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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의 아니게 이것 저것 바쁜 일이 많아 포스팅을 까먹고 있는 바람에;;

벌써 3주 전의 이야기인데 이제야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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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덕현 디렉터가 전개하는 블랭코브(Blankof)가 브랜드 런칭 이후 두번째로 선보이는 므스크샵(Mskshop) 캡슐 컬렉션을 보기 위해

신사동 신구초등학교 앞에 자리하고 있는 굿나잇앤굿럭(Good Night & Good Luck)에 들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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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컬렉션은 겉으로 보면 사실 전혀 새롭지가 않다. 이미 지난 첫번째 협업에서 선보인 바 있는 도트카모(Dot Camo) 다시 불러왔기 때문.

패턴 자체가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패턴이 아니기 때문에 이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겐 신선하게 보일 수 있겠지만

이들의 행보를 처음부터 바라봐 왔던 사람들이라면 조금 의아했을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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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처음엔 그게 궁금했다. 왜 굳이 과거에 썼던 패턴을 그대로 썼을까. 했던 얘기를 다시 하는 것과 뭐가 다를까.

어쩌면 나의 방문 이유는 그를 확인하고 싶었던 것이 가장 컸던 탓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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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나잇앤굿럭에서 만난 원덕현 디렉터는 차분하게 그 이유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므스크샵과의 첫 협업에서 만들어진 패턴이었기 때문에 그를 사용한 원단에 유독 애착이 컸다던 원덕현 디렉터는

이를 좀 더 다듬고 발전시켜 중요한 기억들을 상기시키기 위한 좋은 장치로 두고 싶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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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듣다 보니 그는 이쁘게 보이는 것과는 별개로, 퀄리티에 대한 욕심을 해소하고 싶었던 것 같았다.

처음 만들어진 오리지널 원단은 세월의 흔적이 더해질 수록 드러나는 아쉬운 퀄리티를 지니고 있었다고 했다.

그래서 이 두번째 협업을 통해 도트 카모를 리바이벌하되, 퀄리티를 높일 수 있는 만큼 끌어 올리고 싶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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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덕현 디렉터의 설명으로는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나일론 원단 제작 회사 그리고

나일론 프린트 회사와 함께 샘플을 잡는데에만 6개월이라는 시간을 보냈고 혼자만의 만족이 아닌 증명을 원해

시험연구원에 품질 테스트를 의뢰하기에 이르렀고 결국 가장 높은 등급의 합격 통지서를 받아내기에 이르렀다더라.

재미있는 건, 그 후에 이 컬렉션이 제작된 거라는 사실. 이 컬렉션을 만들기 위해 퀄리티를 끌어올리려고 한 것이 아니라

개인적 욕구를 해소한 후에 그를 가지고 컬렉션을 만들기로 했다는 점이었다.

(이 얘기를 듣는데, 잠시 장인이라는 단어가 떠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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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랭코브는 이 날, 또 다른 콜라보레이션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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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버데이(Labor Day)와의 협업이 그것으로 자카드(Jacquard) 원단을 쓴 것이 특징이었다.

버캣햇과 타이 그리고 스카프가 라인업으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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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순간 내 마음을 송두리째 빼앗아 간 타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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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프도 완전 예쁘더라!

(그리고 자세히 보면, 저기 라벨에 적색 스탬프로 찍힌 숫자가 보일텐데, 나름 한정판이라 제품마다 일일이 고유번호가 찍혀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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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블랭코브가 지난 시즌에 선보였던 라이프 스타일 굿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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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써 본 적은 없는데,

다음엔 에센셜 시리즈도 구입해서 써 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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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젠테이션 관람을 마치고 원덕현 디렉터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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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나는 블랭코브와 레이버데이가 함께 만든 타이를 구입!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사실 이 타이를 매고 있고, 워낙 예쁜데 터치감까지 좋은지라 (너무 튀지도 않고!) 실제로 요즘 가장 자주 매고 있다.

진짜 잘 산 것 같음 ㅋ


원덕현 디렉터의 다음 행보를 대충 들어 보니, 상상을 초월하는 많은 프로젝트가 대기 중이던데 계속해서 지켜봐야겠다.

분명 이번처럼 멋질터이니.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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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신주쿠에 위치한 남자들의 천국, 이세탄멘즈 백화점 10주년을 기념하는 메디콤토이 베어브릭 시리즈를 실물로 영접했다.

톰 브라운, 랑방, 마르니, 겐조, 마크 제이콥스, 까르벵, 화이트 마운티니어링, 라프 시몬스, 드리스 반 노튼, 언더커버.

총 10개 브랜드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상황을 지켜보자니 낱개로 옥션에 뿌려지는 매물 중엔 역시 톰 브라운의 인기가 ㄷㄷㄷ

내 눈에도 톰 브라운이 정말 예뻐 뵈는데, 마크 제이콥스도 상당히 잘 나왔다고 생각함 ㅎ

하지만 난 역시나, 큰거 아니면 안 사겠다는 다짐을 한 상태라 100% 시리즈는 과감히 스킵! 구경한 걸로 만족하겠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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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피프티가 아트토이 편집매장으로 잘 알려져 있긴 하지만 갤러리로도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가끔 이렇게 귀한 책도 구경해 볼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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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삼성 플라토 미술관에서 만났던 무라카미 타카시 작품을 모아놓은 책.

귀한 책이라 살살 펴 봤는데 하나같이 예쁜 그림들이 가득가득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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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사벽 가격을 자랑하는 골동품(?)도 구경할 수 있어 내가 참 좋으면서도 힘들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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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근은 역시 한방에 몰아서 해야 제 맛!

봄맞이 준비를 마친 에스피오나지(Espionage)를 만나기 위해 웨얼하우스를 방문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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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데오에 왔으면 와플을 먹어야제-

오랫만에 먹으니 맛있네 ㅎ

와플은 역시 브랜드 와플보다 이런 게 갑절 맛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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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로 넘어가 디스이즈네버댓(thisisneverthat) 사무실에 들렀는데 여긴 플레이보이 멕시코판 매거진이 있네?

전에 피드인터네셔널 사무실에 갔을 때도 플레이보이 60주년 한정판인가 뭔가 있던데-

요새 플레이보이 매거진 구독하는 게 트렌드인가? +_+b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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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일하러 갔다가 쇼핑하고 나오는 나는 도대체 뭐하는 놈인가....

지난 PT때 보고 예쁘다 생각했던 코트랑 셔츠를 결국 외근 나갔다가 질러버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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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하트WIP 매장에도 들렀다.

와우산길에 위치한 이 매장은 첫 방문이 아닌데, 지난 주의 웍스아웃 본사 방문에 이어 다시 오니 뭔가 여기도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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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막히는 칼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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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막히는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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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막히는 웍스아웃 마케팅팀의 아우라까지 경험하고 홍대에서의 볼 일을 모두 마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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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까지 넘어가서야 모든 외근을 마칠 수 있었다;;

아 진짜 6군데 브랜드를 하루 안에 다 만나러 다니는 건 정말 빡쎄;;;;

일 다 마치고 나 스스로에게 붕어빵을 선물했음 ㅋ

근데 이제 붕어빵이 뜨거운 계절이 왔구나 싶더라 ㅎ 봄이야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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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사려고 벼르고 있던 녀석을 구입하러 므스크샵(msk shop)에 들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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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거. 얼마 전에 우연히 므스크샵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업데이트 된 사진 속에서 발견한,

누가봐도 내 스타일의 니트 베스트 ㅋ

최근 F.N.B.C.(Friday Night Blazer Club)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브랜드명을 바꾼 구)인스탄톨로지 제품이다.

앞 사진에 보이는 네이비 컬러랑 이 화이트 컬러 2가지가 발매 됐는데,

F.N.B.C.의 네이비 제품과 형태만 비슷하고 색상만 네이비+레드+화이트로 다른 빔즈(Beams) 제품을 내가 이미 갖고 있는 상황이라

이번에는 밝게 입고 싶어서 화이트로 초이스! 색감 정말 너무 곱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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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컬렉션이 네이비+화이트+옐로 조합이다. 블레이저도 그 안에서 예쁘게 잘 나와준 듯 ㅋ

무척이나 사고 싶었지만, 나도 걍 월급쟁이일 뿐이니 흙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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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세서리도 탐나는 게 많아서 내가 므스크샵은 당분간 가지 말까봐.... 주머니 다 털리겠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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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적인 디자이너 듀오가 직접 이끄는 스티브J & 요니P(Steve.J & Yoni.P)에서 롱보드를 새로 출시하며 런칭파티를 열었다길래 다녀왔다.

장소는 아주 오랫만의 마이분(My B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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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야근해야 되서 전혀 행사 갈 시간이 없었는데 그래도 아주 이례적으로(?) 초대를 해 주셨길래 예의상 얼굴은 비춰야 할 것 같아

진짜 순전히 얼굴도장 찍으려고 야근하던 중에 정말 잠깐 다녀왔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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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갔을 땐 뭐 이미 준비 되어 있던 퍼포먼스(미니 패션쇼)도 다 끝났고 라운지 파티 식으로 흥겨운 분위기만 이어지고 있었...

암튼 이거 보드 귀엽네 ㅎ 꽃무늬가 상콤하다. 딱 봄이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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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보드와 매치업 할 수 있는 스타일링도 함께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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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를 향한 청춘들의 뜨거운 취재 열기...

가 무서워서 나는 후다닥 행사장을 나왔...

다기 보다도 야근 생각 때문에 오래 있지 못하고 곧장 사무실로 돌아와 야근을 했다는 슬픈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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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로데오거리에 외근 나갔다가 부산 총각 재원이를 우연히 마주쳤다.

룩티크에서 일하기 시작했다는 이야기를 분명히 전에 들었는데,

이상하게 계속 볼 때 마다 "서울 왔네? 언제 내려가?" 라고 하게 되는 희한한 에피소드를 연발하고 있음.

재원아 분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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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틱 형제님들을 보기 위해 굿네이션 사무실에 들렀는데 대웅이형은 어디갔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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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사무실을 지키던 현우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는데

생각보다 너무 충격적인(?) 소식들을 많이 접하게 되서 놀랐던 희한한 미팅이었다.

 현우야 일단 하비나잇부터 얼른 추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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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피프티에서는 프리랜서로 일하는 지원양을 우연히 만났다.

요즘 나이키랑 재미있는 프로젝트 진행 중인 것 같던데 더 유명해지기 전에 친한척 좀 더 해야겠다.

나이키가 선택한 여자니까 잘 보여야지 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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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팀의 상반기 계획표가 모두 짜여지고나니, 정확한 건 아니지만 전년대비 스케쥴이 2배 이상 늘어난 기분이다.

심할 땐 3배 늘어난 것 같은 체감을 할 정도..

그래서 야근이 본의 아니게 또 잦아졌는데, 오랫만에 몬스터로 원기 회복을!

은 무슨 그냥 이런거라도 마셔야 버티지 그렇지 않고서는 정말 느므느므 힘드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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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들른 고와일드(Gowild)의 와일드띵스토어(Wildthing Store).

부츠가 정말 많기로 유명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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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 공사를 해서 매장이 2배로 넓어졌다.

예전엔 정말 '좀 좁네'라는 느낌이 있었는데 지금은 정말 여유가 느껴짐 ㅎ

공간의 컨셉을 분명하게 달리하고 있어서 질리지도 않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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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와일드 스텝들과 비밀의 미션 수행.

다들 정말정말 친절하게 응해줘서 내가 기분이 참 좋았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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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와일드에서는 1년에 단 한 권 발매되는 올곤북(All Gone Book)도 정식 수입 판매가 되고 있다.

국내 정식 유통 채널이 이곳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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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곤북은 '지난 한 해 전세계 스트릿컬쳐의 이슈를 집대성'한 책이다.

그래서 2014년에 2013년판이 나오는 뭐 그런 식인데, 이게 패션만 다루는 게 아니라 아트 카테고리까지 다루고 있어서

이거 한 권 사두면 꽤 많은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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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되는 이미지들도 굉장히 고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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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고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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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났던 데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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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와일드 친구들과의 작업 결과물이 곧 선보일 예정이니 기대해주길 ㅎ

(고와일드 모두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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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 정화 할 겸, 볼만한 책이 있을까 싶어 오랫만에 이레서적에 들렀다.

압구정 로데오를 예전부터 다녔던 사람들이라면 다들 알고 있을 명소. 요즘 친구들 중엔 모르는 이들도 상당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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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아트, 패션 카테고리의 수입 서적이 많기로 유명하지.

발간 된 지 몇 년 된 레어템도 꽤 많은 곳임.

단점이 있다면 그 어떤 책도 내용을 볼 수 없게 밀봉을 해 놨다는......

그 부분만 좀 해결되면 참 좋으련만... 책을 함부로 못 사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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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표지로 이슈가 됐던 V 매거진.

2014 봄 시즌 표지는 미스 아메리카라는 수식어가 참 잘 어울리는 케이트 업튼(Kate Upton)이 장식했다.

그거 하나만으로도 구입할 만 했어..

...

(저 뒤에 샤넬의 리틀 블랙 재킷 화보집이랑 밀크 컬렉션 북도 진짜 탐이 났지만.. 저걸 사려면 내 카드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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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구입한 건 아니고, 살까 말까 고민을 한참 했었던 ㅎ

라이트닝社에서 나오는 마스터 시리즈, 바이블 같은 것들은 정말 옷 만드는 분 들에겐 고마운 책이 아닐까 싶을 만큼 아카이브가 ㄷㄷㄷ

내가 옷 만들고 신발에 조예가 깊었더라면 고민 없이 샀겠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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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비밀의 책을 추가로 구입했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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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서적을 나와 길 한번만 건너면 곧장 10CC(10 Corso Como) 청담점이라 여기에 있는 책도 좀 보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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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도 진귀한 책들이 참 많기로 유명하지. 구입까지 해 본 적은 없지만, 가끔 와서 보면 참 좋은 것 같다.

여긴 일단 이레서적처럼 책을 봉인해 두지 않으니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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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 중에 심지어 박스로 봉인 되어있던 기막힌 녀석이 눈에 들어와서 내가 또 고민을 한참 함;;;

베이프 20주년 아카이브 북....

전에 인터넷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저 책 리뷰를 본 적이 있는데,

살까 말까 하다가 걍 저기 내려놨는데....

걍 살 걸 그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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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벼르고있던 아디다스 형제님들과의 회식을 드디어 했다.

작년부터 좀 된다 싶은 컬렉션으로 빵빵 터뜨려 주는 아디다스는 올 해에도 엄청난 소식들이 쏟아져 나올 예정이라니 많은 기대 해주길 ㅎ

나이키도 조던도 물론 좋지만, 아디다스의 요즘 행보를 보면 이 또한 절대 과시할 수 없으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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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 장소는 가로수길의 '뻘'이라는 곳인데, 여기 오징어튀김이 유명하다네?

저 옆에 있는 건 삼겹살+관자+김치볶음인데, 이거 둘 다 완전 별미 +_+ 깜짝 놀랐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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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마침 아디다스에서 선물도 보내주셨다.

딱 보기에도 엄청 가볍고 편할 것만 같은 이 녀석의 이름은 ZX FLUX.

오리지널스 라인으로 출시 된 녀석이지만 토션 바(Torsion Bar)도 들어가고 참으로 퍼포먼스 라인스러운 모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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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더 놀라운 건 그 다음.

내가 받은 게 보라색 모델인데, 이건 절대 판매 안하는 버전이라네 ㄷㄷㄷ

보라색은 프로모션용으로만 나온 듯 +_+

(실제로 일반 카달로그에는 존재하지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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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곧장 하루동안 이거 신고 돌아다녀봤는데 이거 진짜 편하더라 +_+

어퍼는 통풍 시원하게 잘 되는 수준이고

솔은 너무 말랑말랑하지 않아서 적당히 걷기 좋은!

(고마워요 아디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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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이번주는 계속 아디다스랑 함께 하네;;;

주말엔 카시나에서 스탠스미스 콜라보레이션 시리즈가 주루룩 발매한다고 해서 구경 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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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첨한다고 이래 또 많은 분들이 모이셨네.

난 뭐 추첨이나 그런건 관심 없는지라 뒤에서 구경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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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탐낸 건 이 녀석.

처음에 인터넷에서 사진 뜬 거 봤을 땐 대체 이게 뭥미? 했는데,

막상 실물 보니까 이거 매력 좀 있던데?

가격이 비싸서 선뜻 지갑 열긴 좀 겁이 나서 일단은 구경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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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좋아 괜히 이 길 저 길 걷다가 르 알라스카(Le Alaska)가서 빵 몇 개 사서는, 가로수길 걸으며 '길빵'을 했다 ㅋㅋㅋ

여기 빵 비싸긴 한데, 솔직히 맛있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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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피프티의 마스코트 성현이가 차를 새로 뽑았더라.

무려 아우디다..... 그릴이나 대충의 쉐입이 R8을 떠올리게 하던데.. 나보다 먼저 오너 드라이버가 됐구나... 부럽다 임마...

(진짜 아우디 매장에서 파는 모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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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양식을 쌓기 위해 독서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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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이 많아서 유익했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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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밤, 생각지 못하게 일본의 유명 아티스트 초코무양을 커피워커스에서 만남.

초코무는 일본의 일러스트 아티스트로 유명 패션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도 하고 자체 제작하는 상품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에서는 조이리치 콜라보레이션이 대표적인 예가 될 수 있겠고,

2PM의 닉쿤이나 장우영 등이 초코무가 만든 모자를 쓰고 다닌 걸 로도 유명하지 ㅎ

암튼, 팬심으로 사진을 같이 찍었음 ㅋㅋㅋㅋ

 

 

끝.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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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보레이션은 이젠 정말이지 '웬만큼 잘하지 않고서는'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 쉬운 프로젝트가 아니지 않나 싶다.

그만큼 끊이지 않고 여기저기서 이루어지고 있고 또 눈에 띄고 있는 마케팅 수단이 아닌가 싶은데,

그렇게 수 없이 쏟아져 나오는 콜라보레이션 뉴스 중에 참 반가운 소식이 하나 끼어 있었다.

바로, Basic House 와 CY Choi 의 콜라보레이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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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 하우스.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과연?

옷장을 열었을때 사계절치 옷이 행거 하나 분량으로 끝날 만큼 패션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베이직 하우스는 알 것이다.

(모르긴 몰라도 베이직 하우스의 흰색 면티 3장 패키지를 안사본 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듯?)

그만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SPA 브랜드의 대표주자인 '베이직 하우스'와

디자이너 브랜드 '씨와이초이'가 만났다니, H&M(에이티앤엠)과 MMM(마틴 마르지엘라)의 협업 보다도 놀라운 소식이 아니었나 싶다 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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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콜라보레이션의 프레젠테이션이 지난 11월 9일, 압구정역 부근에 위치한 MSKSHOP(므스크샵)에서 열렸다길래 다녀와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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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스크샵의 문을 열고 들어가니 베이직 하우스와 씨와이초이의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으로 가득 채워진 행거와 마네킨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다.

(프레젠테이션 기간인 9,10일 양일간 므스크샵은 이 컬렉션 전시 외에 기존의 판매 상품들은 모두 뺀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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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은 여성용 라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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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 하우스와 씨와이초이의 로고가 함께 담긴 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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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므스크샵에서 '베이직 하우스'라 적힌 '단추'를 보게 될 줄이야 ㅋ

정말 묘한 그런 기분이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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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가장 메인으로 내세워지고 있던 이 점퍼의 이름은 Nylon Anorak Jumper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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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노락 점퍼는 오리지널 N3B의 원단과 컬러 재현에 최대한 촛점을 맞추면서도

더욱 따뜻한 원단을 사용한 모델로, 양털 안감까지 더해 보온성은 두말할 필요도 없는 사파리 자켓이다.

기장이 긴 것과 짧은 것 두가지 버전으로 출시 되었다.

(사진 속 모델은 긴 버전이며 오렌지, 카키, 네이비 3가지 컬러로 출시 되는데 오렌지 컬러는 짧은 버전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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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노락 점퍼와 함께 이번 컬렉션에서 주목할만한 또 하나의 아이템은 바로 이 Wool Pea Coat.

 굳이 복잡하게 설명 안해도 될 타임리스 아이템이지만

다른 피코트와는 조금 다르게 아웃포켓이 돋보이는게 특징이라면 특징일 수 있겠다.

덕분에 상당히 클래시컬하고 포멀한 아이템 인데도 약간의 스포티함 이라고 해야 하나?

조금은 동적인 느낌도 엿 볼 수 있어 재밌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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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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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가격도 나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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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소개한 아노락 점퍼와 피코트가 아마도 가장 메인 아이템이 되지 않을까 싶지만

베이직 하우스와 씨와이초이의 콜라보레이션에는 그 외에도

슬림한 카고 팬츠, 테일러드 코트 등 다양한 모델들이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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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크루넥 스웻셔츠와 후디류도 포함 되어 있었는데,

이 모델들은 '일단 프레젠테이션 에서는 소개가 되었으나' 므스크샵에서는 판매를 하지 않을 예정이며

베이직 하우스 매장에서만 판매가 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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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마침 같은 시간에 프레젠테이션을 보러 오신 고태용 디자이너와

가이드를 해주고 계신 므스크샵 민수기 대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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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젠테이션에서는 간단한 다과도 므스크샵 스타일로 제공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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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자 열면 먹을게 가득가득 ㅋ

(역시 맛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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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게 재단된(?) 노트도 선물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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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라보레이션은 분명 식상한 소재다.

하지만 누가 만났느냐, 어떻게 풀어냈느냐에 따라

정말 뻔한 작업으로 기록될 수도, 정말 무릎을 탁 치게 만들 작업으로 기록될 수도 있을 것이다.

내게 베이직 하우스와 씨와이초이의 만남은 후자였다.

최철용 디자이너의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이 베이직 하우스라는 국내 최대의 SPA 브랜드와 만나

'오리지널리티를 쫓는' 작업을 했다는 점도 참 마음에 들었고

실제로 결과물이 보여주는 실루엣이나 디테일 또한 만족스럽다 생각했기 때문이다.

(심지어 가격까지 리즈너블하다!)

 

더구나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와 국내 SPA 브랜드가 만나 작업하는 이런 일이 자주 있는 일도 아니기에

더욱 가치있는 콜라보레이션이자 더욱 의미있는 "옷"이 되어주지 않을까 싶네 ㅎ

 

현재 이 컬렉션은 므스크샵 (www.mskshop.net) 온/오프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으니

올 겨울 세련된 아우터를 찾고 있는 당신이라면,

지금 바로 찾아보시길 +_+

 

PS - 수기씨 친절한 설명 고마워요 ! 고생하셨습니다 !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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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EBLIN 2012.11.12 11:55 신고  댓글쓰기

    쎈스씨의 감각, 역시 멋지네요^^ 저는 15일날 있을 H&M과 마르지엘라 콜라보레이션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에블린에서 멋진 합작소식이 있으면 센스씨, 와주실꺼죠?:)

  2. 2012.12.25 20:10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