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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onardo da vinci

무작정 이탈리아 '피렌체' #5 : 차선책으로 선택했던 레오나르도 다 빈치 박물관, 보름만에 만난 한인마트와 김치 한 달 가까운 시간을 유럽에서 보내게 됐기에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건 최대한 많은 것을 보는 것이 아니라, 최대한 빨리 지치지 말자는 것이었다. 그래서 전체 여정의 중간쯤 온 이 시점에, 초심을 리마인드 하기 위해 모처럼 숙소에서 제대로 늘어져 보기로 했다. 그래서 이번 만큼은 식사를 제대로 챙기지 않고 대충 숙소 근처 슈퍼에서 전 날 밤 사뒀던 네스퀵 초코 우유랑 건과일 한 봉지로 대충 때웠음. 오 근데 저 과일 저거 맛있던데? 하나 더 사야겠다 ㅋ 형철씨와 비밀의 직거래(?)로 득템한 컵라면들. 나는 아직 한국 돌아가려면 멀었으니 완전 유용하게 쓰일 것 같다 ㅠ 내가 컵라면에 이렇게 행복해 하게 될 줄이야 ㅠㅠㅠ 일단 피렌체 여행의 대미를 장식할 우피치 미술관 방문 스케쥴을 잡기 위해 예약 접.. 더보기
무작정 이탈리아 '밀라노' #2 : 두오모 광장, 인드로 몬타넬리 공원, 채식주의자를 위한 플라워 버거, 파니노 구스토, 판체로티 루이니, 레오나르도 다 빈치, 끝없는 산책 눈을 떴을 때 빗소리가 들려 굉장히 울적했는데 (첫날 아침부터 비가 오면 좀 그렇잖아..) 근데 다행히도 내가 숙소 밖으로 나설 때쯤 비가 그치더라. 점심을 뭘 먹을까 고민을 좀 많이 했다. 나름 이탈리아에 처음 온 건데 아무거나 먹을 순 없지 않겠나 싶었거든. 그래서 선택한 곳이 파니노 구스토(Panino Giusto). 현재는 한국에도 정식 진출을 했다고 알고 있는 이 곳은 얼마 전 TV에서도 소개가 된 바 있는, 굉장히 유명한 곳이다. ('셰프끼리'에 나왔었나 아무튼 뭐 그러함) 이탈리아의 음식이라고도 할 수 있는 파니니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곳인데 프랜차이즈로 운영되기 때문에 어지간한 곳에선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는 것 같다. (그래도 '김밥천국' 수준은 아님) 뭘 주문할까 하다가 가장 만만했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