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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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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ously : 핀란드에서 온 패션피니시, 비욘드클로젯 도산 스토어, 플러스마이너스제로 히터, 충무로고기집, 앱솔루트나이츠, 박재연 강사 월요일 아침부터 외근. 피곤해. 비밀의 스팟 디깅. 우와 이런 곳이 다 있었구나. 분위기 쩐당. = 외근 나갔다 돌아오는 길에 충무로를 지나게 되서 점심 식사를 충무로에서 해결하기로 했는데 어디 갈까- 고개를 두리번 거리다 "카레 부대찌개"가 눈에 띄어 이 곳 충무로 고기집으로 들어가게 됐다. 와 근데 여기 생각보다 인기도 엄청 많고 뭔가 사장님 마인드도 젊고 그래서 맘에 들었네 ㅎ 이 동네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맛집 많아서 좋겠당. 카레 부대찌개를 보고 들어왔으나 재원이가 두루치기를 먹고 싶어하는 것 같아 돼지 두루치기를 주문했는데 이것도 괜찮게 나오넹. 으하 굿. 베리 굿. = 식욕 터진 요즘이라 저녁도 사무실에서 거하게 더블1955로 +_+ 진짜 요즘 한 두어달 사이에 6키로 넘게 찐듯.... = 비..
Previously : 스핀들마켓 손손치킨, 오리지널 페이크 재떨이, 논현 해삼, 클락스 왈라비, 힙합퍼 거리패션 사진전,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 논현동 해삼, 결혼식, 아이즈매거진, 행운버거, 아미 우리 회사는 생일을 맞이한 사우에게 무신사 스토어 10만원 이용권을 선물로 주고 있다.그래서 이용권을 선물로 받는 사우들은 뭘 사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쇼핑일지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무신사 스토어를 이잡듯 뒤지곤 하는데,나는 이번 생일에 어마어마한 녀석을 발견해 기쁜 마음으로 이 녀석에게 10만원 이용권을 사용했다. 클락스(Clarks) 왈라비. 이 녀석을 단 돈 10만원에 구했다. (고맙게도 세일 기간이라 왈라비가 딱 10만원에 판매되고 있던 상황!)비슷하게 생긴 파라부트(Paraboot)의 추카부츠를 가지고 있긴 했지만 살면서 왈라비를 신어 본 적이 한 번도 없었기에 매우 설레였음! 좀 넙대대하게 생긴 것이 솔직히 100% 맘에 들진 않았으나 그건 뭐 차차 시간을 두고 보면 적응하게 될 것 같았고..
WEEKEND UPDATE : 나고미라멘, 트로피 제작과 시상, 파라, 터미너스, 하이비션 캘린더, 모모트, 세계맥주 선물, 미팅의 연속, 그리고 도쿄 주말 여행 택시는 꽃담황토색(정식명칭임), 기사님과 나는 형광오렌지.그린라이트인가..... 그동안 꼭꼭 숨겨 진행했던 비밀의 프로젝트가 끝을 보이고 있었다. 찬우형님(a.k.a. 쿨레인)은 정말 장인이셨음 +_+ 하지만 형님도 작업할 땐 저런 영상 틀어놓고 하시더라고? ㅋㅋㅋㅋㅋ알지? 직캠 ㅋㅋㅋㅋㅋ 암튼 드디어 완성 ㅠ 처음 트로피 이야기가 회사에서 나왔을 때, 곧장 머릿속에 찬우형님 생각이 나서 다른 후보 같은 건 생각도 하지 않고 곧장 추진하기로 했다.시간이 굉장히 촉박했고 사실 나도 이렇게 트로피를 만드는 일은 해 본 적이 없어서 좀 어리버리 타기도 했는데,다행히 찬우형님께서 순조롭게 작업에 임해주신 덕분에 ㅠㅠ 감격스럽다 ㅠㅠ※ 트로피의 자세한 모습은 곧 공개! = 칼하트WIP의 최동원이를 만났다가 점심을..
WEEKEND UPDATE : 우중 화보 촬영, 비비드크루 x CY Choi 런칭 파티, 가르텐 모델 촬영, 가로수길 지구당, 컨버스 잭퍼셀 팝업스토어, 브라운브레스 x 반스 콜라보레이션, 고집쟁이 김팔이, 므스크 쇼핑 월요일 아침부터 야외 로케 화보가 예정되어 있어 쏘카(Socar)를 이용해봤다. 쏘카는 시간 단위로 차를 렌트해서 쓸 수 있는 뭐 그런 개념의 서비스인데, 시간 단위라는 게 참 메리트가 있는 것 같더라 ㅎ 모델을 앞에 앉히고 나는 뒤에서 짐 끌어안고 앉았다. 나는 일개 스텝이니까 후후 .. 내가 수배한 장소는 비밀의 낡은 아파트. 어딘지는 비밀. 진짜 '낡음'이 뭔지를 제대로 보여주는 곳. 서울에 이런 곳이 남아있을 줄은 나조차도 상상하지 못했는데;; 암튼 화보 촬영은 순조롭게 진행 되었다. 사실 이 화보는 원래 한 주 전에 다른 장소에서 진행 될 예정이었다. 근데 진짜 이게 무슨 날벼락인지... 내가 잡은 날짜에만, 진짜 딱 그날에만 비가 오는 바람에;;; ㅠㅠ 그래서 이 날도 아침에 비가 쏟아지길래 ..
WEEKEND UPDATE : 지옥의 거리패션 촬영, 자라 온라인 스토어 후기, 압구정 대한극장, 박재범 쇼케이스, 펜케이크 에피데믹, 멋쟁이 바스코, 신세계 멘즈 패션 코드, 와썹 나리와의 추억 강력하진 않으나 소소하게 다이어트 주간을 이어가고 있는데, 확실히 뭘 제대로 먹질 않으니 몸에 힘이 계속 없다. 월요일부터 야근에 전전긍긍하고 있었는데 비밀의 친구가 힘내라고 이걸 사다 주고 갔네? 보뚜아사이(Boto Acai)에서 아사이보울만 먹다가 아사이베리를 쥬스로 마주한 건 이번이 처음인데, 이거 맛이 굉장히 충격적이더라 ㅋㅋ 처음엔 솔직히 진짜 좀 놀랬음 +_+ 근데 마시다 보니 금새 적응이 되서, 뻥 같겠지만 하루 만에 다 마셔버렸음 ㅋㅋ 굿굿! = 자세히 설명할 수는 없으나 이번 주부터 지옥의 거리패션 촬영이 시작되었다. 나름 특수한 목적이 있는 프로젝트라 스케쥴도 상당히 빡빡하고 촬영해야 하는 양도 만만치 않은지라 이거 첫 단추부터 지옥을 예감했..ㅠㅠ 사진 속 모델은 손민호인데, 9월에 ..
리타(Leata) 2014 S/S 룩북 촬영 현장에 다녀왔다 성수동에 옛 공장 건물이 많은 건 알고 있었으나 활용도가 다양하고 인기가 많다는 건 미처 몰랐네. 그저 재밌는 이슈로는 대림창고가 유일하겠거니 했는데 '카메라웍스'라는 엄청난 스튜디오가 여기에 숨어있었음. 이 날은 리타(Leata)의 2014 S/S 시즌 룩북 촬영이 있는 날이었다. 뼈다귀를 이용해 만든 크로스본(Cross Bone)패턴으로 새롭게 돌아오는 리타. 내가 재미있게 본 건 아우터의 비중이 거의 없었다는 점이다. 지금 사진에 보이는 저 자켓 외엔 전부 티셔츠들. 시장 점유에 있어 장르를 분명히 하고 싶어하는 눈치였다. 포화 속으로. 응? 인기 많을 듯 한 비치타월도 이렇게 보이고. 궁금했던 스냅백과 티셔츠 신상품들도 이렇게 가지런히 셋팅되어 있었다. (정식 룩북이 공개 안 된 상황이라 내가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