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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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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던 주말 점심, VM Kitchen의 3번째 모임. 닭볶음탕과 닭가라아게 +_+ 일요일. 비 덕분에 바람도 많이 불고 날도 엄청 추웠지만, 덕분에 뭔가 감성적이었던 풍경의 신사역을 떠나, 어쩌다보니 이젠 매주 1번 무조건 오게 되어버린 VM Project의 숙소. 오늘은 이녀석과 함께 했다. 벌써 이번으로 3회를 맞이하게 된 VM Kitchen. 오늘도 조 수ㅖㅂ은 요리를 만들어 손님들이 맛있게 먹어줄 모습을 생각하고 있는지 연신 신난 모습이었다. VM Kitchen 3회 모임의 메뉴는 잠시 후에 공개. 처음엔 뭔가 미안하기도 하고 그래서 막 도와줄거 없냐 묻고 그랬었지만, 3회 연속 함께 하다보며 느낀건, 그냥 입 다물고 TV 보는게 도와주는 제일 좋은 방법 +_+ 몸 좀 녹이려고 난로도 피웠지. 그러는 사이 점점 결과물이 보이기 시작한 조수ㅖㅂ의 요리! 슬슬 감이 오나? 2회 연..
안양감자탕 TV에 맛집으로 소개된 경력도 있는, 안양일번가 변두리에 위치하고 있는 안양감자탕. 감자탕위에 콩비지(↑)를 얹어주는것이 이집 감자탕의 맛의 비결이다.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비지가 사르르 녹아 감자탕과 섞이기 시작하는데, 아 정말 기다리는게 너무 힘들다 ㅋㅋ 시간이 어느정도 됐다 싶으면 두툼한 살코기가 그대로 붙어있는 뼈다귀를 붙들고 일단 먹는다. 그냥 먹는다. 아무 생각없이 막 먹는다. 냄비를 거의 다 비워갈때쯤 밥을 볶아달라고 하면 이렇게 쨘 +_+ 이게 진짜 좀 짱이다 +_+ 입으로 후- 후- 불어가며 그냥 뜨거워도 막 먹는다. 냠냠냠 +_+ 이렇게 싹싹 긁어먹고 냄비를 비워내면 배가 빵빵- 해지는게 그 포만감은 정말 이루 말할수 없을정도로 큰 만족감과 행복을 안겨준다 +_+ 안양감자탕 짱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