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를 맞아 아트토이컬쳐 2017(Art Toy Culture 2017) 행사를 보러 코엑스에 갔는데

C-Festival 이라는 행사가 코엑스 앞 광장에서 열리고 있던 중이라 사람이 너무 많아서 깜놀;;;



뭐 이렇게 푸드 트럭들 와서 음식 만들어 파는 그런 행사도 있나보고



저기 앞에는 공연 무대도 만들어놔서 영동대로도 차단해버리고 관람객들 스탠딩으로 공연 볼 수 있게 하고 ㄷㄷ



암튼 사람이 너무 많아서 나는 빨리 볼 일 보러 코엑스 안으로 -



아트 토이 컬쳐 2017.

작년에 본 게 아직도 기억이 생생한데 벌써 1년이 지났다니.



음레코드(Mmm Records) 부스.

올드스쿨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셋트 +_+



노래는 몰라도 커버가 귀여워서 싹쓸이 하고 싶었던 일본 애니메이션 OST LP +_+



플란다스의 개 ㅠㅠ

커버 너무 이쁘잖아 ㅠㅠ



데드풀을 지나 -



소닉을 지나 -



쿨레인(Coolrain) 형님의 부스 방문.

덩키즈 시리즈는 언제 봐도 정말 ㅎㄷㄷ



트리고날 시리즈의 정교함에 다시 한 번 놀라고 -



갖고 싶다....



볼 때마다 - 눈동자 때문에 - 미시카(Mishka) 생각이 좀 나는 게 함정이지만

그래도 독자적으로 라인업을 잘 구축해 나가고 있는 작가 레이디 브라운(Lady Broown)의 작품들.



그리고 또 이것 저것 구경.

이건 디테일이 진짜 ㅎㄷㄷ 하던데 -



스케일이 좀 만 더 컸더라면 엄청 더 멋있었을 헐크도 ㅎㅎ



반가운 근남이(Okeh)의 보밋 키드(Vomit Kid)!



마이티 잭스(Mighty Jaxx), 왓시스네임(Whatshisname)의 핑크색 포펙(Popek) 저거 너무 귀여운 거 같아 ㅠ 응가 디테일 어쩔 ㅠ



실제 딸아이를 가진 부부가 그려나간다는 마더앤도터, 파더앤도터 일러스트.



언제 봐도 갖고 싶은 카우스(Kaws)의 아스트로 보이 X_X



레스팅 피스 버전의 컴패니언도 너무너무 ㅠ



도쿄 갈 때마다 너무 많이 봐서 이젠 큰 감흥이 없어진 무라카미 타카시(Murakami Takashi)의 작품들.



세라믹 토이 아트팀 토인즈(Toinz)가 만든 스타워즈 컬래버레이션 술병과 잔.

스톰 트루퍼 잔들 너무 귀여운 거 아닌가 >_<



세라믹으로 만드는 조약돌 캐릭터 준보(Zunbo)도 스타워즈와 컬래버레이션을 ㅎㅎ

준보는 내가 작년 아트 토이 컬쳐에서 처음 알게 된 캐릭터인데

진짜 볼 때마다 귀여워 죽겠다능 ㅋ



로봇보다 디오라마가 더 탐ㄴ.....



내가 너무너무 애정하는 스티키 몬스터 랩(Sticky Monster Lab) +_+



비틀즈!



앤디워홀!



봉제 인형은 사실 내 취향이 아닌데, 스티키 몬스터 랩의 봉제 인형이라면 그래도 다 갖고 싶다 헿헿.



무한도전과 컬래버레이션으로 만들었다는 무도몬!



무도몬도 봉제 인형으로 ㅋㅋ



결국 봉제 인형 하나 사서 부창조님과 최림님께 그림 싸인까지 받았음 쿄쿄쿄 +_+



이거도 뭔가 귀엽다 ㅎ 웅크린 선인장 웅장이래 ㅋㅋ



플모 부스에도 가봤다.



아 여기 플모들은 다 레어템이겠지 ㅠ

월리를 찾아라, 스타벅스, 맥도날드, 백투더퓨처 커스텀 시리즈들 ㅠ



아하하 귀엽다 ㅋㅋ



플모 부스 한 켠에 미스터리 피규어 시리즈 11번이 쌓여있길래 재미삼아 구입해 봤음.



업템포(Uptempo)형의 러닝 혼즈(Running Horns) 시리즈들.

부스 앞쪽에 멋지게 디오라마까지 연출해서 무드 조성을 한 피규어들이 있었는데

역시 다시 한 번 느끼지만 피규어는 셋트가 진짜 중요함 ㅇㅇ



귀여워 죽겠네 진짜 ㅋㅋ



아트 토이 작가 부스 외에 단순히 피규어 판매만 하는 부스들도 있었는데

그 중 한 곳에서 아주 마음에 드는 덴버 바이닐 피규어를 발견해서 구입할까 했더니만

가격 듣고 기절할 뻔 ㅋㅋㅋㅋ

팔 마음이 없는 듯한 가격 ㅋㅋㅋㅋ



뭐 이런 것들도 있긴 했지만 이미 눈에 안 들어옴 ㅎㅎ



작년 아트 토이 컬쳐에서 처음 봤던 올드타운마켙(Oldtown Market)의 쟈니봉.

이번에는 제프 쿤스에서 영감을 받은 듯한 쟈니독이라는 새로운 피규어를 들고 나왔던데

아이디어가 아주 괜찮아 보여서 맘에 쏙 들더라.

그래서 프리오더 진지하게 고민 중임 ㅋ



GFX의 부스도 잊지 않고 체크.

전시홀 가장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사람들의 발길이 닫기 좀 어려워 보인 감이 없지 않았는데

동진이 말로는 계속 바빴다고 하니 아마도 내가 갔을 때만 관람객이 좀 없었던 모양 ㅋ



그림 귀엽당. 알록달록 ㅎ



동진아 뭐 하고 있니 -



이 캐릭터 이름은 먀몬(Myamon).

그냥 서 있는 건 솔직히 그냥 그랬는데, 이렇게 주저 앉은 형태는 상당히 매력적이네?



펑크 버스터즈(Punk Busters). 디오라마 귀엽다 ㅎ



쿨레인 형님의 작품은 곳곳의 부스에 분산 전시 되어 있나보군.

(나무 간지 보소)



슈퍼픽션(Superfiction)의 피규어들.

작년부터 볼 때마다 "구입할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아직까진 뭔가 확! 끌리는 한 방이 좀 없는 느낌.

좀 더 두고 봐야겠음 ㅎ



키도(Kiddo) 형의 12인치 피규어들도 여기서 만났다.

정작 키도형을 못 만났지...



12인치 액션 피규어와 스트리트 패션의 조합은 사실 경쟁이 정말 치열하다고도 할 수 있는 장르일텐데,

그래도 키도형은 자리를 잘 잡고 있는 듯.

리스펙이다.



낙서 장인(?) 노보(Novo)와의 기념 샷을 끝으로 아트 토이 컬쳐 2017 전시 관람을 마무리 지었다.

좀 늦은 시간에 갔어서 진득하니 보기 좀 애매한 감이 없지 않았던 때라 적당히 볼 것만 보고 바로 나왔다능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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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이게 상호명이 맞는건지 그냥 메뉴 이름을 죄다 간판에 적어둔건지 모르겠는데

아마도 추측으로 이 곳의 실제 상호명은 명동칼국수가 맞는 듯.

하지만 정작 동네가 사당동인게 함정.



만두전골이 땡겨서 왔는데, 끓기 전에 찍은 건데도 이미 5분 뒤가 예상되는 비주얼 +_+



만두전골 먹다가 파전도 시켜봤는데,

파전 두께가 과장 조금 보태면 시카고 피자처럼 두툼해서 깜짝 놀랐음.

가격이 전골은 1인분에 만원이었고 파전도 1장에 만원이었는데,

가성비가 꽤 괜찮은 듯 ㅇㅇ



만두전골과 해물파전으로 배를 채우고 나서 티타임을 갖기 위해 근처 카페로.



아트 토이 컬쳐 관람 하다가 구입했던 플레이모빌 미스테리 피규어를 까봤다.



반지의 제왕에서 본 적 있는 것 같은 검투사와 도대체 직업이 뭔지 알 수 없는 총잡이를 뽑았음.

아 - 뭔가 플모도 레고와 베어브릭처럼 '한 번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장르'에 속하는 것 같아서 이런 거 안하려고 했는데,

결국 플모의 손 맛을 봐버렸다.

아마도 올해 안에 플모 몇가지를 더 구입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깊은 염려.

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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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샵이라고, 여기가 유명한 곳 같진 않은데, (심지어 그냥 체인점임)



여기서 파는 이 '분홍딸기우유'라는 게 너무 맛있어서 구로에 오면 꼭 하나씩 산다.

가격은 강도중에서도 상 날강도 수준이지만 진짜 딸기가 통째로 들어간 어마어마한 우유라서 그냥 사 마시고 있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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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명은 춘천닭갈비지만 이 곳은 신도림.



닭갈비라는 걸 먹어본 지 1년이 훨씬 넘은 것 같아 오랜만에 먹어보려고 그냥 눈에 띄는 곳 아무 곳이나 간 건데,



생각보다 여기 퀄리티가 좋아서 놀람 ㅇㅇ



먹다보니 고양이 한 마리가 뒤쪽 테이블 의자에 올라가서 자고 있던데,

처음엔 길냥이인가 했더니만 여기서 키우고 있는 고양이였던 듯 ㅠㅠ



엄청 귀엽당 ㅠㅠ



아무튼 결국 너무 맛있어서 밥까지 맛있게 볶아 먹고,



맥주로 하루를 마무리 +_+

라쇼페(La Chouffe)는 처음 마셔보는데, 나쁘지 않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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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두부가 좋다.



여기는 집 앞에 있는 두부공작소라는 식당인데,

올 때마다 저기 저 두부 후루룩 마시듯 먹는게 너무 좋아 죽겠음.



두부제육볶음은 간이 좀 쎄지만 밥이랑 먹으면 꿀맛!



밥 먹고 맥주 한 잔 더 하려고 자리를 옮겼는데 메뉴판 폰트 크기가 대체 몇 인거야..



그래도 해밥상 달주막은 언제나 옳다.

PS - 미끼 메뉴인 김치전이 3,000원에서 4,000원으로 올랐다는 소식 ㅠㅠ 그래도 4,000천원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퀄리티는 여전함!



맥주 한 잔 하며 19대 대선 투표 개표 방송을 보는데,

예상했던 결과지만 너무 빨리 '확실'시 되어버려서 재미는 없었음.

그리고 이번 대선 개표 방송을 보며 느껀 건,

역시 SBS가 짱이라는 것 ㅋㅋㅋㅋ

약을 제대로 빨고 만든 듯 ㅋㅋㅋㅋ 진짜 칭찬함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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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까지 치르고 나니, 꿈만 같았던 5월의 황금 연휴가 싹 사라졌다.

이제 믿을 것은 6월의 현충일뿐...

그나저나 애매하게 샌드위치로 쉬었더니 도통 일이 손에 안잡히네;;;



그라더스(GRDS)에서 택배가 날아왔는데,



이 정체 불명의 신발 한짝이 뭔가 했더니만



행사 초대장 ㅋㅋㅋㅋ

아 진짜 ㅠ 이게 대체 얼마짜리 초대장이야 ㅠㅠㅠㅠ

그라더스 신발 한 켤레 가격이 얼만데 이렇게 신발 한짝을 인비테이션으로 ㅠㅠㅠ 심지어 그림까지 그려서 ㅠㅠㅠ



초대장 받은 사람들을 보니 그림이 전부 제각각이길래 나는 어떤 그림이 그려져서 오려나 했더니만, 나름 내 취향에 잘 맞긴 하네 ㅋㅋ

하지만 신을 수 없다는 것이 함정 ㅠㅠ

(사이즈도 걍 랜덤이었어서 ㅋㅋ)



아무튼 이렇게까지 하는 걸 보니, 그라더스가 제대로 뭔가를 보여주려 하는 모양.

꼭 가봐야겠다.



근데 초대장으로 만들고 남은 나머지 반쪽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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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모처에 들어선 그라더스(grds)의 팝업 스토어.

어차피 한시적으로 세워지는 것이라 굳이 위치 설명은 하지 않는 것으로.



이번 시즌은 독일에서 운영되었던 예술학교 바우하우스(Bauhaus)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현대 디자인 교육의 근간이 된 곳이기도 한 바우하우스의 건축적인 느낌이나 바우하우스를 상징하는 컬러들이 녹아들었다던데

슬립온이 진짜 강렬한 게 참 맘에 들더라!



한가지 인상적이었던 건 이번 시즌에 새로 나온 이 모델인데,

이게 겉으로 보면 그냥 스니커즈인데 저 뒷쪽 부분이 구겨서 신을 수 있게 네오프렌 소재로 된 구조라

뮬처럼 신을 수 있게 되어있었다는 점이다 +_+

여름 시즌을 공략하는 아주 위트있는 디테일이 아닌가 싶었음!



(룩북 모델이 마농!)



1층에서는 그렇게 신상품 소개를 하고 있었고 2층에서는 그라더스의 아카이브와 히스토리를 소개하는 전시가 열리고 있었다.



여러가지, 브랜드 시작에 영감을 준 것들에 대한 소개가 있었는데

나이키의 블레이저(Blazer)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보통 이런 얘긴 잘 안하는데 ㅎ 쏘 쿨!



그 다음으로는 패턴과 로고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고



아웃솔에 대한 소개 부분이 있었는데,

저기 오른쪽에 있는 아웃솔이 기존의 기능화 아웃솔이고

그 왼쪽에 있는 검정색 아웃솔이 커먼프로젝트(Common Project)의 아웃솔인데

그러한 것들은 참고해서 오랜 연구 끝에 만들어 낸 것이 가운데에 있는 솔의 형태라더라.

자세히 보면 가운데가 좀 볼록하게 튀어나와 있는데,

그것은 맨 왼쪽에 보이는 것 처럼 신발 안쪽에 특수한 소재를 하나 더 넣었기 때문이라고.

그리고 가만히 보면 커먼프로젝트의 아웃솔과 생긴 게 똑같아 보이지만 속 안에가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마디로 착화감이 같을 리 없다는 말임 ㅇㅇ



그라더스의 모든 신발은 이탈리아에서 제작된다.

메이드인 차이나 따위가 아니라규.



닉우스터 옆에 서 있는 사람은 우발도라는 사람인데 그라더스의 신발을 만드는 장인으로

그냥 그라더스의 신발을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 전세계 유수의 하이엔드 브랜드 스니커즈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한 사람이란다.

예를 들면 피어 오브 갓(F.O.G)의 스니커즈도 그를 통해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거나 하는?



다음으로는 그라더스에게 영감을 주는 것들에 대한 전시 섹션도 스윽 둘러보고,



실제 그라더스 신발을 구입한 사람들의 인터뷰도 한쪽에 이렇게 기록해 뒀길래 잠깐 읽어봤다 ㅎ

어떤 분은 그라더스 신발을 무려 17켤레나 가지고 계시다고 ㄷㄷㄷㄷ



이번 전시에서 가장 큰 호응과 관심을 받았던 곳은 여기다.



그라더스에서 실제로 출시 되지는 않았지만 그 또한 중요한 과정에 해당하는, 프로토타입들을 전시해 둔 것이었는데,

무려 150여종의 프로토타입이 존재하는데 그 중 일부를 이번 전시를 통해 최초 공개 했다고 ㅎㅎ



와 +_+ 진짜 별 모양이 다 있었구나 ㅎㅎ

역시 그냥 되는 건 이 세상에 없는 듯.

이런 숨은 노력이 있었으니 지금의 그라더스가 있는 거겠지 +_+



앞서 1층에서 봤던 뮬 형태의 스니커즈를 만들 때 테스트용으로 만들어 본 것으로 추정되는 컷팅된 신발.



역시 앞서 1층에서 봤던 바우하우스 컨셉의 슬립온 시리즈 중에 마지막에 결국 드랍 됐다는 노란색 슬립온.

아, 이게 실제 출시가 됐다면 난 뒤도 안돌아보고 이걸 구매했을텐데 ㅠ 너무 아쉽다 ㅠ



전시를 다 돌아보고 나와서는 1층 한쪽에 마련된 팝업 스토어에서 신상품 핏팅 및 구매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누려보기로 했는데

나는 그라더스 신발을 신어본 것이 이번이 처음이라 생각보다 가볍고 편해서 진짜 깜짝 놀랐네!

너무 착화감이 맘에 들어서 하마터면 한 켤레 구입할 뻔 ㅠ

맘 같아선 솔직히 (할인이 되는 유일한 날이었어서) 구매할까 했지만, 일본에서 돈을 많이 쓰고 온 뒤라 그냥 눈 꾹 감고 참기로 ㅠㅠ



그라더스에서 이제 가죽으로 만든 슬라이드도 나온다는 사실을 끝으로 나는 그라더스 행사장을 빠져 나왔다.

그라더스 진짜 짱!! 앞으로 팬이 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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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에 온 김에 할랄가이즈(The Halal Guys)에 들렀다 가기로 했다.



뉴욕 갔을 때 할랄가이즈 못 먹고 온 것이 천추의 한이 되었던 나인데,

이렇게 와보는구나 >_<



두근두근 +_+



낮시간대라 사람도 별로 없고 한산해서 좋았는데,

여기 주문 시스템이 한 명 한 명 차근차근 주문 받고 만드는 시스템이라,

뭔가 생긴 건 되게 패스트푸드점처럼 생겼는데 전혀 그렇지 않아서 놀랐음 ㅎㅎ

(계산하는 곳이 1군데라 그런 것 같았다)



아무튼 간식 삼아 온 거라 나는 플래터 스몰 사이즈를 주문했음.

나답지 않은 선택이지만 저녁을 위해 참기로!



이게 플래터 스몰 사이즈다.

양으로는, 먹어보니 역시 나는 라지는 먹어줘야 할 것 같은데,

아무튼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이거 다 먹는데 3분도 채 안 걸렸던 듯 ㅇㅇ

가격이 싸진 않지만, 다음에 또 이태원에 간다면 나는 할랄가이즈를 재방문 할 의사가 충분하다.

진짜 짱짱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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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숯불갈비집을 찾았다.

실제 경복궁에 있어서 경복궁 숯불갈비가 아니라 그냥 상호명이 경복궁 숯불갈비임.

좀 고급진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



이렇게 무드를 가진 곳이다.

(물론 지점마다 다르겠지 생긴 건)



뭔가 대접 받는 느낌.



코스요리라고 했지만 코스를 주문하진 않았고 우리는 셋트 메뉴를 주문했는데,

반찬이 맛있고 퀄리티가 훌륭해서 좋았다만, 너무 한꺼번에 나온 것이 좀 아쉬웠다.

무엇부터 먹는 게 좋을 지 고민하느라 정신 집중이 잘 안됐거든.



그 와중에 숯불 갈비까지 등장해버리니 반찬 쳐다보다 여차하면 고기가 그냥 타 버릴 기세;;



심지어 따로 주문한 육회도 순식간에 나와버려서 정신 똑바로 차리기 진짜 힘들었음 ㅋㅋㅋㅋ



그래도 고기가 어마어마하게 맛있어서 기분은 좋았다.

반찬 퀄리티고 진짜 다 좋았고 ㅎ



된장찌개도 칼칼하니 맛있어서 좋았음.



이건 음.

맛은 있었지만 가격이 깡패라 비추.

아무튼 전체적으로 다 좋았던 식사였다.

분위기도, 맛도, 대화도.

진중한 마음가짐을 갖게 된 그런 자리.



자두차로 깔끔하게 마무리 하고는,



문래동 차차에 가서 와인 한 잔 하기로.

여긴 진짜 분위기가 예술인 듯.

문래동에 대해 새삼 놀라는 요즘이야 ㅎ



치즈 떡볶이 시켜놓고 와인 한 잔 마시며 이런저런 인생 얘기.

나이가 들어서인지 요새 점점 감수성이 풍부해진다.

근데, 내가 정말 놀라는 건,

내가 그걸 즐기는 것 같다는 것.

좋네.



끝.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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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1주 전 이슈지만 1주 전에 블로그 포스팅을 쉬었기에 이번에 끼워 팔기 ㄱㄱ



아트토이컬쳐(Art Toy Culture) 2016 전시를 보고 왔다.



경매로 나온다면 입찰하고 싶을 정도로 갖고 싶은 스티키 몬스터 랩(Sticky Monster Lab)의 앤디 워홀.



창조형님 너무 바빠 보이셔서 인사도 못함 ㅇㅇ



키도(Kiddo)형님의 새로운 피규어 시리즈.

체게바라에서 모티브를 따왔다고 ㅎ



동진이(GFX) 부스에서 만난 돈패닉(Don't Panic Seoul) 매거진과 GFX의 컬래버레이션 아트웍 시리즈들.

매거진 안에 삽지로 담긴 아트웍인데 저렇게 하나씩 액자로 만들어 놓으니 전부 다 귀한 작품같고 좋다.

나도 매거진 한 부 선물 받았는데 나중에 저렇게 액자로 만들어야겠음 ㅎ



로타(Rotta) 부스에서 만난 필영이형(Duckhead) 컬래버레이션 피규어.

딱 덕헤드 스타일이다.



이번에 처음 존재를 알게 된 올드타운마켙(Old Town Market)이라는 브랜드의 피규어.

캐릭터 이름이 쟈니봉?이라고.

살까 말까 망설이다 말았는데 지금 다시 보니 그냥 하나 살 걸 그랬다...

미련이 남네;;;0



탄성을 자아내게 했던 케이준 아트웍(K.Jun Artwork)의 '악마를 보았다' 장경철 역의 최민식 액션 피규어.

케이준 부스에 있던 모든 피규어들이 헤드 조형이 소름 끼쳤음 ㄷㄷㄷ



귀여운 일러스트레이션으로 내 맘을 사로잡은 아티스트 뮹(Muung)의 그림들.



리플로(Reflo)라는 디자인팀의 캐릭터 허슬독(Hustle Dog).

의도한 건 아닌데 이번에도 또 소세지에 마음 뺏김 ㅋㅋㅋ

귀엽더라 이것도.



그리고 나의 큰 형. 한국 토이 시장의 큰 형.

찬우형님(Coolrain) 영접.



나와 함께 작업했던 무신사 어워즈 트로피도 여기 전시 되어 있었다 ㅎ

2014년 버전까지 함께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현장에는 2015년 버전만.

그래도 이게 어디임. 완전 영광이다 헤헤 +_+



찬우형님과 함께 부스를 공유했던 노보(Novo)!

노보가 현장에서 직접 태깅을 남겨 준 아트 포스터를 선물로 뙇!

오예!



쿨레인 형님도 늘 응원!

책 선물 감사해요!!



이번 아트토이컬쳐 전시 전체를 통틀어 가장 내 마음에 들었던 건 바로 이것, 준보(Zunbo)였다.



준보는 조약돌 캐릭터의 이름이다.

조약돌이 자라나



자연 속에서 유년 시절을 거쳐,



이렇게 성장해 또 다른 새로운 세상을 찾아 떠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것인데,

아 진짜 캐릭터 너무 귀여운 것 같아 ㅎㅎ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코스튬을 입은 것이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

아쉽게도 이건 따로 판매하진 않는 것 같더라;;;



그래서 그냥 준보 한마리만 구입했음.

이게 세라믹으로 만든건데, 세라믹 특유의 질감이 준보의 미니멀한 레이아웃과 만나면서 포텐이 터진 듯 ㅎ

너무 예뻐!



그 밖에도 SPC 그룹과 컬래버레이션 한 베어브릭들과,



12인치 피규어들로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Dark Knight Rises)'의 한 장면을 디오라마로 구축한 셋트에 감동하고,



창준이랑 귀엽게 인증샷도 찍고,



일요문화생활동호회 '일문동' 형제들과 인증샷도 남김 ㅎㅎ

굿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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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것이 없는데 에이카화이트(Acea White)에서 뭔 택배를?



오왕 이거 뭐냥.



포장 정성 보소.



홀-



에이카화이트에서 모자랑 티셔츠를 선물로 ㅠㅠ

독보적인 퀄리티의 코튼 저지만으로 다양한 아이템을 만들어내는 브랜드답게,

모자도 모자 전체를 다 코튼 저지로 덮어버렸더라.

아무튼 내가 아직 티셔츠는 못 입어봤고 모자는 쓰고 다니기 시작했는데

가볍고 편하고 일단 촉감이 너무 좋아서 감동 ㅠ

열심히 착용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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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의 점심.

뭐 그냥 그랬음.



어느 날의 코스튬.

전에 한 지인이 나를 안지 얼마 안됐을 때

"코카콜라쪽에서 일하시죠?"라고 말해서 내가 빵 터진 기억이 있는데,

이 날 내 옷차림을 보니 그렇게 오해할 법도 하다는 생각이 들더라 ㅋㅋㅋㅋ

이거 그냥 내가 이렇게 입고 다니는 것뿐이니 오해는 노노 ㅋㅋㅋ



점심 먹고 산책하다 배럴즈(Barrels) 스토어에 들렀다.



챔피언(Champion)의 다양한 아이템들이 스토어 전면에 뙇!



카운터 옆 아일랜드에는 일본에서 온 브랜드 선큐39(Sunku39)의 목걸이와 팔찌들이 올려져 있었는데,

진짜 이쁘긴 엄청 이쁘더라. 이거 비즈 하나하나를 고급 소재로 골라 쓰는데다 핸드메이드로 만든다고 하던데,

진짜 너무너무 갖고 싶어서 가격표를 바로 확인했지만 나는 곧바로 이 아이를 내려 놓아야 했음....

가격 ㅠㅠ ㅎㄷㄷ ㅠㅠ



코카콜라 덕후는 이런 순간을 놓치지 않지.



배럴즈 구경하다 올 여름을 위해 에콴디노(Ecua-Andino) 햇 하나 지르고 나옴 쿄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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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맘 먹고 백산안경원(Hakusan Megane) 서울점 방문!



내가 큰 맘을 먹었다는 건,

선글라스를 사기 위함이라는 뜻!



지난 오프닝 세레머니때 눈에 띄는 것들 몇개를 마음 속에 담아두고 있다가

본격 여름 시즌을 맞아 구입하려고 다시 들른건데,

결국 처음에 사려고 생각했던 거랑 다른 걸 골랐다는 후문 ㅎㅎㅎ



보증서도 받았다 얏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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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 에잇세컨즈(8Seconds) 스토어 4층에 '스튜디오8'이라는 이름의 공간 프로젝트가 오픈했다.

첫번째로 스튜디오8을 채운 컨텐츠는 하상욱 시인과 사진작가 김규형의 협업으로 진행된 '도시남녀'.



'도시남녀'는 도시에 살고 있는 한 커플의 이야기를

에잇세컨즈의 옷과 김규형의 사진 그리고 하상욱의 시로 풀어낸 컨텐츠다.



"변한걸까 편한걸까"



"나 요즘 잘 나가 너 만나러"



글로만 접해도 임팩트가 큰 하상욱의 시가 담백하게 풀어낸 김규형의 사진과 만나니 더욱 크게 다가왔다.



"내가 좀 철벽 이미진가, 아무도 고백을 못하네"



여기는 에잇세컨즈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공간을 표현한 것이라고.



누군지 알면 깜짝 놀랄 거라는데 정작 누군지를 안알려줘서 내가 끙끙댐.



"연락하지 말아야 되는 사람에게 연락하고 싶어지게 만드는 날씨"



"도詩남녀"



도시남녀 컨텐츠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에잇세컨즈 4층 스튜디오8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하며

그 후에는 또 다른 형태의 전시가 이 곳에서 대중을 만나게 된다고 하니

에잇세컨즈의 행보에 귀를 기울여 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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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치(Swatch)에서 여름 컬렉션을 출시했으니 보러 오라는 연락이 와서 달려가 봤다.

근데 이 목걸이는 뭥미?



설마설마 했더니,



세상에나 손목시계를 목걸이로 바꿔 찰 수 있게 했어!!



시계판을 끈과 분리 시킨 다음에,



이렇게 생긴 틀에 끼워 맞추면 목걸이로 뙇!



이 컬렉션 이름이 팝(Pop)인데 이름 되게 잘 지은 것 같다 ㅋ

스와치 팝!



그 외에 여름 시즌에 걸맞는 프린팅이 담긴 비치 스윙(Beach Swing) 시리즈와,



에스닉한 아프리칸 무드의 아프리카나(Africana),



브라질 리오 올림픽 에디션과 같이 스와치만 할 수 있는 다양한 컬렉션이 눈에 띄었고,



그 와중에 멘디니(Mendini)!!!!!

이거 너무 귀엽다!!!!



아 그리고, 스와치에서 마침내 선글라스가 출시 됐음!!

자체 개발은 아니고 이탈리아 아이웨어 브랜드인 사필로(Safilo)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만들어졌다고 ㅎㅎ



근데 이게 대박인게,

프레임을 교체할 수 있게 했다 ㅎ

국내에도 그라픽 플라스틱처럼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옵션으로 주목받은 브랜드가 있긴 한데,

이건 그거랑은 좀 다르게 다리가 일체형으로 되어있고 렌즈 프레임을 그 위에서 바꿀 수 있게 한 것.

그래서 처음엔 다른 쉐입은 호환이 안되는 게 아닌가 했는데, 어지간한 쉐입은 다 호환될 수 있도록 배려를 했더라고 +_+

굿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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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스(Vans)가 라인프렌즈(Line Friends)와 손을 잡았다!



나는 전에 프레스 프레젠테이션때 미리 봤던 거긴 한데,

당시에는 촬영이 금지 된 채로 샘플만 공개 됐던거라 이렇게 맘 편히 다시 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



라인 프렌즈의 캐릭터들이 반스 스니커즈 위에 있으니 기분이 묘하다 +_+



예상대로 성인용보다 아동용이 더 난리가 났다며 ㅎㅎ

12일에 정식 런칭 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가까운 반스 매장이나 라인 프렌즈 스토어로 달려가보긔!

PS - 중국에서 대박 났다고 함!



프리런칭 당일 DIY 스케치 이벤트도 한 쪽에서 열렸는데,



참가할까 말까하다가 이번엔 걍 안했음 ㅎ



분위기 좋당.



=




어느 날의 냉면.



햇살 좋은 어느 날의 가로수길.



코튼데이(Cotton Day) 행사가 커피 스미스에서 열린다길래 잠시 들러봤다.



미국이 엄청 자부심 갖고 있는 게 바로 이 코튼이라지 ㅎ

(그래서 이름도 코튼USA임 ㅋ)



이 날은 코튼데이를 기념해 한국의 패션 디자이너 권문수가 전개하는 문수권(MunsooKwon)의 미니 패션쇼가 현장에서 펼쳐졌다.



눈에 익은 16S/S 시즌 컬렉션 피스들이 먼저 등장했는데,



이번 쇼에서는 여성을 위한 피스들도 새롭게 만들어져 일반에 공개 되었다지 +_+

(문수권은 원래 남성복임)



시원시원하니 보기 좋구나.



깔끄미 +_+



엔딩에는 문수권세컨(MSKN2ND) 티셔츠가!



문수형 떰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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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케 화보 촬영이 있던 날.

일기 예보에 비구름이 잔뜩 끼어있어 걱정했는데 역시나 우리나라 기상청은 뭔가 안타깝구나....

이렇게 하늘이 예쁜데....



촬영할 때 좀 더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햇살이 좋았음!



그렇게 달려간 비밀의 코트!

아 여기 빌리려고 내가!

어! 내가! 마! 어!



촬영에 쓰일 운동화들.

흑백으로 올려서 다 같은 거 아닌가 하겠지만 같은 건 하나도 없음 ㅋ



나 혼자 테스트.



촬영 시작.

아 진짜 햇살이 좋으니 뭐 리터칭 따로 할 것도 없네!



깨끗하다 진짜!



촬영은 순조롭게 진행됐음.



예쁘지 그치.

아디다스(adidas Originals) 스탠스미스 프라임니트 제품인데 좀 많이 예쁜 것 같아 ㅎ



여기 좋다.

(근데 좀 덥다;)



슬슬 모델들의 피부가 타들어가는 것 같았는데 기분 탓이겠지....



촬영 전날 급하게 픽업했던 선글라스인데 너무 잘 어울려서 내가 다 뿌듯했음.



이것도 ㅋㅋ

(선글라스 궁금해 할 사람들에게, 둘 다 ADSR 제품임)



이미 더워진 지 오래였지만 꿋꿋하게 버텨가며 촬영 속행!



아주 뭐 그림이네 그림.



아 근데 이 사진들 그냥 다 내가 디카로 찍은거고 실제 화보에 쓰일 컷들은 다른 사진들이니 오해 말긔.

그렇게 무개념은 아니야 내가.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이니 밥도 챙겨먹고,



촬영 강행.



"크게 걸어!"라고 반대편에서 주문함.



내가 시범까지 보였음 ㅋㅋㅋㅋㅋㅋ



더운 날씨에 고생 많이 한 우리팀 막내 서영이.



나 신발 사진 좀 잘 찍는 것 같아.



마지막 컷까지 무사히 완료!

아 진짜 뜨거운 햇살 아래 너무 오래 있었더니 몸도 뜨겁고 허리도 아프고 이래저래 힘들었는데 그래도 뿌듯하다 +_+



결국 서울 돌아와서 떡신함.



=




무신사 타블로이드 매거진이 벌써 11호를 발행했다.

2주마다 한 번씩 나오는 무신사 타블로이드 매거진은 무가지로 서울 시내 곳곳의 핫스팟 등지에서 만나볼 수 있음!



이런 예쁜 광고 사진도 볼 수 있고,



이런 멋진 무신사 스타일 화보도 볼 수 있고,



그리고 내가 만든 기사도 볼 수 있음 ㅋ



아, 출연 하고 싶지 않았는데 결국 내 얼굴이 나가버렸다....

휴....

ㅋㅋㅋㅋ



=




마소영(Mah Soyoung)의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레이지 마소(Lazy Mahso)가 2016 S/S 프레젠테이션을 열었다고 해서 구경 감.



여기 무슨 사무실의 한 쪽 공간을 렌트한거라는데 뭐가 이렇게 이쁘냐.

이런 데서 일하면 진짜 일 할 맛 나겠다.

아닌가.

너무 이뻐서 일 할 맛이 안나려나.



이번 시즌 마소영은 잠시 쉬고 마소영의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인 레이지 마소만 전개를 한다고.

(저기 오른쪽에 보이는 게 이불 브랜드랑 컬래버레이션 해서 만들 이불에 들어갈 천과 자수란다. 뭐 이런 식임)



나는 잠시 티타임을.



승희 귀여워 ㅎ

(이 룩북도 여기 사무실에서 찍은 거라는데 진짜 사무실 아닌 것 같아 ㄷㄷㄷ)



오랜만에 봉추찜닭으로 한 주를 마무리!

끝!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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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ㅇㅇ 2016.05.16 21:56  댓글쓰기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2. visitor 2016.05.17 07:17  댓글쓰기

    코트에서의 사진들이 정말 예술이네요.
    정말 멋집니다!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