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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 개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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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END UPDATE : 비밀의 화보촬영, 반스/코모노/컨버스 행사 참석, 더위 속 외근, 크러쉬 인터뷰, 펀치랩, 거리패션 그리고 술술술 요즘 내게 최고의 화두는 모 브랜드와의 코웍으로 진행 중인 화보 촬영. 6개월짜리 장기 프로젝트인데, PM 담당하던 친구가 퇴사하면서 그 일이 내게 인수인계 되었.... 안하던 일이라 처음부터 버벅대고 내가 진짜 멘탈이 완전히 무너졌었지 ㅠ 2014년 5월은 그 덕에 정말 잊지 못할 시기가 될 듯.... 그 화보에 소품으로 필요한 자전거를 어렵사리 협찬 받아 픽업해 왔는데, 사무실에 무슨 자전거가 이렇게 많아? 이 사진만 봐서는 맨 앞의 비치크루저가 소품이겠거니 싶겠지만- 이 녀석이 화보에 출연했음. 가격으로 따지면 600만원이 넘는.... 덕분에 나도 완전 조마조마하면서 케어했다. 나도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다보니 이게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기에 0_0!!!!! (주인 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
소소하게 오붓하게 친구들과 2013년 마지막 송년회 2013년의 마지막 (마지막날 말고) 송년회는 누구와 어떻게 하게 될지 그게 스스로도 궁금했는데, 일단 장소는 일구팔팔로 확정. 일구팔팔은 전에도 블로그를 통해 얘기 한 적이 있는데, 상호에서 알 수 있듯 기본적인 컨셉이 1988년이다. 서울올림픽 개막식을 주경기장에 직접 가서 본 기억이 있는 내게는 그 어느때 보다 특별한 해이기도 하지. 전에 블로그에 글을 쓰며 '곧 메뉴가 리뉴얼 된다'고 했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정말 리뉴얼 되어 있었다. 일단 메뉴판에 기존에 없던 사진이 추가 된 것 부터가 느낌 뙇! (확실히 사진이 있어야 이해가 빨리 됨) 그때 내 눈을 사로잡은 이건 뭐시당가 - 88파절이라니!!!! 이런 메뉴가 있었다니!!!! 별 게 다 있네 메뉴에 +_+ 호돌이 뒤로 돈 센스 암튼 그래서 88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