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아무 생각 없이 무언가를 살 때가 있다. 충동구매라 생각하겠지만 내게 있어 '생각 없이 샀다'는 건 대게가,

'완벽히 내 취향을 저격한 모양새라 고민할 필요가 없어 바로 샀다'는 뜻이기도 하다. - 그냥 충동구매가 맞는 것 같다 -

뉴욕의 스트리트 패션 부티크 에이라이프(Alife)에서 얼마 전 기습 한정 발매되었던 바로 이 슬라이드 슈즈가 그의 한 예다.

처음엔 발등을 감싸는 레드 스트랩에 강렬하게 - 그냥 큼지막하게 - 새겨진 화이트 컬러의 에이라이프 로고가 마음에 들어 쳐다 봤는데

가만 보니 이 슬라이드 슈즈의 생김새가 좀 특이한 것 같아 계속 빠져들게 되었던 것 같다.



결론부터 먼저 이야기 하자면 이 슬라이드 슈즈는 에이라이프가 자체 제작 생산한 것이 아니라

슬라이드 슈즈 커스터마이징 브랜드인 아이슬라이드(iSlide)를 통해 별주 제작한 모델이다.

(그러니까, 이 슬라이드 슈즈와 색상과 프린트만 다를 뿐, 똑같이 생긴 슬라이드 슈즈가 많이 있다는 뜻이다)

아이슬라이드의 슬라이드 슈즈는 다른 슬라이드 슈즈와 많은 부분에서 차별점을 둔다.



일단 풋베드에 물결 모양의 굴곡이 있어 신었을 때 어느정도 지압 효과가 있고 그 덕분에 제법 쿠셔닝도 좋은 편이다.

발등을 감싸는 스트랩역시 제법 둥글고 도톰한 폼으로 이루어져 있어 발등에 닿는 그 감촉이 쫌 귀엽기도 하고,

뭐 티는 안나지만 나름 항균 효과가 있는 스프레이도 뿌려져 있다(고 한다).



아디다스(adidas)의 아딜렛(adilette)을 필두로 올해엔 슬라이드 슈즈가 당당히 패션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듯 하다.

나도 어쩌다 보니 슬라이드 슈즈가 막 늘어나는 바람에 '슬리퍼졸부'로 불리고 있는데 이건 정말 사지 않을 수 없었던 녀석이었음.

(에이라이프 오피셜 스토어에서 결제 하고 난 뒤 한 서너시간 쯤 후에 보니 완전 솔드아웃 되었다는 사실!)

귀한 아이템인 만큼 완전 더운 한 여름까지 버텼다가 이 정렬의 레드 슬라이드 슈즈로 기분을 달래보련다.


Photographed by Mr.S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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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6.16 13:45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쎈스씨 2015.06.16 14: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직구 되구요, 이 상품은 본문에 적혀있듯 아예 품절 되어서 사이트에서 검색이 되질 않습니다. 사이트는 구글에 쳐 보시면 되요- ㅎ


처음에는 단순히 메탈릭 실버 어퍼에 생고무 아웃솔이 쓰였다는 점 때문에 좋았다. (지금도 그 때문에 좋아하는 건 변함 없다)



하지만 이 조합에는 엄청난 비밀이 하나 숨어있는데, 그건 바로 뉴욕에 위치한 스트리트 패션 부티크 에이라이프(Alife)와 관계 된 것이다.



단순히 협업을 했기 때문이 아니다. 다시 말하지만,

그 비밀은 컬래버레이션의 주체가 '누구'냐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이 신발에 쓰인 소재의 '조합'에 있다.



각 부위별 소재는 모두 에이라이프 스토어를 오마주하고 있다.

어퍼의 메탈릭 실버는 매장 입구 옆에 설치 된 거울을 뜻하고 화이트 미드솔과 코르크 인솔은 매장 내부의 바닥과 의자를 각각 뜻하며

생고무 아웃솔은 매장의 목재 가구를 묘사했다. 푸마 트리노믹 R698 스니커즈를 통해 에이라이프 스토어를 그대로 표현한 셈이다.



속으로 그런 깊은 뜻이 담겨 있었던 것과는 별개로 나는 어쨌든 내가 정말 좋아하는 소재로만 표현된 이 신발을 탐하지 않을 수 없었다.



예전처럼 운동화에 목숨 거는 편이 아니라 이제는 어지간하면 그냥 신고 다니겠는데,

이 녀석은 적어도 아직까지는 아깝다는 마음이 좀 드는지라 신지 못하고 바라만 보고 있다.


추신 - 생각난 김에 곧 메탈릭 실버 어퍼로 된 신발들만 모아놓고도 사진 한 번 찍어야겠다. 지금 생각 나는 건 이거 빼고 2족이네.



Photographed bt Mr.Sense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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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블링의 클럽 컬처 매거진 더 블링(the bling) 이 창간 10주년 기념호를 냈다.

무한도전과 동갑내기 친구였다니!



10주년 기념 특집호 답게 '10'이 주제로 쓰인 컨텐츠들이 대거 등장했는데,

그 중 'SECRET CPACE 10 - 취향이 확고한 10인의 아지트'에 나도 살짝 참여를 하게 되었다 +_+



나는 신사동 가로수길 깊숙한 곳에 숨어있는 '노박주스'를 내 아지트로 소개했음.

아지트라는 게 사실 나만 알고 있어야 하는 곳이라 노박주스를 이렇게 전국적으로 소개하고 싶진 않았는데(ㅋㅋ)

그래도 좋은 곳은 공유해야 제 맛 아니겠나! 노박주스 화이팅!



그런 의미로 그 날 저녁 퇴근 후 노박주스에 가서 파니니랑 주스 한 잔 먹음 ㅇㅇ ㅋㅋ



=




매거진 화보 촬영이 있는 날. 로케이션이 야외라 오전 부터 통의동으로! 날씨가 엄청 좋다 못해 살짝 덥기까지 해서 좀 놀랐네?



우리 스태프들. 무신사 매거진에 실리는 대부분의 컨텐츠를 만들어 주시는 멋진 고수들.



촬영도 고수처럼 영혼을 불사르며 +_+



점심 메뉴는 날이 너무 더운 관계로 냉면으로 정했다.

2015년 첫 냉면을 4월에 개시했어 ㅠㅠ 올 여름이 벌써 부터 걱정 되는 구나;;;;



어찌저찌 배불리 잘 먹고 나서,



또 다시 촬영 시작.



배경에 완벽하게 녹아 들어갔던 모델 용지.

별다른 연기 주문을 한 것도 없었는데 기가막히게 분위기를 잡아냈다.



김용지 짱짱!



용지와 호흡을 맞춘 남자 모델은 무차초의 남자, 웹덕 서경덕 선생.

경덕이 역시 다른 모델들과는 다른 자기만의 스타일이 분명하게 있는 친구라 화보 촬영에 별 어려움 없이 임해주었음!



이 둘에게 느므느므 고마우어 bbb



근데 대체 포토그래퍼가 몇 명이야?



촬영 끝!

모두모두 고생 많았다!!!



=




얼마 전에 내게 배달 되었던 코카콜라(Coca cola) 병 100주년 기념 헤리티지 컬렉션이 회사 이름으로도 또 배달 되어 왔다.



여기엔 영어로 회사 이름이 뙇!

전에 내 앞으로 왔던 셋트에는 내 본명이 한글로 새겨져 있었는데 이렇게 보니 또 다른 느낌이네?



코카콜라 병 100주년 기념 헤리티지 컬렉션 구하기가 그렇게 어렵다믄서?



이건 직원들 나눠 마시라고 함께 딸려 온 캔.



여기에도 헤리티지 컬렉션 그래픽이!

(고마워요 코카콜라!!)



=




아 역시 스피드가 어마어마하다.

주말에도 쉬지 않는 DHL 덕에 목요일 저녁에 주문 결제한 물품을 화요일 낮에 받았어!!



박스를 뜯었더니 나를 먼저 반겨 준 문구 "Welcome".

벌써 괜히 감동이야...



웰컴 카드 밑에 숨어있던 깜짝 선물은 "Mr.P"라고 새겨진 행커치프!

여름에 너무너무 잘 쓸 것 같다 ㅠㅠ



에피타이저부터 이미 감동이었는데 메인디쉬도 플레이트가 예술이다.

미스터포터(Mr Porter) 처음 이용해 본 건데, 포장에 완전 감동 받았어 진짜;;;;

한국엔 왜 이렇게 고객을 감동시켜주는 곳이 없을까....



심지어 상자를 열어보니 내 이름이 새겨진 스티커로 봉인해 놓은 것이 보여 또 한 번 감동을....

아 정말 진심 인정. 안에서 무엇이 나오더라도 이건 이미 인정. 만원짜리를 샀든 백만원짜리를 샀든, 정말 최고다.



내가 구입한 건 빔즈플러스(Beams+)의 미스터포터 익스클루시브 셔츠랑 턴불앤아서(Turnbull and Asser)의 타이.

셔츠는 앞에서 보면 화이트 셔츠지만 뒤에서 보면 아예 다른 원단이 쓰인 재미있는 모양이라 샀고

턴불앤아서 타이는 전부터 사고 싶었던 건데 그냥 홧김에... 사실 가격이 좀 비싼건데 국내에 파는 곳도 없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이뻐서 +_+;;

암튼 미스터포터가 짱짱!!!



=




어느 날은 야근하면서 이런 걸 먹었고,



어느 날은 이런 걸 먹었다.

요새 참 빵집 자주 가네;;;



=




아이졸라(izola)에서 깜짝 선물을 보내주셨다.



포장 예쁘게 했네?



그 속에서 나온 건 아이졸라의 스테디셀러 '나무 칫솔'!

이 전에는 4개 1팩으로 된 것만 있었는데 이번에 새로 2개 1팩으로 된 셋트가 나왔다면서 +_+

밑에 깨끗한 타월 2개가 함께 들어있어서 더 고마웠음 ㅋ



나무라 그런지 괜히 환경 친화적인 느낌이 들어 좋다 ㅋ (물론 실제로 친환경 소재를 써서 만들었지)

고마워요 아이졸라!!



=




EXID는 다들 하니가 짱이라고 하지만, 내 눈엔 솔지가 짱임 ㅇㅇ



=




아이콘 서플라이(icon Supply)의 웨일런샵(Waylon Shop)에서 새롭게 수입, 전개하는 피플 풋웨어(People Footwear).

런칭을 기념해 선물이라고 하나 보내주시겠다는 연락을 전에 받았었는데 이렇게 예쁜 캔버스 토트백에 담아주기까지!!!!

그냥 휙 던져주셔도 굽신굽신하는데 황송하다잉!



아이고 이름까지!



내가 받은 건 피플 풋웨어의 슬리퍼인 레논 슬라이드(Lennon Slide)!



일단 아주 시원시원한 크기로 새겨진 '피플'이라는 타이포 그래피가 한 눈에 쏘옥 들어오는데,

발바닥 모양으로 잘 파여진 인솔의 모양 때문에 신었을 때 발바닥이 느끼는 착화감도 상당히 좋은 편이다 ㅎ

아 예상치 못한 선물에 내가 고맙고 황송해서 어쩔 줄을 모르겠네!!!!

(고마워요 아이콘서플라이!)



=




근데 사실 어쩔 줄 몰랐던 이유 중 하나는 곧바로 온 또 다른 소포 때문이었는데...



이건 아이슬라이드(iSlide)라고, 미국의 슬리퍼 커스터마이징 브랜드인데

내가 뭘 커스텀 한 건 아니고 ㅎ



오오오-!



짠!

뉴욕을 대표하는 스트리트 웨어 레이블 에이라이프(ALIFE)가 한정 제작했던 슬라이드!

어퍼에 에이라이프 로고를 아주 정직하게 새겨 놓은 모델인데 스트리트 웨어 좋아하는 친구들은 다 알꺼야.

우리에게 레드 백그라운드에 화이트 타이포그래피가 어떤 존재로 다가오는지를 ㅎㅎ

진짜 그래서 이거 하입비스트에서 발매 소식 접하자마자 아무 고민도 더 안하고 그 자리에서 바로 결제까지 속전속결로 해치웠음 ㅎㅎ



졸지에 하루에 슬리퍼가 2개나 생겼다;;; (에이라이프 아이슬라이드는 사실 3주 전에 구입했던 건데 이제야 배송이;;)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슬리퍼는 내게 회사에서 신던 나이키 골프 슬리퍼 1개뿐이었는데,

작년에 베를린 갔다가 1개 사고 올해 되서 선물 하나 받고 이렇게 이번에 2개가 더 생ㄱ.....

슬리퍼 부자네? ㅋㅋㅋ

.....



=




분더샵(Boon the Shop) 청담에 오랫만에 활기가.



분더샵을 많이 다닌 건 아니었지만, 내가 참석해 본 분더샵 행사 중 가장 활발해 보이는 친구들이 많이 왔던 것 같았다.

뭔가 평소에 평온한 분더샵에서 쇼핑하는 사람들과는 거리가 좀 있어 보이는?

(나도 뭐 그 중 하나고 ㅎㅎ)



그도 그럴 것이 이 행사의 주인공이 스트리트 패션의 핫 아이콘인 오프화이트(Off White) 였으니까.

힙합 공연이 프로그램에 포함 되어 있는 것도 주요했던 것 같고, 이래 저래 덕분에 분더샵에서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열기를 느낄 수 있었음.



메인 피스 중 내가 가장 탐났던 재킷.



뒷 모습은 이렇다.

가격이 터무니 없지도 않았고, 내가 아마 스트레스가 심했다면 충동 구매 했을수도 있...

...



오프화이트 디렉터 버질 에이블로(Virgil Abloh)와 사진 한 장.

버질을 사실 이번에 처음 만난 게 아니다. 작년 여름, 8월에 도쿄에 갔을 때 아주 우연히 하라주쿠에서 한번, 신주쿠에서 또 한번 봤었는데

(물론 뭐 만나서 대화를 나누고 뭘 같이 하고 그랬던 건 아니고 ㅋㅋ 진짜 그냥 가까이서 본 거 ㅋㅋ)

그 인연 때문인지 이번에 보니까 뭔가 나 혼자 괜히 친근한 기분이 들어서 ㅋㅋㅋ 암튼 다시 마주한 버질은 역시나 귀여운 얼굴로 나를 맞아줌 ㅇㅇ



=




분더샵에 오래 머무르지는 않았다. 문수형과 분위기 체크만 후다닥 한 뒤 곧장 또 광화문으로 이동해야 했기 때문.

광화문에서는 같은 날, 루이비통(Louis Vuitton) 시리즈 2 전시의 VIP 파티가 열리고 있었다.



브랜드가 주는 느낌이나 현장의 분위기가 상당히 엄숙해서 잔뜩 쫄면서 입장했는데, 사진 촬영이 된다는 관계자의 말에 그때부턴 걍 편히 본 듯.

이 LV 로고가 루이비통 하우스를 만들 당시 루이비통이 실제 쓰고 있던 스탬프 문양을 그대로 따 온 것이라는 이야기가 전시의 시작이었다.



자세한 이야기들은 전시를 직접 보러 가서 확인 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니 나는 설명을 안하는걸로 호호-

(루이비통 시리즈 2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만 해두면 5월 17일까지 광화문 D 타워에서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전시 정말 볼 만 하니까, 관심 있는 분들은 위에 적어놓은 방법에 따라 꼭 전시 관람 하기를!



=




오프화이트와 루이비통으로 정신없는 저녁을 보낸 뒤 야심한 밤에 저녁식사.

이 날 찾아간 곳은 광화문역 부근의 더 플레이스(The Place).

테로에 나온 곳이라고 하더라고?



주문은 늘 그렇듯 카테고리별로 눈에 띄는 거 하나씩.

다행히 성공적.



디너 메이트는 문수형과 지미니즘 +_+

루이비통 파티에서 수현과 사진 못찍은 게 한이 된 터라 이들과 함께라도 인증 사진을 ㅋㅋㅋㅋㅋ ㅠㅠ

함께 해주어 고마워요 모두!



=




근로자의날 덕분에 모처럼 평일에 쉬어 봤다 ㅠㅠ

집에서 잠을 푹 잘까 했지만, 헤어샵에 가기로 한 날이라 결국 또 외출을 ㅎㅎ

점심엔 기분 좀 내보겠다고 코코이찌방야에 가서 오믈렛을 먹었음.

여기 오믈렛은 맛있어서 좋은데 일반 카레 메뉴와 달리 밥 양 추가가 불가능한 게 참 아쉬워;;;



오후에는 동호랑 장을 보러 킴스클럽엘 갔다.

아 진짜 잠만 푹 자고 싶었는데 종일 바깥에 있었어 ㅠㅠ



장을 본 이유는 잠시 후에 -



동호가 모자 사고 싶다 그래서 스투시(Stussy) 서울 챕터에도 잠깐 들르고,



약국 문을 열어놓고 온 나는 안절 부절.

????



결국 저녁까지 바깥에서 먹게 됐다 ㅋㅋㅋㅋ

(내 잠 ㅠㅠㅠㅠ)

격파 장소는 압구정 로데오 안에 새로 생겼다는 멕시칸 레스토랑 엘칸티나(El Cantina)!



일단 맥주로 시작.



하악.



보는 것과 다르게(?) 맛과 양이 어마어마했던 샐러드.



치즈는 사랑.



부리또도 사랑.



아 엄청 먹었네 진짜 ㅋㅋ

여기 나중에 다시 가봐야겠음.

느낌이 좀 있었어 +_+



=




토요일 새벽 5시 25분.

아 졸려;;;;



그 이른 시간에 납치 당했다.



그렇게 한참을 달리고 달려 도착한 이 곳은 대부도 옆 영흥도의 끝자락에 위치한 미경낚시.



마지막으로 배를 타 본 것이 언제인지 도무지 기억이 안나는 데다 낚시를 한 번도 해 본 적 없는 나는 효과 빠른 멀미약으로 마인드컨트롤을...



출발하자마자 일단 맥주부터 깠다 ㅋㅋㅋ

(동호랑 장 본 것이 이것 때문!)

이 날 함께 한 멤버는 사진 기준으로 왼쪽 부터 지운이, 동호, 문수형, 동준형님, 기룡이형 그리고 민호와 나 +_+



그 이른 아침부터 다들 만선을 기원하며 출항!!!



이때가 7시 반이었나 그쯤이라 아침 식사로 컵라면을 격파했음.

아 - 배 위에서 먹으니 괜히 꿀맛!!!



본격적으로 배 낚시 준비를 시작하는데,



우엑;;;



우리가 탄 배는 청운호.

선장님이 나보고 누더기 입고 왔다고 조크 던지심 ㅋㅋㅋ



한 40분? 50분? 달려서 여기 저기 훑다가 포인트 잡고 드디어 낚시를 시작!

내 인생 첫 낚시다!



와 근데 여기 뭐야. 물안개 때문에 분위기 어마어마하데?



민호 바로 쾌척!



나랑 사이좋게 키미테 나눠 붙힌 문수형도 낚시 첫 경험 +_+



강태공 동준형님은 역시 여유가 ㅎㅎ



복장은 프로인데 역시 첫 낚시 출전한 기룡이형 ㅋㅋㅋ



이 날을 위해 무려 카시나까지 가서 버캣햇을 산 동호.



지운이는 지렁이를 꾈 때나 낚시 바늘에서 생선을 떼어낼 때 '으으' 하면서도 할 건 다 하는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제부터 시간과 정신의 방에 들어가는건가.



다들 자기가 낚시왕이 될 거라며 ㅋㅋㅋ



근데 어째 다들 낚는데 나는 왜 낚지를 못하지 하고 한참을 서 있었는데

순간 내 낚시대가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발견.



선장님께 보여드렸더니 이거 고장난거라고 (헐;;;) 수리해야 된다며 빨간 띠를 둘러주심;;;

한 마리도 못 낚아 봤는데 -_-;;;;



할 일이 사라져서 사람들 사진 좀 찍어주고 장 봐왔던 과자도 좀 먹으려고 과자도 꺼냈는데,

와 이 순 날강도들 같으니....

저 상자 1개에서 저 과자 1봉지 나옴;;;;



나 빼고 다들 열심히 낚시한 덕에 그래도 놀래미와 우럭이 제법 잡혔다.



선장님은 그래서 또 곧장 수술 시작.



순식간에 이렇게 회 한접시가 나옴 ㄷㄷㄷㄷ

죽인다 진짜 +_+



낚시를 못 하게 된 나는 대신 밥 한상을 차리고 ㅎ



짠!



아 바다 위에서 먹으니 진짜 밥만 먹어도 맛이 있네 ㅠㅠ

어마어마한 경험에 감동함 ㅠㅠ



하지만 선장님이 매운탕은 좀 싱겁게 끓여주셔서 국이 되었...



그래도 회가 있으니 행복하다.



디저트도 알차게 챙겨먹음 ㅇㅇ



선장님이 찍어주신 우리 단체 사진 ㅋㅋㅋ

문수형 핸드폰으로 찍은건데 되게 잘 찍어주셔서 깜놀함!! 아주 마음에 드는데?



근데 그 사진 찍고 다들 뻗음 ㅋㅋㅋㅋㅋ

하긴 뭐 새벽부터 움직인데다 계속 서 있었으니 피곤했겠지.

거기에 밥까지 먹고 나니 뭐 안 자고 버틸 재간이 있겠나 ㅋㅋㅋㅋ



선장님은 다들 왜 낚시 안하냐고 툴툴 ㅋㅋㅋㅋ



돌아오는 길에 옆 배에서 어마어마한 광어를 낚으신 분을 봄;;;;;;

선장님이 다들 자고 있으니까 유일하게 안 자고 있던 나한테

"우리라도 낚아볼까?" 하시더니 배를 세우고 또 낚시를 ㅋㅋㅋㅋ

나도 그래서 잠깐 했는데, 그게 뭐 되겠나 ㅎㅎㅎ

결국 조용히 귀항하는걸로...



잠 실컷 주무신 동지들과 배에서 내려 단사 한 장 남겼다.

뭔가 조합이 좋았어 분위기도 좋았고 ㅋㅋ



그래서 다들 헤어지지 않고 논현동에 와서 남은 생선으로 또 식사를 시작함 ㅋㅋㅋㅋㅋㅋㅋ



논현동 '쎈'에 가서 매운탕 다시 끓이고 쎈 쉐프님이 따로 또 안주 몇개 만들어 주시고 ㅠㅠㅠ



결국 밤이 될 때 까지 거기 앉아서 노닥노닥 했다지 ㅎㅎㅎ

분위기 진짜 좋았다 근데 +_+



결국 빗방울이 투둑투둑 떨어지기 시작하던 오밤중에 귀가.

나는 주말에 먹을 요깃거리를 배드파머스에서 구입해 돌아가 시체가 되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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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멀리서 보고 진짠 줄 ㅋㅋㅋㅋ (저거 움직임 ㄷㄷㄷ)



오모테산도로 내려온 뒤 플라잉타이거(Flying Tiger Copenhagen)에 들렀다. 여긴 사실 들어가려고 했던 건 아니었다.

지난 5월엔 줄이 정말 길게 늘어서 있어서 "와 이거 뭥미"하고 봤던 곳이었는데 어째 오늘은 바깥에 대기 인원이 한 명도 보이지 않더라고 ㅎ

그래서 호기심에 입장!



음, 뭐 확실히, 내 취향하고는 거리가 좀 있는 물건들이 대부분이었다.

정말 여자들을 제대로 공략할 만 한 그런 곳이었다.



내가 인상깊게 본 건 이 부분이었다.

플라잉 타이거에 들어가면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뒤를 따라 제품들을 둘러 보며 걷게 되는데 이게 가만 보니까

예네들이 매장 내부의 쇼핑 동선을 마치 갤러리를 돌아보는 것 마냥 한쪽 방향으로 움직이게끔 만든 거였음 ㅋ



그래서 한 번 이 플라잉 타이거 안으로 들어오면, 좋든 싫든 이 매장 안에 있는 모든 제품을 다 봐야만 밖으로 빠져 나올 수 있는 구조라는거다 ㅋ

기가막힌 발상에 감탄! 제품보다 동선에! ㅋㅋ



플라잉 타이거에 간 김에 근처에 있던 마이센에도 잠깐 들렀다 ㅎ

여긴 그냥 지나칠 수 없지!



마이센에서 밥 먹을것 까진 아니었고 요고 요고 카츠산도 하나 기념으로 사려고 ㅋ

카츠산도는 지난 5월에 처음 먹어본 마이센의 테이크아웃 메뉴인데 야채 대신 두툼한 돈까스 하나 넣은 샌드위치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_+



암튼 카츠산도 구입하고,



한참을 걸어다녔으니 잠깐 좀 쉬어야 할 타임 ㅋㅋㅋㅋㅋ



그래서 스타벅스에 들렀다.

지난 내 이곳 저곳의 여행기를 쭉 봤던 사람들은 좀 의아해 할 수 도 있는 부분일텐데,

한국에 없는 것과 없는 곳만 간다던 내가 스타벅스라니? 생각할 수 있겠지만 여기에 온 작은 이유가 하나 있었음 ㅋ



줄 어찌저찌 서서 주문 하고,



짠.

하라주쿠 도큐 프라자 6층의 스타벅스에는 이렇게 인공 숲이 조성된 야외 테라스가 크게 마련 되어 있다 ㅎ

한국에는 없는 진귀한 공간이니 이 정도면 와 볼 만 하지? ㅋ

(근데 결국, 더워서 안쪽에 앉았다는 뭐 그런....)



음료수 투어 대망의 일곱번째 음료는 일본 스타벅스의 망고 뭐시기.

한국에도 망고 후르츠 푸딩 어쩌고 하는 한국 개발 메뉴가 있던데 그거랑 이름이 달랐다.

망고 프라푸치노였나 뭐였나 암튼 커피를 안 마시는 내가 고를 수 있던 몇 안되는 옵션 중 하나였는데,

이거 맛이 생각보다 기가막혀서 진짜 깜짝 놀랐음! 완전 맛있었어!



그리고 이거!

이거는 사실 지금 이름은 전혀 기억이 안나는데, 예전에 인터넷 검색하다가 누군가의 블로그에서 정말 우연히 봤던 케익?이라고 해야 되나..

암튼, 그 블로그에 이름도 적혀 있었는데 역시나 진짜 우연히 휙- 지나가며 봤던거라

이름은 기억 안나고 ㅋ 맛있겠다 라고 이미지만 기억하고 있던 ㅋㅋㅋㅋ

근데 그 케익을 여기서 실제로 보게 되어 1초도 고민하지 않고 바로 주문했다 ㅋ (근데 결국 이름은 여전히 모른다 ㅋㅋㅋ)

암튼 계란이랑 베이컨이라앙ㄹ뱌ㅐㅗㅈ.ㄹ.ㅎ럅,ㄹ,ㄴㅍㅁㄴㅊㅍ지ㅕㅎ;2ㅎㄱ;1 완전 맛있었어 ㅠㅠ



오늘 하루 나를 위해 시간 내준 고마운 하율이.

내가 워낙 싸돌아다니는 걸 좋아해서 이 푹푹찌는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여기저기 미친듯이 쏘다녔는데

싫은 내색 없이 같이 잘 다녀줘서 내가 어찌나 고맙던지 후엉 (이 날 하라주쿠 수은주는 36도를 가리켰다)



시원한 곳에서 잘 쉬었으니 다시 또 움직여 봐야지?

스타벅스를 나와 먼저 들른 곳은 유나이티드 애로우즈(United Arrows) 본점!



이 곳 지하에 삐갈(Pigalle) 섹션이 있어서 그거 보러 들어왔는데, 오 이번 시즌은 뭔가 컬러가 많아진 기분?

뭔가 멋진 기분? 근데 가격은 나쁜 기분?

??



유나이티드 애로우즈 간 김에 옆에 붙어있는 토이 사피엔스(Toy Sapiens)도 오랫만에 방문!

핫토이(Hot Toys) 정식 딜러샵으로도 유명한 곳인데 핫토이 뿐 아니라 볼거리가 정말 많은 곳 ㅋ



아, 언제 봐도 멋진 아이언맨 마크42....



열도의_흔한_장난감_가게_취급품목.jpg



아 근데 여기서 생각지도 못한 걸 발견했다!

세상에 모모트(Momot)라니!



내가 2012년에 히로시마에 갔을 당시, 우연히 동네 작은 장난감 가게에서 모모트를 파는 걸 보고 "어? 모모트가 일본에 있네?" 했던 기억이 있다.

그때 모모트 친구들은 내게 "우리도 출처가 궁금하다. 가게 주인이 개인적으로 구입해서 파는 게 아니겠나" 라는 답변을 줬었는데,

이건 뭐 완전 정식 진출이잖아? 언제부터 일본에서 이렇게 한자리 차지하고 있던거지? 아 내가 멋지다고 생각한 토이 전문점에서

모모트 친구들의 제품을 보고 있으니까 기분 되게 이상하더라 진짜 +_+ 완전 멋져!!



(물론 핫토이가 더 멋, 응?)



토이 사피엔스를 나와 다시 파워 웤ㅋ킹.

그 사이에 마주한 귀여운 차고지와 일본 자동차.



에이라이프(Alife) 쇼룸은, 지난 번에 봤을 때만 해도 검정색 천막으로 내부를 보지 못하게 막아 놨었는데

(그리고 그게 한 1년 넘게 지속 됐던걸로 기억하는데)

이번에 보니까 내부가 보이더라고? 그래서 영업 시작했나 싶어서 들어가보려고 했는데 문은 또 안열리고 뭥미...

저 안에 저렇게 불도 켜 있고 사람도 있었는데 말이야. 흥-



그래서 라그타그(Ragtag)나 잠깐 들어가보고,

사실 뭐 쇼핑을 반드시 해야겠다는 목적 보다는 에어컨을 중간중간 쐬며 간다는 개념이랄까 ㅋㅋㅋㅋㅋㅋㅋ



잠깐 유럽온 줄.



공포영화 배경인 줄.



그렇게 하라주쿠에서부터 시부야까지 걸어왔다.

뭐 걸을만한 거리이긴 한데, 8월의 한 낮에 걷는 건 확실히 ㅋㅋㅋㅋㅋ

암튼 시부야에 오자마자 가장 먼저 찾은 곳은 히카리에(Hikarie)!



바로 이 투데이즈 스페셜(Today's Special) 때문이었다.

그 놈의 마이 보틀(My Bottle) 셔틀을 부탁받아서....



근데 뭐, 역시나 없더라 ㅎ (이미 예상은 하고 왔었다)

한국 사람들이 얼마나 찾아댔으면 저기 우측에 한글로 재고 없다는 안내문까지 붙여놨을까. (8월 초 기준으로 지유가오카 본점에도 재고 없었음)

마이 보틀을 난 좋아하지 않는다. 올 초에 지인이 들고 있는 걸 처음 봤을 땐 참 감성 코드 잘 긁겠다 생각하며 예쁘다고 느꼈는데,

지금은 그저 "나 감성 있는 트렌드세터야" 라고 억지로 자랑하려는 용도로 밖에 보이질 않아서 그닥.

심지어 국내 대기업들에서 앞다투어 이걸 배껴 만들고 있는 꼬라지도 정말 너무너무너무 보기 싫어서 이젠 비슷한 물병도 다 별로더라;;;

아무튼 뭐, 마이 보틀 때문에 이전에는 몰랐던 투데이즈 스페셜이라는 브랜드를 알게 된 건 좀 좋은 일이고

그 덕분에 이렇게 와서 매장도 실제로 보게 됐으니 그건 감사 ㅋ




보다 보니까 차라리 마이 보틀 따위 보다 이런 선물 셋트가 100배 더 괜찮아 보이던 건 기분 탓이었을까? ㅎㅎ



암튼 이렇게 시부야도 3개월만에 입성!

(깨알같은 태양 사진을 찾아보시길)



일본 무인양품 클라스는,



역시...

(근데 진짜 실제로 괜찮아 보였...)



그렇게 돌아다니다 보니 해가 지기 시작해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생각해 보니 점심도 제대로 안먹고 있던 상황이었어;;;;



저녁은 골드러쉬(Gold Lush)에서 먹기로 했다.

도쿄 방문이 3번째인데 골드러쉬 방문은 이번이 처음!



내부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었는데, 청결도가 그렇게 깔끔하다는 느낌은 받지 못해서 그건 좀 아쉬웠다.



사실 지난 5월에 도쿄에 왔을 때 여기 골드러쉬에서 밥을 먹으려고 했었는데 그때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내가 포기했던 기억이 있는데

어째 오늘은 오히려 테이블이 텅텅 비어있더라고? 내가 보통의 식사 시간에 가지 않아서 그랬던 것 같기도 한데 아무튼 ㅋ

주문을 뭘 할까 메뉴판을 한참 보다가 (당연히 사전 조사 안하고 갔으므로 ㅋ) 대충 하프앤하프 메뉴를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앞 테이블에 앉은 여자들 덕분에 내가 좀 더 태연하게 행동할 수 있었다 ㅎ

여기는 스테이크가 나오면 미리 준비해 둔 소스를 테이블 위에서 직원이 직접 부어주는데

스테이크가 뜨거운 철판 위에 나오기 때문에 직원이 일본말로 "방금 드린 종이로 옷에 소스 튀지 않게 잘 가리세요" 뭐 이런 얘기를 해준다.

사실 뭐 그런 말인지 아닌지도 모르겠지만 ㅋ 대충 벌어지는 상황을 짐작해 보니 그런 얘기를 하는 것 같았음 ㅋㅋㅋ



그래서 내 자리에도 이렇게 주문한 음식이 짠! 하고 셋팅이 됐다.

자세히 보면 스테이크 플레이트 아래 깔린 종이에 뭐가 잔뜩 튄 게 보일텐데 ㅎ 그게 다 소스 튄 거 ㅋㅋ

밥은 뭐 "빵이랑 밥 중에 뭐 할래?"라고 직원이 물었을 때 밥이라고 해서 밥이 나왔고,

그 앞에는 어느정도 붓고 남은 소스와 리필이 가능한 탄산음료가 +_+



맛은 뭐, 괜찮았다. 양도 적절했고.

단지 역시나 청결함에서 뭔가 아쉬움이 느껴졌던 게..

아 맞다 그리고 ㅋㅋ 음료는 사실 1번만 리필 서비스고 그 다음부터는 코스트가 붙는데

나는 그걸 모르고 계속 리필을 받아 마셨다 ㅋㅋ (리필이 셀프다) 한 5번 정도 리필한 것 같은데, 지금 생각해 보면 눈치껏 잘 하면 별 탈 없을듯 ㅋ



밥을 다 먹고 나오니 시부야에도 어느덧 밤이.



맨하탄 레코즈(Manhattan Records)에 들렀다가,



페이크도쿄(Fake Tokyo)도 방문!

한국에서는 YG 소속 가수들의 단골 가게로도 잘 알려진 곳인데

들어가 보니 호오- (하지만 아무것도 사지 않았음)




한국에서 한 번 인사한 적 있는 아티스트 초코무(Chocomoo)양의 모습이 보이길래 한 권 챙겨 나왔다.



이제 슬슬 신주쿠로 돌아갈 시간인가 -



시부야 츠타야(Tsutaya).



트랜스포머4 프로모션을 위해 준비 된 범블비!

일본 번호판이 달려있으니 어색하다 괜히 ㅎ



아까 태양 사진 못 찾은 분?

정답은 여기!



그렇게 시부야의 밤을 뒤로 하고,



다시 하라주쿠로 도보 이동!



아저씨, 집에 가서 주무셔야죠-



하라주쿠 캣스트리트에서 본 스토어들.

괜히 한 장씩 찍어봤다.

먼저 알파(Alpha Industries).



여기는 프라이탁(Freitag).

그냥 찍었을 뿐인데, 뭔가 설명 안 써놓고 사진만 보여줘도 "여기 일본이야?"라는 소리 들을 것만 같게 찍힌 것 같다 ㅋ



얼마 전 베를린에서 봤던 암펠만(Ampelmann)! 일본에도 있었네!



스케이트 좀 탄다 하면 여기, FTC. 체크.



???



일본 하라주쿠의 캣스트리트는 (사실 거기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스토어들이) 저녁 8시를 기점으로 슬슬 문을 닫기 때문에

생각보다 금방 한산해지고 또 금새 어두워진다. 한국 사람들에게는 조금 아쉽고 당황스러울 수도 있는 ㅋㅋ

근데 나처럼 아마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낮부터 종일 쏘다닐 테니, 이렇게 한산하고 조용한 캣스트리트를 걷는 기분도 나름 매력있게 느껴질 것 같다.



데님 앤 서플라이 랄프로렌(Denim & Supply) 매장이 있길래 여기도 잠시 들어가 봄 ㅎ



아 인테리어 스케일 쩐다 진짜.

아이쇼핑 좀 더 여유롭게 하고 싶었지만 시간도 그렇고 매장 안에 한국 관광객이 집단으로 들어오는 바람에

시끄러워서 나는 조용히 나왔다 ㅋㅋㅋ;;;



낮에 들렀던 라그타그.

여긴 정말, 타이밍이라는 단어가 딱 어울리는 곳 ㅋ

진짜 운 좋으면 말도 안되는 아이템을 득템할 수 있지만 그게 아니라면 아무 의미도 없게 느껴질 수 있는 곳 ㅋ



옴머- 저 파이어킹(Fire-King)로고는?



오프닝 세레머니는 고맙게도 9시까지 영업한다고 써 있길래 여기도 들어가 봤다.



남자니까 곧장 지하로!



세일 하는 아이템이 생각보다 많고 할인폭도 커서 여기서도 쇼핑을 할 뻔 했는데, 뭔가 오래 입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들지 않아서 그냥 구경만 ㅎㅎ



그렇게 캣스트리트를 빠져나와 참새가 방앗간 그냥 못 지나가듯 나도 자연스레 키디랜드(Kiddy Land)로...



키디랜드 1층 입구쪽 아일랜드에는 키디랜드에서 가장 푸시하는 캐릭터 하나를 주제로 한 다양한 상품이 진열되는데

내가 갔을 때엔 도라에몽이 그 주인공이었다.



이유가 뭔고 했더니 세상에; 도라에몽이 3D 애니메이션으로 개봉하는 모양!!

저기 저 브라운관 통해서 잠깐 봤는데, 뭔가 징그러운 것 같은 건 기분 탓이겠ㅈ......



응????

??????



도라에몽이 무섭게 보이는 것 같아질 즈음, 다행히도 그 옆에 있던 반가운 캐릭터가 눈에 띄어 고개를 돌렸다 ㅋ

후치코(Fuchico)!!!!



후치코는 유리컵 위에 앉아있는 작응 요정처럼 생긴 캐릭터다 ㅋ

베어브릭과 마찬가지로 뽑기를 통해 구입이 가능하고 시크릿 모델, 한정판 등 다양한 버전이 존재한다 +_+

시즌별로 옷 색깔이 바뀌기도 하고 특정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기도 함 ㅋ



나도 그래서 몇 개 사봤음 후후후



하라주쿠에서 신주쿠까지는 차마 더 걸을 수 없어서 덴샤를 타고 이동했다.

그리고 신주쿠에서 숙소에 들어가기 전에는 또 당연하게 편의점에 들렀고 ㅋ



편의점에 생각보다 눈에 띄는 음료가 없어서 그냥 자판기에서 오랑지나 구입!



아..... 이거 하루 종일 내가 뭘 한 걸까...........

괜히 피곤한 게 아니었어.......



결국 오밤중에 돌아 온 숙소.

뭔가 느낌 있는데?

(흡연자들 좋을 듯?)



덥고 지쳐서 방에 들어오자마자 짐은 패대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그렇게 바로 잠을 청했을 리 없지?

뭔가 그냥 기분 내고 싶어서 샀던 야식꺼리들을 꺼내 먹었다.

음료수 투어 여덟번째 메뉴는 기린의 무슨 캔맥주! (맥주 맞나?)

낮에 마셨던 선토리 키위 맥주의 성공에 힘입어 이번엔 사과 그림이 그려진 기린 제품을 골랐는데, 아 이건 좀 미스초이스였던 듯.

생각보다 얼굴이 확 달아올라서 이거 뭐지? 하고 봤더니만 알콜이 9% ㅎㅎ 아 근데 진짜 뭔가 맥주가 아닌가?

암튼 그건 그거고, 옆에 귤이랑 주먹밥은 완전 나이스 초이스 ㅋ 안주로 먹기 좋았어!

그렇게, 둘째 날을 나는 마감했다.



숨 쉬듯 다시, 도쿄 #1 | http://mrsense.tistory.com/3110

숨 쉬듯 다시, 도쿄 #2-1 | http://mrsense.tistory.com/3111

숨 쉬듯 다시, 도쿄 #2-2 | http://mrsense.tistory.com/3112

숨 쉬듯 다시, 도쿄 #3 | http://mrsense.tistory.com/3113

숨 쉬듯 다시, 도쿄 #4 | http://mrsense.tistory.com/3114

숨 쉬듯 다시, 도쿄 #5 | http://mrsense.tistory.com/3115



※ 쎈스씨 도쿄 방문기 전편 ▽



2013년 8월, 7일간의 첫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2950

2014년 5월, 골든위크의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059

2014년 8월, 5일간의 3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110

2014년 12월, 3일간의 4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163

2015년 9월, 5일간의 5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249

2016년 8월, 3일간의 도쿄 출장기 | http://mrsense.tistory.com/3341

2016년 9월, 4일간의 7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47

2016년 12월, 3일간의 8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63

2017년 4월, 4일간의 9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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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8.17 23:36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1. 1. Kasina Look vol.1 - 2011 Spring Look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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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서정혁 2011.02.01 14:19  댓글쓰기

    성진이랑 재인이 너무 잘어울린당 ㅎ
    영상도 색감도 보기좋은것이 그야말로 좋아요!

  2. R.G 2011.02.01 14:48  댓글쓰기

    오 성진이형 표정 귀엽넴..캬캬캬

  3. parkb 2011.02.01 16:02  댓글쓰기

    진짜 멋있어요~~
    역시~~ 미스터 쎈쓰 횽~!!!!!!!!!!!
    고생하셨어요~~

  4. zayinn 2011.02.01 22:01  댓글쓰기

    역시..쎈쓰넘치시는 쎈쓰형님
    참 어려웠지만 이리도멋지게 만들어주시니..!!!!
    브라보!! 멋지십니다!

  5. BlogIcon 삐랑뚱땅 2011.02.03 15:32 신고  댓글쓰기

    성진이오빠 진짜 귀엽다 ㅋㅋㅋㅋㅋ

  6. BlogIcon miyork 2011.02.04 11:52 신고  댓글쓰기

    ㅋㅋㅋ 아 사진 참 좋네~ 모델들이 너무 자연스러워~ ㅋㅋㅋ

  7. BlogIcon PAULISHIT 2011.02.05 10:03 신고  댓글쓰기

    올해는 alife가 기대가 많이 됩니다!

  8. 2011.02.14 01:56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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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tion : Cafe Le Miel & Bobby's Burger, Seoul,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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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 : Have a good time by Omer Saar, Build me up by Rhymef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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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yun 2011.02.01 18:28  댓글쓰기

    이 영상도 대게 이쁘네요!! ^^

    옷사고 싶게 만드네요!

    프리미어 이런거 쓰시나요?





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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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tion : Pinnacle Store, Seoul, Korea

Information : Nikon D90, AF-S DX Nikkor 18-105mm f/3.5-5.6G ED VR

Song : Roc Boyz (And the Winner Is) by Ja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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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Dragon 2011.01.29 17:29  댓글쓰기

    와우!!!!

  2. TNP 2011.01.29 20:21  댓글쓰기

    역시......짱!

  3. BlogIcon KAYEM 2011.01.29 22:42 신고  댓글쓰기

    정말 수고가 많으셨던 행사죠ㅎ
    럭키드로우 때 업이형의 뜨거운 허그는 잊혀지질 않습니다 XD

  4. BlogIcon KOJU 2011.01.30 00:03 신고  댓글쓰기

    같이 일하는 동생이 약 2~3초간 나옴ㅋㅋ 보고 웃기도 하고, 못가봐서 아쉽기도 하고!
    스티커는 동생 통해서 습득!!ㅋㅋㅋㅋㅋ
    고생하셨숨둥 횽님!!

  5. 라이언 2011.01.31 14:56  댓글쓰기

    행사 준비하느라 정말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역시 카시나 !
    센스님 먼 발치에서 봤는데 어우 스타일리쉬 하고 멋지던걸요 ^^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인사드리지는 못했지만
    닉네임 기억해주세요^^ 언젠가 인사드릴께요~!!

    • BlogIcon 쎈스씨 2011.01.31 19: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먼발치라니요^^ 큰 매장도 아닌데 하하;;

      참석해주셔서 감사하고 만족하고 돌아가셨나 모르겠네요 ㅎ

      기다리고 있을테니 언젠가는 인사 주세요 !





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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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tion : Cafe Le Miel, Seoul,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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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 : The Laboratory by Sould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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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in 2011.01.24 18:02  댓글쓰기

    멋진영상이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참 또 수고하셔야하시구요ㅡㅡ 하하

  2. 라이언 2011.01.24 21:28  댓글쓰기

    영상 잘봤어요 ^^
    라이스 김치쇼할때 한번 꼭 뵙고 인사 한번 드릴게요 ^^/ ㅎㅎㅎ

  3. 이민 2011.01.24 21:30  댓글쓰기

    13초쯤에 나오는 핑크색(?)캔버스화 너무 이쁘네요!!!!!!!!!!!태그에 있는 브랜드 중 하나겠죠???
    벌써부터 사고싶어지네요!!^^...

  4. G-Dragon 2011.01.25 14:06  댓글쓰기

    멋지네요 색감도 너무 이쁘구요 특히 중간 중간에 나오는 제품들이 눈길을 사로잡네요..

  5. parkb 2011.01.25 14:42  댓글쓰기

    우와~~ 핑크색 단화신으신분 발목이 너무 섹시하셔서 거기에만 눈이 가네요~

    정말 멋지게 잘찍으신거 같아요~ 정말 고생하셨네요~~

  6. BlogIcon miyork 2011.01.27 12:27 신고  댓글쓰기

    저 피자 먹고싶다

  7. BlogIcon miyork 2011.01.27 12:27 신고  댓글쓰기

    저 피자 먹고싶다

  8. BlogIcon miyork 2011.01.27 12:29 신고  댓글쓰기

    저 피자 먹고싶다

  9. BlogIcon 박하천 2011.01.28 17:30  댓글쓰기

    스투시 모자 ㅠㅠ....이쁘네여 크학.

  10. BlogIcon Q^Q 2011.01.29 00:29  댓글쓰기

    우오옷- 영상 느낌 대박!
    대박이에요!




한국 스트릿 패션의 역사에서 절대 빼놓을수 없는 카시나에서 야심차게 전개하는 Pinnacle Shop이 압구정 로데오 거리 안에서 드디어 오픈했다 !


 



이곳은 카시나 Premium Shop 에서조차 쉽게 접할수 없는 브랜드를 집중적으로 전개하게 될 곳이다 -






매장 내부












STUSSY x ORIGINAL FAKE









CROOKS & CASTLES ILLUMINATI






THE HUNDREDS ROSEWOOD






굉장히 인상적인 Display.






BROOKS x STUSSY






ALIFE


















???






HELLZ






Shop 내부 중간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는 이 피규어 섹션은

판매하는것은 아니고 매니저 업이형의 소장품을 전시하고 있는 것이다 +_+






























! ! ! ! !






HUF






CREATIVE RECREATION ITALY






NSW LOOP WHEELER















멈출줄 모르는 그들의 새로운 도전.

진심으로 응원하는 바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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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에뤽 2009.05.08 23:48 신고  댓글쓰기

    오..이쁘게 꾸며졌네...+_+

    근데 저기 위에 총의 의미가 모지?

    음...




alife를 통해 우리에게 너무나도 잘 알려진 A.R.C (alife rivington club) 과의 collaboration 모델.

기본적으로 올 화이트 바디에 아웃솔을 생고무창으로 두어 깔끔함을 강조하였으며
 
동시에 바디 전체에 별 무늬를 음각처리 하여 밋밋함을 배제하였다 -
 
또한 미드솔에까지 프리미엄급 레더로 감싸는 마무리는 변색을 걱정하는 에어포스원 매니아들의 걱정을 덜어주고 있는 모델.

349703-111

2009년 3월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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