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l moro's fresh pasta to go 썸네일형 리스트형 무작정 이탈리아 '베네치아' #4 : 산 마르코 광장의 종탑 전망대에서 본 전경, 달모로의 파스타 한번 더 그리고 안녕 베네치아에서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 매일 아침 눈을 뜰 때마다 누운채로 기지개를 켜고는 멀뚱멀뚱 '오늘은 뭐 할까' 생각하며 누워있곤 했는데, 그 시간이 요즘은 가장 행복한 듯. 다른 시간들이 별로라는 뜻은 아니고, 그냥 한국에서 일상 생활할 땐 절대 못 느껴보는 기분이라 ㅎㅎ 매일같이 베네치아 본섬에 들어가느라 탔던 2번 버스. 오늘 마지막으로 한 번 더 탑승. 토요일이라 그런지 동네에 장이 선 모양이다. 외국에 나와있으니 날짜 개념이 싹 사라졌는데 저거 때문에 주말이 됐다는 걸 알게 됐음 ㅎㅎ 전날 샀던 하루 통합권의 유효 시간이 얼마 안남았을 때 부랴부랴 베네치아 본섬에서 수상 버스를 한 번 더 탔다. ※ 지난 포스팅에서 얘길 안했는데, 하루 통합권은 티켓을 맨 처음 사용한 시간 기준으로 24시간동..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