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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브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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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스(Vans)의 2014년 가을은 기대할 만 한 것 같다 청담CGV 골목 안쪽에 위치한 부티크 디스클로즈(Thisclose)에서 반스(Vans)의 프레스데이가 열렸다.반스가 한국에 정식으로 진출한 이래 처음으로 열리는 프레스 초청 프레젠테이션이라 기대가 컸다.디스클로즈 샵은 지하로 내려가야 하는데 1층에 반스의 캠페인 슬로건인 'LivingOffTheWall'에 관련된 디오라마가 만들어져 있어 잠시 구경.반스 글로벌은 현재 'LivingOffTheWall'이라는 이름의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제작 중에 있다.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4명의 다큐멘터리 작가들이 참여하는 캠페인인데 그를 알리는 디오라마라고 하더라. 지난 반스x블러프(VLUF) 파티 때 만들어졌던 커스터마이징 반스들. 그 뒤엔 난데 없이 웬 썬랫타투(Sunrat Tattoo)? 라고 생각했는데놀랍게도..
브라운브레스(Brownbreath), 어디까지 갈 생각인가 지난 주말 가로수길에서 반짝 열렸던 브라운브레스(Brownbreath)의 전시 심바이오시스(Symbiosis)는 나로 하여금 그런 생각을 하게 했다. "대체 어디까지 갈 생각이야?" 프레젠테이션이라 부르지 않고 굳이 '전시회'라는 표현을 쓴 게 사실 의아했는데, 전시회를 다 보고나니 아주 조금은 이해를 하겠더라.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입구 바로 안쪽 벽을 크게 채우고 있던 브라운브레스의 새로운 로고와 폰트 안내였다. 이번 시즌부터 브라운브레스의 로고가 새롭게 바뀌었는데, 로고가 바뀐 것도 바뀐 거지만 나는 저기 위에 적혀있는 문구가 더 크게 와 닿았다. "우리는 방직공일뿐 아니라 전달자이기도 하다" 브라운브레스가 창립 초기부터 외쳤던 'Spread the Message'의 연장선이라 봐도 될 만한 ..
WEEKEND UPDATE : 토이스토리 장난감, 새로산 페도라, 야근의 연속, 스투시 서울 챕터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배송. 화보 촬영에 쓰고 싶어서 소품으로 사려다가, 나도 개인적으로 갖고 싶기도 했던 거라 걍 내 돈 주고 구매한 그것이 왔다. 짠. 감이 오지? 우하하하. '아미맨(ARMY MAN)', '그린솔져(GREEN SOLDIERS)' 등 불리는 이름도 많은 그것들을 구입했다. 무려 72명 ㅋ 이 정도면 중대 편성도 가능 ㅋ 토이스토리 로고 붙은 통에 담겨 오니 괜히 있어뵌다. 종류가 몇가지나 있나 하고 하나씩 꺼내 봤는데, 오- 생각보다 종류가 많네? 총 10가지 버전에 번외로 낙하산 메는 병사가 2명 들어있음 ㅋ 크기도 적당하고 아주 마음에 든다! 브라운브레스(Brownbreath)에서 외근 열심히 하라고 예쁜 가방을 선물로 보내주셨다. 가방은 브브가 자체 개발했다는 페이즐리 패턴으로 도..
브라운브레스와 데일리그라인드의 신선한 만남 일요일 밤에 홍대라니. 신사동 사는 내가 일요일 밤에 홍대라니! 비록 뭐 좀 멀긴 했지만, 그래도 갈만한 이슈라 생각했기에 다 지난 일요일 밤, 홍대 브라운브레스 스토어를 찾았다. 이곳은 이미 국내에서 내노라하는 스케이터들이 모두 점령한 상태. 뭘 보는 거지? 다들 즐거워 하는 걸 보니 대단한 무언가인듯 +_+ 일단은 눈에 먼저 띈 이것들 부터 보기로 했다. 벽에 걸린 사진들은 모두 국내 스케이트보드씬의 에너제틱한 순간을 담아낸 사진들로, 스케이트보드 매거진 언성(Unsung)의 포토그래퍼로도 잘 알려진 낙(Nak,최낙원)의 작품들이었다. 브라운브레스가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컬쳐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B(Project B)'의 또다른 주인공인 스케이트보드 컬쳐 유닛 데일리그라인드(Daily Grind)를..
내가 봤을땐 이미 기반 다진지 오래. 브라운브레스의 2013 FW 프레젠테이션 내가 잘못 알고 있었던건지. 난 브라운브레스(Brownbreath)는 이미 탄탄한 브랜드라고 생각해왔는데, 이번 시즌 슬로건이 "Make the Ground"다. 기반을 다지겠다니. 뭘 더 어떻게 다지겠다는 건가. (지난 시즌부터 브브와 좋은 합을 맞춰오고 있는 바리스타 크루 세컨 플레이버(2ND Flavor)가 이번 브브 PT에도 함께 함) 뭐 아무튼 그래. 더 다지겠다니 그럼 뭘 어떻게 더 다지겠다고 한건지 브브의 13FW 컬렉션을 보며 해답을 찾아보기로 했다. PT 행사장에서 가장 무게감이 있었던 마네킨 착장. 이런 느낌을 이번 하반기에 밀고자 한듯. 색감이 좋다. 따수워보이기도 하고.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내가 노란색을 좀 심하게 좋아함..) 내부와 안감에도 신경쓴 모습. 브브하면 빼놓을 수 없..
브라운브레스, 부산으로 나를 초대하다 - 마지막날 광안리! 이게 보고 싶었다! 첫날 광복동에 간 뒤로 둘째날이 저물때까지 광복동을 벗어나지도 못하고 일만 해서 굉장히 답답한 마음이 컸는데, 어쨌든 이틀동안 일 열심히 했으니 하루 정도는 좀 내 맘대로 푹 쉬고 싶어서 ㅎ 바다가 너무 보고 싶어 아침에 숙소에서 일어나자마자 광안리까지 택시타고 와서 이렇게 ㅠㅠ 둘째날 날이 너무 안좋아서 '왜 내가 부산에 올 때마다 날이 꼭 흐린거지-' 했는데 마지막날은 역시나 하늘이 나를 돕는구나 후후 +_+ 이틀동안 브브 식구들의 어처구니 없는 부산 사투리를 듣느라 내 귀가 참 고생했는데, 부산사투리는 역시 부산 사람이 써 줘야 제맛. (물론 귀여운 자매님이 써줘야..) 아무튼 쨍쨍한 햇살이 참 좋았는데, 숙소에서 짐 다 싸들고 나와서 그거 메고 걸었더니 땀이 또;;; ..
브라운브레스, 부산으로 나를 초대하다 - 둘째날 둘째날의 시작은 이곳, 할매 가야밀면. 브브식구들과 뭘 먹을까 얘기하다가 내가 밀면이 먹고 싶어 이야기를 꺼냈는데 5분 뒤 우리는 이곳에 ㅋ 주방 안에만 한 10분 정도 계셨던 듯. 엄청 장사 잘 되는 할매.. 진수가 센스있게 만두도 함께 주문해 줌. 밀면은 곱배기가 진리지. 개금밀면이 역시 슈퍼갑이지만 이곳 할매 가야밀면도 수준급임! 광복동 중앙로 삼거리에는 자유롭게 버스킹하는 분들이 계셨는데, 야 너 하기 싫으면 하지마 ㅋㅋ 아까는 주머니에 손 넣고 부르더니 저때는 또 팔짱끼고 부르네 ㅋㅋ 브브식구들은 요즘 한창 진행중인 '프로젝트B' 관련차 회의를 시작. 겉보기엔 각자 다른일 하는 거 같지만 다들 같은 영상 보는 중 ㅎ 브브의 '프로젝트B' 응원 많이 해 주시라. 나는 첫째날에 이어 브브 테트라 샵..
브라운브레스, 부산으로 나를 초대하다 - 첫째날. 지난 주, 브라운브레스가 나를 부산으로 초대했다. 금,토요일 이틀간 자신들의 매장 오픈과 관련된 취재를 요청한 것 으로 감사하게 KTX 티켓까지 끊어주시어 이에 내가 단디 준비를해가, KTX타고 금요일 낮에 부산으로 달려가게 된거제. 부산에 처음 오픈한 브라운브레스의 로드 직영점. 광복동 안티도트 골목에 자리했다. 매장 이름이 '테트라'다. 방파제 가면 보이는 아스팔트 구조물인 '테트라팟'에서 따온 이름인데 부산의 지역색에도 어울리는 매장 이름이지만 '테트라'가 숫자 4를 뜻하기도 하는 바, 브라운브레스의 4번째 직영점을 가리키는 이중적 뜻도 담고 있다. 이런거 참 잘해 그러고 보면? 부산 테트라 매장 로고. 부산 갈매기에 테트라 아이콘과 4라는 타이포, 그리고 부산의 약자인 BSN. 아따 까리하네- 매..
쌀국수집에서 뷔페하는건 또 첨보네 점심을 뭘 먹을까 여기 갈까 저기 갈까 하다가 우연히 눈에 띈 쌀국수집에 들어갔는데 여기 웬 뷔페를 하네? 1인분에 만원인데 일단 월남쌈이 저렇게 기본 셋팅이 되고 (몰랐는데 이거도 다 리필 됨) 뭐 이런 것들이 있고, 응 이렇게 월남쌈 재료랑 그 외 샐러드들도 다 뷔페로 셋팅. 난 그래서 이렇게 시작해서, 쌀국수집 답게 쌀국수도 뷔페. 퀄리티는 뭐 그냥 쌀국수. 맛 괜츈. 뷔페 답게 이런 볶음밥이랑 김밥도 있고 ㅎ 난 어쩔 수 없이 초딩입맛이라 이런걸 자꾸 먹네 ㅋ 요로코롬 생겼다. 쌩뚱맞지만 피자랑 닭튀김도 있음 ㅋㅋㅋㅋㅋ 자주 갈 정도는 아니지만 가끔 생각나면 갈만한듯 +_+ 봄이 온 브라운브레스 패시지 스토어에는 이제 브릭스턴 모자도 뙇! 하지만 난 다른 걸 샀지. 내가 산게 뭔지 눈치 빠른 사람..
싹을 틔우기 시작한 Brown Breah 2013 S/S 컬렉션 프레젠테이션 지난 6일 가로수길 카페 사루비아 건물 지하 1층에서 브라운브레스의 2013 S/S 컬렉션 프레젠테이션이 열렸다. 이번 시즌 타이틀은 "Sprout from Roots". 뿌리에서 싹을 틔우다 뭐 그런 뜻. 프레젠테이션장 안으로 들어서니 낯선 무언가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는데 2nd Flavor라는 이름의, 뭐라 그래야 하나.. 커피 브랜드라고 해야 하나 바리스타 팀 이라고 해야 하나.. 암튼 딱딱하지 않은 젊고 밝은 기운 가득한 분들이 하시는 커피를 맛 볼 수 있는 작은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다. 어쩐지 내가 들어가자마자 브브 친구들이 "커피 마셔"라고 자꾸 권유를.. 하지만 내가 커피를 안마시는게 최대 함정. 미안해요 브브 ㅋ 내가 진짜 원래 커피를 안마셔요 호호호- 그래서 치즈볼을 먹었지. 이번 프..
생각보다 가까웠던 김포공항 롯데몰 한바퀴 돌고 이태원에서의 덕후질 김포공항이라는 곳은, 내 기억이 맞으면 안가본지 10년도 더 된 곳. 갈 일이 그만큼 없었어서, 김포공항역도 이번에 처음 가봤다. 근데 좀 놀란게, 내가 신사역에서 출발해야 했어서 난 김포공항이라고 하면 막연하게 '아 멀어 거기-' 했었는데, 신사역에서 고속터미널역 갔다가 9호선 급행으로 환승해서 가니까 1시간이 뭐야 40분인가 밖에 안걸리더라 ㄷㄷㄷ (9호선 일반으로 가면 50분 정도 걸리는 듯) 생각보다 금방이라 신기했다 ㅎ 내 목적지는 바로 제주도! 는 바램이고 그냥 롯데몰. 새로 오픈했다는 매장들 사이에 반가운 이름 '브라운브레스'가 뙇! 근데 여기 좀 신기한게, 층이 1층 2층 3층 이 아니고 G층 M층 이렇게 표기가 되더라;;; 그거 때문에 굉장히 헷갈려서 잠깐 혼돈의 카오스가 되었었지;;;;..
얼굴도장 찍으러 플래툰 갔다가 졸지에 돌곰네까지 비밀의 저녁을 가로수길에서 간단하지 않게 해결한 후, 조금 늦은 시간에 플래툰을 찾았다. 이날은 저녁 7시부터 플래툰에서 컨버스의 "3 Artists, 1 Song" 행사가 열리는 날이었고 3 아티스트에 해당하는 Idiotape, Jaurim, Aziatix 가 공연을 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사실 뭐 행사에 대해 제대로 들은게 없었어서 뭐 ㅎ 암튼 나는 9시 다 되서 간듯 ? 플래툰 안으로 들어가니, 역시나 예상대로 공연은 거의 끝물이었다. 달아오를대로 달아올랐던 타이밍즈음 이었던듯. 무대위에서는 이디오테잎의 마지막 퍼포먼스가 한창이었고, 슬쩍 둘러보니 1층부터 저 위에까지 발 디딜 틈 없이 사람들이 꽉꽉 들어찼더라 ㅎ 저 위에는 뭐 일반인 출입 불가 였다고 영화배우 누구 있고 뭐 연예인 누구 있다그러던데..
아디다스와 브라운브레스의 happy make moves day 공연이 있던 날 조금 쌩뚱맞았던 지난 어느 금요일 저녁. 가로수길 안쪽에 숨어있는 브라운브레스 Passage 스토어는 다른날과 다르게 엄청난 인파로 북적거리고 있었다. 바로 지난 3월달 부터 전개하고 있는 아디다스의 캠페인 'all originals make moves' 이슈 때문이었는데 이날은 그 행사에서 파생된 작은 이벤트로 아디다스와 브라운브레스에서 미니 콘서트를 여는 날이었던 것이었다. 지나가는 가로수길 동네 주민들도 무슨 일이냐며 모여들었고, 공연 라인업이었던 정기고형과 팔로알토, 김박첼라와 박주원씨의 팬들도 모여들어 오랫만에 시끌시끌한 분위기를 만들어 냈다 +_+ 라인업이 라인업이다보니 여고생들이 참 많았는데 그래서였나 ? 덕분에 인재씨는 신났네 ! 나야 뭐 공연을 보기 위해 왔다기 보다 브라운브레스 형제들 ..
Brown Breath 팝업스토어 'Stay Focus' - 소울다이브,재지팩트 팝업콘서트 후기 지난 2월 17일 금요일.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에서 브라운브레스의 팝업스토어가 'Stay Focus'라는 타이틀 아래 오픈했다. 신세계와 브라운브레스의 팝업스토어는 이번이 벌써 4번째 오픈으로, 더이상 놀랍지도 않고 신선함도 많이 떨어졌지만 그와는 정 반대로 회를 거듭할 수록 찾는 이들도 많아지고 인기도 오르고 있어서 옆에서 보는 내가 다 뿌듯할 만큼 기분 좋은 일이었다. 나는 오픈 이틀째인 18일 토요일에 방문해 봤다. 팝업스토어를 어떻게 셋팅했는지가 제일 궁금했기 때문에 나름 염탐이라면 염탐이라는 명목아래 가본것도 가본것이지만 이 날 축하공연이 있는데 그게 또 사랑하는 형제님들, 소울다이브와 재지팩트라고 하여 응원도 할 겸 들른 것 이었다 ㅎ 브라운브레스는 볼 때마다 느끼지만 디스플레이를 함에 있어서..
Brown Breath가 신사동 가로수길로의 통로, "Passage"를 오픈했다! 칼바람이 불던 지난 12월 16일 금요일 밤, 가로수길 골목 한켠에 아주 반가운 샵 'Brown Breath - Passage Store'가 오픈하여 프레스 파티가 열려 퇴근 후 기쁜마음으로 다녀왔다. 라고 쓰지만 춥다는 생각만 강하게 들었다 -_-;; 아 인간적으로다가 너무 추웠음 정말;; 'Passage Store'는 빨간 벽돌 건물의 1층에 자리해 있었는데 딱 자신들의 매장만 검정 벽돌로 새롭게 마감하여 차별점을 두면서도 기존의 건물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만들어 원래부터 이곳에 있던 샵인것 처럼 해놓은게 참 마음에 들었다. 로고를 포함한 간판도 스카시나 별도 간판을 덧붙인게 아니라 스텐실로 벽돌에 자연스럽게 뿌려놓으면서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더욱 강조했던데 사실 뭐 그리 대단한 장치를 한것도 아닌데..
Brownbreath 5주년 기념 전시회 "B" 후기 : 브라운브레스 답다 정말! 성열형님의 결혼식 참석 후 비밀의 총알셔틀을 타고 홍대로 - 합정동 모처에 숨어있는 앤트러사이트. 이곳에서 도메스틱브랜드 -라고 부르기가 이젠 미안할 만큼 정말 거대해진 브랜드- 브라운브레스의 창립 5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회가 열렸다. 전시회의 정식 오픈 첫날이었지만 이날은 사전에 인비테이션을 받은 관계자분들이나 지인분들만 입장이 가능했다. 앤트러사이트는 작년 이맘때쯤? 10월 초순 즈음 이었던 그때 BFF의 폐막작을 관람하기 위해 왔던 뒤로 1년만에 다시 온건데 역시나 참 그 풍겨지는 이미지가 좀 으스스하긴 하다 ㅎ 근데 또 한편으로는 푸근하다는 인상도 함께 주고 있긴 했다 - 아무튼 사람들이 얼마나 올까 굉장히 기대가 많이 됐었는데 와우; 내 예상을 훨씬 웃도는 엄청난 인파가 몰려있어서 깜놀 ! 대표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