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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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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0517 : 대림미술관 토드셀비 전시, 브라더후드 키친, 통의동 서촌 산책, 아디다스 NMD CS2, 가로수길 차알, 모던 타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 압구정 성당 뷔페 오랜만에 혼자 극장. 봐야지 봐야지 하면서 계속 타이밍 놓쳐 못 보고 있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를 결국 혼자 보기로 했다. 밤에 오니 사람 없고 좋대. 역시는 역시. 스페이스 오페라 무비 중에 단연 제일 재밌는 영화다. (스타워즈랑은 별개의 존재니까 같이 비교하진 않겠음) 스포는 하지 않을거고, 쿠키 영상이 5개니까 꼭 끝까지 다 보고 나오기를. 3편이 너무 기대됨! 마블 최고! (스파이더맨 홈커밍, 토르 라그나로크까지 올해는 정말 볼 영화가 너무 많다! feat. DC코믹스의 원더우먼과 저스티스리그도 기대!) = 저 사람들 뭐야. 무서워... 왜 캐리어에 저걸... ... 친구 소형이가 결혼했다. 소형이를 알고 지낸 지 그래도 몇 년이 된 것 같은데, 이렇게 새하얗게 입은 건 처음 봐서 진짜..
LAST WEEK : 워커힐 금룡, 까올리포차나, 빅토리아 100주년, 무차초, 엘르 5월호, 무인양품, 마소영 PT, 스와치 PT,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금룡은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 있는 중식당이다. 대한민국의 흔한 직장인이라면 뭐 점심시간에 이런 곳에 와서 밥들 먹곤 하잖아?는 무슨, 태어나서 아무날도 아닌 평일에 호텔 중식 먹어보기는 처음임 ㄷㄷㄷ 하늘이 맑지는 않았지만 비가 온 다음 날이라 저 멀리까지 탁 트인 뷰를 즐길 수 있어 아주 마음에 들었다. 정갈하다. 기분이 괜히 좋았어. 메뉴판을 펼쳤는데, 뭐 자세하게 설명 하진 않겠음.'런치 메뉴' 중 하나의 가격이 15만원임.... 밑반찬 정갈한 거 보소. 코스로 주문한 터라 음식은 하나씩 나왔다.가장 먼저 에피타이저 격으로 나온 건 게살 스프. 다음으로는 해삼 요리가 나왔고,(이 코스 중에 가장 날 즐겁게 했던 메뉴) 딤섬과, 대만식 닭요리가 이어졌고, 마지막에는 볶음밥으로 마무리를 뙇.사실 코스 ..
LAST WEEK : 2015 서울 모터쇼, 무차초, 하이드앤라이드, 제주도치, 까올리포차나, 파라 넥타이, 리복 지펌프, 일레븐파리, 교보문고 잊고 있던 물건이 배달 되었다. 서울패션위크가 시작하기도 전에 주문했던, 문제의 넥타이. 배송되서 내게 오는데까지 3주가 조금 넘게 걸렸네 ㅎㅎ 네덜란드의 그래픽 아티스트 파라(Parra)의 아트웍이 담긴 넥타이다. 2014 FW 시즌 제품인데, 휴먼트리에서 계속 품절 안되고 남아있길래 천천히 사야지- 하다가, 갑자기 품절된 걸 보니 조바심이 나서 ㅋㅋㅋ 다행히 가격 차이 없이 한국 내 판매가와 거의 비슷한 금액으로 구입하는데 성공! 아주 마음에 든다 굿굿 +_+ = 리복(Reebok)에서 운동 좀 하고 살라는 뜻인지 뭔지 어마어마한 박스를 선물로 보내주셨는데 박스 열어보고 기절하는 줄 ㅋㅋㅋㅋㅋㅋㅋ 살다살다 이렇게 엄청난 쇼케이스에 신발 넣어서 보내주는 건 또 첨 봤다 ㄷㄷㄷㄷ 누가 보면 행사장에서 가..
WEEKEND UPDATE : 뚜레쥬르, 스티그마, 에스피오나지, 이화원, 더블트러블, 칼하트WIP, 마가린핑거스, 스와치, 차알, 자주, 기다스시 외근 다녀오는 길에 이상하게 빵이 먹고 싶어 충동적으로 뚜레쥬르에 들어갔는데, 결국 사무실에 이렇게 빵 3개를 들고 들어왔... 이건 유통기한 하루 남았다며 30% 세일하고 있길래 샀던 핑거 마들렌 +_+ 아 오랫만에 보는 마들렌이다 진짜 ㅋ 이건 점심 대용으로 샀던 ㅎ 이름은 뭔지 모르겠고 양파랑 치즈가 들어간 빵이었음. 이건 내가 좋아하는 뚜레쥬르 우유빵! 빵 속에 우유크림이 기가막히게 들어있음 ㅋ 완전 짱짱 맛남 ㅋ = 스티그마(Stigma) 대산형님이 "줄 게 있으니 사무실 한 번 놀러오라"는 말씀을 하셨던 게 벌써 한 달도 더 된 일인데, 어찌저찌 하다보니 홍대를 거의 가지 못해 죄송한 마음을 갖던 차에 대산형님이 아예 택배로 물건을 보내주셨;;; (ㅠㅠ) 뭔가 인생의 옳은 가르침이 가득 담겨있..
몸이 망가져도 행복해 : 강남역에선 이제부터 더블트러블(Double Troble) 강남역 CGV 골목으로 들어간 뒤 계속 직진만 하다 보면, 그러니까, "더 가?" 라는 생각을 두 번 정도 할 때 까지 걷다 보면저기 저 위에 반가운 그 이름 '더블 트러블(Double Troble)'이 보인다.가게는 지하에 있지만 간판은 저 맨 꼭대기에 걸어주는 센스! 그 덕분에 길 헤메지 않고 한 번에 뙇! 찾아냈다 ㅎ 지하로 내려가는 입구 벽에 아주 친근한 단어 3개가 눈에 띈다.치즤, 패리, 내슷틔. 지하에 숨어있는 더블트러블 a.k.a. '겹친문제'는 생각보다 넓고 쾌적한, 그러면서도 간지를 잃지 않는 분위기로 나를 맞았다.(적어도 내가 생각했던 규모보단 컸다) 메뉴판을 펼쳐보니 온통 치즈다.더블 트러블은 치즈가 들어가는 다양한 요리를 맛 볼 수 있는 곳으로식당이라고 하긴 그렇고 펍이라고 하기도..
양삼겹이라고 들어는 봤나 몰라? 기가막힌 그곳 강남역 일구팔팔로 집합! 호불호가 좀 갈리지만 어쨌든 '양'고기를 좋아하는 내게 양꼬치, 양갈비는 언제 먹어도 반가운 고기다. 그런데 얼마전 깜짝 놀랄 새로운 경험을 했다. 이게 뭐야? '양삽겹'? 돼지 삼겹살 할 때 그 '삼겹'? 강남역 NB 뒷골목에 자리한 '일구팔팔'은 양고기 전문점이다. 그런데, 가장 많이 알려진 양꼬치가 아닌 '양삼겹'이라는 녀석이 주메뉴다. 내가 아무리 고기를 좋아하고 잘 먹고 많은 고깃집을 다녀봤어도 요 양삼겹이라는 건 처음 들어봤다. 양고기 삼겹살인가? 일단 내가 친구들과의 약속 시간에 사알짝 늦은 관계로 양삼겹 사진은 이 한장이 달랑;;; (애들이 다 먹었..) 부연 설명이 좀 필요할 것 같은데, 양삼겹은 일단 본론부터 얘기하자면 이 곳 일구팔팔에서 커스터마이징 한 고기다. 기존에 없던 메뉴라는 ..
오랫만의 경성양꼬치로 외로움 달래기 요즘들어 무슨 바람이 났는지 며칠동안 계속 집에 일찍 들어가기가 싫다는 기분이 들고 있는차에, 강남역에서 양꼬치를 먹기로 했다는 춘식이와 영욱이를 만나러 강남역으로 - 얼마전 우리의 추억속으로 사라져버린 강남 할렘의 자리에는, 홍대에서 아는 사람은 다 안다는 잇플레이스 '밤과음악사이'가 새로 들어올 예정 ! 이제 강남에 K-POP의 새바람이 부나요? 칼바람을 뚫고 경성양꼬치 도착. 작년 여름에 간 뒤로 이번이 처음 인걸로 기억. (참고로,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나오는 그 경성양꼬치랑 같은곳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는데 난 아닌걸로 알고 있음) 내가 자리에 앉았을때 뭔가 기운이 심상치 않았는데 알고보니 내가 오기 전까지 한참을 자리가 나지 않아 대기상태로 기다리다 방금 앉았다고.. 아무튼 오랫만에 보는 양꼬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