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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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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0-0315 : 위대한낙서 전시 관람, LMC 17SS 프레젠테이션, 버버리 케이프 전시, 헤드포터 지갑, 립앤딥, 황제 해물보쌈 역사적인 날.너무 중차대한 일이라 일 하다 말고 인터넷 생중계로 선고 순간을 지켜봤다.그나저나 정말, 살면서 탄핵이라는 국가적 사건을 2번이나 보게 되다니.각설하고, 박근혜 前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인용은 예상했던 일이지만막상 이정미 재판관의 입에서 진짜 그 이야기가 나오는 순간엔 기분이 좀 많이 이상했던 것 같다.믿을 수 없다는 건 아니고,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랄까.아무튼, 진짜 싸움은 이제부터 시작이니, 앞으로의 귀추에 더욱 주목해야 할 일이겠다. = 라이풀(Liful)의 동생(?) LMC의 17SS 프레젠테이션이 열렸다.무려 클럽 헨즈(Henz)에서.베뉴 선정이 기가막히네 진짜. 90년대 올드스쿨 컬쳐가 패션계의 단골 아이템이 된 것도 이젠 제법 된 일이라 이런 장치들이 마냥 신선하..
0224-0301 : 르 코르뷔지에展, 현대카드 뮤직라이브러리, 한남동 콜라주샵, 디앤디파트먼트, 합정 멕시코 식당 란타나 오랜만에 멕시코 음식이 먹고싶어 사무실 근처의 란타나(Lantana)라는 식당을 찾았다. 유명한 곳인지 맛집인지 뭐 그런 건 중요치 않았음. 먹는다는 게 중요했으니까. (근데 나중에 알고보니 여기 사장님이 멕시코 음식 배우러 1년간 멕시코에 유학을 다녀 오셨다고 ㄷㄷㄷ) 조명이 제법 귀엽더라. 소박한 인테리어. 타코나 부리또, 퀘사디아 같은 건 집 앞 그릴파이브(Grill5)에서 종종 먹었기에 여기서는 화이타를 주문했다. 고기는 비프로! 화이타는 역시 그 싸먹는 재미가 쏠쏠해서 좋단 말야 +_+ 다른게 또 먹고 싶어 아보카도 크림 새우를 시켜봤다. 메뉴판의 사진 속에선 뜨끈한 후라이팬 위에 올려져 나오는 것 같던데 흰 접시에 올려져 나와 살짝 당황했지만 이게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다는 후문. ..
움직이기도 싫었던 비오는 토요일에 찾은 Bluedot Asia 2009 @ 한가람미술관 아 - 황금같은 주말 토요일에 비가 쏟아지다니;; 하늘도 무심하시지;; ? ? ? ? ? 비오는날 돌아다니는거 너무너무 싫었지만 찬우형, 동진이, 윤협이, 웨슬리가 참여한 BLUEDOT ASIA 2009 전시회를 보러 가기 위해 춘식이와 함께 퇴근후 예술의전당을 찾았다. 예술의 전당을 1년만에 찾았더니 못보던 지하통로가 생겼네 ㅎㄷㄷ 완전 좋은데?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BLUEDOT ASIA 2009 전시회. 근데 이 타이틀을 생각없이 보고 있으면 마치 뭐랄까 - 무슨 세계 경제 포럼 같은 느낌이 드는게 전시회랑 썩 어울리지 않아 보이는;; 이게 입장료가 7000원인 전시회 였는데 나와 춘식이는 이 전시회에 아티스트로 참여한 동진이 덕분에 감사하게도 초대장 신공을 ! ( thx GFX ..
예술의전당 20주년 기념전 - 2008 크로스컬쳐 만화와미술전 5월이라고는 믿기지 않을정도로 푹푹 찌던 29일. 만화와미술전을 관람하기 위해 예술의전당을 찾았다. 예술의전당 내에 위치해 있는 한가람 미술관은 다 좋은데 한참 걸어가야 한다는것이 좀 아쉬웠다. 더구나 25도를 넘나들던 더위속에서는 사실 약간 끔찍하기까지 했다. 쨌든 마침내 한가람 미술관 3층에 다다랐고, 슬슬 갤러리 에어컨의 기운이 더위에 찌든 내 체력을 다시 회복시켜주기 시작했다. 잠시 마음을 가다듬은 뒤, 난 카메라를 꺼내들고 갤러리 안으로 들어갔다. "2008 크로스컬쳐 만화와미술전" 입장료가 5000원 이었는데 그 5000원이 전혀 아깝지 않을정도로 볼거리가 다양했다. 그중엔 재치가 번뜩이는 작품들도 있었고, 나로썬 이해하기 어려운 작품들도 있었다. 관람을 하며 지난 두달간 명동에서 가졌던 덩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