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산

(5)
0217-0218 : 갑작스런 부산행, 광안리 해수욕장, 전포 카페 거리, 야타이미세, 남포동 국제시장 갑작스럽게 부산에 바람쐬러 가기로.정말 아무 예고도 없이 당일 곧바로 "가자!"하고 가게 된 거라어떤 에피소드가 만들어질 지 하나도 예측하지 못한 채 광명역에서 출발하게 됐다. 배가 고파 요기는 간단하게 롯데리아에서 산 간식으로 +_+ 정확히 반년만에 다시 찾은 부산. 급 내려오게 된 거라 숙소를 어디에 잡을까 고민을 좀 했는데,에어비앤비를 검색해보다가 광안리 해수욕장 근처에 하룻밤 자기에 괜찮은 곳이 보이길래 바로 부킹해봤다.여기의 이름은 우드하우스, 에어비앤비에서 예약한 곳이지만 집이 아닌 일반 숙박업소였던 것이 특이했던 점이었다. 더 놀란 건 내부였는데, 밖에서 봤을 때는 건물이 아담하고 - 비록 깨끗하긴 했으나 - 딱 봐도 오래된 건물같아 보였는데1층에 이렇게 예쁜 로비 겸 라운지 겸 (사장님이 ..
Previously : 부산 신세계 센텀 투어, 웍스아웃, 발란사, 킬러스웰, 젠틀몬스터, 김승희, 김로사, 정혁, 개미집 낙곱새, 자주식당, 제메이, 노박주스, 레블 지난 2월에 승희랑 찍었던 사진을 뒤늦게 전달 받았다.영하 10도의 강추위에 3월 봄 날씨인 척하고 촬영했던 날이었는데 ㅎ이젠 벌써 영하 10도가 기억도 안나네... = 로사랑 오랜만에 점심을 함께 했다.전부터 논현동의 팟타이 얘기를 엄청 하고 있는데 시간이 도저히 안나서 일단 가로수길 생어거스틴에서 팟타이를 먹기로.근데 역시나 빨리 논현동에 가야겠다는 다짐... DSLR을 가지고 있던 때라 심심풀이로 로사 사진을 몇 장 찍어줬는데, 마음에 들어하는 것 같아서 다행 ㅎㅎ머리 색 어둡게 빼고 좀 성숙해진 느낌이라 얌전하게 찍어줬음 ㅇㅇ 그리고 예쁜 벽을 찍어보았다. 카페에 가서도, 예쁜 벽을 찍어 보았다. 예쁜 벽이 많네. = 비밀의 옷 테스트 착용 1. 비밀의 옷 테스트 착용 2. 오무라이스 잼잼! 문수..
부산의 작은 마을, Portville. 파란 하늘. 산토리니를 보는 듯 해. thisisneverthat 쇼츠. Solovair 슈즈. Covernat 벨트. 묵직한 인테리어. 알록달록 스카프. Spectator 셔츠. MNW 모자. 박해일과 잘 어울릴 것 같은 수트. 패치워크인 줄 알았는데 직조 원단이라 더 놀랬던 스카프. Solovair의 귀여운 스트랩. Yuketen. 열풍을 일으켰던 Gardener. Blankof의 파우치 그리고 Gentle Monster와의 콜라보레이션 선글라스. 부산 출장 갔을 때 처음 들어가 본 Portville. 포트빌은 아메리칸 캐주얼을 그리는 도메스틱 브랜드가 모여있는 편집 매장이다. 그렇게만 설명하면 사실 뭐 별거 없다. 그냥 그런 매장일 뿐 인데, 이게 부산에 있다면 얘기가 달라지지. 부산에서는 현재 이..
빈티지 소품을 수집하다 이젠 만들기까지 하는 부산 플랫폼 스튜디오 부산에 내려갔던 금요일, 첫째 날 밤에 사실 숙소 가서 잠자기 전에 들렀던 곳이 있다. 부산 센텀 부근 골목 어귀에 숨어있는 이 곳은, 아직 정식 간판 하나 달려있지 않지만 근래에 내가 가 본 빈티지 소품 취급점 중 가장 실하다고 생각되는 곳이다. 취급점이라는 표현을 쓰는게 좀 어색한 곳이긴 한데, 판매를 하긴 하니, 그렇게 일단 부르는걸로. 들어가기 전 부터 저 안에 뭐가 있는지 기대가 되더라 +_+ 폴딩 윈도우로 속 안이 훤히 보여서 들어가보고 싶게 만들고 있어.. 오왕- 들어가 보자. 내가 이 곳을 취급점이라 부르기 좀 민망한게 이 곳이 가게, 매장 이라 부르기는 좀 정돈이 안되어 있달까. 그도 그럴게, 여긴 거의 뭐 그런 용도로 오픈했다기 보다는 주인장 형님의 작업실 개념으로 더 활용 되고 있어서..
힐링을 위한건지 먹방을 위한건지 아무튼 다녀온 부산 #1 드디어 갔다. 월차를 쓸 수 있는 달이어서 진짜 에라 모르겠다 하고 바로 부산행 ㅋ 작년 늦여름에 부산에 간 이후로 처음 가는 거니, 심지어 그땐 일하러 갔던거라 아예 아무것도 안하고 일만 하다 와서 우울했거늘, 기분 좋게 왔다 이거지! 준섭이랑 영스타랑 셋이 오려고 했는데 준섭이는 안타깝게 함께 하지 못하고, 영스타랑 둘이 내려오는데 쌩뚱맞게 KTX 안에서 조범진을 만나는 바람에 ㅋㅋ 황당하게 다시 셋이 인증샷 ㅋㅋㅋㅋ 뭔가 시작 기분이 좋았다 +_+ 일단 숙소 잡기 전에 남포동부터 +_+ 아 날씨 좋다 - 석관형님, 장현형님, 석자형님의 Go South 에 제일 먼저 들렀다. 아 너무 죄송하게도 진짜, 오픈 한지 한참 됐는데 이제야 방문을 ㅠ 석관이형도 우리보고 그러시더라 "니네가 제일 늦게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