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ON D90 | 1/80sec | F/3.5 | 18.0mm | ISO-1250




NIKON D90 | 1/50sec | F/4.5 | 38.0mm | ISO-1250




NIKON D90 | 1/125sec | F/14.0 | 105.0mm | ISO-100




NIKON D90 | 1/125sec | F/14.0 | 105.0mm | ISO-100




NIKON D90 | 1/125sec | F/14.0 | 90.0mm




NIKON D90 | 1/125sec | F/14.0 | 80.0mm




Kasina x Reebok x Dooly Collaboration

Designed by Kasina Crew and MrSense.



+

거의 1년 정도의 시간이 걸린듯 하다. 이 프로젝트에 대해 처음 얘기가 나왔던게 작년 2010년 7월 즈음 이었던걸로 기억하니 말이다.

리복과의 자이언츠 콜라보레이션 팩 작업을 마치고 난 뒤에 나온 콜라보레이션 이야기에 몇가지 컨셉이 미팅에서 나왔었는데

그때 -당시 같이 근무하고 있던- SJ가 둘리에 대한 컨셉을 냈던것이 통과되어서 조용히 작업이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사실 둘리와의 정식 협업은 아니었다. 둘리의 포인트만 따오자는 의견에서 출발을 했던건데

아무래도 좀 더 확실한 표현의 자유가 요구되기도 했고 오피셜하게 제대로 가자는 의견도 나와서

둘리의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둘리나라 측과 미팅을 가지고 정식으로 트리플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하게 된 것이다.

나는 전체적인 색 조합이나 컨셉 같은 부분에는 관여하지 않았고,

각 모델들에 들어가는 자수와 인솔(깔창) 디자인만 맡아서 했다.

둘리의 손가락 자수나 펌프 모델 뒤에 붙는 헥사라이트 로고를 둘리 얼굴과 섞이게끔 만든건 개인적으로 참 마음에 든다.

노린건 아닌데 저렇게 뒷쪽에서 보면 진짜 둘리가 '호잇!' 하고 손가락을 내미는 것 같은 모양처럼 보여지는것도 재밌고 ㅎ

아 근데 쪼금 아쉬운게 있다면, 내가 처음 디자인 한 파일에서는 헥사라이트 로고 속 2개의 육각형 중 아래껏만 흰색인데

실제 발매품에서는 육각형 2개가 모두 흰색으로 되어 나왔다는거;; 아래껏만 흰색으로 해서 더욱 둘리 느낌을 살리고 싶었는데 ㅠ

암튼 뭐 그렇게 신발 자체는 '어?' 하게끔 너무 대놓고 캐릭터를 보여주기 보다는 알랑말랑 하게 디자인이 되었기 때문에

일부러 깔창에서는 대놓고 캐릭터 플레이를 펼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또치와 도우너의 캐릭터가 들어간 탑다운 모델의 깔창이 제일 마음에 드는데

아쉽게도 그 모델은 발매가 되지 않는 관계로 그냥 구경만 +_+



이 프로젝트 진행되는 동안 영업팀 식구들이 고생 많이 했는데 정말 수고했다는 말을 이 글을 빌어 남긴다.

참여했던 모든 식구들 정말 수고 많이 하셨어요 ^-^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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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재촉하지마 2011.09.09 12:05 신고  댓글쓰기

    신발에 관심이 많은 저로써.....
    대박이라고 생각합니다!! ㅎ
    특히 저 기타... 마이콜이겠죠?? 나오게 되면!!! 꼭 사고 싶네요~ ^^

  2. 라이언 2011.09.09 13:09  댓글쓰기

    역시 센쓰님 !
    이젠 이런 비밀 프로젝트까지..... 고생하셨습니다.
    신선해요 ! ^^/ 와우 !

  3. 이민 2011.09.09 14:15  댓글쓰기

    대박인데요!!!!! 특히 둘리!!! 완전 최곤데요!! 색상이 너무 맘에 듭니다!!..
    무조건 반바지에 신어야 될 듯 해요!!..ㅎ..^^..

  4. sohee 2011.09.12 22:35  댓글쓰기

    우왁몰랐어요 쎈스옵하의작품이었다니.구웃!

  5. BlogIcon miyork 2011.09.15 12:51 신고  댓글쓰기

    우와 이거 완전 대박!!!!!!!!!!
    오스트리아 친구 한족 사다줘야하나 둘리완죤좋아하는데 ㅋㅋㅋ

    (기타랑 도우너 모양 아웃라인이 얇은게 쵸큼 아쉽)

NIKON D90 | 1/160sec | F/10.0 | 18.0mm | ISO-100



2011. 02. Kasina 15th Anniversary x Reebok 'Giants Pack' - Main Poster

Photographed by MrSense.

Copyrightⓒ 2010 MrSense All Rights Reserved.

http://mrsense.net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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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D90 | 1/125sec | F/13.0 | 90.0mm | ISO-100



NIKON D90 | 1/125sec | F/14.0 | 92.0mm | ISO-100






NIKON D90 | 1/125sec | F/13.0 | 105.0mm | ISO-100



NIKON D90 | 1/125sec | F/13.0 | 105.0mm | ISO-100



NIKON D90 | 1/125sec | F/13.0 | 90.0mm | ISO-100






NIKON D90 | 1/125sec | F/13.0 | 80.0mm | ISO-100






Kasina 15th Anniversary x Reebok 'Giants Pack'

Main patch & Some details. (Not in all of them)

Souvenir Bag.

Designed by MrSense.



+

이 콜라보레이션에 대해서는 그래도 못다한 이야기들을 좀 해야겠다 싶어 몇자 적는데,

처음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게 2009년 겨울이었다. 그러고 보니 진짜 1년이 훨씬 넘은 프로젝트 였구나;;

처음엔 신발만 하는거였는데 작년에 스타디움 자켓이 추가가 되면서 프로젝트의 볼륨이 더 커졌네 ㅎ

아무튼 신발에 대해 먼저 얘기를 하자면, 롯데자이언츠의 구 유니폼을 컨셉으로 하자는건 춘식이의 제안이었다.

처음 그 당시에는 사실 반신반의 했는데, 샘플로 나온 실물을 딱 봤을때는 정말 놀랬다. 좋은 뜻이다. 정말 예뻤으니까.

나는 그때 롯데자이언츠의 현 유니폼을 컨셉으로 하는게 아무래도 블랙과 오렌지의 조합이니 무난해서 좋을것 같은데 어떻겠냐고 했었는데

뭐 아무튼 뼈대는 그렇게 춘식이가 잡은거였고, 그 다음으로 우리가 사고 친게 바로 지금도 가장 큰 이슈인 '거인'이라는 한글 타이포.

이건 사실 내가 얘기하긴 했지만 진지하게 꺼냈던게 아니라서 막상 진짜 하자고 했을땐 좀 놀랬던게 사실이다 ㅎ

롯데자이언츠와 콜라보레이션 하는게 아니었기 때문에 롯데라는 단어를 쓸 순 없고, 자이언츠는 우리가 가지고 가는 단어로 정했으니

그럼 한쪽엔 영어로 자이언츠를 쓰고 한쪽엔 한글로 거인이라고 쓰는게 어떻겠냐고 그냥 농담반 진담반으로 꺼낸거였는데 진짜 이렇게 되니 ^^;;

이거 진행할땐 의견을 나눌 사람들이 없었다. 지금처럼 사무실에 직원이 많았던게 아니라서 춘식이랑 둘이서 작업을 했고

사장님께서 그 위에 갈매기를 추가하자는 의견을 더해주신거 - 아 근데 샘플을 우리가 마음대로 받아볼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그건 좀 아쉬웠다.

수정할게 있으면 바로바로 그런걸 요청할수 있는 그런 시스템이 아니었기에 만드는데 어려움이 좀 컸다.

자켓의 경우는 작년부터 작업에 들어간 케이스 인데, 그땐 참여했던 직원의 수가 훨씬 많았어서 진도는 좀 빨랐던것 같다.

자켓에서 내가 작업한 건 왼쪽 가슴의 방패문양 패치 한개 뿐이다.

나머지는 직원들이 여러번 미팅하면서 만든 것들이고, 가슴의 패치가 미완성인 채로 나한테 파일이 넘어오게 되어 그 패치 하나만 만들었다.

사실 내가 일러 프로그램을 잘 다룰줄 몰라 기초작업 밖에 못하는 수준이었는데 이 패치 만들면서 미약하게나마 조금 툴을 더 만지게 된 것 같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패치도 처음부터 저렇게 만든건 아니었고 뭐 처음엔 다른 모양이었는데 마지막에 결국 저렇게 ㅎ

근데 이 자켓 만들때도 우리가 샘플을 바로바로 보면서 수정할거 바로 수정하고 그럴수 있는 상황이 전혀 못되었던 지라

샘플도 제대로 못보고 수정도 마음껏 할수 없어서 답답하기는 신발 만들때와 별 차이 없었다 -

근데 뭐 어쩔수 없지 국내에서 만드는게 아니라 리복 글로벌 측에서 제작하는 거였으니깐;;

대신 가방은 증정품으로 제공될 용도였기 때문에 우리쪽에서 제작을 했다.

기본 가방 형태는 기존에 우리가 가지고 있던 것에서 차용을 했고 사이즈만 우리 용도에 맞게끔 수정을 한 뒤에

색깔이나 패치만 내가 새로 얹어서 완성을 시켰다.

가운데 패치가 처음에는 캡춰해 둔 이미지에서 보이듯 펌프 오리지널 로고 였는데

어찌저찌 하다보니 최종적으로는 카시나의 로고가 펌프 로고 대신 부착되어졌다 ㅎ

아무튼 여차저차 해서 이제야 세상에 공개가 되었다 !

샘플을 잠깐 공개했던 적은 있었지만 정식으로 이렇게 나온건 지금이니까 ㅎ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반응은 뭐 호불호가 명확히 갈리는것 같더라 -

아무래도 이게 롯데자이언츠 팀을 오마주하는 식으로 만든 프로젝트다 보니 야구팬들 중에 롯데팬이 아닌 분들의 목소리가 좀 컸고,

그리고 한글이 적힌 운동화 라는것에 대해 적응을 하지 못하는 분들의 목소리도 좀 컸고 ㅎ

근데 난 오히려 이게 글로벌 시장을 놓고 보면 훨씬 좋은 계기 같은게 될 수 있을것 같은 생각이 들어 뿌듯하게 생각한다.

우리 이름으로 발매 된 거니 뭐 좋은소리만 하고 싶은게 솔직한 심정이지만,

너무나도 부족한 내가 내 실력 뻔히 아는데 내 입으로 블라블라 좋다고 써놓는것도 웃긴 일이고,

그냥 이 자켓과 신발 볼때마다 앞으로 더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 밖에 안들어서 그냥 주절주절 ㅎ

아 몰라 - 이제 발매 했으니, 많이 응원해 달라는 말 밖엔 ^^;

전세계에서 오직 우리나라에서만 100개 한정으로 발매 되는 리미티드 에디션이라 뭐 많이 구입해주세요 라는 말은 의미 없는거 같고

그냥 사람들이 많이 관심 가져 주셨으면 좋겠다 ㅎ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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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KAYEM 2011.02.13 02:57 신고  댓글쓰기

    롯데팬인데다가 한글타이포그래피도 국내에선 오히려 더욱 신선하게 느껴져서 참 좋더라구요.

  2. 라이언 2011.02.13 15:17  댓글쓰기

    우와! 히스토리를 알게 되니 더 대단해 보입니다. !
    분명 나중에 쎈쓰님 커리어에 엄청난 도움이 될거에요 !!
    멋있음
    (야구를 안좋아해서리...ㅠㅠ 죄송요 구매까지는 ㅋ)

  3. 2011.02.13 22:27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쎈스씨 2011.02.13 22: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부산의 소식을 접하니 반갑네요 ^^
      같은 식구이지만 부산은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저는 사실 부산의 소식이 궁금한 사람중에 하나거든요 ㅎ
      좋게 봐주시니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계속 지켜봐 주세요!

  4. 2011.02.13 23:37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쎈스씨 2011.02.13 23: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카시나 온라인 스토어 가보시면 바로 구입 가능하십니다.
      압구정 프리미엄샵과 부산 남천 프리미엄샵에서도 판매중이구요 ㅎ

      http://www.kasina.co.kr

  5. 러프 2016.04.03 22:41  댓글쓰기

    아 자켓 우연히 알게 됐는데 정말 구하고 싶네요..정말 구매하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중고라도 구하고 싶네요 롯데 팬에다가 저 옷 입으면 정말 소원이 없겠습니다..혹시나 가지고 계시거나 파실분 연락 바랍니다 사이즈는 100이면 더 좋겠구요.. 010 2274 9339 이메일은 ggcyg@hanmail.net 입니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