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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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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작은 마을, Portville. 파란 하늘. 산토리니를 보는 듯 해. thisisneverthat 쇼츠. Solovair 슈즈. Covernat 벨트. 묵직한 인테리어. 알록달록 스카프. Spectator 셔츠. MNW 모자. 박해일과 잘 어울릴 것 같은 수트. 패치워크인 줄 알았는데 직조 원단이라 더 놀랬던 스카프. Solovair의 귀여운 스트랩. Yuketen. 열풍을 일으켰던 Gardener. Blankof의 파우치 그리고 Gentle Monster와의 콜라보레이션 선글라스. 부산 출장 갔을 때 처음 들어가 본 Portville. 포트빌은 아메리칸 캐주얼을 그리는 도메스틱 브랜드가 모여있는 편집 매장이다. 그렇게만 설명하면 사실 뭐 별거 없다. 그냥 그런 매장일 뿐 인데, 이게 부산에 있다면 얘기가 달라지지. 부산에서는 현재 이..
브라운브레스, 부산으로 나를 초대하다 - 둘째날 둘째날의 시작은 이곳, 할매 가야밀면. 브브식구들과 뭘 먹을까 얘기하다가 내가 밀면이 먹고 싶어 이야기를 꺼냈는데 5분 뒤 우리는 이곳에 ㅋ 주방 안에만 한 10분 정도 계셨던 듯. 엄청 장사 잘 되는 할매.. 진수가 센스있게 만두도 함께 주문해 줌. 밀면은 곱배기가 진리지. 개금밀면이 역시 슈퍼갑이지만 이곳 할매 가야밀면도 수준급임! 광복동 중앙로 삼거리에는 자유롭게 버스킹하는 분들이 계셨는데, 야 너 하기 싫으면 하지마 ㅋㅋ 아까는 주머니에 손 넣고 부르더니 저때는 또 팔짱끼고 부르네 ㅋㅋ 브브식구들은 요즘 한창 진행중인 '프로젝트B' 관련차 회의를 시작. 겉보기엔 각자 다른일 하는 거 같지만 다들 같은 영상 보는 중 ㅎ 브브의 '프로젝트B' 응원 많이 해 주시라. 나는 첫째날에 이어 브브 테트라 샵..
브라운브레스, 부산으로 나를 초대하다 - 첫째날. 지난 주, 브라운브레스가 나를 부산으로 초대했다. 금,토요일 이틀간 자신들의 매장 오픈과 관련된 취재를 요청한 것 으로 감사하게 KTX 티켓까지 끊어주시어 이에 내가 단디 준비를해가, KTX타고 금요일 낮에 부산으로 달려가게 된거제. 부산에 처음 오픈한 브라운브레스의 로드 직영점. 광복동 안티도트 골목에 자리했다. 매장 이름이 '테트라'다. 방파제 가면 보이는 아스팔트 구조물인 '테트라팟'에서 따온 이름인데 부산의 지역색에도 어울리는 매장 이름이지만 '테트라'가 숫자 4를 뜻하기도 하는 바, 브라운브레스의 4번째 직영점을 가리키는 이중적 뜻도 담고 있다. 이런거 참 잘해 그러고 보면? 부산 테트라 매장 로고. 부산 갈매기에 테트라 아이콘과 4라는 타이포, 그리고 부산의 약자인 BSN. 아따 까리하네-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