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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0609 : 문래동 삼부리와 밤 산책, 브라운브레스 x 태극당, 블루스퀘어 북파크, 스튜디오 콘크리트, 목정욱 전시 'Fearless', 웝트샵, 디앤디파트먼트, 팟타이, 짜파게티에 계란후라이 스튜디오 콘크리트(Studio Concrete).월요일에 연차를 낸 김에 문화 생활 좀 하려고 여기저기 갤러리 영업시간 체크를 좀 했으나월요일에 휴관하는 곳이 많은 우리나라 갤러리 시장의 요상한 특성 때문에 갈 수 있는 곳이 거의 없어 좌절하고 있었는데,다행히도 여기는 카페를 겸하고 있는 곳이라 영업한다기에 한적한 월요일 오후에 콘크리트를 찾았음. 마침 보고 싶어했던 목정욱 실장님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어 잘됐다 생각함 ㅎ 개인적으로 목정욱 작가님의 '주유소(Gas Station)' 시리즈를 참 좋아하는데,주유소의 색감도 그렇고, 현대적인 모습과 오래된 옛 것의 모습이 공존하는 듯한 묘한 그 느낌?실존하지만 실존하지 않는 것 같은 그 희한한 느낌이 너무 맘에 들어 좋아하고 있었는데이렇게 전시를 통해 만나볼..
0224-0301 : 르 코르뷔지에展, 현대카드 뮤직라이브러리, 한남동 콜라주샵, 디앤디파트먼트, 합정 멕시코 식당 란타나 오랜만에 멕시코 음식이 먹고싶어 사무실 근처의 란타나(Lantana)라는 식당을 찾았다. 유명한 곳인지 맛집인지 뭐 그런 건 중요치 않았음. 먹는다는 게 중요했으니까. (근데 나중에 알고보니 여기 사장님이 멕시코 음식 배우러 1년간 멕시코에 유학을 다녀 오셨다고 ㄷㄷㄷ) 조명이 제법 귀엽더라. 소박한 인테리어. 타코나 부리또, 퀘사디아 같은 건 집 앞 그릴파이브(Grill5)에서 종종 먹었기에 여기서는 화이타를 주문했다. 고기는 비프로! 화이타는 역시 그 싸먹는 재미가 쏠쏠해서 좋단 말야 +_+ 다른게 또 먹고 싶어 아보카도 크림 새우를 시켜봤다. 메뉴판의 사진 속에선 뜨끈한 후라이팬 위에 올려져 나오는 것 같던데 흰 접시에 올려져 나와 살짝 당황했지만 이게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다는 후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