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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터마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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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관적 컬러 팔레트의 향연,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2018 S/S 컬렉션 프레젠테이션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의 2018 S/S 컬렉션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자리에 초대 받아 기쁜 마음에 달려가봤다. 한국에선 보테가 베네타하면 으레 인트레치아토 패턴의 레더 액세서리만을 떠올리는 데보테가 베네타는 그 이외에도 정말 멋진 컬렉션 피스를 두루 잘 만들어내기로 정평이 난 브랜드다.매년 그들의 봄/여름 시즌은 다양한 컬러 팔레트로 물들어지는데,2018 S/S시즌 역시 보테가 베네타는 낙관적 컬러 팔레트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자칫 부담스러워 보일 수 있는 컬러가 두루 쓰였지만그럴 수록 아이템 하나하나, 옷 하나하나의 실루엣은 더욱 심플하게 다듬어졌기에레디-투-웨어로서의 손색이 전혀 없다. 나중에 다시 언급하겠지만 이번 시즌 보테가 베네타의 레더 백은 그 표면을 좀 눈여겨 볼 필요..
리바이스(Levi's) LVC 신사 스토어에서 내 옷을 커스텀 해봤다 결과적으로는 조금 다른 의미이긴 하지만 "직접 만들 수 있"는 것은 사실이다.커스터마이징도 직접 만드는 것의 일종이니까. 리바이스(Levi's)의 빈티지 클로딩 라인인 LVC(Levi's Vintage Clothing)을 전문적으로 다루는LVC 신사 스토어에서는 커스텀메이드, 커스터마이징, 커스텀 등으로 부를 수 있는 '테일러(Tailor)'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그래서 매장 안으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입구 앞에 걸려있는 커스텀 된 데님 의류 샘플부터 눈에 들어오게 된다. 테일러 서비스는 매장 안쪽에 별도로 마련된 섹션에서 만나볼 수 있다.저기 가운데 서 계신 분이 LVC 신사 스토어의 스태프이자 테일러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테일러 마스터 프랭키님이다.(만지고 있는 옷이 내 옷임) 그리고 이 재..
LAST WEEK : 김찬과 챈스챈스, 컨버스 척투 팝업, 홍대 소년식당, 최악의 아오이포켓, 아우디 라이브 퍼렐 윌리엄스 공연, 하이네켄 캡춰 더 시티, 파주 첼시 아울렛, 마이 아디다스, 좌담회 간다 간다 생각만 했지 도통 홍대 나갈 일이 없어 그간 방문하지 못했던 소년식당. 드디어 방문! 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인연을 쌓았던 회운이가 야심차게 시작한 이 식당은, 이런 컨셉이라고 한다. 쓰기 귀찮아. 메뉴는 단촐하다. 그래도 흔히 보지 못하는 메뉴들이 더러 있어서 밋밋한 느낌은 없었음. 마실것을 고르려고 이 페이지를 펼쳤는데, 가운데에 적힌 메뉴를 나도 모르게 '씩그램'이라고 읽었다. 폰트 잘못이다. 내 잘못 아니야. .... 식당 컨셉 때문인지 회운이의 유년시절로 추정되는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가게 한 켠에. 의미는 그닥 없는 듯 하나 아무튼 귀여운 진열장. 친구는 연어덮밥을 주문했고, 나는 카레덮밥에 새우를 제외한 모든 토핑을 추가했다. 덕분에 비주얼이 어마어마하다 +_+ 내가 딱 좋아하는 스..
NIKE AIR FORCE 1 Custom For "RAIN" (가수 비를 위한 커스텀 모델) 자기는 나쁜남자라며 태양을 피하고 싶다고 외치던 한 청년이 어느샌가 뉴욕에서 공연을 하더니 타임지가 선정한 영향력 있는 인물 100위안에 진입을 하고는, 곧바로 헐리우드로 까지 진출해 영화를 찍었다. 자신의 이름 앞에 '월드스타'라는 수식어가 붙게 한 가수 "비"를 위한 에어포스원 "커스텀" 모델이 탄생했다. 기본 올빽포스 모델에 골드 메탈을 부분적으로 커스텀 한 모델인데, 어찌보면 커스텀 치고 밋밋한게 아닌가 할수도 있지만 난 오히려 "비"의 깔끔하고 멋스러운 이미지에 더 잘 어울리는것 같아 보기 좋다 ^-^ 이렇게 부분적으로 골드 메탈이 사용되었는데 아쉽게도 촬영 당시 모델이 100% 완성된 상태가 아니어서 마무리가 좀 아쉽다. (완성되면 그런 기운들은 싹 사라져 있을듯) 사진상에서 제대로 그 느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