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후 부랴부랴 플래툰으로.
라코스테의 새로운 브랜드 라코스테 라이브가 국내 런칭을 기념하는 의미로 자축 파티를 연다는 초대장을 받고 갔는데,
이른시간에 파티를 한다 해서 사실 사람이 별로 많지 않을거라 예상했는데 이게 웬 걸 !
7시부터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모습을 보여주며 역시 라코스테 답다는 걸 입증 !
게스트 확인 하고 입장을 하는데,
입구에서 바로 코브라스네이크 를 만났다 +_+
파티 사진에서는 뭐 전세계에서 그의 이름을 알 정도로 유명한 사람인데 깜놀하는 나의 모습을 여과없이 찍어갔네 ㅋㅋ
그의 홈페이지에 내 사진이 어떻게 올라갈지 기대 !
역시 플래툰 안에도 사람들은 꽤나 많았다 !
보통 이런 파티 하면 밤 10시는 넘어야 좀 사람 많다 소리 하는데 여긴 뭐 벌써 달아 올랐어 !
이번 라코스테 라이브 파티는 공연 위주로 꾸며져 있었다.
The Koxx, Telepathy, The Pony, Wagwak 밴드 부터 Locksmith DJ Crew 까지 다양한 라인업으로
라코스테 라이브 파티의 흥을 제대로 돋궈 주고 있었다 +_+
플래툰의 한쪽 바 에서는 크레페와 음료를 서비스 해주고 있었는데
아니 이게 심지어 말도 안되게 무료로 무한정 제공 !
내가 진짜 크레페를 몇개를 먹었던지 ㅋㅋㅋ
게스트 입장하며 받은 선물과 함께 크레페를 먹으니 이거 기분은 참 좋았다 +_+
플래툰의 구조적인 특색 답게 파티장의 이곳저곳에서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중이었는데
라이브 실황 중계에도 참여해 볼 수가 있었고,
스티커 사진도 찍어볼 수 있었으며,
이렇게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도 있었으며,
브로치를 즉석에서 만들어 주는 이벤트도 있었다 !
요론 귀여운 브로치 였다.
그리도 미도반도 있었다.
응?
아무튼 파티는 그렇게 공연으로 뜨겁게 이어져 갔고,
나는 그 와중에 2층에서 말도 안되게 F(X)를 발견 !
심지어 내가 요새 제일 좋아하는 영혼의 아이돌 투 톱 중 한명인 빅토리아를 보게 되었다 +_+
남자분은 하상백 디자이너 -
노란머리는 엠버 -
카메라를 보는건 설리 -
하지만 내 눈엔 빅토리아만 +_+
하아 안구정화 제대로 했어요 고마워요 빅토리아 ♡
공연을 보다가 선물로 준게 뭔가 하고 뜯어 봤더니
선물은 군번줄 모양의 2GB USB와 호루라기 !
나머지는 뭐 그냥 파티 기분 내라고 준듯? ㅋ
크레페를 주는 곳 옆에서는 인형뽑기 기계를 가져다 놓고 라코스테의 아이템들을 집어갈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가 진행 되었는데 역시 무료 !
음료도 무료 !
아 시원시원 하네 !
반가워요 (행사장에서만 만나는) 솔네 제임스 +_+
두분 꼭 결혼 성사 되길 빌구요,
부디 좋은 결과(?) 있길 빌께 ㅎㅅㅁ ㅋㅋㅋ
라코스테 라이브 라는 브랜드에 대한 컨셉 설명이나 뭐 그런게 공연장 안에서 조금만 더 잘 되어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약간 남았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고 있는 브랜드가 새로운 무언가를 시작했다는 사실 만으로도 충분히 기대 할 수 있게 하는 것 같아 즐거웠다 ㅎ
만나뵌 분들 모두 반가웠고, 초대해준 APR 고마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