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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그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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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WEEK : DJ DOC 헐레벌떡 콘서트, 슈프림 x 프라그먼트 x 소프넷 머플러, 카시나와 스투시의 선물, 만개장, 아니그래가주구, 아디다스 튜볼라, 종무식과 시무식 2014년의 끝자락에, 카시나(Kasina)에서 선물이 날아왔다. 선물은 스투시(Stussy) 서울 챕터 로고가 그려진 머그컵과 향초 셋트.이걸 받은 사람이 나 외에도 많이 있었지만 나는 특히나 기분이 조금 남달랐다.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20대의 절반에 달하는 시간을 카시나에서 일했었기 때문에, 물론 내가 다니던 시절엔 이런 선물을 보내지 않았었지만아무튼 주는 입장이 아닌 받는 입장이 되어 카시나를 보고 있다는 사실이 좀, 묘하더라고 ㅎㅎ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어쨌든 내겐 참 애틋한 곳이기 때문에 더 고맙고 그랬다.2015년에는 카시나가 더욱 더 치고 나가길 바라는 마음 +_+ = 2014년을 보내며 회사 식구들과 회식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는데, 다들 연말이라 바쁘고 그래서 이거 뭐 시간 맞추기가;..
WEEKEND UPDATE : 브룩스 브라더스 공홈 세일, 박재범 쇼케이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ZX FLUX 커스텀, H&M Studio 런칭 파티, 쇼콩트, 라이풀 프레젠테이션, 화보촬영, 추석선물들 일본에 다녀온 뒤 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던 문제의 톰브라운(Thom Browne).※ 무슨 영문인지 모르겠다면 지난 8월의 일본 여행기 - 긴자편 참고해서 한국 돌아와서 끙끙거리다가 결국 참지 못하고 사고를 쳐버렸다. 인생 뭐 있어? 브룩스 브라더스(Brooks Brothers) 공홈이 마침 세일 중이길래 톰브라운이 이끌고 있는 브룩스 브라더스 블랙 플리스(Balck Fleece)를 공략!기왕 사는 거 스트레스 확 풀어버리자! 하는 마음으로 니트랑 가디건 거기에 가방까지 아주 시원하게 질러버림 +_+ 통장 잔고는 다시 바닥을 드러냈지만, 행복하구나 호호호-(아무리 50% 세일이라고 해도, 가격이 원채 ㅎㄷㄷ 하니...)암튼 잘 샀다고 생각중! 가을에 예쁘게 입고 다녀야지 ㅋㅋㅋ※ 브룩스 브라더스 공홈은 ..
잊고 있었는데 뒤늦게 날아온 생일선물들 : 고마워 형준이, 코주! 모니터를 뚫어지게 바라보며 일하고 있는 와중에 전달받은 택배. 던지거나 밟지 말라는 문구를 보니 일단 입는거는 아니구나 ㅋ 줄임말에 약하신 택배기사님들 잘못 보시면 진짜 생선인줄 아실듯 +_+ 노스페이스 박스를 뜯어보니 그 안에서 등장한건 난데없는 스타벅스 쇼핑백? ㅋㅋㅋ 진짜 스타벅스다 ㅋㅋㅋ 여기까지 열어보니 대충 짐작이 가더라 ㅎ 그래그래 옳지옳지 선물은 바로 스타벅스 텀블러와 스타벅스 머그컵 ! 오우 이거 상당히 이쁜데 ! 레드와 그린의 조합은 으레 크리스마스를 떠올리게 하기 마련인데 이 녀석은 그게 그리 심하진 않네 ㅎ 시즌의 느낌이 생각보다 강하지 않아서 만족! 텀블러는 보온 보냉의 역할을 해주는 녀석은 아니지만 설명서를 보니 1시간 정도는 어느정도 지속 된다고 ㅎ 센스있게 음료 무료 쿠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