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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띠에(Cartier) 재단 전시 '하이라이트'가 진행중이다.

그게 너무 보고 싶어 주말에 갈까 했는데 우연히 이 곳에서 평일 저녁에 전시를 볼 수 있는 야간 전시 프로그램이 있다는 걸 알게 되어

회사 퇴근 후 사람 없는 서울 시립 미술관을 찾았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후기는

http://mrsense.tistory.com/3402

↑ 이곳에 별도로 포스팅 해뒀으니 궁금하면 읽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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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적이었던 스케일의 '화약' 드로잉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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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여쁜 사진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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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이었던 인포그래프가 담긴 영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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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끼치게 정교했던 조각 작품을 보고 나왔음.

아 - 여기 평일 저녁에 가니까 진짜 사람 없고 너무 좋더라!

서울 시립 미술관에서 매주 둘째주 수요일과 마지막주 수요일에 야간 개장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혹시 모르니 관심 있는 분들은 직접 확인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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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역에서 뭘 먹을까 하다가.

역시 십원집이 정답 같아서 십원집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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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원집에서는 '컥~'소리가 나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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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메뉴인 파불고기를 주문하면 이런 셋팅이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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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나오는 계란찜을 잠깐 먹고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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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파 숨이 싹 죽으면서 불고기랑 잘 섞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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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 기름이 좀 나오기를 기다렸다가 불고기랑 같이 뒤죽뒤죽해서 먹으면 되는데

어차피 초벌 구이가 된 상태라 오래 두지 않아도 금방 이렇게 맛있는 상태로 바뀜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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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먹는 방법은, 이렇게 걍 상추에 싸 먹어도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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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마약 소스에 찍어 먹어야 제맛인듯 ㅇㅇ

아 진짜 너무 맛있음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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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식욕이란 것이 폭발해서 돼지껍데기까지 주문해 먹었다는 후문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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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로 냉면도 먹고 ㅋㄷㅋ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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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아지트.

코리아찌개라고 부르는 고추장찌개와 쓸데없이 이쁘게 담아 내어주는 햇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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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파프리카 덕분에 단맛이 증대된 매콤한 잡채.

이런 아지트가 있다는 건 참 행복한 일.

어딘지는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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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은 전시가 많아 요즘 참 즐겁다.

이번에는 루이비통(Louis Vuitton)의 전시였는데 까르띠에의 전시는 까르띠에 현대 미술 재단의 전시라 미술품 관람이 주요 구성이었다면

루이비통의 전시는 실제 브랜드 전시로 루이비통의 역사와 현재, 미래를 그려나가는 여정을 보는 것이 주요 구성이라

살면서 다시 보기 힘들 수도 있는 루이비통 아카이브를 경험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내가 굉장히 기대했던 전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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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타이틀은 '비행하라, 항해하라, 여행하라(Volez, Voguez, Voyag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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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때문인지 전시장의 여러 공간들이 실제 여행 중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도록 만들어져있었는데,

그 디테일이 생각보다 너무 웅장하고 엄청나서 전시품을 보는 것 외에 공간을 보는 재미도 아주 쏠쏠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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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의 초기 트렁크도 대거 등장했지만 그와 함께 이렇게 현대에 출시된 피스들도 전시 되고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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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의 스케이트를 운반하는 트렁크로 만나볼 수 있어 좋았다.

이 전시는 8월 말까지 DDP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니 꼭 방문해보자.

아 그리고, 전시에 대한 자세한 후기는

http://mrsense.tistory.com/3404

↑ 이곳에 별도로 포스팅 해뒀으니 궁금하면 읽어보고,

※ 예약 안하고 가면 낭패 보니까 반드시 예약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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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삼겹살이 땡겨서 대통령을 찾음.

(가게 이름이 대통령임. 프랜차이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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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아름다운 자태 보소 ㅠ

너무 맛있겠다앙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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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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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에는 꽃게가 들어가는 칼국수도 메뉴로 준비되어 있다.

궁금해서 시켜봤는데 꽃게 퀄리티가 어마어마해서 깜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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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음 칼국수 맛은 아니고

꽃게가 들어간 해물탕에 칼국수 면을 넣은 느낌?

술안주로는 뭐 딱 제격인듯 ㅋ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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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동 삼부리.

전에 한 번 가보고 너무 좋았어서 재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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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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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날이 습하니 나마비루부터 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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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여기가 일본인가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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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삼부리의 대표 메뉴가 동명의 삼부리인데,

지난번에 설명하긴 했는데 그 포스팅을 못 본 이들을 위해 재설명하자면

일식의 돈부리를 한식화?해서 만든 것이 삼부리다.

그러니까, 돼지 '돈'대신 삼겹살 '삼'을 쓴 그런 간지.

암튼 이거 엄청 맛남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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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을 잘 쓰는 식당 답게 삼겹살 숙주 볶음도 그 맛이 어마어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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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계란도 숨어있어서 그 깊은 풍미가 정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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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아예 식탐이 발동이 걸렸는지 메뉴판에 있던 메뉴들을 거의 다 주문했던 것 같다.

아예 교자도 주문해 먹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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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부타(탕수육)까지 주문해 먹었음 ㅋ

둘 다 사이드 메뉴라 양이 엄청 많은 건 아니라 맛있게 잘 먹긴 했는데

맥주까지 벌컥벌컥 마셔대는 바람에 결국 탕수육은 몇 조각 남겼음 ㅋㅋㅋ ㅠㅠ

암튼 삼부리는 정말 알아줘야 함. 너무 맛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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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무 생각이 없다.

왜냐하면 아무 생각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무 것도 안하고 있는데,

더욱 더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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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근처에 얼마전 새로 오픈한 '오자와'라는 곳.

여기서 점심에 파코면이라는 메뉴를 주문해 먹어봤는데,

이거 진짜 예술이더라. 파코라고 부르는 돼지고기 튀김을 얹은 닭육수의 라면인데

그 자체로도 맛있지만 저기 보이는 마파두부를 끼얹어 먹으면 그게 또 색다른 맛.

도저히 상상이 안갈 것 같은데 나도 눈으로 보고 입으로 먹으면서도 믿을수가 없었던 참 신기한 경험이었다.

다음에 여기는 또 한번 방문을 해봐야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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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틈없는 에어캡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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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DSLR 캐논 6D와 비슷한 박스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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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카메라를 장만했다.

소니 RX100 V.

디카중의 디카, 명기중의 명기 RX100의 다섯번째 시리즈다.

원래는 쓰고 있던 카메라에 새로운 렌즈를 추가할까 했었는데

렌즈 사려고 가격을 알아보다 보니 그냥 그 돈이면 카메라 한대를 새로 사는 게 나을 것 같아서 ㅋㅋ


Canon EOS 6D | 1/80sec | F/4.0 | 93.0mm | ISO-1000


이것 저것 비교해보고 고민하다가 아무래도 이게 제일 낫겠다 싶어서 질렀는데

구성품이 단촐한 건 둘째치고 진짜 작아도 너무 작아서 내가 정말 엄청 놀랐음.


Canon EOS 6D | 1/80sec | F/4.0 | 70.0mm | ISO-1000


이것 봐 내 손바닥 안에 쏙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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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고 있는 카메라들과 나란히 놓고 비교해봤는데

진짜 작아도 정말 엄청 작다.

왼쪽부터 캐논 6D, 소니 NEX5T 그리고 이번에 새로 산 RX100M5.

(M5가 Mark5고 Mark5가 V임. 다 같은 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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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X100M5는 전원을 켜면 전면부 렌즈가 앞으로 튀어나오는데 거기다 내장 플래쉬 꺼내고 뷰파인더를 올리고 해도

NEX5T보다 한없이 작다. 내가 NEX5T 쓰면서도 내 손에 참 작은 카메라라고 생각했는데, 더 작은 카메라가 나타났어 ㄷㄷㄷ

(이미 캐논 6D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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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6D는 좀 중요한 일 할 때 쓰고, NEX5T는 어안렌즈 달아놨으니 딱 그 용도로만 쓰고

그 외에 데일리는 이 녀석으로 해결해야겠다 ㅋ 완전 작아서 셔츠 주머니에도 쏙 들어가니 아주 부담 없고 좋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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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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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는 현재 루이비통(Louis Vuitton)의 전시가 한창이다.

동시간대에 진행 중인 까르띠에 재단의 미술품 전시와 달리 루이비통의 전시는 메종의 역사를 정리하는 브랜드 전시여서

(까르띠에 재단의 전시도 물론 좋았으나) 개인적으로는 매우 큰 기대를 가진 채 전시를 관람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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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의 타이틀은 '비행하라, 항해하라, 여행하라(Volez, Voguez, Voyagez)'다.

이 타이틀은 루이비통 최초의 로고가 반영된 여행 가방 첫 광고 카피에서 따온 것으로,

역사 속 다양한 여정을 함께 했던 루이비통 트렁크와 러기지를 만나게 될 전시라 그런지

입구에서부터 '여행을 떠나보라'는 메세지를 던지더라.

저 자리에 서서 몸을 살짝씩 움직여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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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눈 앞에 보이는 전시장 입구 외벽에 스크리닝 되고 있는 비행기가 몸을 움직이는 방향에 맞춰 방향을 트는

별 것 아니지만 참 관람객을 들뜨게 만들어주는 재미있는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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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면 이 전시는 소개하는 작품의 수가 굉장히 많고

평소에 절대 접할 수 없는 진귀한 유산들을 대거 등장시키기 때문에

무료 전시로 볼 수 있다는 것에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했다.

(이탈리아 방문시 들렀던 구찌 박물관은 유료 티켓으로 입장을 했었는데, 이 전시가 그 박물관의 규모보다 훨씬 컸다)

그도 그럴것이 이번 전시는 단순히 루이비통 앤티크 트렁크로만 채워진게 아니라

루이비통 아카이브에 소장된 오브제들과 파리 의상 장식 박물관 팔레 갈리에라(Palais Galliera, Musée de la Mode de la Ville de Paris),

프랑스 필하모니 드 파리(Philharmonie de Paris) 산하 음악박물관(Musée de la Musique) 소장품 및 개인 컬렉션들까지 가세해

마치 브랜드의 역사가 아닌, 한 나라의 역사를 훑어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하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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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말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전시는 블로그 포스팅이 아닌 실제 방문 관람으로 직접 확인했으면 한다.

(사진을 찍긴 했으나 찍지 않은 것이 더 많으며, 찍은 것도 거의 클로즈업이 대부분이다. 그러니 궁금하다면 꼭 DDP를 방문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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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내부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게 되는 앤티크 트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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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의 광고 엽서들.

아래에 있는 엽서들에는 지금의 다미에 캔버스 패턴이 함께 그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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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년대 유럽 부유층들이 주문 제작해서 사용했던 다양한 형태의 앤티크 트렁크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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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크가 처음 만들어졌던 1850년대에는 아무런 무늬가 없었다.

다미에 캔버스(Damier canvas) 패턴은 모조품이 생겨나기 시작한 1880년대에 만들어졌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모노그램 캔버스(Monogram canvas) 패턴은 1890년대에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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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방 서랍장 같은 이 케이스는 각각 1켤레의 신발을 담는 서랍장이다.

당시 부유층의 삶이 얼마나 유별나고 과시적이었는지를 짐작케 하는 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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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본인들이 직접 들고 다녔을 리 없으니 트렁크의 크기가 실용성과 거리가 멀었던 것은 아무 문제가 아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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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담은 것이 아니고 꽃모양의 장식이 달린 모자를 보관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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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에서 주목할 것 중 하나가, 각 섹션별로 공간 디자인이 엄청나게 멋지게, 그럴 듯 하게 만들어져 있었다는 것인데

이는 무대 세트 디자이너로 활약하고 있는 모두 로버트 칼슨(Robert Carsen)의 작품이다.

덕분에 동선따라 전시장을 이동하면서 '전시를 본다'는 느낌이 아니라 '여행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그 공간이 주는 무드에 제대로 심취해서 더욱 더 작품들을 가슴으로 볼 수 있도록 한 것 같아 아주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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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여행 가방의 시초가 된

1900년대에 처음 개발 된 스티머 백(Steamer B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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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모노그램 캔버스와 다미에 캔버스를 입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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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피스마다 이렇게 번호표와 함께 캡션이 달려 있어 하나씩 보는 재미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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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횡단 탐험가 앙드레 시트로엥을 위해 특별 주문 된 알루미늄 트렁크 시리즈.

※ 이름이 낯익다고 생각된다면 그것은 아마도 자동차 제조회사 시트로엥 때문일텐데, 실제 그 양반이 그 시트로엥의 창업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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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위해 침대 트렁크라는, 아주 희한한 물건도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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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크 속에 저 침대가 쏙 들어가는 구조다.

(라꾸라꾸 침대 생각이 나는 건 기분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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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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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층의 삶은 얼마나 호화로웠을까.

1910년대엔 무려 바이스(작업 공구)를 담는 트렁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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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일반적으로 차량 위나 뒤에 적재하는 모노그램 캔버스의 차량용 트렁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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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모토블록이라는 자동차 회사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차량용 트렁크다.

그러니까, 요즘으로 치면 롤스로이스 에디션 같은 개념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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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휴대용 선풍기라는데 귀여워서 사진으로 남겨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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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의 노에 백(Noe Bag)과 피크닉 트렁크.

옷이 아닌 식기류를 챙겨다니는 여행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것으로 미루어보니

부유층의 삶의 사치스러움이 절정에 달했다고 생각했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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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피크닉 트렁크도 아니고, 그저 티타임을 위한 티 케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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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 없는 공간 같은 건 애초에 남겨둘 마음도 없었다는 것 같은 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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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비행기의 등장.

땅을 너머, 하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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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빠질 수 없는 루이비통 백.

(바로 전 사진을 다시 자세히 보면, 드디어 키폴 백(Keepall Bag)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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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삐용 백(Papillon bag NM)이 등장했다.

시대가 발전하고 삶이 개인화, 대중화 되며 점점 가방의 크기가 작아지고 실용적으로 바뀌는 것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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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여행을 위한 캐빈 트렁크와 익스프레스 백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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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개인적으로 이번 전시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공간 디자인.

마치 실제 열차 안에 있는 것 같았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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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광, 독서광이자 루이 비통의 손자였던 가스통 루이비통(Gaston-Louis Vuitton)이 실제 여행하며 모았다는 호텔 스티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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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좋아했던 가스통 루이비통의 영향 때문인지 이후에는 집필 트렁크나 책장 등이 대거 제작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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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마저도 결국 여행시 휴대하기 위함이었을테니,

과연 정말 유난이었다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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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현재에 만들어진 것을 같이 놓고 보니 그 또한 쏠쏠한 재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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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기를 담는 트렁크의 등장.

이 곳에서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 무겁고 큰 것을 들고 다녔구나 하니

정말 과거의 부유층들은 유별났다는 생각 그리고,

지금의 스마트폰이 얼마나 대단한 물건인지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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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이렇게 책상으로 펼쳐지는 패널까지 만들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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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라는 감탄사를 연신 내뱉다 문득 고개를 들었는데,

이 공간은 사방이 모노그램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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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루이비통의 모든 것이 여기에 있는 것 같은 느낌.

마치 나도 모노그램 캔버스의 트렁크 안으로 들어온 것 같은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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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최근의 백도 군데군데 전시 되고 있었는데

워낙 진귀한 트렁크의 향연에 취해있다보니 어째 이런 컬렉션은 좀 튀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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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나름 한시대를 풍미했던 마크 제이콥스의 모노그램 그래피티 시리즈 아니겠나.

굳이 끼워 맞추자면, 어쩌면 지금 구찌(Gucci)의 과감한 행보를 이끌고 있는 알레산드로 미켈레의 작업도

마크 제이콥스의 이런 파격적인 작업 같은 선례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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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의 앤티크 트렁크 커스터마이징 서비스 메뉴(?).

가방의 생김새, 여닫는 법, 그리고 트렁크를 만드는 데에 필요했을 다양한 질문들.

당연히 있었을 서비스지만 이렇게 실제 사용되었던 작성표를 보니 기분이 또 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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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같았으면 반갑게 봤을 무라카미 타카시의 모노그램 멀티컬러 작품.

하지만 진귀한 트렁크 컬렉션에 빠져있다 보니 오히려 너무 튀는 조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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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니 이것도 정말 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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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이 접힌다는 건 정말 상상도 할 수 없었던 모양이다.

이렇게 옷걸이를 만들고 옷이 걸리는 공간을 넉넉하게 확보하려 했던 것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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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퍼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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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팡이!



숨막힐 정도로 한 치의 여백도 용납하지 않은 완벽한 수납.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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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 치면 캐리어 위에 다양한 브랜드 스티커를 붙이는 것처럼,

그 옛날에도 이렇게 트렁크 위에 호텔의 엽서를 붙이는 것이 유행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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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의 후반부에서는 협업에 적극적이었던 루이비통의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백과 트렁크들도 만나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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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풀한 트렁크는 상단에 거울이 있던 것으로 보아 메이크업 셋트인 듯 하다.

캡션을 보지 않아 자세한 정보는 모르겠는데

문득 이 지점에서 전시 초반에 마주했던 앤티크 트렁크들 생각이 문득.

더욱 화려해지고, 더욱 섬세해졌지만, 여전히 루이비통의 트렁크는 계속해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나가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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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는 다양한 협업의 결과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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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카와쿠보다운 재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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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프라그먼트(Fragment) 디자인의 번개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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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사마 야요이와 함께 했던 컬렉션도 실제로는 처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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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상자의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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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제이콥스의 모노그램 그래피티 보다는 훨씬 잘 어울리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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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도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 루이비통 x 슈프림 컬렉션의 트렁크도 여기서 실물을 마주하게 됐다.

어쩌다 보니 슈프림(Supreme) 제품을 '정식'으로 판매하게 된 국내 최초의 브랜드가 되어버린 루이비통.

삼성도 실패한 일을 진짜 '어쩌다 보니' 루이비통이 이뤄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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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비행하라 항해하라 여행하라' 전시의 마지막 공간은 한국을 위한 헌정 섹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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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 프랑스와 한국이 나란히 파리만국박람회에서 전시회에 참여한데 의의를 두고 만들었다는 가야금을 담는 앤틱 트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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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섬세한 디테일 아니, 고집스러운 디테일은 루이비통이기에 가능한 일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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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에서 막 꺼내온 듯한 한국의 오래된 패션 매거진도 볼 수 있었다.

월간 '멋'이라니.

진짜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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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에 대한 조명은 당시에도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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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895개의 못이 사용된다는 대목에서 흠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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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팅이 좀 억지스러웠지만, 좋게 봐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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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전시의 피날레를 장식한 것은 전 피겨 스케이트 선수 김연아의 스케이트를 보관하는 트렁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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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이름, 대한민국의 자랑, 빙판 위 요정 김연아의 영문 이니셜 YN.K

저 서랍엔 어떤 것들이 담겨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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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난 스케이트.

잠시 전시장에서 벗어나, 김연아에 대한 여러가지를 추억하게 되었던 순간.

덕분에 루이비통 전시에 대한 몰입은 깨졌지만

그만큼 루이비통의 위상과 위치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되었던 순간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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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를 다 보고 나올 때에는 루이비통의 가방과 네임 태그를 만드는 장인들의 실제 작업 과정을 눈으로 볼 수 있도록

현지에서 온 장인들이 실제 작업하는 모습을 연출하는 공간에 당도했는데,

안타깝게도 방문했던 시간이 전시장이 문을 닫을 시간에 가까웠던지라 장인들이 퇴근 준비를 하고 계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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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가 크긴 했으나 이렇게 양질의 전시를 보게 되리라곤 생각 못했어서 굉장히 감탄하는 마음으로 전시장을 빠져 나왔다.

앞서 얘기했지만 이탈리아에서 방문했던 구찌 박물관은 유료 전시인데

그 전시도 충분히 훌륭했다고 생각하지만 이 루이비통 전시 규모에 비하면 다소 아쉬운 수준으로 느껴질 정도니.

큐레이팅이 굉장히 잘 된 전시고 공간의 구성이나 표현력에 있어서도 굉장한 수준의 완성도를 보여준 전시였다.

나는 기회가 되면 다시 한 번 가 볼 생각이다.

카메라 없이 좀 더 천천히 그리고 자세히, 루이비통 메종의 역사를, 트렁크 산업의 역사를 다시 한 번 살펴 볼 참이다.

부디 이 블로그를 봤으니 됐다고 생각하지는 말아주길.

정말 두 눈으로 직접 보는 것이 갑절 이상의 엄청난 감동을 가져다 주리라 확신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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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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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블링의 클럽 컬처 매거진 더 블링(the bling) 이 창간 10주년 기념호를 냈다.

무한도전과 동갑내기 친구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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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기념 특집호 답게 '10'이 주제로 쓰인 컨텐츠들이 대거 등장했는데,

그 중 'SECRET CPACE 10 - 취향이 확고한 10인의 아지트'에 나도 살짝 참여를 하게 되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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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신사동 가로수길 깊숙한 곳에 숨어있는 '노박주스'를 내 아지트로 소개했음.

아지트라는 게 사실 나만 알고 있어야 하는 곳이라 노박주스를 이렇게 전국적으로 소개하고 싶진 않았는데(ㅋㅋ)

그래도 좋은 곳은 공유해야 제 맛 아니겠나! 노박주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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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의미로 그 날 저녁 퇴근 후 노박주스에 가서 파니니랑 주스 한 잔 먹음 ㅇㅇ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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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화보 촬영이 있는 날. 로케이션이 야외라 오전 부터 통의동으로! 날씨가 엄청 좋다 못해 살짝 덥기까지 해서 좀 놀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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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스태프들. 무신사 매거진에 실리는 대부분의 컨텐츠를 만들어 주시는 멋진 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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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도 고수처럼 영혼을 불사르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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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메뉴는 날이 너무 더운 관계로 냉면으로 정했다.

2015년 첫 냉면을 4월에 개시했어 ㅠㅠ 올 여름이 벌써 부터 걱정 되는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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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저찌 배불리 잘 먹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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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촬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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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에 완벽하게 녹아 들어갔던 모델 용지.

별다른 연기 주문을 한 것도 없었는데 기가막히게 분위기를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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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지 짱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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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지와 호흡을 맞춘 남자 모델은 무차초의 남자, 웹덕 서경덕 선생.

경덕이 역시 다른 모델들과는 다른 자기만의 스타일이 분명하게 있는 친구라 화보 촬영에 별 어려움 없이 임해주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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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둘에게 느므느므 고마우어 b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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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대체 포토그래퍼가 몇 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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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끝!

모두모두 고생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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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내게 배달 되었던 코카콜라(Coca cola) 병 100주년 기념 헤리티지 컬렉션이 회사 이름으로도 또 배달 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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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엔 영어로 회사 이름이 뙇!

전에 내 앞으로 왔던 셋트에는 내 본명이 한글로 새겨져 있었는데 이렇게 보니 또 다른 느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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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병 100주년 기념 헤리티지 컬렉션 구하기가 그렇게 어렵다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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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직원들 나눠 마시라고 함께 딸려 온 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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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도 헤리티지 컬렉션 그래픽이!

(고마워요 코카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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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역시 스피드가 어마어마하다.

주말에도 쉬지 않는 DHL 덕에 목요일 저녁에 주문 결제한 물품을 화요일 낮에 받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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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를 뜯었더니 나를 먼저 반겨 준 문구 "Welcome".

벌써 괜히 감동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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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카드 밑에 숨어있던 깜짝 선물은 "Mr.P"라고 새겨진 행커치프!

여름에 너무너무 잘 쓸 것 같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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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타이저부터 이미 감동이었는데 메인디쉬도 플레이트가 예술이다.

미스터포터(Mr Porter) 처음 이용해 본 건데, 포장에 완전 감동 받았어 진짜;;;;

한국엔 왜 이렇게 고객을 감동시켜주는 곳이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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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상자를 열어보니 내 이름이 새겨진 스티커로 봉인해 놓은 것이 보여 또 한 번 감동을....

아 정말 진심 인정. 안에서 무엇이 나오더라도 이건 이미 인정. 만원짜리를 샀든 백만원짜리를 샀든, 정말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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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구입한 건 빔즈플러스(Beams+)의 미스터포터 익스클루시브 셔츠랑 턴불앤아서(Turnbull and Asser)의 타이.

셔츠는 앞에서 보면 화이트 셔츠지만 뒤에서 보면 아예 다른 원단이 쓰인 재미있는 모양이라 샀고

턴불앤아서 타이는 전부터 사고 싶었던 건데 그냥 홧김에... 사실 가격이 좀 비싼건데 국내에 파는 곳도 없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이뻐서 +_+;;

암튼 미스터포터가 짱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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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은 야근하면서 이런 걸 먹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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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은 이런 걸 먹었다.

요새 참 빵집 자주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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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졸라(izola)에서 깜짝 선물을 보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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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 예쁘게 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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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속에서 나온 건 아이졸라의 스테디셀러 '나무 칫솔'!

이 전에는 4개 1팩으로 된 것만 있었는데 이번에 새로 2개 1팩으로 된 셋트가 나왔다면서 +_+

밑에 깨끗한 타월 2개가 함께 들어있어서 더 고마웠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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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라 그런지 괜히 환경 친화적인 느낌이 들어 좋다 ㅋ (물론 실제로 친환경 소재를 써서 만들었지)

고마워요 아이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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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는 다들 하니가 짱이라고 하지만, 내 눈엔 솔지가 짱임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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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서플라이(icon Supply)의 웨일런샵(Waylon Shop)에서 새롭게 수입, 전개하는 피플 풋웨어(People Footwear).

런칭을 기념해 선물이라고 하나 보내주시겠다는 연락을 전에 받았었는데 이렇게 예쁜 캔버스 토트백에 담아주기까지!!!!

그냥 휙 던져주셔도 굽신굽신하는데 황송하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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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이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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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받은 건 피플 풋웨어의 슬리퍼인 레논 슬라이드(Lennon Sl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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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아주 시원시원한 크기로 새겨진 '피플'이라는 타이포 그래피가 한 눈에 쏘옥 들어오는데,

발바닥 모양으로 잘 파여진 인솔의 모양 때문에 신었을 때 발바닥이 느끼는 착화감도 상당히 좋은 편이다 ㅎ

아 예상치 못한 선물에 내가 고맙고 황송해서 어쩔 줄을 모르겠네!!!!

(고마워요 아이콘서플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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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실 어쩔 줄 몰랐던 이유 중 하나는 곧바로 온 또 다른 소포 때문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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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이슬라이드(iSlide)라고, 미국의 슬리퍼 커스터마이징 브랜드인데

내가 뭘 커스텀 한 건 아니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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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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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뉴욕을 대표하는 스트리트 웨어 레이블 에이라이프(ALIFE)가 한정 제작했던 슬라이드!

어퍼에 에이라이프 로고를 아주 정직하게 새겨 놓은 모델인데 스트리트 웨어 좋아하는 친구들은 다 알꺼야.

우리에게 레드 백그라운드에 화이트 타이포그래피가 어떤 존재로 다가오는지를 ㅎㅎ

진짜 그래서 이거 하입비스트에서 발매 소식 접하자마자 아무 고민도 더 안하고 그 자리에서 바로 결제까지 속전속결로 해치웠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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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지에 하루에 슬리퍼가 2개나 생겼다;;; (에이라이프 아이슬라이드는 사실 3주 전에 구입했던 건데 이제야 배송이;;)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슬리퍼는 내게 회사에서 신던 나이키 골프 슬리퍼 1개뿐이었는데,

작년에 베를린 갔다가 1개 사고 올해 되서 선물 하나 받고 이렇게 이번에 2개가 더 생ㄱ.....

슬리퍼 부자네?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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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더샵(Boon the Shop) 청담에 오랫만에 활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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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더샵을 많이 다닌 건 아니었지만, 내가 참석해 본 분더샵 행사 중 가장 활발해 보이는 친구들이 많이 왔던 것 같았다.

뭔가 평소에 평온한 분더샵에서 쇼핑하는 사람들과는 거리가 좀 있어 보이는?

(나도 뭐 그 중 하나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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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도 그럴 것이 이 행사의 주인공이 스트리트 패션의 핫 아이콘인 오프화이트(Off White) 였으니까.

힙합 공연이 프로그램에 포함 되어 있는 것도 주요했던 것 같고, 이래 저래 덕분에 분더샵에서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열기를 느낄 수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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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피스 중 내가 가장 탐났던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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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 모습은 이렇다.

가격이 터무니 없지도 않았고, 내가 아마 스트레스가 심했다면 충동 구매 했을수도 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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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화이트 디렉터 버질 에이블로(Virgil Abloh)와 사진 한 장.

버질을 사실 이번에 처음 만난 게 아니다. 작년 여름, 8월에 도쿄에 갔을 때 아주 우연히 하라주쿠에서 한번, 신주쿠에서 또 한번 봤었는데

(물론 뭐 만나서 대화를 나누고 뭘 같이 하고 그랬던 건 아니고 ㅋㅋ 진짜 그냥 가까이서 본 거 ㅋㅋ)

그 인연 때문인지 이번에 보니까 뭔가 나 혼자 괜히 친근한 기분이 들어서 ㅋㅋㅋ 암튼 다시 마주한 버질은 역시나 귀여운 얼굴로 나를 맞아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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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더샵에 오래 머무르지는 않았다. 문수형과 분위기 체크만 후다닥 한 뒤 곧장 또 광화문으로 이동해야 했기 때문.

광화문에서는 같은 날, 루이비통(Louis Vuitton) 시리즈 2 전시의 VIP 파티가 열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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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가 주는 느낌이나 현장의 분위기가 상당히 엄숙해서 잔뜩 쫄면서 입장했는데, 사진 촬영이 된다는 관계자의 말에 그때부턴 걍 편히 본 듯.

이 LV 로고가 루이비통 하우스를 만들 당시 루이비통이 실제 쓰고 있던 스탬프 문양을 그대로 따 온 것이라는 이야기가 전시의 시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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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이야기들은 전시를 직접 보러 가서 확인 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니 나는 설명을 안하는걸로 호호-

(루이비통 시리즈 2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만 해두면 5월 17일까지 광화문 D 타워에서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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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정말 볼 만 하니까, 관심 있는 분들은 위에 적어놓은 방법에 따라 꼭 전시 관람 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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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화이트와 루이비통으로 정신없는 저녁을 보낸 뒤 야심한 밤에 저녁식사.

이 날 찾아간 곳은 광화문역 부근의 더 플레이스(The Place).

테로에 나온 곳이라고 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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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은 늘 그렇듯 카테고리별로 눈에 띄는 거 하나씩.

다행히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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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너 메이트는 문수형과 지미니즘 +_+

루이비통 파티에서 수현과 사진 못찍은 게 한이 된 터라 이들과 함께라도 인증 사진을 ㅋㅋㅋㅋㅋ ㅠㅠ

함께 해주어 고마워요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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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의날 덕분에 모처럼 평일에 쉬어 봤다 ㅠㅠ

집에서 잠을 푹 잘까 했지만, 헤어샵에 가기로 한 날이라 결국 또 외출을 ㅎㅎ

점심엔 기분 좀 내보겠다고 코코이찌방야에 가서 오믈렛을 먹었음.

여기 오믈렛은 맛있어서 좋은데 일반 카레 메뉴와 달리 밥 양 추가가 불가능한 게 참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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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동호랑 장을 보러 킴스클럽엘 갔다.

아 진짜 잠만 푹 자고 싶었는데 종일 바깥에 있었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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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을 본 이유는 잠시 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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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가 모자 사고 싶다 그래서 스투시(Stussy) 서울 챕터에도 잠깐 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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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문을 열어놓고 온 나는 안절 부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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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저녁까지 바깥에서 먹게 됐다 ㅋㅋㅋㅋ

(내 잠 ㅠㅠㅠㅠ)

격파 장소는 압구정 로데오 안에 새로 생겼다는 멕시칸 레스토랑 엘칸티나(El Cant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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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맥주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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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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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것과 다르게(?) 맛과 양이 어마어마했던 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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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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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리또도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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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엄청 먹었네 진짜 ㅋㅋ

여기 나중에 다시 가봐야겠음.

느낌이 좀 있었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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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새벽 5시 25분.

아 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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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른 시간에 납치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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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한참을 달리고 달려 도착한 이 곳은 대부도 옆 영흥도의 끝자락에 위치한 미경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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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배를 타 본 것이 언제인지 도무지 기억이 안나는 데다 낚시를 한 번도 해 본 적 없는 나는 효과 빠른 멀미약으로 마인드컨트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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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하자마자 일단 맥주부터 깠다 ㅋㅋㅋ

(동호랑 장 본 것이 이것 때문!)

이 날 함께 한 멤버는 사진 기준으로 왼쪽 부터 지운이, 동호, 문수형, 동준형님, 기룡이형 그리고 민호와 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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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른 아침부터 다들 만선을 기원하며 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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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가 7시 반이었나 그쯤이라 아침 식사로 컵라면을 격파했음.

아 - 배 위에서 먹으니 괜히 꿀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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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배 낚시 준비를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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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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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탄 배는 청운호.

선장님이 나보고 누더기 입고 왔다고 조크 던지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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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40분? 50분? 달려서 여기 저기 훑다가 포인트 잡고 드디어 낚시를 시작!

내 인생 첫 낚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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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근데 여기 뭐야. 물안개 때문에 분위기 어마어마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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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호 바로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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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사이좋게 키미테 나눠 붙힌 문수형도 낚시 첫 경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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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공 동준형님은 역시 여유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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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장은 프로인데 역시 첫 낚시 출전한 기룡이형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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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을 위해 무려 카시나까지 가서 버캣햇을 산 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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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운이는 지렁이를 꾈 때나 낚시 바늘에서 생선을 떼어낼 때 '으으' 하면서도 할 건 다 하는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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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시간과 정신의 방에 들어가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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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자기가 낚시왕이 될 거라며 ㅋㅋㅋ



근데 어째 다들 낚는데 나는 왜 낚지를 못하지 하고 한참을 서 있었는데

순간 내 낚시대가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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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님께 보여드렸더니 이거 고장난거라고 (헐;;;) 수리해야 된다며 빨간 띠를 둘러주심;;;

한 마리도 못 낚아 봤는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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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일이 사라져서 사람들 사진 좀 찍어주고 장 봐왔던 과자도 좀 먹으려고 과자도 꺼냈는데,

와 이 순 날강도들 같으니....

저 상자 1개에서 저 과자 1봉지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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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빼고 다들 열심히 낚시한 덕에 그래도 놀래미와 우럭이 제법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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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님은 그래서 또 곧장 수술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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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이렇게 회 한접시가 나옴 ㄷㄷㄷㄷ

죽인다 진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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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를 못 하게 된 나는 대신 밥 한상을 차리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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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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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바다 위에서 먹으니 진짜 밥만 먹어도 맛이 있네 ㅠㅠ

어마어마한 경험에 감동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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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선장님이 매운탕은 좀 싱겁게 끓여주셔서 국이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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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회가 있으니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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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도 알차게 챙겨먹음 ㅇㅇ



선장님이 찍어주신 우리 단체 사진 ㅋㅋㅋ

문수형 핸드폰으로 찍은건데 되게 잘 찍어주셔서 깜놀함!! 아주 마음에 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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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 사진 찍고 다들 뻗음 ㅋㅋㅋㅋㅋ

하긴 뭐 새벽부터 움직인데다 계속 서 있었으니 피곤했겠지.

거기에 밥까지 먹고 나니 뭐 안 자고 버틸 재간이 있겠나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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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님은 다들 왜 낚시 안하냐고 툴툴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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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길에 옆 배에서 어마어마한 광어를 낚으신 분을 봄;;;;;;

선장님이 다들 자고 있으니까 유일하게 안 자고 있던 나한테

"우리라도 낚아볼까?" 하시더니 배를 세우고 또 낚시를 ㅋㅋㅋㅋ

나도 그래서 잠깐 했는데, 그게 뭐 되겠나 ㅎㅎㅎ

결국 조용히 귀항하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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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실컷 주무신 동지들과 배에서 내려 단사 한 장 남겼다.

뭔가 조합이 좋았어 분위기도 좋았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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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다들 헤어지지 않고 논현동에 와서 남은 생선으로 또 식사를 시작함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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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동 '쎈'에 가서 매운탕 다시 끓이고 쎈 쉐프님이 따로 또 안주 몇개 만들어 주시고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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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밤이 될 때 까지 거기 앉아서 노닥노닥 했다지 ㅎㅎㅎ

분위기 진짜 좋았다 근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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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빗방울이 투둑투둑 떨어지기 시작하던 오밤중에 귀가.

나는 주말에 먹을 요깃거리를 배드파머스에서 구입해 돌아가 시체가 되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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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쎈스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