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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립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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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WEEK : 신정 연휴, 무신사 종무식, 차알 연말 회식, 슬램잼 x 반스 슬립온, 무신사 페이퍼, 생일 선물들, 제이슨마크, 팟타이, 클리프웨어 크리스마스 주간에 출근을 거의 안했더니 월요일 아침부터 이 녀석들이 날 반겨주더라. 먼저 본 건 클리프웨어(Clifwear)에서 온 것.두한이가 사무실에 연말 인사 하러 왔던 모양인데 하필 내가 없던 날이라 이제야 확인을 ㅎㅎ 무려 패딩 머플러를 선물로 주고 갔다.날 생각해 준 것만도 고마운데 이렇게 예쁜 선물에 카드까지 자필로 적어 주고 +_+두한이 늘 고마워 내가!! 또 하나의 박스는 내가 내 생일 선물로 구입했던 것 중 하나다.유럽에서 날아 온 거라 사실 구입한 지는 좀 됐는데 이제야 도착을 ㅎㅎㅎ 슬램잼(Slam Jam) 포장 디테일 보소! 짠. 뭐 저렇게 비닐로 꽁꽁 싸놨대 ㅋㅋㅋㅋ 이 녀석이다. 슬램잼과 반스(Vans)가 협업해서 만들었던 슬립온.이 컬래버레이션엔 언디핏티드(Undefeated..
엘리 키시모토 x 반스 슬립온 (Eley Kishimoto x Vans Slip-On) 어디서 봤는데- 어디서 봤더라-이런 생각 하는 사람 꽤 많을게다.엘리 키시모토(eley Kishimoto)의 플래쉬 패턴은, 옷 좀 좋아한다는 사람이야 당연히 알고 있겠지만패션에 큰 관심이 없는 사람에겐 분명 생소한 패턴일 수 있다.그런데 재미있는 건 바로 그 "어디서 봤는데- 어디서 봤더라-"하는 생각을 후자의 사람들이 한다는 점이다. 맞다. 분명 어디서 봤을 패턴이다.워낙 유명한 패턴이라 패션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사용되었으니 충분히 그리 생각할 수 있다.(인케이스의 아이폰 케이스, 아이패드 케이스가 그 중 좋은 예다) 영국을 대표하는 디자인 레이블 엘리 키시모토가 이번에는 반스(Vans)와 손잡고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냈다.내가 고른 것은 그 중에서도 가장 메인 피스였던 바로 ..
LAST WEEK : 서울재즈페스티벌 미카, 사뜨바, 뉴키즈노앙 x 하이브로우, 프링글스 스피커, 호텔 더 디자이너스, 불이아, 존쿡 델리미트, 클라이마칠, 뮹 & 버라이어티숨 전시, 캉골, 반스 한동안 편의점 도시락이나 삼각김밥 따위로 점심을 대충 해결했는데, 우리팀에 새로 들어온 아이들 챙기느라고 본의 아니게 다시 예전처럼 식당 고민하는 신세가 되어버렸네? 그런 의미에서 월요일 점심은 오랫만에 딸부자네 불백. 여기는 치즈 추가가 진리 +_+ 오후에는 휴식을 취하기 위해 호텔 더 디자이너스(Hotel The Designers) 종로점 방문. 로비 이쁘다. 휴식을 취한다는 건 농이고, 화보 로케이션 체크하려고 간 건데 여기 화장실 이쁘다. 이 화장실도 이쁘군 +_+ (부티크 호텔인데 방마다 인테리어가 다 다름 ㄷㄷㄷ) = 요즘 난리라는 프링글스(Pringles) 스피커 때문에 내가 프링글스 꾸역꾸역 사먹고 아주 힘들었네? 이게 뭐라고 끌끌끌 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택배로 가리겟겟. (나중에 들었는데..
오프닝 세레머니 x 반스 슬립온 (Opening Ceremony x Vans Crocodile Embossed Leather Slip-On) 기간의 범위가 제법 넓으나 단언할 수 있다. 내가 그동안 구입한 모든 반스(Vans) 스니커즈 중 가장 비싼 모델이다. 반스와 오프닝 세레머니(Opening Ceremony)와의 컬래버레이션이 어제 오늘 일은 아니나,슬립온 열풍이 불어닥쳤던 작년 여름 이후 새삼 다시 보게 된 시리즈라 눈여겨 보게 되었는데마침 내가 딱 원하던 컬러와 디자인의 모델이 출시 되었길래 그자리에서 결제까지 해치워 버렸다. 포레스트 그린 컬러에 크로커다일 엠보싱 디테일이 더해지니 반스 답지 않게 제법 럭셔리한 느낌이 묻어난다. 그리고 뭐, 별 거 아니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이게 핵심이니까.오프닝 세레머니 라벨이 힐 탭에 포인트 디테일로 더해져 아이덴티티를 드러낸다.사실 여길 들여다 보지 않는 이상 이게 뭔지 알 길은 없기도 하다. ..
반스 클래식 슬립온 엠보스 위브 (Vans Classic Slip-On Emboss Weave)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의 스니커즈인 줄 알았다. 반스(Vans)라는 글자를 보기 전까지는, 정말 그렇게 생각했다.내가, 그리고 당신이 알고 있던 그 반스가 만든 모델이 맞나 싶을 정도로, 이번에 출시 된 엠보스 위브 모델은 뭔가 품격이 있어 보였다. 실제로 가죽을 엮은 게 아니라는 걸 알고 나면 "그래 그럼 그렇지, 설마 했어." 라고 생각할 순 있겠지만,이 정도면 사람 놀래키는 건 충분히 합격 했다고 볼 수 있다.단돈 7만 9천원이라는 가격으로 누릴 수 있는 훌륭한 쇼핑이라 할 수 있을 정도다. 지금이야 이런 형태의 스니커즈가 여기저기서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슬립온'이라는 형태의 운동화를 처음 만든 브랜드가 바로 반스였고 그 시작이 무려 1977년이라는 사실을 알고 나면,반스가 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