁘게 담아 내어주는 햇반.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1600


그리고 파프리카 덕분에 단맛이 증대된 매콤한 잡채.

이런 아지트가 있다는 건 참 행복한 일.

어딘지는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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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은 전시가 많아 요즘 참 즐겁다.

이번에는 루이비통(Louis Vuitton)의 전시였는데 까르띠에의 전시는 까르띠에 현대 미술 재단의 전시라 미술품 관람이 주요 구성이었다면

루이비통의 전시는 실제 브랜드 전시로 루이비통의 역사와 현재, 미래를 그려나가는 여정을 보는 것이 주요 구성이라

살면서 다시 보기 힘들 수도 있는 루이비통 아카이브를 경험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내가 굉장히 기대했던 전시였다.


Canon EOS 6D | 1/80sec | F/4.0 | 24.0mm | ISO-1250


전시 타이틀은 '비행하라, 항해하라, 여행하라(Volez, Voguez, Voyag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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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때문인지 전시장의 여러 공간들이 실제 여행 중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도록 만들어져있었는데,

그 디테일이 생각보다 너무 웅장하고 엄청나서 전시품을 보는 것 외에 공간을 보는 재미도 아주 쏠쏠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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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의 초기 트렁크도 대거 등장했지만 그와 함께 이렇게 현대에 출시된 피스들도 전시 되고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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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의 스케이트를 운반하는 트렁크로 만나볼 수 있어 좋았다.

이 전시는 8월 말까지 DDP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니 꼭 방문해보자.

아 그리고, 전시에 대한 자세한 후기는

http://mrsense.tistory.com/3404

↑ 이곳에 별도로 포스팅 해뒀으니 궁금하면 읽어보고,

※ 예약 안하고 가면 낭패 보니까 반드시 예약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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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6D | 1/50sec | F/4.0 | 70.0mm | ISO-1250


오랜만에 삼겹살이 땡겨서 대통령을 찾음.

(가게 이름이 대통령임. 프랜차이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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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아름다운 자태 보소 ㅠ

너무 맛있겠다앙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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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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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에는 꽃게가 들어가는 칼국수도 메뉴로 준비되어 있다.

궁금해서 시켜봤는데 꽃게 퀄리티가 어마어마해서 깜놀!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1250


맛은, 음 칼국수 맛은 아니고

꽃게가 들어간 해물탕에 칼국수 면을 넣은 느낌?

술안주로는 뭐 딱 제격인듯 ㅋ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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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동 삼부리.

전에 한 번 가보고 너무 좋았어서 재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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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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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날이 습하니 나마비루부터 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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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여기가 일본인가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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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삼부리의 대표 메뉴가 동명의 삼부리인데,

지난번에 설명하긴 했는데 그 포스팅을 못 본 이들을 위해 재설명하자면

일식의 돈부리를 한식화?해서 만든 것이 삼부리다.

그러니까, 돼지 '돈'대신 삼겹살 '삼'을 쓴 그런 간지.

암튼 이거 엄청 맛남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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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을 잘 쓰는 식당 답게 삼겹살 숙주 볶음도 그 맛이 어마어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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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계란도 숨어있어서 그 깊은 풍미가 정말 ㅠㅠ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800


이 날은 아예 식탐이 발동이 걸렸는지 메뉴판에 있던 메뉴들을 거의 다 주문했던 것 같다.

아예 교자도 주문해 먹어보고


NEX-5T | 1/20sec | F/2.8 | 16.0mm | ISO-800


스부타(탕수육)까지 주문해 먹었음 ㅋ

둘 다 사이드 메뉴라 양이 엄청 많은 건 아니라 맛있게 잘 먹긴 했는데

맥주까지 벌컥벌컥 마셔대는 바람에 결국 탕수육은 몇 조각 남겼음 ㅋㅋㅋ ㅠㅠ

암튼 삼부리는 정말 알아줘야 함. 너무 맛나!



=



Canon EOS 6D | 1/60sec | F/4.0 | 24.0mm | ISO-1250


나는 아무 생각이 없다.

왜냐하면 아무 생각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무 것도 안하고 있는데,

더욱 더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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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근처에 얼마전 새로 오픈한 '오자와'라는 곳.

여기서 점심에 파코면이라는 메뉴를 주문해 먹어봤는데,

이거 진짜 예술이더라. 파코라고 부르는 돼지고기 튀김을 얹은 닭육수의 라면인데

그 자체로도 맛있지만 저기 보이는 마파두부를 끼얹어 먹으면 그게 또 색다른 맛.

도저히 상상이 안갈 것 같은데 나도 눈으로 보고 입으로 먹으면서도 믿을수가 없었던 참 신기한 경험이었다.

다음에 여기는 또 한번 방문을 해봐야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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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틈없는 에어캡포장.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200


내 DSLR 캐논 6D와 비슷한 박스 크기.


Canon EOS 6D | 1/60sec | F/4.0 | 93.0mm | ISO-640


새로운 카메라를 장만했다.

소니 RX100 V.

디카중의 디카, 명기중의 명기 RX100의 다섯번째 시리즈다.

원래는 쓰고 있던 카메라에 새로운 렌즈를 추가할까 했었는데

렌즈 사려고 가격을 알아보다 보니 그냥 그 돈이면 카메라 한대를 새로 사는 게 나을 것 같아서 ㅋㅋ


Canon EOS 6D | 1/80sec | F/4.0 | 93.0mm | ISO-1000


이것 저것 비교해보고 고민하다가 아무래도 이게 제일 낫겠다 싶어서 질렀는데

구성품이 단촐한 건 둘째치고 진짜 작아도 너무 작아서 내가 정말 엄청 놀랐음.


Canon EOS 6D | 1/80sec | F/4.0 | 70.0mm | ISO-1000


이것 봐 내 손바닥 안에 쏙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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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고 있는 카메라들과 나란히 놓고 비교해봤는데

진짜 작아도 정말 엄청 작다.

왼쪽부터 캐논 6D, 소니 NEX5T 그리고 이번에 새로 산 RX100M5.

(M5가 Mark5고 Mark5가 V임. 다 같은 말임)


SM-G920S | 1/60sec | F/1.9 | 4.3mm | ISO-160


RX100M5는 전원을 켜면 전면부 렌즈가 앞으로 튀어나오는데 거기다 내장 플래쉬 꺼내고 뷰파인더를 올리고 해도

NEX5T보다 한없이 작다. 내가 NEX5T 쓰면서도 내 손에 참 작은 카메라라고 생각했는데, 더 작은 카메라가 나타났어 ㄷㄷㄷ

(이미 캐논 6D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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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6D는 좀 중요한 일 할 때 쓰고, NEX5T는 어안렌즈 달아놨으니 딱 그 용도로만 쓰고

그 외에 데일리는 이 녀석으로 해결해야겠다 ㅋ 완전 작아서 셔츠 주머니에도 쏙 들어가니 아주 부담 없고 좋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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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쎈스씨

Canon EOS 6D | 1/100sec | F/4.0 | 24.0mm | ISO-100


서울시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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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띠에(Cartier)에서 운영하는 까르띠에 현대 미술 재단(The Fondation Cartier)이 소장하고 있는 예술 작품을 소개하는 소장전

'하이라이트'가 무료로 열리고 있어 그를 보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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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까르띠에에서 전시 한다는 얘기 들었을 땐 브랜드 관련 전시인가 했었는데

현대 미술 재단의 소장품 기획전이라는 걸 알고는 오히려 더 보고 싶어졌어서 기대가 컸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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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게도 무료 전시라 사람이 많을까 걱정이 많았는데 (그래서 주말에 보려면 정말 힘들겠다- 싶었는데)

1달에 2번 있는 야간개장날에 맞춰 평일 저녁에 갔더니 다행히 사람이 거의 없었다 +_+

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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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띠에 현대 미술 재단의 소장품이라고 해서 외국 작가들의 작품만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국내 작가의 작품도 있어서 놀랐다.

심지어 전시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볼 수 있게 해놔서 더욱 놀랐음. (한국에서의 전시라 그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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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설치 미술가 이불님의 작품이다.

이불님은 2007년 까르띠에 재단을 통해 개인전을 열기까지 했던 어마어마한 작가님으로

작년에는 프랑스에서 문화 예술 공로 훈장까지 받으신 어마어마한 분이시다.


Canon EOS 6D | 1/60sec | F/4.0 | 32.0mm | ISO-1600


작품명 '천지'는 우리와 북한을 백두산의 천지를 소재로 표현한 작품이라고.

(저기 공중에 떠 있는 것까지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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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 구어치앙은 2000년에 까르띠에 재단을 통해 개인전을 연 바 있는 중국의 설치 미술가다.

드로잉과 불꽃 퍼포먼스로 유명한 작가로 화약이라는 재료를 사용한다는 것이 인상적인 작가다.

거대한 스케일을 가진 이 작품은 '위대한 동물 오케스트라' 전시를 위해 작년에 만들어진 작품이다.


Canon EOS 6D | 1/50sec | F/4.0 | 65.0mm | ISO-1600


화약으로 그림을 그린다는 것 부터 이미 특이한 작업인데

이렇게 색도 넣고 동물의 털까지 묘사를 한다.

이 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영상으로 잠깐 봤는데,

진짜 속된 말로 노가다중의 노가다가 아닌가 싶을 만큼 고된 작업같아 보여서 놀랐음 ㄷㄷㄷ



이 작품은 1991년에 만들어진 '모호한 경계'. 자세히 보면 사람 모양의 실루엣이 보인다.



다이도 모리야마는 일본의 사진작가다.

2003년, 그리고 2016년. 무려 두 번이나 까르띠에 재단을 통해 개인전을 연 장인중의 장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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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로이드 폴라로이드'는 그의 1991년 작품으로

폴라로이드 3,600여장의 사진으로 이루어진 이 작품을 통해 그는 도쿄와 신주쿠의 모습을 강렬하게 담아냈다.


Canon EOS 6D | 1/60sec | F/4.0 | 65.0mm | ISO-1250


아프리카 미술의 외교관이라 불리웠던 쉐리 삼바.

2004년 까르띠에 재단이 그의 회고전을 열면서 본격적으로 프랑스 대중에 그의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사진 속 작품은 그의 작품 중 가장 유명하다는 2010년작 '나는 색을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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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사진의 거장 레이몽 드파르동의 사진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었다.

레이몽 드파르동은 2008년 까르띠에 재단의 전시 '원주민의 땅, 추방을 멈추라'를 직접 기획한 인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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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부터 2010년까지 그는 8X10 카메라를 들고 프랑스를 횡단했는데

이번 전시에 소개된 사진들은 그 당시 그가 촬영했던 사진작품들이다.


Canon EOS 6D | 1/100sec | F/4.0 | 60.0mm | ISO-1600


(수영장 사진이 너무 예뻤다.)


Canon EOS 6D | 1/100sec | F/4.0 | 60.0mm | ISO-1600


(왼쪽의 '노르 파 드 칼래'는 이번 전시에 소개된 사진들 중 방문객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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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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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에서 소개된 모든 작품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작품을 꼽으라면 난 아마도 이 '출구'를 꼽을 것이다.

'출구'는 미국의 미술가와 건축가 그룹 딜러 스코피디오 렌프로가

미술가, 건축가, 통계학자, 예술가 그리고 여러 분야의 주요 과학자 팀과 협력하여 고안한 프로젝트로,

인구의 변화, 자국으로 자금 발송, 정치 난민과 강제 이주, 해수면의 상승과 침몰하는 도시, 자연 재해, 할 말을 잃게 만드는 삼림 파괴 등을

360도 프로젝션을 통해 시각적으로 표현된 통계표를 보여주는 비디오 아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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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런 인포그래프가 담긴 영상물을 이번 전시 전체를 통틀어 가장 인상 깊었던 작품으로 꼽는 이유는,

아 - 이건 정말 뭐라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네.

거두절미하고, 나중에 이 영상만 따로 다시 보기 위해 미술관을 재방문할 의사가 충분하다고 할 정도라서.

이건 아무래도 영상을 직접 보는 것이 좋기 때문에,

360도로 고개를 돌려가며 봐야 하는 실제 영상과 달리 임팩트는 아주 없는 편이지만 참고 삼아 보라고 유투브 영상을 공유한다.



* 출처 - 유투브 까르띠에 현대 미술 재단 공식 계정


Canon EOS 6D | 1/60sec | F/4.0 | 82.0mm | ISO-1600


아마도 이번 까르띠에 재단 전시 관련한 인증샷 중 가장 많은 인기 스팟으로 등장하는 곳이 론 뮤익의 작품이 있는 곳일 것 같다.

(인스타그램에서 까르띠에 전시에 대한 해시태그 검색을 잠깐 해보면 쉽게 수긍할 수 있을 것이다)

론 뮤익은 극사실주의 조각가로 명성이 자자한 작가다.

2005년과 2013년 두 차례에 걸쳐 까르띠에 재단을 통해 개인전을 연 바가 있기도 하다.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1600


사람의 신체에 생기는 주름이나 피부 표면 아래로 어렴풋이 보이는 핏줄 같은 디테일 표현이 소름끼칠 정도로 디테일한 것으로 유명한데

그보다 재미있는 건 이런 작품들의 스케일이 실제 사람보다 과도하게 크거나 과도하게 작게만 만들어진다는 점이다.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1600


(목에 난 주름은 옆에서 봐도 정말 실제처럼 보이게 만든다)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1600


(디테일의 절정은 이런 곳에 숨어 있다. 작품은 2013년작, '쇼핑하는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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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특별히 다른 작가들의 작품보다 론 뮤익의 작품을 많이 소개하는 건 그의 작품을 좋아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실제로 디테일의 표현이 정말 놀라운 수준이라 꼭 자세히 봤으면 하기 이유이기도 하다.

작품은 2009년작, '나뭇가지를 든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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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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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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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에서 가장 많은 관심과 인기를 받고 있는 작품은 이거다.

2005년작, '침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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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전시를 보러 갔던 시간대엔 사람이 거의 없어서 실제 크기에 대해 이 사진으로는 비교가 잘 안 될텐데,

바닥 장판하고 대충 비교해보면 크기 짐작이 좀 되지 않을까 싶다.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1600


내가 가만히 서서 작품을 바라보는 각도가 이정도였으니 대충 짐작은 가겠지?

(힌트를 주자면 침대 한 변의 길이가 6.5m라고 알려져 있다)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1600


와 근데 저기 피부 표면에 주름 보이나.

팔꿈치 색이 좀 다른 것이나 핏줄이 보이는 것도 말이다.

진짜, 이런 디테일은 좀 소름끼칠 정도로 무서워서, 작품마다의 포즈나 상황은 참 일상적인데,

스케일과 디테일 때문에 오히려 일상적이지 않게 보이는 것 같아 놀라운 감정을 갖게 되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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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미셸 오토니엘은 2003년 까르띠에 재단을 통해 개인전을 열었던 작가다.


Canon EOS 6D | 1/250sec | F/4.0 | 105.0mm | ISO-1600


새로운 기법이나 소재에 대한 선택점 좀 재미있긴 한데

딱히 내 취향은 아니라 나는 슬쩍 지나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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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띠에 전시가 서울 시립 미술관의 1,2,3층 대부분을 할애하는 규모의 전시다보니

이렇게 통로에 설치된 작품도 더러 있었는데

그 중 가장 큰 스케일을 자랑하는 작품이 이거였다.

작가 사라 지의 '솟아 오르는 것은 모두 덮어야 한다'는

1999년 당시 까르띠에 재단을 통해 열었던 개인전을 통해 소개했던 작품이다.

(딱히 내 취향은 아니었음)


Canon EOS 6D | 1/80sec | F/4.0 | 92.0mm | ISO-1600


사라 지 작품 윗쪽으로 그림 여러점이 걸려있는 것이 보이길래 가까이 가서 봤다.

타다노리 요코오는 일본을 대표하는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다.

본디 무대 의상을 만들던 분인데 1980년대에 피카소 전시를 본 뒤로 회화에 전념했다고 하더라.

타다노리 요코오는 까르띠에 재단을 통해 2006년에 개인전을 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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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2014년, 까르띠에 재단 설립 30주년을 기념해 까르띠에 재단에서 직접 의뢰한 작품 '113 초상 연작'이다.

세계 역사에 있어 예술적, 과학적으로 큰 업적을 남긴 113인의 초상을 각기 다른 스타일로 그렸다.

저기 보이는 장 폴 고티에 등 우리가 잘 아는 인물을 포함, 다양한 인물들의 초상이 '정말' 다 다른 스타일로 그려져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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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데이비드 린치의 작품들도 대거 등장했다.

1970년부터 2009년까지 포스트잇을 포함한 다양한 소재 위에 드로잉 작업을 했는데 그 수만 합쳐도 260여점에 달한다.

그 '바인더 작업' 시리즈가 2011년에 까르띠에 재단에 소장 되었다네.

나도 낙서나 열심히 모아볼까.

그럼 쓰레기만 쌓여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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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영화배우, 방송인, 작가 등 그를 설명할 수 있는 수식어가 너무 많아 곤란하기까지 한 키타노 타케시의 작품도 있더라.

전혀 몰랐는데 2010년에 까르띠에 재단을 통해 개인전을 연 이력이 있더라고? 그저 영화인이라고만 알고 있던 터라

이 작품을 보고 적잖이 놀랐음 ㅇㅇ

이 작품은 그 해에 만들어진 '동물과 꽃병들'이다.

일본식 꽃꽃이에 대한 키타노 타케시의 왜곡된 해석이라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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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뒤에는 알레산드로 멘디니의 2002년작 '유리병사'가 전시되고 있었다.

이 작품은 DDP에서 열렸던 그의 개인전에서도 소개된 바 있는 작품인데

이탈리아 베니스의 무라노섬에서 장인과 함께 만들었다는 대목에서 "엇, 나 무라노섬 가봤는데" 하고 놀란 기억이 있다 ㅎ

한가지 아이러니한 건 (다른 해석 다 떠나서) 이탈리아에서 만든건데 고대 그리스풍으로 만들었다는 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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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결국 인증샷을 론 뮤익 작품 앞이 아닌 모리야마 다이도 작품 앞에서 남겼다)

처음 까르띠에 재단 전시가 오프닝 세레머니로 프레스 오픈을 하던 당일,

같은 시각에 나는 근처에서 화보 촬영을 진행하고 있었다.

그러면서 지나가다 우연히 까르띠에 전시가 열린다는 걸 알게 되었고 처음엔 그저 패션 브랜드의 전시인가 했는데,

후에 까르띠에 현대 미술 재단이 소장한 소장품들을 전시하는 것이라는 걸 알고 무척 전시가 보고 싶어진 것이 사실.

결과는?

대만족이었다.

전혀 예상치 못하게 환경을 주제로 했던 계몽적 작품들이 대거 포진 되어 있던 것도 인상적이었고

궁금했던 론 뮤익의 작품을 실제로 볼 수 있었던 것도 좋았다.

이런 알찬 전시를 심지어 무료로 볼 수 있게 했으니 내 어찌 만족하지 않을소냐 -

기회가 된다면, 가까운 시일 내에 다시 한 번 전시장을 방문해서 보고 싶었던 작품들을 '카메라 없이' 다시 한 번 봐야겠다는 생각이다.



PS - 실제 전시에는 더 많은 작품들이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꼭 서울시립미술관에 가서 두 눈으로 직접 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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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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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앞 분식집에서 점심을 먹고 있는데 창 밖으로 수상한 기운 폴폴 풍기는 외국 형아들이 왔다갔다 하길래 뭔가 하고 나가봤는데,

알고보니 칼하트WIP(Carhartt WIP) 글로벌 소속 스케이터들이네 +_+

뭔가 촬영하러 온 건가? 너무 아무렇지 않게 분식집 앞에서 보드 타고 놀고 있어서 신기했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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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넨 내가 신기했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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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옆에 광림교회라고 강남 사람들은 다 아는 어마어마한 교회가 하나 있는데 여기서 바자회가 크게 열렸다길래 산책 겸 돌아봤다.

1년에 1번 여는 바자회였던가? 작년에도 이맘때쯤 하는 걸 본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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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파는 물품들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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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냥 이런거만 구경했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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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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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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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하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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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에도, 화요일에도 한강공원에 밤마실을 나갔다.

친구들이랑 이런저런 이야기 좀 하려고 나갔는데, 저건 뭔 방송이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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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토크.



아이폰 카메라는 언제쯤 좋아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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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소품 사러 오랜만에 명동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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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포에버21(Forever21)에 쇼핑하러 들어와 본 게 이번이 처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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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화보에 쓰고 싶었던 1,2,3지망의 구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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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난 원래 가장 기본형의 스틸레토힐을 좋아함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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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에 가서 비키니도 샀는데, 태어나서 비키니 사 본 것도 이번이 처음임;;;;

여자들이 흘깃흘깃 나 쳐다보던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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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나왔으니 오랜만에 명동고로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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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성당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에 평화가 찾아오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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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미팅차 도산공원 옆 멜팅샵엘 갔다.

여기 지나쳐보기만 했지 들어가 본 건 이번이 처음 ㅎ

여기가 그렇게 유명한 곳이었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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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티타임만 가지는 줄 알았는데 난데없이 간식타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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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하나 시켜놓고 미팅한 게 전부인데 서비스를 받았다.

신기하고 맛있는 음식들이 세상엔 참 많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끼게 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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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정기구독중인 몇가지 매거진 중 <더블유(W)>랑 <보그(Vogue)> 이번 호를 잠깐 훑어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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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내가 예전부터 꼭 한 번 해보고 싶어했던....

패션이랑 패션과 관계없는 카테고리의 사진을 함께 나열하는 화보....

W에서 누군가가 먼저 실현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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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101'이라는 프로그램을 아예 안 본 본인이라 거기 멤버가 누구누구인지를 아예 모르는데,

이번에 W에 실린 그녀들 중 셋의 화보를 보고나니 강미나?라는 애가 굉장히 매력적인 친구인듯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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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W 이번호에서 내가 가장 쇼크먹었던 화보;;;;

저기 할머님들이 들고 있는 가방이 화보의 주인공임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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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어찌 이런 생각을 했을까 ㅎ

나도 언젠가 지나가는 말로 이런 뉘앙스의 아이디어를 내뱉어 본 적이 있는데,

이렇게 실제로 진행하는 사람이 있구나....

역시 가만히 있으면 지는거야....

배워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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볕 좋은 어느 날의 가로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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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주스(NovacJuice)에서 프리미엄 워터 보틀 스웰(S'well)의 런칭행사가 열린다길래 잠깐 다녀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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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뭐가 이렇게 많냐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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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웰은 뉴욕발 워터 보틀 브랜드다. 눈썰미가 있는 사람들이라면 아마 스타벅스(Starbucks)에서 스웰 보틀을 본 적이 있을텐데,

그 스웰이 이 스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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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한 관심이 있고 그런게 아니라서 이번에 좀 많이 놀랬는데, 그 중 하나가 '굉장히 패턴이 다양하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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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 패턴 어쩔거야? 이거 완전 간지던데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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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터링도 맛있고 이래저래 좋구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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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나마 여유로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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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촬영이 있던 날.

모처럼 렌탈 스튜디오를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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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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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로케 화보 진행할 땐 케이터링을 내가 준비하는데, 이번에는 샌드위치와 삼각김밥 그리고 젤리와 주스를 샀다.

은근히 젤리가 모델들에게 인기가 좋은 편이더라고? 그걸 알게 된 뒤로는 늘 젤리를 준비하고 있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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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촬영 시작.

모델은 유정이와 용국이.

사진은 늘 열심히 해서 고마운 용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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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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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엔 이렇게 쎈 헤어/메이크업도 진행해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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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슨 디자이너처럼 찍혔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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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1세대 큰 형, 크리틱(Critic)의 탄생 1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가 열렸다고하여 강남역으로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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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구야 평일 낮 시간대였는데도 사람들이 제법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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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배가 고팠으므로 무차초의 타코와 런드리피자 1조각으로 배를 좀 채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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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형제들도 오랜만에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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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의 말도 안되게 간지나는 부츠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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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틱 10주년 기념 전시를 둘러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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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DP 센스 보소.

10년간 이렇게 초지일관 흐트러짐없는 정체성을 보여준 브랜드도 그러고 보면 참 보기 힘든데,

크리틱은 잘 유지하고 있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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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을 맞아 진행했던 몇가지 컬래버레이션들.

이건 먼저 노보(Novo)와의 협업. 티셔츠와 슬리브리스 그리고 스트로햇을 만들었더라 ㅎ

타투이스트 노보의 타투 그래픽이 깔끔하게 티셔츠 위에 올라간 게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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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로타(Rotta)와는 미소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는데,

이게 무려 크리틱의 첫 여성 컬렉션이다!

앞으로 정규 런칭되는 라인이냐 물어봤더니 일단 테스트라는데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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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테즈(Quantez)와는 목걸이를 함께 제작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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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ㅋㅋㅋ 피스(Peace) 목걸이를 김정은 목에 걸어버리는 이 센스 어쩔거야? ㅋㅋㅋㅋ

잘한다 진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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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기는 무신사 그리고 쿨레인(Coolrain)의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이 전시된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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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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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쿨레인 형님 그리고 무신사가 함께 협업해서 만든 크리틱 피규어다 +_+

크리틱이 '치킨 킬러'라는 이름으로 KFC 커넬 샌더스를 패러디해서 만들었던 캐릭터가 있는데

그 캐릭터가 처음 세상에 나왔을 당시의 그래픽을 그대로 3D화한 것!

여기에 쿨레인 형님의 아이덴티티가 얼굴 형태 같은 데에 적용되서 조금은 귀여운(?) 피규어로 제작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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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커넬 샌더스 옹 사진이 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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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컬래버레이션의 아이디어를 떠올린 것이 작년 10월이고

작년 11월에 첫 미팅을 통해 이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으니 그로부터 완성까지 5개월 정도가 걸린 것 같다.

"크리틱의 치킨 킬러를 피규어로 만들면 재밌을 것 같지 않아요?"가 내 입 밖으로 나온 첫 마디였고

그렇게 되게 치밀하지 않게(?) 미팅을 진행 했었는데 이렇게 멋진 결과물이 되어 돌아와주니 내가 너무 뿌듯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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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것이 있다면 이 프로젝트는 본디 피규어를 100개 이상 제작해서 판매로까지 이어가는 것이었지만

이러저러한 문제들이 생기면서 결국 전시용으로만 제작되었다는 것 정도?

나도 피규어 너무 좋아하는 입장이라 이건 하나 꼭 갖고 싶었는데 그래서 그 부분이 좀 아쉬운 것 같다 ㅠ

그래도 프로젝트가 잘 마무리 되서 다행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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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들이 공개가 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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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틱의 이번 시즌 컬렉션들도 쭉 만나볼 수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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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이형의 그 한마디가 생각난다.

내가 형을 보고는 "형 진짜 죽이네요"라고 말했는데 대웅이형이 "버틴것만해도 힘들었다"고 말했던 기억.

그래. 10년.

그게 얼마나 힘들고 긴 시간이었을까.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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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스포츠웨어 라인으로 다시 활발히 전개중인 '극한'도 함께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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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이형 크리틱 10주년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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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밤은 시원하게 밤 11시까지 파워야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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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타블로이드 매거진 10호가 나왔다.

이번호의 이슈는 '이른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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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준이형 보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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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준비하는 친구들을 위해 다양한 스트리트 캐주얼 패션을 담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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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미 보배 자매의 비피비(bpb) 인터뷰도 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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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들 준비할 친구들이 좋아할 기사도 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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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내가 파주 가서 끙끙대며 만든 츄바스코(Chubasco) 룩북도 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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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저 빵 봉투 만드느라 얼마나 힘들었다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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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여름이야 여름!

무신사 타블로이드 매거진은 서울시내 가까운 프랜차이즈 커피숍이나 기타 핫플레이스에서 무료로 만나볼 수 있으니 체크하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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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올 땐 어떻게 하실지 좀 궁금하지만 아무튼 폭간 사장님 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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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루프탑에서 열린 문수권(MunsooKwon)의 샘플세일 현장에 들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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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아껴야 하는 상황이라 쇼핑은 안하고 구경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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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장사 좀 잘 된다는 문수권세컨(MSKN2ND)도 할인 판매를 했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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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문화생활동호회'라는 이름으로 만나고 있는 형제들과 토요일에 만나 인증샷 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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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권 샘플세일 현장을 나와서는 집 근처에서 열리고 있던 뮌(Munn)의 샘플세일 현장에도 들러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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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플이라 나한테는 하나도 안맞아서 그냥 이것들도 다 구경만 했는데,

나도 언젠가 한번은 뮌의 옷을 입어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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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뜨겁개핫도그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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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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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도그는 원래 1인분이 2개야.

그러니까 2개 테이크아웃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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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밤엔 심야 관람으로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를 봤다.

아 - 진짜 마지막 전투씬에서는 가슴 찢어지는 줄.

왜 친구들끼리 싸우니 눈물 나게.

그러므로 한 번 더 봐야겠음.

아- 쿠키 영상 2개니까 저렇게 자막 올라간다고 바로 나가지 말길.

끝에 또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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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앞에서 집회가 열린 모양.

쓰레기가 참.....

일요일 오후에 보고 싶은 뷰는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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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립 미술관에 갔다.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특별전'을 보기 위해.

미술관 앞에 쿵푸팬더 스케일 보소 ㅎㅎ

암튼 여기 오랜만에 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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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일반 입장료가 13,000원인데 신한카드 쓰면 11,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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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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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촬영이 자유롭게 허락된 전시라 마음껏 보고 싶은 것들을 찍었다.

전체적으로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전체를 아우르는 전시지만 거의 쿵푸팬더에 대한 컨텐츠가 가장 많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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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난 2D 보다는 3D에 직접적으로 반응하는 듯.

스케치 초안 같은 자료가 많았는데 일단 이런 조형물부터 보기 시작했으니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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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런거 실제 판매용으로 제작했으면 좋겠다 ㅠㅠ

(전부 캐릭터 스케치 샘플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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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어 귀여워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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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봐 저렇게 그림들이 많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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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계속 이런거만 봄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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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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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드림웍스의 컨텐츠를 '보는 것'만 하는 게 아니라 이렇게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한 것이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아마 이쯤부터 "오- 이 전시 괜찮은데 진짜?"라고 생각했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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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면 가운데 모니터에는 스케치 초안이, 그리고 오른쪽 모니터에는 그 초안에 따라 완성한 결과물이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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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레스 앤 그로밋(Wallace & Gromit) ㅠㅠㅠㅠ

내가 이거 얼마나 좋아했는데 ㅠㅠㅠㅠ

태어나서 본 역대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중엔 정말 내가 제일 좋아한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음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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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런(Chicken Run)!!!!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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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에서는 캐릭터의 드로잉 단계나 완성 단계 등 표면적으로 드러날 수 있는 컨텐츠 외에도

브레인스토밍이나 스토리보드와 같이 실제 제작 단계에서 만들어지는 컨텐츠들도 볼 수 있게 해 눈길을 끌었다.

저기 사진에 쌓여있는 것들은 각 작품 별 스토리보드임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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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벽 전체에 뭐가 그려져 있는 건지 감이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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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디테일 봐. 거의 프레임 하나하나 다 그린 수준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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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렇게 스토리보드를 쭉 나열하고는 그 순서대로 짚어가며 대본만 읽어도 바로 영화 한 편 보는 기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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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잘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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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오오!!! 저기 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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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가스카(Madagascar)의 멜먼!!!!

벽을 뚫고 나온 머리가 상당히 인상적인데

이쯤에서 잠시 스크롤을 미술관 입구쪽으로 쭈욱 올려서 다시 사진을 보면 아마 소름돋을 일이 하나 있을거임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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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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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가스카 동물원 제작 과정인가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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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커스단 공연 포스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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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또 쿵푸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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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 이거 갖고 싶어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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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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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까지 ㅠㅠㅠㅠ

이런거 좀 정식 출시해서 판매하면 안되나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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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끝이 나지 않을 것만 같은 전시 스케일.

내가 앤디워홀 전시를 한국과 일본에서 비슷한 시기에 본 경험이 있는데

그때 느낀게 "아 진짜 한국은 전시 스케일이 답이 없구나...."하는 거였는데,

이번엔 정말 좀 놀랬음.

생각보다 볼 게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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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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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개봉 이름이 '드래곤 길들이기';;;;;인 애니메이션 '드래곤(Dragon)' 시리즈 섹션이 나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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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는 이 '드래곤 플라이트 뷰'를 꼭 보고 나와야 함.

5분이 좀 안되는 영상인데, 진짜 이건 내가 말로 설명을 못하겠음.

정말 꼭 봐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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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문화생활동호회 멤버들과 전시 인증샷!

(저 기린 뒷태, 뭔지 알겠지?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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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후의 정동교회 앞.

평온하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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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돌담길도 걷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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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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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네 넷이서 사진도 찍고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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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염없이 걸어도 좋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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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청앞까지 걸어 나왔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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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출한 배를 달래기 위해 와플을 하나 사먹었는데,

맛이 그냥 그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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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명동으로 넘어와서 란주칼면을 격파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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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대표 메뉴 중 하나였던 사천짬뽕 도삭면.

이게 식사 메뉴라니 믿을 수가 없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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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삭면이라는 게 밀가루 반죽을 칼로 썰어 내는데 그걸 썰어서 날리듯 썰어주는 건데

내가 예전에 TV에서 본 어떤 중국의 유명한 도삭면 장인은 그 밀가루 반죽을 한쪽 어깨에 짊어지고

그 상태에서 슉슉슉 칼로 감자 껍질 벗겨내듯 밀가루 반죽을 썰어내면서 끓는 물이 담긴 냄비 속으로 던져버리더라.

그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어서 아직까지도 도삭면은 그렇게 만드는 걸로 기억하고 있는데 다들 그러나?

아무튼 그래서 도삭면은 면이 넓적하고 끝이 거친 것이 특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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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주로우 도삭면이라고, 고수가 엄청 많이 들어간 메뉴인데, 흡사 똠양꿍을 먹는 것과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고수의 향이 팍!

대신 그보다는 시큼한 맛이 좀 덜하고 아무튼 이게 참 기가막혔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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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해물자장 도삭면인데 뭐 그냥 자장 위에 해물 올려놓은 메뉴였다.

고추기름을 썼는지 생각보다 끝 맛이 좀 칼칼했는데 그래서 더 좋았음.

아마 여기 음식이 대체적으로 다 사천식인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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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맥주를 마시고야 말았다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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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는(많이도 시켰네 ㅋㅋㅋ)

이 집의 대표 메뉴인 꿔바로우를 주문했는데,

그러고보니 좀 웃기네. 란주칼면인데 대표 메뉴가 꿔바로우라니 ㅋㅋㅋ

아무튼, 진짜 맛있긴 맛있드라.

꿔바로우 특성상 소스를 잘못 만들면 딱딱해진 고기에 찐득한 소스가 들러 붙어서 먹기가 참 곤욕스러운데

여기 꿔바로우는 그런게 하나도 안느껴져서 좋았음 ㅎ

결국 집에 와서 배 불러 죽는 줄 알았지만 그래도 행복한 식사였네. 굿!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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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쎈스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