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웃도어키친

(4)
청계천엔 아웃도어키친만 있는게 아니었어! 그보단 캐주얼하게, 아웃도어펍(Outdoor Pub)! 그러니까 이 '아웃도어펍(Outdoor Pub)'에 대한 이야기는, 모두가 '아웃도어 키친(Outdoor Kitchen)'을 알고 있다는 가정하에 쓰는걸로. 신설동역에서 멀지 않은 청계천 부근에 우리가 익히 잘 아는, 내 블로그에서도 간간히 소개됐던 아웃도어키친에서 한 100미터? 암튼 꽤 가까운 곳에 두어달 전 쯤 아웃도어펍이 새롭게 오픈을 했다. 아마 아는 사람이 많진 않다고 알고 있다. 일단 가게 규모가 굉장히 아담하다. 주변 공구 상가, 철물점들과 비슷한 작은 규모다. 사실 뭐 여기가 인적이 거의 드문 골목인데다 간판이 눈에 띄는 것도 아니라서 잘 안보이는 것도 사실. 일단 입구 앞에 웬 탐스러운 과일들이 쌓여있길래 이건 뭐야? 했는데, 이 과일의 정체는 잠시 후에 얘기하기로 하고. 입구 앞에 놓..
아웃도어키친에 이은 나와꾸형의 또다른 도전, 아웃도어버거! 동대문도 쎈스. 대세는 쎈스. 여긴 처음이다. 아예 골목 자체도 처음 와봤다. 동대문 apm은 지하철역 앞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apm Luxe 라는 곳이 또 있을 줄이야.. apm Luxe 건물 7층에 Outdoor Burger(아웃도어버거)가 새롭게 오픈했다. 이 글 제목에도 써 있고 가게 상호만 봐도 알겠지만, 청계천에 오픈 후 일대파란을 일으키며 홍대에도 가게를 오픈하고 이제 곧 지방으로도 진출할 예정인 '아웃도어키친'의 주인공, 나와꾸형이 새롭게 도전하는 버거 전문점이다. 여기가 원래는 카페로만 운영되던 곳인데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자리를 함께 쓰게 됐다고. 그래서 사실 조금 불편한 점이 있었다. 주문을 아웃도어버거에 하는게 아니라 고개를 뒤로 돌리면 바로 보이는 카페 카운터에 가서 주문을 해야..
정말 추웠던 2012년의 마지막 날, '아웃도어키친'에서 2013년을 맞다 +_+ 원래는 그냥 조용히 본집 가서 쉬려고 했다. 무릎이 완전히 낫지도 않았는데 클럽이니 공연이니 가면 나만 고생할 거 같아서. 근데 부득이한 상황으로 본집도 못가게 되서 이거 우째야 쓰까잉-? 하며 고민하게 됐는데 그때 머릿속에 번쩍! 하고 떠오른 곳. 올 연말은 그래, 그곳이 딱이겠다! 싶어 급하게 친구들을 섭외해 12월 31일, 퇴근과 동시에 청계천의 그곳으로 출동했다. 아웃도어키친. 일전에 내가 관련 포스팅 한번 했다가 엄청난 문의를 받은 화제의 그곳 +_+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캠핑 간지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그곳! 아웃도어키친에 가니 모닥불이 타닥타닥 +_+ 그래 이거지 ! 늘 그렇듯 가서 자리 잡고 앉으면 나와꾸형이 알아서 메뉴를 가져다 주신다 ㅎ 그러고보면 참 신기하지? 우리가 가서 앉으면 사장..
형준이의 아웃도어 생일파티. 청계천 아웃도어 키친과 아웃도어 마켓. 어둠이 짙게 깔린 지난 월요일 밤, 청계천의 어딘가. 문을 굳게 닫은 공장들과 상점들 사이에 환하게 불을 밝히고 있던 곳. 자전거 전문점 LSD 옆에 위치한 Outdoor Kitchen이다. 아웃도어 키친은 지금의 LSD를 있게한 주역 중 한명인 나와꾸형에 의해 오픈한 아웃도어 캠핑 컨셉의 식당이다. 식당? 식당이라고 부르는게 맞으려나? 좀 애매하네? 고깃집이라고 하기도 애매하고 음. 아무튼 그런 곳이다. 그런곳에서 지난 월요일 밤, 못말리는 동생 형준이의 생일파티가 열렸는데, 아니 이놈은 대구 사는 녀석이 왜 생일파티를 서울까지 와서 하냐고 ㅋㅋ 아무튼 덕분에 오랫만에 많은 형제님들을 뵐 수 있어 좋긴 했다. 의정이형도 오랫만에 뵙고, 쿠딕도 오랫만에 보고 다른 웍스아웃과 베스파 코리아, 티앤피 식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