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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C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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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 정말 싫었는데 H&M과 CGV 덕분에 시원하게 놀았네ㅎ 내가 오픈했을 때 딱 1번 방문하고 '여기 다시 올 일은 없겠다' 했던 여의도IFC몰. 1년만에 결국 왔네 ㅎ 그러고보니, 진짜 거의 딱 1년 정도 됐다 시기가. 아무튼 이 곳에 온 이유는 쇼핑이 아니라, H&M 때문이었다. 의류 매장인데 쇼핑 때문에 온 게 아니라니 무슨 말인가 싶겠지만 한산했던 IFC몰에서 유일하게 H&M만이 북적거렸던 이유 때문이었는데 바로 H&M CGV Summer Fest 행사 참석을 위해서였다. 이미 줄이 한가득. 나는 H&M의 게스트로. 매장 앞에서 파티 팔찌라니 재밌네 ㅎ 팔찌차고 입장. H&M CGV Summer Fest는 H&M와 CGV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시원한 도심 속에서 즐기는 썸머 올 나잇 파티다. 라는게 사측의 설명. +_+ 그래서 쇼핑도 즐겁게 하고 영화도 ..
제일모직 편집샵 Mind & Kind는 마음에 들었지만 솔직히 모르겠다 여의도 IFC몰은. 여의도에 IFC몰이 오픈한다는 얘기를 나는 한달 전쯤? 부터 들었던 것 같다. 주변 지인들을 통해 드문드문 "여의도에 뭐 생긴다더라" 라고 들었던 것 같은데 그때마다 나는 그렇게 대답했던 것 같다. "웬 여의도?" 내게 여의도는 그런 존재였다. 당연히 내가 잘 안가는 동네이고 볼일도 딱히 없는 동네니까 좀 의외의 장소로 여겨진 것도 사실이지만, 그보다도 거긴 그냥 회사 많은 곳, 넥타이부대 많은 곳. 나한테는 그런 곳. 근데 그런 곳에 쇼핑몰이 생긴다니, 게다가 그 장소가 무한도전을 통해 PPL 까지 되고, 뉴스를 통해서도 심심치 않게 접하다 보니 나도 모르게 기대가 커진 것 같았다. 그래서 오픈 날이었던 어제, 퇴근하고 방문을 해봤다. 나름 '오세요' 하고 불렀던 이가 있어서, 그 핑계 아니면 평생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