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포스팅에 출장 업무에 대한 디테일한 내용은 기록하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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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날 일정이 말도 안되게 하드코어했던 탓에 둘째 날 아침 눈을 뜨고 거울을 보다가 나도 모르게 정신이 번쩍;;; 진짜 못생겼엌ㅋㅋㅋㅋ

오카야마 아침 전경으로 안구 정화를 하며 일단 정신을 차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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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날 밤 숙소에 들어오기 전 편의점에 들러 구입한 것들.

가운데 두 개의 컵라면은 서울에 가져가려고 산 것들이고 양쪽에 있는 것들은 아침에 간단히 먹으려고 산 것들.

늘 그랬지만, 난 타지(해외)에 나가면 배가 고프든 안고프든 무조건 현지 간식을 가급적 먹으려고 한다.

그래서 호텔 조식이 따로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꾸역꾸역 삼각김밥이랑 주먹밥을 먹어치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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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엔 역시 한국 드라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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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호텔 조식도 챙겨 먹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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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니까 뷔페 메뉴 중에 부담없는 걸로 골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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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한 접시로 끝났을 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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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접시로 끝났을 리도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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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의 일정이 시작되어 또 다시 차를 타고 열심히 달리기 시작.

인도 위에 지붕같은 것이 주루룩 올려져 있는 것이 재미있는 가운데, 도시가 아니다보니 목적지 한 번 이동할라치면 뭐 한도 끝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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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건 뭐 섬나라 놀러 온 기분이네 ㅋㅋㅋㅋㅋㅋ

잠시 일본 아닌 줄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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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정비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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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오우오 +_+ 스바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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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면, 한 한시간도 넘게 달렸을 것 같지만, 숙소에서 자동차로 겨우 30분 떨어진 거리의 모습임;;;

오카야마는 이런 곳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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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정겹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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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공식 일정의 시작은 이 곳, 청바지 공장!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주택가 사이에 자그마한 공장이 뜬금없이 있는게 재미있었다.

아니 어쩌면, 공장 덕분에 주변에 주택가가 생긴 걸 수도 있겠지만, 아무튼 재미있는 등장. 괜히 뭔가 기대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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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는 또 노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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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건물 바로 뒷뜰. 평온한 소경. 너무 좋더라. 아름다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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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건물이 있을 리 없는 동네다 보니 어디를 둘러봐도 하늘이 절반 이상이다.

거기다 한국과 달리 뾰족 지붕이 많은 문화권이니 괜히 동네가 더 예뻐보이고 ㅎ

(우리나라는 뾰족 지붕 대신 옥탑방이 많은 문화권이라 이런 지붕이 거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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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에서의 업무를 모두 마치고는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공장 근처에 있는 이런 곳에 왔는데,

간판도 안보이고 도대체 무슨 식당인지 알 길이 없어 그냥 사람들 따라 쭐래쭐래 들어갔더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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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나 야끼니꾸 ㅋㅋㅋㅋㅋㅋ

전날 밤에 피자 먹어서 오늘은 일식 좀 먹어보나 했더니만

소갈비랑 다를게 뭐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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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나마비루로 목을 축인다.

아 - 일본의 생맥주는 언제나 옳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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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여기 고기가 좀 죽이긴 하드라.

기억에 남아있는 거의 모든 소고기보다 훨씬 맛있다고 느낌 +_+

역시 고기는 와규인가!!!! 짱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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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잘 먹고는 또 달리기 시작. 심지어 이젠 미국 어디 시골길 달리는 기분도 든다.

아 - 출장의 70%를 이동수단 탑승으로 보내내 ㅋㅋㅋㅋㅋㅋ

기차 아니면 차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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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미국 온 것 같다 ㅋㅋㅋㅋㅋ

고층 빌딩 하나 없는 곳에서 이런 거 보니까 정말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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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내 곧 오카야마 시내 부근으로 입성!

(차가 전부 귀엽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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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우리를 안내해 주던 직원 분이 길을 잃는 사고가 생겨서;;;

한참을 배회하다 상황 수습을 위해 편의점에 잠깐 들렀는데 그 김에 일본 음료수 체험을 잠깐 해보기로 했다.

내꺼 하나랑 운전해 주시는 직원 분 그리고 동행자 마실 것 까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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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수박주스를 골랐는데, 조금 짭쪼롬하긴 한데 진짜 수박바 녹여 마시는 기분이라 깜짝 놀랐음 ㅋㅋㅋㅋ

정말 영락없이 딱 그 맛 ㅋㅋ 수박바 녹여 먹는 맛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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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1시간 정도를 겨우 돌아 다음 목적지에 도착했다.

이 곳은 가와이상의 지인 분이 운영하고 계시는 앤티크 가구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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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거 보는 걸 좋아하는 내겐 참 고마운 행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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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다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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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분도 이쁘시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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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대 클라스 보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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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작동도 되더라 ㄷㄷㄷ

(가격이 200만원을 우습게 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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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버샵 체어도 완전 멋졌는데 이건 이미 팔렸더라고? ㅎㅎ

(살 것도 아니면서 괜히 아쉬워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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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용 벤치인데 1인용씩 따로 폴딩이 가능한 벤치.

옛날엔 참 별 걸 다 만들었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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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보임?

18만엔. 저 잔 하나가 우리나라 돈으로 180만원인 셈이다.

티파니社의 빈티지 컵이었는데 더 대박인 건 이 컵을 보관하고 있던 저 금색 진열장 가격이 120만원....

진열장보다 비싼 컵이라는 말씀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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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는 건 전부 판매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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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거 어렸을 때 어디선 가 본 것 같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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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점을 나와서는 근처에 위치한 스타벅스에 잠시 들렀다.

출국 시간이 얼마 안남았기 때문에 뭘 더 할 수 없어서...

...

일본 온 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돌아갈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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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가 유명한 일본답게, 일본 스타벅스에서는 피치 인 피치(Peach in Peach)라는 이름의 복숭아 음료를 계절 음료로 팔고 있더라고?

생크림 얹어준 게 좀 마음에 안들었지만 이거 아주 꿀맛이라 깜짝 놀랐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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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좀 식히고 나오니 진수랑 가와이상은 제법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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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제 진짜 돌아갈 시간이다.

비행기는 저녁 비행기였지만 공항 가는 길이 워낙 멀기에 어쩔 수 없었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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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이상과 작별 직전 기념 사진.

햇빛이 너무 강해서 표정 관리가 안됐지만,

짧은 시간이나마 나를 환대해 주었던 가와이상과 기념 사진이니 괜찮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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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이상 잘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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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체크아웃은 아침에 진작에 했지만 동행인들의 짐은 호텔에 계속 맡겨두었던 터라 호텔로 다시 돌아가야 했는데,

공항으로 떠날 시간까지 딱 1시간이 남길래 오카야마 시내라도 잠깐 돌아보자고 우리는 잠시 발걸음을 돌려 시내쪽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진짜 아무것도 안하고 돌아가기엔 너무 억울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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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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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야마에서 재미있게 본 것 중 하나가 멘홀 뚜껑이다.

귀여운 그림이 그려져있길래 뭔가 했더니 이게 일본의 전설적 설화 '모모타로'에 대한 그림이라고.

자녀 없이 노후를 보내던 노부부가 어느날 복숭아 껍질을 타고 내려 온 소년을 거두게 되고

그 소년이 커서 동물 친구들을 만나 괴수를 물리친다는 그런 설화인데

그 설화가 처음 만들어진 곳이 오카야마라는 것이 지배적이라 이렇게 멘홀 뚜껑에 그림이 그려져있다네 +_+

한국은 그저 가로등 옆에 K-POP 아이돌 가수 얼굴 사진 넣고 홍보하기 바쁜데 이런 거 좀 본받았으면....

얼마나 보기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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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여기 정말 어디 섬나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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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 오카야마에서 아주 의외의 스팟들을 발견했음!

아무것도 쇼핑할 게 없을 줄 알았는데 패션 피플들이 좋아할 샵들이 제법 있더라고?

(이래서 네이버 블로그 검색은 믿으면 안된다. 죄다 음식,셀카 이야기뿐인 여자들의 자화자찬 대충대충 후기뿐이니 이런 정보를 알 수가 있나...)

위 샵에는 무려 소프넷, 유니폼 익스페리먼트, 논네이티브, F.C.R.B. 같은 일본의 핫 브랜드들이 가득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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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도 일본의 떠오르는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가득했다.

날씨가 많이 덥고 시간도 촉박해서 대충 볼 수 밖에 없던 게 정말 아쉬웠는데

오카야마에도 희망이 있다(?)는 어마어마한 사실을 알게 된 것이 마냥 좋더라고? ㅋㅋ

개인적으로 이 블루블루한 샵을 추천함! 이름은 아벨리아 바이 써드(Avelia by Third). 홈페이지도 있음 ㅋ 이름으로 구글링 해보시길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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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호텔 앞에 있던 재미난 소품점.

빈티지를 표방한 여러 잡동사니를 파는 곳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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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비밀의 쇼핑을 하나 했음.

컵라면을 제외한다면 이게 유일한 출장 기념품 되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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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이제 진짜 떠나야 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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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를 그렇게 보고도 한 번 타보지도 못하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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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칸센이나 타야 하는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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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날 끊었던 프리 패스 티켓 덕에 편안하게 열차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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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으로 샤워를 했으니 또 맥주 한 캔 벌컥벌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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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는, 정말 스치듯 안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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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바깥이 오사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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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은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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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야... 내가 언젠간 꼭 널 보러 다시 올께...

스치듯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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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참을 그리 달리고 달리다 보니, 어느덧 해가 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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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이 공항에 도착했을 땐 이미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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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이동만으로도 체력이 바닥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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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맛있겠다...

아까 야끼니꾸 먹은 뒤로 아무것도 못 먹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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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는 그렇게 야속하게 하늘 위로 올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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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가 우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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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날다 보니 어느 덧 저기 강남이 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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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무사히 김포 공항 도착 완료.

이때 시간이 밤 10시 반.


이틀간의 말도 안되는 하드코어 스케쥴을 사고 없이 잘 마무리 짓고 출장 미션 종료.

출장 업무에 대한 내용은 쏙 빼고 포스팅해서 뭐 내용이 별 거 없는 것 같긴 한데,

개인적으로 깨달음이 엄청 컸던 출장이었고 출장 시기도 내가 딱 바랬던 타이밍이라 이래저래 좋은 경험으로 기억할 수 있을 것 같다.


다음 번 출장은 대신 도심지였으면 하는 바램이 좀 있네 ㅋㅋㅋ

끝!



무한출장도전! 일본 오카야마 습격 #1-1 바로 보기 (http://mrsense.tistory.com/3236)

무한출장도전! 일본 오카야마 습격 #1-2 바로 보기 (http://mrsense.tistory.com/3237)

무한출장도전! 일본 오카야마 습격 #2 바로 보기 (http://mrsense.tistory.com/3240)



Posted by 쎈스씨


※ 이 포스팅에 출장 업무에 대한 디테일한 내용은 기록하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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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눈을 뜬 지 12시간만에 겨우 일본 출장의 첫번째 목적지에 도착했다;

밥 한끼 겨우 먹기만 하고 그 외엔 비행기를 1시간 반, 첫번째 기차를 1시간, 두번째 기차를 20분, 세번째 기차를 1시간 20분,

네번째(;;;)기차를 또 1시간 10분 타고 마지막으로 자동차를 20분 더 탔으니 내가 멘탈이 온전할 리 없었다.

진짜 만신창이도 이런 만신창이가 없다 싶을 정도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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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바다건너 산넘고 물건너 어렵게 도착해 이 곳 냅 빌리지(Nap Village)의 입구 앞에 딱 서니까 세상에나...

그렇게 힘들고 지쳤던 내가 눈이 번쩍 떠 지고 입에서는 감탄사가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으니 이것 참 허허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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냅 빌리지는 일본의 프리미엄 액세서리 브랜드 '슈페리어 레이버(Superior Lavor)'를 만드는 공장 겸 사무실의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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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마을 단위의 규모를 자랑하는 곳은 아니지만 아무튼 이름에 '빌리지'라는 단어가 들어가있는데,

차차 소개하겠지만 이 곳에는 나름 공장, 사무실, 카페, 가정집, 기숙사가 모두 모여있기에 그리 부르는 것이 썩 어색하지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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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마당엔 오토바이와, 카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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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알게 되었는데 이 곳에서 일하는 한 직원이 실제 타고 다니는 바이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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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이 이 곳, 냅 빌리지의 디렉터 가와이상이다.

"귀엽다"는 뜻의 그 '가와이'와 우리식으로 발음이 똑같아서 처음에 좀 놀랐는데, 첫인상도 조금은 귀여우셔서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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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썰미가 빠른 사람이라면 눈치를 챘을텐데, 이 곳은 버려진 폐교를 리모델링한 곳이다.

건물 외부를 정비하면서 학교 푯말은 저렇게 그대로 보존 시켜둔 것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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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과 공장을 이정표로 구분 지어놨는데 이정표도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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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운영 될 땐 저 종도 실제로 쓰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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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쪽에 따로 공장이 있긴 한데 이 곳 본관에도 공장으로 쓰이는 공간이 크게 마련되어 있었다.

건물 안쪽 공간을 터서 넓게 쓰고 있었는데, 내가 상상한 공장의 이미지보다는 조금 큰 공방에 가까운 모습이었어서

이 곳을 딱 마주하는 순간 괜히 들뜨는 기분과 함께 입 밖으로 "아!"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이 아름다운 공간을 보기 위해 그 먼 길을 달려왔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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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와카리역에서 우리를 이 곳까지 차로 데려다 준 직원도 어느새 여기 앉아 열심히 하던 일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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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부턴 그냥 글 없이 사진만 쭉 나열해 본다.

분위기 체크 정도만 하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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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근데 여기 건물 뒤에 작은 차고가 하나 있었는데, 여기에 어마어마한 바이크 두 대가 서 있더라고?

가와이상이 여가시간에 바이크를 탄다는 이야기를 듣긴 했는데 이거 스케일이 좀 다르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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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바이크가 무려 트라이엄프(Triumph) 본네빌 그것도 62년산 순정이었으니까!!!

태어나서 이거 순정 처음보는데 관리가 이렇게 잘 되어 있기까지 하니까 입이 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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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더니...

아름답다 정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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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컬러는 기가막히게도 우리가 방문했던 날 아침에 도착했다고....

정말 멋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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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그것에만 열심히 몰두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거기서 하고 싶은 일 하며 또 자신이 하고 싶은 취미생활을 마음껏 즐기는 삶이라...

이 순간에 정말 근 몇 년 사이 가장 큰 자극을 받지 않았나 싶었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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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도 키우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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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렇게 넋을 놓는 동안 한쪽에서는 비밀의 비즈니스가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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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냅빌리지 소개를 하면서 카페가 있다고 말했었는데, 여기가 카페다.

냅빌리지 입구 바로 옆에 새로 지은 건물이었는데 여긴 아쉽게도 주말에만 운영된다고;;;

(하긴 이 산골 오지 속에 평일에 누가 오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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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감사하게 우리를 위해 내부 구경은 시켜주셨다.

여기 내부도 냅빌리지 공장쪽처럼 분위기가 너무 좋더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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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다 판매하는 거라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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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를 둘러보고 나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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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여기 아무나 올 수 있는 곳이 아니야;;;;

(나중에 들었는데 골목마다 편의점이 가득한 일본이지만, 여긴 냅빌리지에서 가장 가까운 편의점이 25km 떨어졌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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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밍해 간 전화도 아예 안터짐;;;;

대단하다 여기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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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엄청 습해서 이 탄산수 아니었으면 난 아마 미쳐버렸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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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볼 일을 모두 마치고 나니 그새 어둑어둑...

공장 내부에 불이 켜지니 뭔가 밖에서 보는 뷰가 묘하다.

여길 다시 올 마음이 있냐 묻는다면, 정말 다시 오고 싶은 마음은 있다.

이런 풍경, 이런 환경, 이런 분위기. 한국에선 일부러 만들려고 해도 만들어지지 않는 거니까.

정말 그건 참 부럽고 존경스러워서 꼭 다시 와보고 싶은데,

확실히 여기 오기까지의 과정이 너무 힘들어서...

살면서 여길 내가 과연 다시 올 수 있긴 할까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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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가와이상이 실제로 거주하고 있는 집.

집도 어마어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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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냅빌리지와는 안녕을 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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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이상이 저녁을 대접하겠다며 오카야마 시내로 나와 안내한 이곳은 피자집.

(일식을 기대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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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여기 뭐 나름 유명한 곳인가보더라고? 가와이상도 미리 예약을 잡아놨던데다

우리 자리 빼고는 공석도 없었음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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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나온 여행이었으면 이미 아침부터 음료수 여러가지 실컷 마신 뒤였을텐데,

단체로 움직이는데다 시간이 빡빡한 출장이다보니 뭘 제대로 마실 일이 없었어서 이 생맥주 한 잔이 어찌나 반갑던지 ㅠㅠ

일본 맥주는 언제 어디서 뭘 마셔도 좋단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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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다음부턴 주루룩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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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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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일정이 모두 끝난 뒤엔 혼자 호텔 밖으로 다시 기어나와 산책을 하기로 했다.

꼴랑 1박2일 출장인데다 자유시간이 없는 일정이라 이런거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에 ㅎㅎ

덥고 습했지만 쉴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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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동무는 귀여운 녀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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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여기가 시내라곤 해도 시골이다 보니 밤엔 거의 암흑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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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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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더워서 그새 또 새로운 음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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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 걷는 사람이 아무도 없던데 택시 기사님 심심하시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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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구글맵으로 확인해 둔 길을 따라 한 20분쯤 걸었나?

저 멀리 드디어 오카야마성이 보이더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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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출발 전에 오카야마에 대체 뭐가 있나 하고 이리저리 검색을 해봤는데 당최 나오는 게 이 오카야마성밖에 없더라고?;;;

천만 다행스럽게도 숙소가 다행히 오카야마성과 가까워서 밤에 이렇게 와서 이거라도 보게 되어 다행이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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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 성 밤에 보니까 되게 운치 있더라.

어딘가 좀 음산해 보이기도 하고 셋트 같기도 했는데, 암튼 좀 멋이 있었어.

우리나라의 고궁과는 달리 위로 높게 올라가는 모양이다보니 이국적으로 보이더라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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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이 한참 넘어서야 겨우 숙소로 돌아왔다.

하루가 굉장히 길었던 것 같은데, 벌써 한국으로 돌아갈 시간이 얼마 안남았....

...

아 몰라 세일러문으로 길었던 (정말 길었던) 하루 마무리!



무한출장도전! 일본 오카야마 습격 #1-1 바로 보기 (http://mrsense.tistory.com/3236)

무한출장도전! 일본 오카야마 습격 #1-2 바로 보기 (http://mrsense.tistory.com/3237)

무한출장도전! 일본 오카야마 습격 #2 바로 보기 (http://mrsense.tistory.com/3240)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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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을 맞아 KFC에서 점심을.

삼계탕집은 분명 붐빌 것 같아서.

후회없는 선택이었엉 +_+

KFC 갈릭 짱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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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에도 드디어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Brooklyn the Burger Joint)가 생겼다.

그것도 무려 24시간 영업이라는 어마어마한 포지션으로 ㄷㄷㄷ

(근데 가만 생각해보면, 새벽에 이 곳의 그 엄청난 버거를 먹으러 오는 게 쉬운 일은 아닐 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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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미쿡 감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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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도 미쿡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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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에서 이게 제일 좋드라. 치즈 스커트.

저 바삭바삭한 치즈 스커트가 아주 좋아 ㅎ 치즈는 신앙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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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걸로 장난 친거 아님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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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는 우리팀 아이들과.

지난 1년간 내 밑에서 온갖 고생 다 한 윤수가 퇴사하는 기념으로.

마음 한 구석이 아렸지만, 즐거운 표정으로 신나하는 윤수를 보니 역시 곱게 보내주는 것이 ㅎㅎ

안녕 장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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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같았으면 계속 자고 있었을 6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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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엔 공항 올 일이 없을 것 같았는데. 역시 사람 일은 모르는 거구나.

모 브랜드와 함께 비밀의 출장 계획이 잡혀 이리 부랴부랴 공항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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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반을 날아 일본 간사이 공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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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믿기지 않겠지만 그때부터 또 4시간 가까이를 이 열차 저 열차 환승에 환승을 반복하며 달리고 또 달려;;;;

(진짜 죽는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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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야마에 도착했다.

아 진짜 오지게 더웠는데, 그냥 더워도 힘든데 이미 4시간 넘게 움직이느라 진을 다 빼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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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거기서 또 1시간 반 가까이를 열차 타고 차 타고....

오죽 시골이면 열차에 선풍기가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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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8시반 비행기로 출발했는데, 출장의 첫번째 목적지 도착 시간이 저녁 6시였음 -_-;;;

일본 출장이라고 우습게 볼 게 아니었어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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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출장 업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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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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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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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이고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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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이자 마지막날;;;) 서울로 돌아오기 직전 겨우 내 사진 한 장 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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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는 예쁜데, 날이 너무 더워서 사람이 하나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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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저찌 그리 순식간에 출장이 끝나고 나는 또 순식간에 한국으로.

(오카야마 이야기는 따로 포스팅 할 예정이니 궁금하다면 기다리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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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돌아와 곧장 회사에 출근해 가장 먼저 한 일은 다음 출장 준비;;;

1년에 한 번 출장이 있을까 말까한 내가, 한 달안에 출장을 그것도 해외로 두 번이나 가게 됐...

암튼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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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그 사이에 새로 입사하는 분들을 맞이하기 위해 대대적인 자리 이동 미션을.

우리 회사 성장 속도가 정말 빨라도 너무 빠른 것 같아;;;

대단하긴 한데... 뭐 그만큼 직원들도 잘 챙겨주겠지? 믿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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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자리 이동 미션이 마무리 된 후, 중국 비자 신청.

한국은 메르스가 소강 되었다고 보는 국면이지만, 중국 갈 땐 이런 게 필요하구나. 괜히 겁나지만 뭐, 별 일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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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충전을 위해 새로 나온 매거진들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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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의 야근에 간단히 먹은 저녁.

리김밥의 참치 김밥은 마요네즈가 많이 들어가서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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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로데오에 위치한 반스(Vans) 플래그십 스토어. 플래쉬 패턴으로 아주 도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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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도 도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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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다양한 패턴들.

짐작이 되나? 맞다.

영국의 유명한 디자이너 레이블 엘리 키시모토(eley Kishimoto)의 패턴들이다! 이번에 반스와 컬래버레이션을 성공적으로 치뤄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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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들뜬 마음으로 엘리 키시모토 x 반스 슬립온 가리겟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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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귀여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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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보고 있는 형님이 엘리 키시모토의 마크 엘리.

그리고 오른쪽에 보이는 아담한 체구의 누님이 와카코 키시모토다. (둘이 합쳐 엘리 키시모토!)

이 협업 프로젝트의 런칭을 축하하기 위해 무려 한국에 직접 방문!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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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엘리 키시모토 x 반스 제품을 구입한 사람들에게는 플래쉬 패턴이 담긴 원단으로 만든 토트백을 선물로 증정했는데,

쇼리는 그걸 앞치마처럼 두르고 ㅋㅋ 역시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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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식이는 한 발 더 나아가 턱받이처럼 ㅋㅋㅋ 대단하다 너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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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다음 날, 반스 스토어에 또 들렀다.

이번엔 좀 특별한 이슈가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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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파티 여운이 채 가시지 않은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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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나, 오른쪽은 시현이.

내가 신은 건 오프닝 세레머니(Opening Ceremony) x 반스 슬립온이고

시현이가 신은 건 슬램잼(Slam Jam) x 반스 슬립온인데,

나 슬램잼 슬립온 저거 사려고 결제창까지 띄웠었다가 심호흡 세 번 하고 겨우겨우 지름을 참았었거늘,

여기서 이렇게 실물로 마주하니 역시 안 사면 안되겠다;;; 겁나 이쁘네 진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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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 날 반스 스토어에서는 와카코 키시모토와 함께 실크스크린 워크샵이!

한정 인원만 참여할 수 있던 행사라 아주 영광스러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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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 주고 반스 짱짱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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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의 자세한 이야기는 따로 포스팅 할 예정이니 이쯤에서 스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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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이 시간에 또 만나요 여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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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오후, 밥 먹기는 뭐하고 간단히 뭔가 먹고 싶을 때는 역시 뜨겁개 핫도그가 정답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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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이 주말에도 열심히 일하는 모습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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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개 핫도그 사랑해요!

이번 한 주는 출장 덕분에 쉬어야 할 시간이 많았어서 별 일 없이 짧게 기록 마무리!


끝.


Posted by 쎈스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