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sette schwarzenegger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정숙한 미술관에서 시끌벅쩍 파티를? 시도 자체가 너무 멋졌던 대림미술관 크리스마스파티 후기 크리스마스를 앞둔 금요일 밤. 평소 같았으면 일찍이 문 닫았을 이 곳 대림미술관은 평소와 다르게 환하게 불을 켜놓고 있었다. 그것도 시끌시끌하게. 그렇게 깜깜한 밤에 미술관이 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다는 것 자체부터가 생소한 일이었는데 그 이유가 심지어 파티라니, 이쯤되면 슬슬 구미가 당길만 하겠지? 누가 뭐래도 난 이에 엄청난 호기심이 발동했고, 내가 좋아하는 대림미술관에서 또 내가 가보고 싶어하던 칼 라거펠트 사진전이 함께 하는데, 거기서 또 파티까지 한다니 도저히 안가 볼 수 없다 싶어 퇴근하고 부랴부랴 달려갔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이 파티는 5시에 시작해서 10시에 끝나는 스케쥴로 돌아가는 파티였어서.. 7시에 퇴근하는 나는.. 8시가 넘어서야 도착을 ㅠ 그래서 진짜 볼거리들은 사실 다 놓친 뒤였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