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함께 도쿄 #3 : 아오야마와 하라주쿠 쇼핑 투어, 1LDK, 피자 슬라이스 2, 시즈루, 아츠앤사이언스, 라그타그, 자이레, 베이프, Y-3, 노아, 샤넬 빈티지
전날 낮에 나카메구로에서 구입해 두었던 오니기리와 숙소 돌아오기 전 돈키호테에서 사왔던 컵라면으로 하루를 시작해봤다. 오니기리는, 큼직해서 좋았는데 아무래도 반나절 가까이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탓인지 맛은 좀 아쉽... 근데 의외로 이 컵라면이 괜찮아서 놀람. 차슈 퀄리티도 그렇고 ㄷㄷ 빗방울이 떨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부슬비 수준이라 걸을만 했던 셋째 날. 물 한 병 사들고 시작해 보려는데, 와 물병 디자인 보소. 저렇게 마주보게 할 생각을 하다니 대단하다! 빔즈(Beams)에서 진행하고 있던 스트리트 뮤지엄 행사의 일환으로 시부야 거리 곳곳에 이렇게 그래피티나 그래픽 아티스트들의 아트웍이 막 그려져 있었는데 귀엽고 좋더라. 오늘의 목적지는 아오야마와 하라주쿠. 본격적인 탕진잼이 예상되는 날이었다. 그 시..
LAST WEEK : 영흥도 낚시, 블링 10주년, 서촌, 통의동, 루이비통 시리즈 2, 엘칸티나, 미스터포터, 분더샵 오프화이트, 아이졸라, 피플 풋웨어, 에이라이프 슬리퍼, 코카콜라 병 100주년
미디어블링의 클럽 컬처 매거진 더 블링(the bling) 이 창간 10주년 기념호를 냈다. 무한도전과 동갑내기 친구였다니! 10주년 기념 특집호 답게 '10'이 주제로 쓰인 컨텐츠들이 대거 등장했는데, 그 중 'SECRET CPACE 10 - 취향이 확고한 10인의 아지트'에 나도 살짝 참여를 하게 되었다 +_+ 나는 신사동 가로수길 깊숙한 곳에 숨어있는 '노박주스'를 내 아지트로 소개했음. 아지트라는 게 사실 나만 알고 있어야 하는 곳이라 노박주스를 이렇게 전국적으로 소개하고 싶진 않았는데(ㅋㅋ) 그래도 좋은 곳은 공유해야 제 맛 아니겠나! 노박주스 화이팅! 그런 의미로 그 날 저녁 퇴근 후 노박주스에 가서 파니니랑 주스 한 잔 먹음 ㅇㅇ ㅋㅋ = 매거진 화보 촬영이 있는 날. 로케이션이 야외라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