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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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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라 후쿠오카 #4 : 구니스 버거 클럽, 텐진 크리스마스 마켓, 벤텐도 모츠나베, 론허먼, 팩토리샵, 돈키호테, 체리, 뷰티앤유스, 인형뽑기, 빙고봉고 다사다난하게(?) 3일을 보냈으니, 4일차인 오늘은 다이묘 안에서만 돌아다니기로. 그 시작점은 여기였다. 여기가 어디냐면, 저기 아래 보이나? ㅋㅋㅋ 햄버거? ㅋㅋㅋㅋ 햄버거 먹으러 왔다 ㅋㅋㅋ 여기 진짜 밖에서는 아예 안보이는 곳이라 이 햄버거 이정표 발견 못하면 그냥 지나치게 되는 ㅋㅋㅋ 햄버거 이정표 앞에 멈춰 서서 골목 안쪽을 보면 저기 벽면에 햄버거 그림이 뙇 +_+ 그 안까지 쭉 들어가면 음? 이게 정말 영업중인 가게의 문이라고? 도저히 내부가 안보이는데? 심지어 문도 굳게 닫힌 것 같고;;;; 는 진짜 맞음 ㅇㅇ 의심을 거두고 그 문을 확 열고 안으로 들어서면 이렇게 놀랍게 멋진 식당이 나타난다. 이 곳의 이름은 구니스 버거 클럽(Goonies Burger Club). 오래된 고전 명화 '구..
크리스마스 in 후쿠오카 #2-1 : 버거 펍과 편집숍을 하나로 묶은 후데리아 홀라, 노커피, 야쿠인 산책 둘째날 아침이 밝았다. 오늘은 에어비앤비를 떠나 호텔로 이동해야 하는 날이라 체크아웃 시간에 맞춰 밖으로! 후쿠오카로 떠나 오기 직전까지의 일기 예보도 계속 '비'였고 여행 첫 날이었던 어제도 낮까지 비가 계속 오고 저녁 내내도 날이 흐려 걱정이었는데 오오! 우려와는 달리 화창한 날씨로구나! 기쁜 마음에 호빵맨 친구들과 기념 사진을 남겨 본다 ♬ 근데 맞은편에 저 사람은 뭐지.... ? 왜지 ?????? ??????? 볼 때마다 정겨워 보이는 일본 택시 보며 5분쯤 걸으니, 드디어 저기 목적지가 보인드아 +_+ 남은 여정의 쉼터는 여기, 더 비 후쿠오카 텐진(The B Fukuoka Tenjin) 호텔에서 보내기로 했다. 뭐 엄청 으리으리한 호텔은 아닌데 내가 이 곳에 집착했던 이유는 바로 작년 후쿠오카..
무작정 이탈리아 '로마' #2-2 : 낮에 한번 밤에 한번, 감동과 전율로 가득했던 바티칸 대성당(성 베드로 대성당)과 성천사성의 전경, 소울 가득한 버거 전문점 닉낵요다에서의 식사 바티칸 박물관을 빠져 나오니 저기 입구가 보인다. (바로 전편의 이야기가 바티칸 박물관 내부에서부터 시작됐으니 입구 이야기는 지금 다시;;;) 내가 전편에서 '뛰어가느라, 심지어 입구를 못 찾아 헤메느라' 곧바로 바티칸 박물관 내부에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했는데, 바티칸 박물관 입구가 바티칸 대성당 안에 있는 줄 알아서 그렇게 헤메게 된 거다. 암튼 지금 다시 바티칸 대성당으로 돌아갈거니 바티칸 박물관과 바티칸 대성당이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설명하겠음. 일단 바티칸 박물관 입구 옆에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하나 있는데 일단 그 길 끝까지 쭉 걸어간다. 저 아래가 끝쪽이다. (그쪽 모퉁이에 이렇게 명찰 걸고 사람들에게 말 거는 사람들이 있는데, 박물관 정식 직원이니 무조건 대답하길. 안내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