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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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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0116 : 휴먼 메이드 스페셜 북 부록, 쉐이크쉑 파우치, 그리고 먹는 거 말고 한 게 없는 나날 혹독한 한파에 눈까지 많이 내렸던 요즘이라, 딱히 뭐 한 게 없다. 거의 회사 야근 집 회사 야근 집의 루틴을 반복했던 것 같데. 오죽하면 내 카메라 메모리카드를 열어보니 음식 사진 말고 아무것도 없음 ㅋㅋ 한식을 사랑하는 동반자의 취향이 메뉴 선정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거의 메뉴는 두부김치, 부침, 국수 류. 거진 한식. 물론 나도 좋아하니 즐겁게 먹음. 그리고 또 성장 ㅋㅋㅋ 성장하는 삶을 살고 있다. = 그래서인지 한식 이외의 메뉴는 점심에 회사에서 많이 먹는 것 같다. 이 날은 샤이바나에 갔었네. 치즈 굿, 계란 굿. 햄 굿, 기름 굿. 미국 맛 굿, 그냥 미국 굿. = 너무 먹은 얘기만 하는 것 같아서 잠깐 다른 얘기. 쇼핑한 것과 받은 것 이야기다. 먼저, 쇼핑한 건 이거. 니고(Ni..
무작정 이탈리아 '밀라노' #1 : 밀라노 도착, 숙소 체크 그리고 워밍업 앞으로 한 달 정도 한식 구경을 못할 것이라 생각해 점심은 일부러 한식 of 한식, 김치찌개와 고등어구이 정식으로 먹었다. 인천 공항에서 먹은건데, 김치찌개가 기름 범벅이라 놀란 것 빼곤 그럭저럭 먹은 듯. 근데 확실히 공항 식당이라 가격이 끔찍함;;; 못 적겠어... 환전은 신한은행의 써니뱅크를 이용했다. 우연히 알게 된 어플리케이션인데 올해 8월까지는 90% 우대를 해준다는 파격적인 이벤트가 있다길래 앞뒤 안보고 이걸로 ㅎㅎ 써니뱅크로 사전에 미리 신청 해두고 인천공항에서 수령만 했다. 이거 되게 편하네 +_+ 비행기 탈 땐 편한 복장이 갑이니까 진짜 편하게 입었다. 모자 리타(Leata), 셔츠 브라운브레스(Brownbreath), 가방 기어쓰리(Gear3), 바지 일근(Ilkeunn), 샌들 츄바..
숨 쉬듯 다시, 도쿄 #1 : 꼬여버린 출국, 신주쿠 아파트먼트 호텔, 이치란 라멘 아침부터 이미 모든 것이 꼬였다. 잠에서 깨자마자 핸드폰을 켰는데 메일 푸시가 떠있길래 뭐지? 하고 열어봤더니만 세상에.. 비행기 출발 시간이 뒤로 밀렸다는거다.. 성격상 내가 머릿속으로 그려둔 시간 계획이 갑자기 틀어지면 몇가지 실수를 막 하는 편인데, 결국 사단이 나버렸다. 그 첫 발견은 바로 여기, 공항 버스 속에서였다. 정확히, 버스에 올라 여기 앉은 지 30초만에 일이 잘못 됐음을 발견한 건데, 내 휴대용 가방에 있어야 할 돈 봉투가 보이지가 않았던 것... 설마설마 했지만, 역시 보이지 않았다. 맞다. 환전한 돈이 든 봉투를 집에 두고 나온 것이었다 -_-; 공항버스가 올림픽대로로 진입한 후라 내릴 수가 없었기에 그냥 그대로 일단 공항으로 향했다. 그리고, 정말 억울했지만 뭐 어쩌겠어. 내 잘..
WEEKEND UPDATE :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플래그쉽 스토어 오픈, 스티키몬스터랩 우산, 논현동 참치in, 보뚜아사이 그리고 일본행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에서 날아온 멋진 인비테이션.근래 받아 본 인비테이션 중 가장 고퀄에 고가의 인비테이션이 아니었을까...무려 렌티큘러 카드!!! 각도에 따라 이미지가 변한다.렌티큘러의 묘미를 잘 살린 것 같았다 ㅎ 인비테이션이 참 멋져.그 점이 가장 마음에 들어. = 지금의 회사로 이직한 뒤 내가 카메라를 들고 직접 제품을 찍는 일은 안했는데, 어쩌다 보니 티저 이미지를 내가 찍게 됐...그래서 모처럼 카메라 들고 밖으로 나가 녹슨 실력에 다시 시동을 걸어봤다.나름 뭐 괜찮게 나온듯? 비밀의 조력자가 있었기에 물론 가능했다.ㅇㅇ..... = 미팅 나갔다 돌아와보니 읭? 이건 또 뭐야? 하고 뜯어봤는데, 헐...이게 뭐야... 아 ㅠㅠ스티키몬스터랩(Sticky Monster Lab)에서 감사하게도 우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