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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부터 까올리포차나로 달렸지.

경리단길로 가려했으나 월요일에 영업하지 않는다는 소식에 급히 논현점으로 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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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올리포차나 팟타이랑 카이룩커이(왼쪽에 보이는 삶은 계란 튀김)는 언제 먹어도 맛있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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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카파오무(돼지고기 볶음덮밥)도 맛있구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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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탈레팟퐁가리인데, 이번에 처음 주문해 본 메뉴인데 다른거에 비해선 그닥 내 취향은 아니었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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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가 좋아서였나.

뭔가 예정에 없던 테크트리를 타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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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근이형 부루펜시럽 먹는거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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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월요일부터 망함의 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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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2차로 쎈까지 갔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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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Philips)의 라이트 테라피 제품 가리겟겟.

하루 종일 지하 2층 사무실에서 햇빛도 못보고 일하는 나를 위한 멋진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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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하야 필립스 에너지 업(Energy Up). 라이트 테라피 기기 되시겠다.

뭐 설명은 저기 보이는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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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근데 생각보다 크다. 처음엔 진짜 거짓말 좀 보태서 TV인줄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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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품이 깔끔함.

크기는 핸드폰과 비교해보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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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코롬 셋팅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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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을 켜보니 오오 - 빛이 나온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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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한 디자인이 딱 내 스타일이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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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기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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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그대로 이게 그냥 얼굴에 빛을 쏴주는 기기인데, 눈이 좀 부신 거 아닌가 걱정을 했으나 생각보다 은은해서 사용에 부담이 없는 듯.

무엇보다 밝기 조절이 미세하게 되는게 아주 마음에 들었음!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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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리단길의 올드캡(Old Cap)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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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내가 딱 좋아하는 컬러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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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캡의 대표메뉴라는 킹피쉬(가운데에 있는 피쉬버거)랑

한 번 먹어본 사람들은 계속 주문하게 된다는 쉬림프 롤(버거 왼쪽에 있는 음식)을 깔끔하게 해치웠음.

킹피쉬는 생선살 패티에 생선살이 온전하게 살아있는 게 굉장히 인상적이었고

쉬림프롤은 알싸한 맛이 숨어있어서 그게 참 재미있었음.

여기 좀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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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브레스(Brownbreath)가 광주의 힙합 크루 062(OSixTwo)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길래 보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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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런칭 날 워드커피(WordCoffee)에서도 작은 행사가 열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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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의 일원인 어글리덕도 이 날 소소하게 디제잉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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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홍대 간 김에 헨즈(Henz)스토어에도 잠깐 들렀는데 민현이 뭐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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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나도 오락 삼매경 ㅇㅇ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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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현이가 식혜 쏨.

식혜 이렇게 마시니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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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들의 대화에 낄 수 없는 1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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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저녁은 뜨겁개핫도그로 마무리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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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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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랑 공교롭게 커플룩이 되었던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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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온통 관심은 칸에게 +_+

칸 너무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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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욱아 결혼 축하해!!!

멋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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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 쇼핑 얼마만이냐.

진짜 한동안 쇼핑 일부러 참고 살았는데,

이번엔 진짜 참을 수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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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때문이었거든...

내가 요새 아디다스 오리지널스(adidas Originals) NMD에 너무 빠져있는데

그 중에서도 어퍼를 프라임니트(Prime Knit)로 만든게 너무 좋아서,

이번에 아예 한국에는 발매 안됐던 블랙&화이트 모델을 이베이에서 구입해버렸음.

리셀가로 산 거라 좀 비싸긴 했지만, 프라임니트로 된 NMD를 신어 본 사람이라면 이게 얼마나 대단한건지 이해할 듯.

이로써 내 3번째 NMD 셋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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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후 뜬금없는 용산 아이파크몰.

일요일 저녁에 행사라니 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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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아이파크몰 10층에서 아디다스 스케이트보딩(adidas Skateboarding) '어웨이 데이즈(Away Days)' 필름 프리미어 행사가 열렸다!

날이 더워 걱정이 좀 됐는데 그래도 건물 옥상이라 그런지 바람 선선히 불고 좋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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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 이 멋진 뷰 어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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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스케입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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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빈이는 용산을 코첼라로 만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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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이 넘게 상영된 아디다스 스케이트보딩의 어웨이 데이즈!

이거 제작 기간이 3년이 넘는다던데,

아디다스의 스케이트 바이브가 참 멋지게 다가왔던 순간!

나이스!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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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스팅에 출장 업무에 대한 내용은 포함 되어 있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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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B에서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보내서 (규모가 그럴 줄은 전혀 몰랐으니 ㅋ)

이동에 뭔가 급했다. 체력도 생각보다 많이 쓴 상태였고...

그래도 이 동네 거리가 엄청 아름답다보니, 창문 너머 보이는 모든 것들이 나를 힐링해 주는 기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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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관광객? 무리를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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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도착한 이 곳은,

브라이트쇼(Bright Trade Show)!

브라이트쇼는 전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스케이트 컬쳐 기반 브랜드 박람회다.

먼저 다녀 온 BBB도 물론 나름의 특색이 있는 박람회였지만 그보다 좀 더 분명한 캐릭터를 지닌 것이 바로 이 브라이트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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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B와 마찬가지로 브라이트쇼도 입장하려면 신분 확인 및 개인정보 등록을 해야 한다.

BBB보다는 조금 더 유한 확인 절차를 통해 입장이 가능했는데, 차이가 있다면 여기서는 최초 등록(입장)시 20유로를 내야 한다는...

그래도 이런 박람회를 볼 수 있는 기회가 흔치도 않은데다가, 처음 유료 인증 이후에는 무료 참관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꺼이 20유로 지불!

근데, 나를 응대한 직원이 서울을 몰랐나보다.... 어디서 왔냐길래 "프롬 코리아. 서울."이라고 했더니 서울이 뭐냐고 되물었었는데,

나중에 출력된 이 입장 티켓(무려 A4용지 ㄷㄷ)을 보니 'SEOUL'이 아닌 'SOUL'이라고 적혀있었....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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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 A4 용지는 직원이 입장객에게 줄 때 부터 이렇게 고이고이 접어서 건네주는데,

뒷 면에는 이렇게 QR코드와 바코드가 프린트 되어있다.

BBB 포스팅을 봤다면 이해가 되겠지? 맞다. 입장을 위한 스캔 절차를 위한 바코드다.

여기서도 역시, 호락호락한 입장 따위는 허락하지 않았다. (아주 마음에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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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브라이트쇼 입장! 마침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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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B를 보고 온 직후라 자연스럽게 BBB와 비교가 좀 됐는데,

규모는 당연히 훨씬 아담했지만 단일 장르만으로 꾸려진 볼륨이라는 걸 감안해 본다면 이 또한 어마어마한 스케일!

(건물 3개층을 다 쓰고 있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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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봄, 서울에서 조우했던 다함이를 여기서 다시 만났다.

다함이는 독일에서 거주중이고 브라이트쇼의 촬영을 담당하는 디렉터로 이 곳을 누비고 있었다 +_+

친구지만 친구 이상으로 존경스럽다고 생각하는 멋진 남자! 이 먼 타지에서 이렇게 멋지게 살고 있다니 정말 멋지다는 말 밖엔 bbbb

(옆에 있는 친구는 어시스턴트라던데! 굿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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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반스의 부스.

(가운데 엄청난 소식을 알리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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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스는 역시 믿고 가야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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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나저나 여기 분위기 진짜 죽인다...

뭔가 되게 갖춘 것 같으면서 되게 러프한 그런 느낌!!! 어디서도 겪어보지 못한 그런 멋진 분위기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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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수박씨발라놓은 것 같은 티를 봤나.....

네프(Neff) 부스에서 여름을 만났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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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Kream)이라는 브랜드 부스. 여기는 패러디 그래픽이 많더라고?

유명 브랜드 로고 패러디나 문구 패러디 시리즈는 뭐랄까, 처음 딱 보면 "오호"하는 그런 호기심? 신기함? 같은 게 좀 있는데

조금만 더 보고 있으면 금새 흥미가 떨어진달까... 암튼 난 그렇더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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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분위기 좋아 보인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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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도 아디다스의 흔적을!

별도의 스케이트보딩 라인을 갖추고 있는 아디다스 오리지널스답게 큼지막한 규모로 들어와 있더라 ㅎ 괜히 반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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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거 엄청 물건이었음!

아디다스 스케이트보딩 라인과 아트 갤러리 HVW8 그리고 아티스트 케빈 라이언스(Kevin Lyons)가 함께 손잡고 만든 것 같던데

진짜 보자마자 나도 모르게 "우와"라고 소리를 입 밖으로 내버림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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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요 아디다스 +_+ 이쁜 것 투성이야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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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패션 박람회 등에서 천편일률적으로 보이던 그 철제 프레임의 부스 틀이 안보이니까 어찌나 보기 좋든지.

관계자들은 이런거 좀 보고 생각 좀 많이 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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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호는 브릭스턴(Brixton)에서도 정신줄 놓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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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심지어 이렇게 비어있는 한쪽 벽에 파라(Parra)의 아트웍이 막 그려져있음.

그의 인스타그램에서 작업하던 순간의 사진을 보기도 했었는데 이렇게 실물로 보게 되다니!!

공간 활용을 멋지게 한 것 같아 보기 좋았다 bbbb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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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베이(Obey)는 한 술 더떠서 아예 대형 포스터를 발라버림!!!!!

발라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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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호랑 기념사진도 찍음 ㅋㅋ 이런 인증샷 정도는 남겨줘야 하니까?

진짜 그만큼 여기 벽 멋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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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허프(HUF).

카시나 재직 시절 좋아했던 브랜드라 괜히 더 반갑더라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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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마주친 다함이. 일하는 모습 보고 있으니 현지인이네 뭐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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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데없이 이건 웬 이발소? 라고 생각하며 놀랬는데 여기는 영국의 아오노(Aono)라는 브랜드의 부스였다.

근데 이 퍼포먼스는 뭘까 싶어 브랜드에 대해 좀 알아봤는데 알고 보니까 이 브랜드 창립자가 이발사였다고 ㅎㅎ

(그래서 브랜드 로고에 면도날이 그려져 있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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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기 머리 자르던 횽아 ㅋㅋㅋㅋ

사진 찍는 우리를 의식하더니만 눈을 똥그랗게 뜨고 재미있는 표정 지어줌 ㅋㅋㅋㅋ 재밌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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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느낌 괜찮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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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다보니 또 더워...

너희들이야 익숙한 날씨겠지만 내겐 이것도 더웠어...

확실히 한국이 에어컨에 많이 길들여진 게 맞는듯... 사실 뭐 찜통 이런 건 전혀 아니었는데,

우리나라였으면 어디선가 에어컨이 가동되고 있었을텐데 여긴 전혀 그런게 없었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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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3층 구석에 쉴 수 있는 곳이 있길래 잠시 쉬기로.

(로다운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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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 구석에 매점 비슷한 게 있길래 뭘 마실까 하다가 레드불(Redbull)을 주문했는데

우리나라였으면 걍 그 오리지널을 바로 꺼내줬겠지? 근데 여긴 종류가 하도 많아서 내가 레드불 달라고 하니까 "뭐 줄까?"라며 맛을 고르라고;;;

그래서 내가 또 음료수 체험병에 걸린 사람 아니겠나 - 예전부터 사진으로만 봤던 레드불 크랜베리맛을 주문했다 ㅋ

맛 후기? 어여 한국에 들어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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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트쇼도 정말 멋진 박람회라는 걸 체감하고 나니 역시 오길 잘했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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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정말 상상조차 할 수 없던 그 모든 분위기를 블로그에서 사진과 글로만 전달하려니 그 마저도 한참 모자른 듯...

정말 BBB와 브라이트쇼, 두 박람회 모두 내게 엄청난 자극과 충격, 감동을 주었던 것 같다.

다들 정말 행사를 즐기는 것 같았고 시종일관 여유 넘치는 모습이었다.

행사 진행 관계자들도 브랜드 관계자들도, 바이어들도 프레스들도 모두 같은 모습이었다.

카메라를 든 블로거, 찍히기 위한 사람들이 확실히 구별되고 그 수가 압도적으로 많은 우리나라와는 굉장히 대조되는 모습이었다.

물론 뭐 그 부분은 인터넷이 발달하고 채널 파워가 강한 우리나라의 특징적인 부분이니 무조건 꼬집기만 할 순 없는 것 같고,

그냥 뭐 이래저래 많은 생각을 하게 했던 좋은 경험의 시간이 아니었나 하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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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의 시간을 뒤로 하고, 다시 미테지구에 들렀다.

이제 다시 오기 힘든 곳이라 마지막 체크 정도로?

일단 우드우드(Woodwood)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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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을 흔들었던 피갈(Pigalle) 스웻셔츠.

세일 기간이었고 블랙 XL 이거 딱 하나 남아있었는데 "조금 이따가 사야지" 해놓고 다시 못 가게 되는 바람에...

.....아오..

(단돈 60유로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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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우드우드 바로 옆에 있는 우드우드 아넥스(Woodwood Anex).

운동화와 액세서리만 전문적으로 취급하는듯.

딱히 눈에 띄는 건 없어서 바로 돌아 나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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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토(Soto) 스토어로 가는 길에 우연히 찰리형님을 만났다!

첫 날 베를린행 비행기에서 만나 뮌헨 공항에서 같이 맥주 한 잔 마신 이후로 처음 조우!

보아하니 찰리형님도 뭔가를 쇼핑하신 듯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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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말라서 나는 리프트(Lift) 한 병 구입.

맛은 뭐, 예상하는 그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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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토 스토어 갔다가 그 옆의 No.74도 다시 한번 체크하고,

나는 숙소로 돌아가 일행들과 조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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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여긴 지상으로 나와있는 지하철역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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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4일째인데, 뭔가 이제야 다운타운에 나와보는 것 같은 기분은 뭐지? ㅋㅋ

쇼핑을 위한 브랜드 매장들이 밀집 된 곳에 가보긴 했는데 뭔가 식당, 술집 같은 상점들이랑 큰 길, 많은 사람들을 본 건 처음인 것 같아서 ㅎㅎ

근데 생각해 보니까, 내가 출장 업무를 봤던 미테지구는 슈프레강의 저 위쪽에 있었고

지금 여기는 강 이남, 그것도 우리 숙소보다 더 남쪽이라 동네가 달라서 그런 것 같기도? 뭔가 분위기가 좀 달랐다고 해야 하나? ㅎㅎ

우리나라로 치면 음.... 동작구와 용산구의 위치 정도라고 하면 이해가 좀 되려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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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찾아간 곳은 '김치공주'. 베를린에서 가장 유명한 한식당이라는데 맞나?

크게 걸린 태극기랑 한글 간판을 보니 반갑기는 하더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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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던 인테리어 디테일. 컨테이너 벽에 커다랗게 써 있는 김치공주 글씨가 왜 이렇게 귀엽던지 ㅋ

뭔가 한국적이면서 이국적인 느낌이랄까? ㅎㅎ 재밌었어 괜히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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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에선 이 앵그리치킨 이라는 메뉴가 유명하다던데 이건 300미터 떨어진 곳에 있는 다른 곳에서 판다고...

원래 김치공주에서 개발된 건데 아예 따로 식당을 만들어서 나갔다고 들었는데 정확한 연혁인지는 기억이 가물가물...

아무튼 김치공주에서는 앵그리치킨을 팔지 않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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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은 이렇게 생겼다.

처음엔 이 TV컬러바 같은 디자인에 좀 당황했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여자 색동저고리(한복)의 그 소매라고 해야 되나?

그 부분에서 영감을 받은 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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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뭐 이렇게. 한식당이라 한글로도 메뉴 표기가 되어 있었다.

부침개와 튀김같은 안주, 삼겹살과 갈비 같은 고기구이, 찌개와 전골 등 익숙한 메뉴들이 준비 되어 있더라.

인삼차 생강차 같은 전통차 메뉴도 있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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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뒤에서는 좀 인상적인 것들이 몇개 보였는데,

일단 왼쪽 아래에 티셔츠. 김치공주에서 자체 제작해서 파는 티셔츠더라고? ㅎㅎ 보니까 아동용도 있던데 ㅋㅋ

오른쪽에 있는 건 소주를 넣어 만든 김치공주의 다양한 칵테일이었다. 메뉴 이름이 사랑, 소주유저, 코리아노, 서울물, 부산마켓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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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래서 그의 맨 마지막에 써 있는 메뉴였던 행오버킬러 라는 칵테일을 주문했다.

소주가 들어간 건 아니고 ㅎ 매실이랑 라임이랑 사이다를 섞은 그런 거 같더라고? 맛은 뭐, 괜찮긴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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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손님이 많았, 아... 여기 외국이지 -_-;;;;;

근데 그래도 좀 신기한 느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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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파전이 나왔는데, 아 ㅋㅋㅋㅋㅋ 이거 뭐라고 설명해야 되지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왠지 설명 안해도 이 사진을 보는 사람들은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알 것 같기도 하고? ㅋㅋㅋㅋ

암튼 참 예쁘게도 나왔어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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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테이블에 놓인 고기는 돼지불고기였는데 요거 귀엽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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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한 우리 동지들. 첫 날엔 일행 중에 내가 아는 사람이 둘 뿐이라 서먹한 것도 있고 그랬는데 확실히 타지에 나와서인지 금방 친해진 기분?

암튼 뭐 이런저런 이야기들 나누며 쌀밥이랑 고기 먹으니 기분은 좋더라.

(밥맛이 좀 특이하긴 했지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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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그 행오버킬러 다 마시고 그 뒤로는 이걸 마셨는데 아 이거 이름이 뭐랬더라? 기억이 안나네...

암튼 맥주에 스프라이트가 섞인 메뉴인데, 이거 어디선가 들어본 적이 있는 레시피 같아서 어? 어디서 봤더라? 했는데

암튼 내가 이걸 한국에서 마셨을 땐 맛이 참 이상해서 이게 도대체 무슨 매력이 있는건가 했거늘,

여기서 마시니까 왜 그렇게 맛있던지!!! 진짜 술술술 들어가서 내가 아주 깜짝 놀랐어? (황금비율이 역시 있는건가보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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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밥 다 같이 먹고 기념 사진 하나.

베를린에서의 마지막 날에 그나마 해 떠 있을 때 다 같이 모인 기념으로 찍었는데 이 사진 나 참 맘에 든다 ㅋ

단체사진을 어디서 찍을까 하고 김치공주 앞에서 짧은 몇 초 사이에 주위 스캔을 좀 하다가

카메라 타이머 맞춰서 여기 벽 앞에서 찍었는데, 사람들도 다들 잘 나온 것 같고 일렬로 서 있는 것도 귀엽고 ㅋ 다 너무 좋은 사람들!!

(근데 결국, 석우씨는 끝내 사진 한 장 같이 못찍었네 ㅠㅠ 아쉽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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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을 뒤로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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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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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말했듯 이쪽 동네에는 처음 온 건데, 뭔가 이제야 겨우 젊은이들이 많은 곳에 온 것 같은 그런 막 안타까운 느낌이 ㅠㅠㅠ

힐튼호텔 주위엔 확실히 이런 곳이 없었는데.. 젊은 사람들도 거의 없었고..

마지막 날이라 기분탓이었던 거라고 하기에는 분명히 좀 달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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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의 마지막 밤을 느끼기 위해 그렇게 숙소까지 걸어가자며 천천히 길거리를 걷는데,

어라? 뭔가 느낌이 너무 좋은 술집이 저기 건너편에 보이는게 아닌가 +_+

일행들도 보니 다들 뭔가 미련이 남고 뭐 그런 것 같았는데 때마침 민호가 술 마시고 들어가자는 쿨한 제안을 해 준 덕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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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바로 길을 건너 그 술집에 가기로 했다.

아 근데 여기 진짜 거리 분위기가 예술이드만? 진짜 그냥 숙소까지 갔으면 엄청 후회했을 뻔!!!

(이렇게 거리에서 디제잉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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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즐겁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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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자리잡은 곳은 바뚜 이브아(Bateau Ivre)라는 술집이었다.

불어로 술취한 배 라는 뜻을 가진 술집인데 분위기가 진짜 예술임 ㅋ 특히 저 노천 테이블 배치한 게 진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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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안에 이런 그림이 걸려있었는데, 진짜 이 그림 하나가 준 임팩트가 엄청났어.

뭔가, 미국과 인도가 결합된 것 같은 느낌이랄까..? 생각보다 디테일해서 입 벌리고 봤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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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즐거웁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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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낮에 오면 또 분위기가 다를 것 같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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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도 힙합임 ㅋ 나 진짜 여기 벽 보고 기절할 뻔 +_+

화보 찍어도 될 것 같은 느낌 ㅋㅋ 이런 건 진짜, 일부러 흉내도 못 내겠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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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기분이 너무 좋기도 하고 마지막 밤이라는 게 아쉽기도 해서, 맥주잔을 들고 쿨하게 밖으로 나갔다 ㅋ

아니 4일 내내 이런 노천 분위기를 즐기지 못한 것도 억울했는데, 딱히 나한테 뭐라고 할 사람도 없으니깐 -

그리고 서울에선 이런 행동을 시도 조차 못할 테니까? 아무튼 이 밤이 너무 즐겁고도 아쉬워서 밖으로 나가버렸다 ㅋ

(근데 내가 나오니까 하나 둘 일행들 다 밖으로 나온 게 반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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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팀(Esteem)의 예쁘고 멋진 모델, 조민호와 여혜원.

민호랑은 오늘 하루 같이 지내서 그나마 이야기도 좀 나누고 그랬는데, 혜원양과는 그다지 대화 나눌 시간이 많지 않았어서 아쉬웠네 ㅎ

어쨌든 서울에서도 잘 못 보던 두 젊은 청춘남녀를 먼 타국에서 보고 또 함께 하니까 기분 묘하드라 -

앞으로 또 언제 어디서 마주칠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참 반가웠던 인연의 시작이 되었길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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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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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끝나지 않길 바랬던 나의 베를린 출장도, 어느새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더 오랜 시간을 끌어보고 싶었지만, 이른 출국 일정에 맞춰 움직이기 위해 우리는 아쉽지만 그렇게 숙소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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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찌나 짐싸기 싫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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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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