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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 함께 도쿄 #3 : 아오야마와 하라주쿠 쇼핑 투어, 1LDK, 피자 슬라이스 2, 시즈루, 아츠앤사이언스, 라그타그, 자이레, 베이프, Y-3, 노아, 샤넬 빈티지 전날 낮에 나카메구로에서 구입해 두었던 오니기리와 숙소 돌아오기 전 돈키호테에서 사왔던 컵라면으로 하루를 시작해봤다. 오니기리는, 큼직해서 좋았는데 아무래도 반나절 가까이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탓인지 맛은 좀 아쉽... 근데 의외로 이 컵라면이 괜찮아서 놀람. 차슈 퀄리티도 그렇고 ㄷㄷ 빗방울이 떨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부슬비 수준이라 걸을만 했던 셋째 날. 물 한 병 사들고 시작해 보려는데, 와 물병 디자인 보소. 저렇게 마주보게 할 생각을 하다니 대단하다! 빔즈(Beams)에서 진행하고 있던 스트리트 뮤지엄 행사의 일환으로 시부야 거리 곳곳에 이렇게 그래피티나 그래픽 아티스트들의 아트웍이 막 그려져 있었는데 귀엽고 좋더라. 오늘의 목적지는 아오야마와 하라주쿠. 본격적인 탕진잼이 예상되는 날이었다. 그 시..
오프화이트 x 바이레도 '엘레베이터 뮤직' 협업 분더샵 런칭 후기 : 버질 아블로와 벤 고햄의 친분이 만든 협업 오프화이트(Off-White)의 시그니처 스트라이프와 볼드한 바이레도(Byredo)의 타이포그래피를 나란히 겹쳐놓은 포스터.두 하이엔드 브랜드의 컬래버레이션을 알리는 이 멋진 포스터에는 두 사내의 실루엣도 함께 담겨있는데그 둘은 바로 각 브랜드를 이끄는 버질 아블로(Virgil Abloh)와 벤 고햄(Ben Gorham)이다.이번 협업은 둘의 친분이 만들어 낸 결과물이라고. 전세계 딱 5개국에서만 런칭 됐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우리나라가 그 안에 포함된 것도 너무 놀랍고아시아에서도 유일하게 선정된 로케이션이라고 하니 참 뿌듯하기도 하고? 그 귀한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은 청담 분더샵(Boon The Shop). 오랜만이네 여기도 ㅎ 바로 만나봤다.오프화이트와 바이레도의 협업."엘레베이터 뮤직" 엘레..
아픈 다리 이끌고 도쿄로 #1 : 아오야마, 오모테산도, 하라주쿠 그 끝에 한약 깜깜한 새벽에 김포 공항 가는 그 미묘하게 설레는 기분은 느껴본 사람만 알지. 연말을 맞아 김포공항엔 어마어마한 여행 인파가 ㄷㄷㄷ 이때 시간이 아침 7시였는데 ㄷㄷㄷ 내가 다리를 다친 상태라 이동이 굉장히 느리고 어려운 상태였는데, 아니 탑승 게이트에서 비행기까지 왜케 멈? 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출국 수속때 승무원이 "거리가 먼데 이동이 어려우시면 휠체어 서비스 해드릴까요?" 라고 친절히 물어봐주셨으나 내가 거절해서 벌어진 결과임 ㅎㅎ 승무원에겐 잘못이 없듬 ㅇㅇ) 저 긴 통로를 쩔뚝대머 걸음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서비스 받을 걸 ㅋㅋㅋㅋㅋㅋㅋㅋ 한참을 날다 보니 어느 덧 후지산 +_+ 결국 하네다 공항에 내려서는 휠체어 서비스를 받았다. 김포 공항에서의 서비스 제안을 받았을 때 문득 하네다 공항의 게이..
Previously : 블랙프라이데이 직구 전리품, 도레도레 케이크 촬영, 회사 팀 엠티, 버버리 청담 스토어 파티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결국 또 이것저것 막 구입을....그래서 이번 주엔 유독 택배가 많이 왔다.먼저 온 택배는 캐나다에서 왔음. 아 이 정갈한 포장 보소.깨지는 물건 구입한 것도 아닌데 +_+역시 쎈스(ssense.com)!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쎈스에서 세일을 실시했길래니트 하나, 셔츠 하나, 바지 두벌을 구입했음 ㅎㅎ금액이 좀 되는 것들이라 출혈이 컸지만 그래도 정가에는 절대 못사는 물건들이라 나름 잘 산거라고 위안을 ㅋ 그 중에 참 맘에 드는 톰브라운(Thom Browne) 니트 스웨터 +_+패턴도 컬러도 너무너무 귀여움 ㅋ 근데 나 원래 톰브라운 옷을 4사이즈를 입는데,이건 4사이즈가 좀 작게 나왔데?3사이즈 입는 줄 ㅠㅠ그래도 입을 순 있으니 올 겨울에 잘 입어야겠다 ㅋ 늘어나겠지 머 ㅋ..
LAST WEEK : 영흥도 낚시, 블링 10주년, 서촌, 통의동, 루이비통 시리즈 2, 엘칸티나, 미스터포터, 분더샵 오프화이트, 아이졸라, 피플 풋웨어, 에이라이프 슬리퍼, 코카콜라 병 100주년 미디어블링의 클럽 컬처 매거진 더 블링(the bling) 이 창간 10주년 기념호를 냈다. 무한도전과 동갑내기 친구였다니! 10주년 기념 특집호 답게 '10'이 주제로 쓰인 컨텐츠들이 대거 등장했는데, 그 중 'SECRET CPACE 10 - 취향이 확고한 10인의 아지트'에 나도 살짝 참여를 하게 되었다 +_+ 나는 신사동 가로수길 깊숙한 곳에 숨어있는 '노박주스'를 내 아지트로 소개했음. 아지트라는 게 사실 나만 알고 있어야 하는 곳이라 노박주스를 이렇게 전국적으로 소개하고 싶진 않았는데(ㅋㅋ) 그래도 좋은 곳은 공유해야 제 맛 아니겠나! 노박주스 화이팅! 그런 의미로 그 날 저녁 퇴근 후 노박주스에 가서 파니니랑 주스 한 잔 먹음 ㅇㅇ ㅋㅋ = 매거진 화보 촬영이 있는 날. 로케이션이 야외라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