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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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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1001 : 스페이스 오디티의 리프트 오프 컨퍼런스, 부틀렉 압구정, 한강 라이딩, 을지로 석산정, 만선호프, 경성양꼬치, 가을 하늘.그래. 이젠 진짜 가을. 을지로에서 흥미로운 컨퍼런스가 열린다고 하여위워크(WeWork) 을지로점의 10층 라운지를 찾았다.컨텐츠를 만드는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자리라는 것에 혹해서 선착순 마감 된다는 접수 소식을 듣자마자 냉큼 신청했는데운 좋게도 자리를 배정받게 되어 기분이 좋았음 ㅋ무려 오픈 3시간만에 300석이 모두 마감된 어마어마한 컨퍼런스였으니까! 우왕 멋있당. 이 컨퍼런스가 타임테이블을 보니 되게 장시간 운영되는 프로그램 같아서 식사가 좀 걱정이었는데다행히 브루클린 브루어리(Brooklyn Brewery)의 맥주와, 경리단길의 카페 페리 로스터즈(Ferry Roasters)의 도넛이 무한 서브되어 고민은 금방 해결되었음.(앤트러사이트의 커피도 서브되었지만 나는 커피를 마시지 않는 관계..
제 3회 2011 픽시타고 소풍가자, 구경만 해도 즐거운 에너지 넘치는 현장 내가 반포에 도착했을때는 이미 행사가 한창 무르익어 모두가 즐거이 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올해로 3번째 행사가 된 2011 픽시타고 소풍가자 행사 때문에 많은 젊은 친구들이 한데 모여 놀고 있던 것이었는데 오렌지색 티셔츠 입고 있는 민썬더 때문에 내가 깜놀했네 ㅎ 휴무를 바꿔가면서까지 이곳에 와서 저리 즐겁게 웃고 있는 모습을 보니 보기 좋더라 - 그치만 일은 더 열심히 해야 된다 ㅋ 난리도 아니었던 꼬리잡기. 그리고 나를 제일 먼저 반겨준 분들 ! 누군가 했는데 일전에 내 블로그 댓글로 '제주도에서 이 행사 때문에 올라간다'고 했던 분이셨다 ! 친구분과 둘이 올라오셨다는데 아 - 알아봐 주시고 인사해 주셔서 너무 고마워요 ! 즐거운 추억 만들고 돌아갔으려나 모르겠네 ! 제주도 한번 놀러오라던..
말이 안되게 예뻤던 하늘, 말로 설명할 수 없을 만큼 좋았던 기분 정말 말이 안되는 하늘. 이것은 논픽션 시츄에이션. 여의도에는 정말 사람이 많았다. 압구정에서부터 자전거를 타고 여의도까지 훑어오며 정말 많은 사람들을 봤는데 바람이 정말 거짓말 조금 보태서 태풍 수준으로, 단순한 역풍이 아니라 정말 강풍이 너무 심한 탓에 여의도에 도착 해서야 카메라를 겨우 꺼내서 사진을 찍을수 있었다; 아 중간중간에 예쁜 소경 많았는데 ㅠ 바람에 너무 밀려서 카메라를 꺼내고 뭐고 할 정신이 없이 왔네;; 아무튼 그렇게 서강대교 근처에서 접선하기로 한 일행을 발견하고 나서야 겨우 한숨을 돌릴 수 있었다 ㅎ 오늘의 라이딩 주제는 치킨 이었다. 픽시타고 치킨먹자 뭐 그정도가 되겠는데 난 뭐 치킨을 목적으로 나갔던건 아니라서 ㅎㅎ 그치만 이 녀석들은 못참겠더라 ㅠ 만두랑, 닭강정;; 역시 나..
PISTAPISTO - Olympic Spirit 날씨가 제법 쌀쌀해진 토요일, 밀려있는 업무를 처리하기 바쁜 와중에 희재형이 말을 걸었다. 별일 없으면 같이 뚝섬에 가자 - 쌩뚱맞게 왠 뚝섬인가 했는데 알고보니 PISTAPISTO 행사가 뚝섬에서 열린다고 보러 가자는 것이었다. 뭐 정확히 표현하자면 사진을 찍어야 한다는것이었지만;; 얼마나 이 행사에 대해 몰랐었냐면, 사실 이 포스터는 지금 봤다 -_-; 행사는 어제였는데;; 홍보가 안된건지, 내가 웹서핑을 제대로 안했던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난 사실 몰랐다. (더 정확히는 어제 행사를 참관했으면서도 행사 타이틀이나 정확한 취지는 계속 몰랐다;;) 어찌됐건 그래도 요즘 한창 열풍이라는 픽시바이크를 사랑하는 멋쟁이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니 기대를 안할수가 없었고, 요즘 회사일 말고 딱히 평소에 일이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