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on EOS 6D | 1/160sec | F/4.0 | 45.0mm | ISO-320


브라운브레스(Brownbreath)가 '유별난' 일을 벌린 것이 어제 오늘 일은 아니기에, 동일선상에서 본다면 이 이슈도 대단한 일은 아닐게다.

하지만 이번엔 다르다. 동일선상에 둘 수 없다. 그러기엔 너무 큰 걸 만들어 버렸다.


Canon EOS 6D | 1/250sec | F/4.0 | 82.0mm | ISO-320


브라운브레스는 자사의 컬쳐 프로젝트 B를 통해 갤로퍼 리스토어로 잘 알려진 모헤닉 게라지스(Mohenic Garages)와 손잡고

세상에 단 한 대뿐인 갤로퍼를 만들어냈다. 맞다. 자동차를 만든 것이다.


Canon EOS 6D | 1/500sec | F/4.0 | 24.0mm | ISO-800


이 자동차의 자세한 스페시케이션을 여기서 나열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기에 그 내용이 궁금하면 모헤닉 게라지스의 블로그를 찾아보길 권한다.


Canon EOS 6D | 1/320sec | F/4.0 | 24.0mm | ISO-800


리스토어, 리빌드는 말그대로 '다시' 만드는 것을 말한다. 튜닝, 커스텀이라고 둘러 싸기에는 약간 다른 방향성을 지니고 있는 장르다.

때문에 이 시장의 진입 장벽은 일반 튜닝 시장의 그것과는 비교 할 수 없을 정도로 높고, 또 까다롭다.


Canon EOS 6D | 1/160sec | F/4.0 | 105.0mm | ISO-800


Canon EOS 6D | 1/200sec | F/4.0 | 105.0mm | ISO-800


기본적으로는 '복원'에 그 의의를 두지만, 모헤닉 게라지스는 복원 업체의 수준을 넘어 이제는 수제 자동차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기에

과거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새로운 '리빌드'에 무게를 더욱 둔다.


Canon EOS 6D | 1/160sec | F/4.0 | 105.0mm | ISO-800


(스티어링휠은 영국에서 공수했다고)


Canon EOS 6D | 1/200sec | F/4.0 | 105.0mm | ISO-800


Canon EOS 6D | 1/125sec | F/4.0 | 105.0mm | ISO-800


(주유구 버튼의 개폐가 궁금해 실제로 조작을 해봤는데, 터치감이 기가막혔다)


Canon EOS 6D | 1/125sec | F/4.0 | 105.0mm | ISO-800


(CD는 브라운브레스의 애교로 봐주자. 이 차에는 CD플레이어가 없다)


Canon EOS 6D | 1/160sec | F/4.0 | 24.0mm | ISO-800


Canon EOS 6D | 1/160sec | F/4.0 | 105.0mm | ISO-800


(실제로 앉아보고 싶었지만, 판매 차량이기에 그럴 수 없었던 게 아쉽다)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800


Canon EOS 6D | 1/80sec | F/4.0 | 105.0mm | ISO-800


(차를 빼고 이렇게 시트만 가만히 보고 있노라면, 바다 위를 가르는 멋진 요트의 그것 같다는 느낌도 든다)


Canon EOS 6D | 1/160sec | F/4.0 | 105.0mm | ISO-640


(복원에 기초하는 시장이기 때문에 이런 옛 것을 '즐길 줄 아는 마음'이 있어야한다)


Canon EOS 6D | 1/80sec | F/4.0 | 105.0mm | ISO-800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640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800


(수용해야만 하는 필수 요소들은 적절히 수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Canon EOS 6D | 1/80sec | F/4.0 | 105.0mm | ISO-800


(매트는 리스토어 자동차 마니아로 잘 알려진 방송인 배칠수씨가 기증한 것이라고)


Canon EOS 6D | 1/60sec | F/4.0 | 82.0mm | ISO-320


Canon EOS 6D | 1/125sec | F/4.0 | 24.0mm | ISO-800


Canon EOS 6D | 1/80sec | F/4.0 | 105.0mm | ISO-320


(추억의 도어락이다)


Canon EOS 6D | 1/100sec | F/4.0 | 24.0mm | ISO-320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800


(눈여겨 봐야 할 것은 두가지. 하나는 롤케이지고 다른 하나는 내부 도색이 외부 도색과 동일하다는 것이다)


Canon EOS 6D | 1/100sec | F/4.0 | 24.0mm | ISO-400


Canon EOS 6D | 1/160sec | F/4.0 | 105.0mm | ISO-400


(그래, 보닛은 이렇게 열어야 또 제 맛이지)


Canon EOS 6D | 1/160sec | F/4.0 | 24.0mm | ISO-400


Canon EOS 6D | 1/60sec | F/4.0 | 98.0mm | ISO-400


Canon EOS 6D | 1/250sec | F/4.0 | 105.0mm | ISO-800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800


Canon EOS 6D | 1/50sec | F/4.0 | 105.0mm | ISO-1600


(하부 도색까지 완료 되어 있는 모습이다)


Canon EOS 6D | 1/250sec | F/4.0 | 105.0mm | ISO-640


Canon EOS 6D | 1/250sec | F/4.0 | 85.0mm | ISO-640


(민트색 라인이 예쁘게 들어간 이 배색은 할리데이비슨 커스텀 디자인 업체 지미차퍼스의 작품이다)


Canon EOS 6D | 1/800sec | F/4.0 | 105.0mm | ISO-800


(루프탑의 반다나 패턴을 자세히 보면 기호 하나하나가 도로 표지판에서 볼 수 있는 문양이다)


Canon EOS 6D | 1/200sec | F/4.0 | 105.0mm | ISO-800


Canon EOS 6D | 1/100sec | F/4.0 | 75.0mm | ISO-800


Canon EOS 6D | 1/125sec | F/4.0 | 105.0mm | ISO-400


(이 캡은 웃고 넘어가라고 찍어 올렸다)


Canon EOS 6D | 1/250sec | F/4.0 | 24.0mm | ISO-640


방금까지 본 그 아름다운 자동차가 이런 처참한(?) 상태에서 출발한 작품이라고 하면 쉽게 믿을 수 있을까?


Canon EOS 6D | 1/250sec | F/4.0 | 24.0mm | ISO-640


하지만 사실이다. 정말 이런 차량들이 앞서 본 아름다운 자태로 거듭나게 된다.


Canon EOS 6D | 1/160sec | F/4.0 | 70.0mm | ISO-640


Canon EOS 6D | 1/160sec | F/4.0 | 70.0mm | ISO-640


얼마나 그 공정이 어렵고 까다로운지 짐작할 수 있겠지?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400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400


(이게 실제 키다. 실내 인테리어 컨셉의 동일선상에 놓여있는 디자인이다)


Canon EOS 6D | 1/400sec | F/4.0 | 24.0mm | ISO-400


Canon EOS 6D | 1/320sec | F/4.0 | 85.0mm | ISO-400


(위에서 내려다 보니 패턴이 가히 예술이다)


Canon EOS 6D | 1/160sec | F/4.0 | 24.0mm | ISO-320


처음엔 글을 사진 마다 일일이 썼는데, 쓰다 보니 내가 너무 흥분하는 것 같아

글을 싹 다 지운 뒤 지금과 같은 담백한 코멘트만 넣어 포스팅을 마무리 한다.


길게 말할 필요가 없어 보였다.

이 소식을 접한 이들은, 이 사진을 본 이들은 모두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테니.


브라운브레스의 다음이 궁금해지는 순간이다.



Photographed by Mr.Sense



Posted by 쎈스씨

댓글을 달아 주세요

NEX-5T | 1/250sec | F/2.8 | 16.0mm | ISO-1600


상수역을 그렇게 많이 지나쳤었는데도 이 구스토타코(Gusto Taco)의 존재에 대해 사실 전혀 알지 못하고 있었다.

뭐 근데 그럴 수 밖에 없는 게 내가 상수역을 지나치기만 했지 상수역에서 뭘 해 본 적은 거의 없었으니깐 ㅎ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1600


브라운브레스(Brownbreath)가 작년부터 야심차게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B(ProjectB)가

이번에는 바로 이 구스토타코와 협업을 했다고 해 그를 알리는 자리에 다녀왔다.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1600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이 에이프런과 토트백.

그 옆으로 보이는 테이블에 놓인 것까지 이 모든 것들이 이번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1600


처음엔 이게 무슨 그림인가 했는데, 가만 보니 이거이거 타코 만들 때 쓰이는 재료들?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1600


적재적소에 위치한 다양한 포켓이 실용적인 측면까지 신경썼음을 보여주고 있었다.

이는 당연히 브라운브레스가 만들었고 +_+


NEX-5T | 1/200sec | F/2.8 | 16.0mm | ISO-1600


브라운브레스가 구스토타코를 위한 앞치마를 만들었다면

구스토타코는 브라운브레스를 위한 한정 메뉴를 새롭게 선보였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타코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소시지와 에그 스크램블이 안에 숨어있음 ㅎ


NEX-5T | 1/200sec | F/2.8 | 16.0mm | ISO-1600


그리고 이건 무려 브라운브레스가 직접 참여해서 새롭게 개발했다는 소스!

엄청 맵다고 이름을 무슨 디아블로라고 지었다던데 아무튼.

나도 한 병 살까 했는데 이거 유통기한이 냉장보관 해도 한 달 정도 밖에 안된다고 해서 구입 실패 ㅠ

한 달 안에 다 먹을 자신은 없었으니깐....


NEX-5T | 1/200sec | F/2.8 | 16.0mm | ISO-1600


오렌지 마가리타도 새롭게 뙇!


NEX-5T | 1/250sec | F/2.8 | 16.0mm | ISO-1600


나는 지체없이 신메뉴를 먹어보기로 했다.

오픈 날이라고 감사하게 무료로 쏴주심!!!!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1600


차마 구입할 수 없었던 이 소스를 여기서라도 실컷 먹어보자는 마음으로 진짜 타코 위에 아낌없이 투척!!

처음엔 타코랑 소스가 함께 나온 건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라네 ㅋ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1600


아따 침 고인다잉 -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1600


타코를 한 입 베어물고 쳐묵쳐묵거리며 구스토타코 상수점 안을 좀 둘러봤다.


NEX-5T | 1/50sec | F/11.0 | 16.0mm | ISO-1600


프로젝트B에 대한 안내문구.

뭐 그렇다는 이야기.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1600


분주한 키친.

모자 쓰신 분이 무려 사장님!!!


NEX-5T | 1/250sec | F/2.8 | 16.0mm | ISO-1600


구스토타코의 기본 메뉴들.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1600


저기 테이블 왼쪽 아래 놓여있는 게 브라운브레스 한정 타코.

포장도 브라운브레스답게 했더라 ㅎ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1600


매장 안쪽 벽면에서는 구스토타코와 브라운브레스의 프로젝트에 대한 다큐멘터리 영상이 스크리닝.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1600


재미있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지금 사진 속에 보이는 두 분이 이 곳을 만든 부부인데,

딱 보면 알겠지만 사장님은 외국인이고 사모님은 한국인이시다.

원래 사장님께서는 미 월스트리트 증권가에서 근무하시던 분이셨는데 출산문제로 한국에 왔다가 아예 여기 정착을 하게 되셨다고 ㅎ

그래서 무슨 일을 할까 고민하시다가 이 구스토타코를 오픈하게 됐다는 이야기를 우연히 듣게 되었다.

난 참 재밌더라. 미국인이, 한국땅에서, 멕시코 음식을 만들어 판다? 근데 심지어 맛있기까지?

그리고 또 하나 놀라운 사실이, 대부분의 타코 판매점은 토르띠야를 시중에서 구입해 쓰는데 여기는 직접 만들어 쓴다더라.

전세계에 그런 곳이 몇 군데 안된다고 하던데 진짜 대단해!!!!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1600


감탄을 연발하며 멋지게 한 장 찍을랬더니 키도가 저기 저러고 앉아서 자기 좀 찍어달라고 징징거려서 한 장 찍어줌.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1600


그래서 여기서 다시 찍었다 ㅋㅋㅋㅋ

몰랐던 이야기를 듣고 나니 괜히 더 이 콜라보레이션이 멋져 보이던데?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1600


브라운브레스와 구스토타코의 협업 결과물은 한정 기간 동안 구스토타코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고 하니

홍대나 합정, 상수 부근에 들를 일 있는 분들은 꼭 가서 드셔보시길. 진짜 맛은 내가 보장함!!!!


브브 고생했어요! 구스토타코도 응원합니다!



Posted by 쎈스씨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