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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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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여행 후기 처음일걸? 일본 도쿄 #3 : 다이칸야마, 나카메구로, 에비스, 시부야 그리고 오모테산도의 밤 셋째날의 아침. 아, 일단, 호텔에서 눈을 뜰 수 있다는게 너무 행복했다. 비록 예정에 없던 호텔을 갑자기 잡는 바람에 엄청난 지출이 급 생겨버렸지만, 돈 문제는 나중에 걱정하자. 일단 편하게 일어날 수 있어 행복했다 ㅠ 셋째날의 아침은 전날 밤 태영이가 태워준 택시에서 내린 뒤 곧바로 들어간 콘비니에서 구입해 온 컵라면과 주먹밥 그리고 쥬스. 주먹밥은 계란 그림이 마음에 들어 구입한 건데, 세상에.. 반숙이야.. 이런거 진짜 신기한거 같다. 콘비니의 그 시원한 냉장칸에서 판매될 때 까지 계속 차갑게 있던거고 나도 이걸 밤새 냉장고에 넣어뒀는데.. 아 일본.. 일본의 편의점 음식 퀄리티는 진짜.. 내가 반복해 말하지만 우리나라는 이거 좀 본받자.. ㅠㅠ 몸과 마음을 가다듬고 심호흡을 크게 한 뒤 신주쿠역..
원랜 별 다른 일 없던 일요일 이었는데 뭔가 쉴틈 없어졌다 갑자기! 신기한 오토바이. 핸들이 자전거 핸들. 그립도 자전거 핸들. 그래서 신기한 오토바이. 그 오토바이의 주인 범진이가 오랫만에 가로수길로 놀러왔다 밥 먹자며. 미국에 휴가차 떠났던 그가 3주만에 한국으로 돌아왔는데 고맙게도 돌아오고 바로 다음날 내게 연락을 황송하게도 +_+ 불백이 먹고 싶었다던 그에게 불백을 쏘게 했다. 그렇다. 대접 따윈 없다 ㅋㅋ 불백은 내가 블로그나 트위터, 페이스북을 통해 종종 극찬을 할 만큼 내가 좋아하는 메뉴고 또 가로수길에 손님 오셨을때 늘상 안내하는 곳으로 이게 진짜 말도 안되게 맛이 있어서 이기도 하지만, 계란후라이가 기본 반찬으로 나오는게 특징. 심지어 더 달라면 더 줌. (가로수길 오시는 지인이나 맛이 궁금하신 지인들은 저에게 연락 주십셔- 불백 대접 해드림- 이래뵈도 ..
이제야 가보다니 : 모스버거 롯데백화점 잠실점 방문기 모스버거가 들어오네 마네 했던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국내 런칭한지도 한참 지났고 강남점이 오픈한지도 두달이 넘어가는 이 시점에, 남들 다 다녀오고 난 이제야 겨우 모스버거를 맛보게 되었다 ㅎ 역시 난 게을러 ㅋㅋ 얼리아답터 체질은 딱히 아닌듯 ㅋㅋ 집에서는 강남점이 훨씬 가깝지만, 잠실을 지나칠 일이 한번 있던 날이 있었는데 그 타이밍에 '이때다!' 싶어 바로 잠실점으로 돌진했네 ㅋ 잠실점은 롯데백화점 지하1층에 위치해 있다. 유니클로 바로 옆이라 찾기 어렵진 않을듯 ㅎ 메뉴판은 상당히 간결하다. 다른 패스트푸드점들 처럼 로고 플레이가 화려하게 되어 있지 않아서 오히려 프랜차이즈 임에도 굉장히 도도해 보이는 느낌. 하지만 지나치게 단조로운 저 폰트의 선택은 좀 아쉽다. 뭔가 포스터를 만들다 만 느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