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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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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동심이 있어야 가능한, 여가의 새발견 #1 여가의 새발견. '문화역서울'이라 불리는 구 서울역사에서 지난 14일에 막을 내린 전시다. 나는 12일에 아슬아슬하게 방문. 예전부터 존재했던 문화이지만 최근들어 우리네 젊은 또래에게도 그 가치가 인정되고 대세가 되어가고 있는 '캠핑'과 '수집'에 대한 전시라 내가 이거 또 관심을 안 가질 수 없었지. 제일 먼저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정문경 작가의 아주 재미있는 작품을 마주하게 되는데, 두둥. 우리가 아주 잘 알고 있는 그 캐릭터, 미키마우스와 곰돌이 푸를 '뒤집어'놓은 거대한 작품이다. 우리가 알고 있던 겉모습 안에 감춰진 내면의 상처를 보여준다 뭐 그런 의미. 아이디어가 참 기발한 것 같다. 어쩜 이런 발상을.. 뭔가, 진짜 우리가 알고 있던 그 캐릭터 인데, 다른 모습 같기도 하고, 알고 있던 그게..
"Jean心" Gradation Denim 전시회 by Calvin Klein Jeans & maps 관람 말도 안되는 역풍 덕에 자전거를 타고 로데오거리에서 가로수길까지 가는 그 10분동안 내가 지금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은 마음으로 페달질을 하여 가로수길에서 이전에 Joon.J 쇼룸이었나 매장이었나 아무튼 그 곳이었던 자리에서 Calvin Klein Jeans와 매거진 maps가 함께 하는, 7인의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그라데이션 데님 작품 전시회가 있다 하여 퇴근 후 방문 ! 내가 갔을때는 클로징 하기 직전이라 사람이 거의 없었다;; 그도 그랬고 날이 너무 추워져서 사람이 길거리에 별로 없었음;; 아무튼 이 데님은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바디라인을 슬림하게 뭐 블라블라 한다는데, 입어보질 않아서 뭐라 더 설명은 못하겠다 ㅎ 이름에서 느껴지듯 데님의 컬러가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 처리 되어 있는것이 특징이라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