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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en triple s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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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그라운드 다지기에 들어간 Leata와 Sheen666 압구정에서 보던 간판을 홍대에서도 보게 되었다. 리타(Leate)와 쉰트리플식스(Sheen666)의 합동 쇼룸 '스테이지나인(Stage9)'이 홍대 와우산길에도 챕터를 오픈한 것. 규모는 아담했지만 아늑해서 부담없는 스테이지나인 와우산 챕터를 오픈 당일에 찾았다. 반가운 라이카 로고 패러디. 이번 시즌에 모자가 유독 많이 나와서인지 이 곳 와우산 챕터에서도 모자의 비중이 좀 강하게 비춰졌다. 아담한지라 금새 실내가 꽉 참. 리타 액세서리들 사이에서 의외의 브랜드도 보였는데, 오- 퍽트(Fuct) +_+ 눈 깔아라. 아이졸라(izola)도 함께 하는구나. 좋은 조합! 얼마전 새롭게 발매된 쉰트리플식스의 양말도 함께. 쉰트리플식스의 쥬얼리도 이 곳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었다. 터프하고 거친 느낌의 액세서리들..
마지막이 될 그곳에서 새로운 시작을 꿈꾸다. "Stage9"(스테이지나인) 오픈! 전혀 다른 길을 걷던 두 팀이 있었다. 한 팀은 15년 남짓한 세월 동안 금속 공예를 전문으로 해 오던 "Sheen 666"(쉰트리플식스)이고 또 다른 한 팀은 밀리터리, 워크웨어를 기반으로 하는 의류를 만드는 "Leata"(리타)다. 표면적으로는 별 다른 공통점이 없어 보이는 이 두 팀이, 지난 주 금요일 한 지붕 아래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앞으로 그들을 한데 묶어 부르게 된 이름은 바로 "Stage9"(스테이지나인)이다. 스테이지나인의 내부는 하나인 듯 한 공간이 아주 교묘하게 둘로 나뉘어져 있는데,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이 앞쪽 공간은 리타의 오피셜 스토어, 철조망 뒤로 숨어있는 공간은 쉰트리플식스의 작업실이다. 입구 바로 옆에 놓인 이 소파가 범상치 않아 물어보니 쉰트리플식스가 직접 만든 소파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