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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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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1116 : 로에베 18 SS 프리 런칭 파티, 웍스아웃 x 파타 팝업 스토어, 파타 x 대선소주, 오프화이트 x 나이키 베이버맥스 겨울은 좋은데 추운건 싫다. 며칠 전 뮌(Munn) 샘플 세일 갔다가 득템한 머플러를 개시했음. 저게 사진에선 잘 안보일텐데 무려 해리스 트위드(Harris Tweed) 원단으로 만든 머플러다. 모양도 이렇게 보면 평범해 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재킷 소매처럼 생긴 것이 되게 신기함. 소재 특성상 좀 까끌거리긴 한데 목에 두르면 엄청 따뜻하고 이뻐서 좋다 +_+ ▲ 코트 Sewing Boundaries, 니트 Rick Owens, 팬츠 Loewe, 슈즈 Alexander Mcqueen, 모자 The Sun, 머플러 Munn ▲ = 촬영장에 낯선이가 앉아있다. 왜 여기 앉아있는거지? 준수와의 촬영. 끼가 많은 친구의 끼를 잠재우는 촬영이라 쉽지 않았는데 그래도 준수가 잘 마인드컨트롤 해줘서 생각보다 촬영 일찍..
처음이야 후쿠오카 #2 : 하카타 캐널시티, 라멘 스타디움, 나카가와 세이류, 아뮤플라자 레스토랑, 일 포노 델 미뇽 둘째날 아침. 전날 밤 편의점에서 사 온 것들로 간단히 아침 식사를 해결했다. 아 정말 일본은, 편의점이 너무 잘 발달 해 있어서 먹고 싶은 게 너무 많은 게 함정. 뭘 사 먹어도 맛있어 ㅠ 둘째날은 오후에 온천에 가기로 했어서 그 전에 일단 하카타 시내의 캐널시티에 가보기로 했다. 사실 숙소에서 조금 멀지만 걸어가도 될? 정도의 거리긴 했는데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일본의 택시비는 확실히 좀 두려운 수준이지만 그래도 택시가 워낙 서비스도 좋고 친절하고 편해서 가끔 타면 기분이 참 좋아 ㅎ 금새 캐널시티 도착. 일단 생각보다 스케일이 커서 좀 놀랐다. 일본하면 아무래도 백화점을 제외한다면 로드샵 상권만 떠오르는데 이렇게 도심 안에 복합 쇼핑 타운이 들어서 있기도 하다는 것이 좀 신..
0415-0423 : 신도림 라도맨션, 백채 김치찌개, 미스터포터 스투시 셔츠, 육반장, 간장새우, 모두의바지 순식간에 벚꽃이 사라져가고 있다.어느새 봄인가 했더니, 어느새 여름으로 넘어가는 기분. 서래마을 더페이지(The Page). 분에 넘치는 브런치를 먹었다.내 주제에 브런치라니 +_+ 어마어마한 차를 얻어타고 (-_-;;;;;) 신도림으로 넘어가 카페에서 열일.주말에 일하는 거 참 안좋아하는데, 요샌 스케쥴이 어쩔수가 없네; 기다리고 기다리던 '분노의 질주 8'을 봤다.2001년의 첫번째 시리즈부터 나름 광팬을 자처하며 이 영화와 함께 자라왔는데,그래서인지 7편을 끝으로 (정확히는 7편을 찍던 도중에) 하늘나라로 떠나간 폴 워커때문에7편이 끝났을 땐 극장에서 엉엉 운 기억도 있다. 진짜 그만큼 정이 많이 들었던 영화라;;;아무튼 그래서 8편 제작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땐, 솔직히 좀 아니지 않나 하는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