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이언티

(5)
Previously : GFX 다섯번째 개인전 오픈, 김중만 x 웍스아웃 사진전, 핀란드 라이프스타일 & 디자인 페어, 구찌 스니커즈 파티, 지큐 MOTY와 쎈, 크리틱 사무실 내 자리 뒤에 창문이 하나 있는데 그 때문인지 진짜 손가락이 얼어버릴 것만 같아 월요일 아침부터 단열시트 부착 작업. 작업은 뭐 어렵지 않았는데, 하다보니 저 창문이 위쪽으로 쭉- 윗층 창문까지 이어져 있었다는 걸 알았.... 바람이 계속 들어와.... .... 넥타이 컨텐츠 촬영. 많기도 많다. 힘들게 셋팅해놨더니 촬영 안하고 뭐하시는.... 착장 맞추는데 내 옷 가져다 썼다. 역시 좋은 옷은 어떻게든 쓰인다. 내 옷 쓰인 착장이 제일 예뻤음 훗. = 웍스아웃(Worksout)에서 뜻깊은 행사가 열려 오프닝 세레머니에 참석했다. 사진작가 김중만 선생님이 웍스아웃과 함께 한국의 힙합 뮤지션 21인을 카메라로 담아 사진집을 낸 것인데 이들의 출연료와 사진집 판매 수익금 전액이 소아 난청 환자들의 치..
커드(Kud)에서 만난 비비드(VV:D)크루와 CY Choi 콜라보레이션. 그래픽에 숨은 뒷이야기까지! 커드(Kud)가 오랫만에 활기를 띄었다. 반가운 크러쉬(Crush)와 CY Choi의 디자이너 최철용 선생님이 함께 서 있던 이유는 지금부터 보게 될 컬렉션 때문. 최철용 선생님이 이끌고 계신 씨와이초이(CY Choi)와 크러쉬가 속해있는 비비드크루(VV:D)가 커드(Kud)와 손잡고 멋진 캡슐 컬렉션을 만들었다. 옷 몇개 만들었겠거니 했더니만 모자도 있고 가방도 있고 별 걸 다 만들었더라고? 또 하나 재미있던 건, 단순히 '하나'의 브랜드와 '하나'의 크루의 네임만을 내세운 콜라보레이션이 아니라비비드크루 각 멤버들의 시그니처 아이템이 만들어졌다는 것. 그 덕에 더욱 다양한 아이템이 세상에 공개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 후드 짚업이 자이언티(Zion.T)와의 협업 제품인 것 처럼 ㅎ아, 저 그래픽과 문..
WEEKEND UPDATE : 우중 화보 촬영, 비비드크루 x CY Choi 런칭 파티, 가르텐 모델 촬영, 가로수길 지구당, 컨버스 잭퍼셀 팝업스토어, 브라운브레스 x 반스 콜라보레이션, 고집쟁이 김팔이, 므스크 쇼핑 월요일 아침부터 야외 로케 화보가 예정되어 있어 쏘카(Socar)를 이용해봤다. 쏘카는 시간 단위로 차를 렌트해서 쓸 수 있는 뭐 그런 개념의 서비스인데, 시간 단위라는 게 참 메리트가 있는 것 같더라 ㅎ 모델을 앞에 앉히고 나는 뒤에서 짐 끌어안고 앉았다. 나는 일개 스텝이니까 후후 .. 내가 수배한 장소는 비밀의 낡은 아파트. 어딘지는 비밀. 진짜 '낡음'이 뭔지를 제대로 보여주는 곳. 서울에 이런 곳이 남아있을 줄은 나조차도 상상하지 못했는데;; 암튼 화보 촬영은 순조롭게 진행 되었다. 사실 이 화보는 원래 한 주 전에 다른 장소에서 진행 될 예정이었다. 근데 진짜 이게 무슨 날벼락인지... 내가 잡은 날짜에만, 진짜 딱 그날에만 비가 오는 바람에;;; ㅠㅠ 그래서 이 날도 아침에 비가 쏟아지길래 ..
열기 하나 끝판왕. 스트릿 컬쳐의 집합체 "Run this town" 각오를 정말 단단히 하고 갔다. 뭔가 출발 전 부터 이 행사가 좀 무겁게 다가와서.. 나쁜 의미는 아니고, 그냥 좀 뭔가 걱정이 앞섰던 것 같다. 사람이 없을까봐. 재미가 없을까봐. 그런 기우의 걱정이 아니라. 사람이 너무 많을까봐. 그래서 너무 지칠까봐;;; 아니나 다를까 그 더운 날씨에 이거 줄이.. 저 끝에 모퉁이 돌아도 줄이.. 그도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이거 뭐 출연진이 이미... 암튼, 심호흡 크게 하고 들어가 보는걸로. 스트릿 컬쳐 페스티벌 "Run This Town", 시작!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자 기가막힌 광경이 눈 앞에 펼쳐졌다. 타투 -인 척 하는 그림- 시연 이벤트가! 아 진짜 타투 하는 건 줄 알고 깜짝 놀랐네 ㅋㅋ 근데 진짜 리얼해 ㄷㄷㄷ 도안 중에 하나 고르면 그거대로 슥..
더 즐겁게, 더 신나게. 2013 Amoebahood in Seoul 풀 스케치. 내가 도착했을 땐 이미 난리도 아니었다. 그 조용하디 조용한 평창동 안쪽 깊숙한 곳에 위치한 가나 아트 센터앞은 이미 끝이 보이지 않는 긴 행렬이 그득그득;; 그러니까 저기 저~~~ 앞쪽에서부터 시작한 줄이, 저~~~ 아래 돌아 내려가는 곳 너머까지.. 전시 입장이 6시부터였는데, 제일 먼저 오신 분은 낮 1시에 오셨다고... 내가 대충 보니 이미 한 1,000명은 되어 보였는데... 정말 대단하다 대단해... 2013 Amoebahood in Seoul @ Gana Art Center (2013 아메바후드 인 서울 @ 가나 아트 센터). 이게 이 사단의 이유였다. 2년만에 돌아온 아메바컬쳐의 전시. 2011년, 홍대 상상마당에서 열렸던 다이나믹듀오의 결성 1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회가 (따지고 보면 2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