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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a Co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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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Coca-Cola) 자이언트 자판기 속으로 : 홍대 앞에 들어선 코카콜라의 멋진 동계 올림픽 놀이터 홍대 정문 앞에 거대한 코카콜라(Coca-cola) 자판기 모양의 건물이 들어섰다. 자세히 보면 동전 넣는 구멍까지 깨알 구현을 한 멋진 익스테리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물론 김연아와 박보검의 풋풋한 얼굴이 크게 들어간 초대형 현수막도 한 몫 제대로 하고) 입구로 들어서면 일단 직원의 안내에 따라 잠시 멈춰서서 코카콜라의 다이나믹한 영상을 잠시 감상해야 했다. 처음엔 굳이 뭐 이렇게 입구에서부터 멀뚱멀뚱 서서 영상을 봐야하나 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이 건물이 결국 자판기를 상징하는 것이니 아마도 자판기 속에서 코카콜라가 움직이는 모습에 좀 더 감정이입이 되라는 뜻으로 마련한 작은 매개체였던 것 같다. (영상은 이 작은 방의 양 옆 벽면 전체에 쏘아지며 코카콜라 보틀이 평창 올림픽을 향해 이동하는? 모..
Previously :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튜블라 제록스 아트, NMD 시티삭, 스테레오 바이널즈 x 장 줄리앙, 압구정 곱창, 보광동 대성 하이포크, 화보 촬영 새 신발 신은 날은 늘 기분이 좋다.이거 사두고 거의 1년 가까이 묵혀뒀던 것 같은데 이제야 신네 +_+요망한 번개가 깔창에만 새겨져 있어서 겉으로 보면 프라그먼트 컬래버레이션인지 전혀 알 수 없는 데이브레이크 +_+귀요미 굿굿. 코카콜라를 좋아한다는 걸 아는 지인들이 가끔 해외 여행을 다녀올 때 이렇게 선물을 하나씩 사다주곤 하는데앞으로도 많은 선물과 증정을 기다려 봅니다.여러분 저는 언제나 환영이에요. = 회사를 옮기고 나서 좋은 것 중 하나는 좋은 교육 시간이 종종 있다는 것.업계 혹은 또 다른 시장에서 한 획을 그으신 저명한 분들의 강의는 언제 들어도 신선하고 재미있다.비밀의 이번 강의에서도 아주 유익한 꿀팁을 얻었다능 +_+ = 고트(GoatApp)에서 구입한 신발이 드디어 왔다.2주정도 걸린 ..
Previously : 스테레오 바이널즈 x 코카콜라, 신세계 강남 준지, 리바이스, 에이카화이트, 비피비, 제임슨 컬트필름클럽, 신사동 차알, 월리를 찾아라, 경덕이 결혼 페이퍼 마감하던 날.기획회의 할 때 툭 던졌던 아이디어가 채택되는 바람에 급하게 진행했던 기사.3월호에 실려야 했기에 봄내음 가득한 분위기를 만들려고 애를 좀 썼는데 하필 촬영 당일 날씨가 영하 10도여서 엄청 힘들었다지...아무튼 무사히 마무리 해서 다행이다 ㅎ 비밀의 식사 미팅.오랜만의 차알(Cha'R).레스토랑 사징님 성이 '차'라서 이름이 '차알'이라지.아무튼 여기 맛있음 ㅇㅇ 처음 주문해 본 차이니즈 커리 베이컨 쉬림프.커리라면 무조건 맛있을 거라는 기대감에 주문했는데 역시나!이거 완전 맛있었음! 입이 심심하니 밥도 함께 클리어. 뭐가 그리 신나니 +_+ = 현대백화점에 들어선 '월리를 찾아라' 조형물.생로랑 앞에서 월리 찾고 있는 느낌이 묘하다. 귀여웡 ㅠ어렸을 때 '월리를 찾아라' 정말 좋아..
Previously : LVC 신사 스토어, H&M 스튜디오 2016 S/S, 코카콜라 플래너, 무신사 페이퍼, 아디다스 NMD, 쿠우 피규어, 샤이바나, 하이드앤라이드, 므스크 세일, 삼백집 오랫만에 일본에서 온 소포. 후후후. 빈티지 썬캡을 샀다.내가 쓸 건 아니고 ㅋ 이건 진짜 여름에 뭐라도 화보 찍을 때 요긴하게 쓸 것 같아서 ㅋㅋㅋ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빈티지 썬캡인데, 거의 새상품으로 보관 되었던 거라 뭐 그냥 '쌔거'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_+ 그리고 또 하나 기가막힌 걸 샀지 ㅋㅋㅋㅋ 쿠우(Qoo) 덕후라 가끔 쿠우 굿즈 같은 걸 발견하면 이성을 잃고 구매를 하는 편인데 (그렇다고 아무거나 막 사진 않음)이번에 아주 운 좋게도 무려 30cm 크기에 달하는 피규어를 발견해서 이것도 같이 샀음 +_+심지어 이거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게 아니라서 무게감이 상당함! 아주 맘에 들어!!! = 내가 참 좋아라하는 미국 스멜 가득한 곳. 오랫만에 먹방 좀 찍어보겠다고 샤이바나(Shybana)..
주인장을 쏙 빼닮은 라이프스타일 편집매장 : 부산 통, 멋 義 발란사 멋, 義, 발란사. 콤마를 넣어 읽는건지 그냥 쭉 읽으면 되는건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간판이 참 담담하다.담담한 간판에 '멋'과 '義'라는 단어가 적혀있으니 자칫 헤어샵으로 볼 수 있을 것 같다.허나 발란사(Balansa)는 수입 의류, 수입 액세서리를 취급하는 부산의 라이프스타일 편집매장이다.라이프스타일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은 두 가지 이유 때문. 그 연유를 이제부터 소개하기로 한다. 간판이 주는 그 담담한 느낌과 다르게 매장 안으로 들어서면 활기 넘치는 느낌이 드는 것이 마치 순간이동을 한 것 같다.한 눈에 옷, 신발, 모자, 잡동사니들이 한꺼번에 들어오니 여기가 대체 뭐하는 곳인가에 대한 궁금증이 마구 샘솟는다.첫번째 이유는 여기에 있다. 발란사의 취급 품목을 패션이라는 카테고리로 국한지을 수 없..
코카콜라에서 내가 그린 그림을 실제 제품으로 만들어 주었다! 감격스러운 순간 ㅠ 이게 내 눈앞에 실제하는 제품으로 서 있다니 ㅠ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코카콜라 컨투어 바틀은 내가 디자인한 제품이다 +_+ 어떻게 된 일이냐고? 지금부터 차근차근 소개하겠다. 그러니까 그 시작은 지난 5월, 신사동 가로수길에 마련되었던 코카콜라 컨투어 바틀 하우스(Coca Cola Contour Bottle House)에서였다. 코카콜라의 상징과도 같은 유리병, 컨투어 바틀이 만들어진지 100주년이 된 것을 기념하는 당시 행사 내용 중 '나만의 컨투어 바틀을 만들자'는 일종의 백일장 비슷한(?) 참여형 이벤트가 하나 있어 재미삼아 응모를 했었는데, 그때 그렸던 그림이 당선이 되었다고 코카콜라 본사에서 내 그림을 입힌 실제 컨투어 바틀을 만들어 보내준 것! 3개월이나 지난 일이라 이벤..
LAST WEEK : 노박주스, 쌀가게 by 홍신애, 이태원 양말가게, 미스터케밥, LC23, 코카콜라 보틀 하우스, KFC 마징가, 서울스시, 라멘S, 만화방 월요일이긴 했으나 샌드위치 연휴 사이에 끼여있던 날. 출근을 하지 않는 영욱이가 멀리 연남동에서부터 마실 나왔다길래 점심시간에 조우 했다. 뭉아 안녕? 영욱이네 부부에게 가로수길 잇플레이스 '노박수즈(Novacjuice)'를 소개했다. 덤덤한 영욱이와 들뜬 여진이. 나는 골든샤워를 주문했으나, 여진이한테 뺏김.....ㅋㅋㅋ 점심 식사 역시 가로수길 잇플레이스인 '쌀가게 by 홍신애' 에서.내겐 다 익숙한 곳이지만 연남동 귀빈에겐 모든 것이 생소할테니 즐거이 안내함. 언제나 정갈한 셋팅이 참 마음에 드는 오분도미 소불고기 정식.삼삼하게 먹을 수 있어 내가 매우매우 좋아해 +_+ 그렇게 연남동 귀빈과 즐겁게 점심 식사를 나누고는, 화요일 새벽까지 사무실에서 일을 했다지....어린이날이고 뭐고 이게 참......
코카콜라는 내년에 130살이 된다. 올해엔 코카콜라 '병'이 100살이 됐다. 이틀뿐이라는 것이 믿겨지지 않았다. 코카콜라(Coca Cola)의 병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가 단 이틀만 오픈된다니;;; 어물쩡거리다간 그대로 놓칠 것 같아 오픈 날 이른 시간에 죽어라 달려가 구경해 보기로 했다 +_+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하나 있다. 바로 그 '100주년'에 대한 부분인데, 제목에도 썼듯 코카콜라는 내년에 130살이 된다. 그러니까 지금 나이는 129살인 셈인데 왜 병은 이제야 '100주년'을 맞게 된 걸까? 지금 사진에 보이는 다양한 병은 코카콜라의 초기 모습을 시대 순으로 대변하고 있다. 가장 왼쪽에 보이는 것이 코카콜라 창립 직후, 그러니까 1886년 코카콜라 브랜드가 런칭되고 3년 후인 1889년부터 쓰인 병의 모습이고 사진의 오른쪽에서 두번째에 놓인 것이 컨..
빈티지 이상의 작품. 닥터로마넬리가 만든 코카콜라 코리아 에디션 전시. 불과 몇 주 전까지만 해도 그저 미국에나 가야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던 것을 한국, 그것도 서울에서 내 눈으로 직접 보게 됐다. 코카콜라(Coca-Cola)와의 협업을 전개한 닥터로마넬리(Dr.Romanelli)가 카시나에서 코리아 에디션을 선보인 것인데, 발매 기념 전시회가 지난 2월 7일, 압구정에 위치한 카시나647 매장에서 열려 취재차 다녀왔다. 닥터로마넬리에 대해 아는 사람이라면야 굳이 설명을 들을 필욘 없겠지만 모르는 이도 상당할테니 잠시 설명을 하자면, 전세계에 흩어져있는 수집가들이 갖고 있는 오리지널 빈티지 웨어를 모아다가, 그를 모두 조각낸 뒤 전혀 새로운 옷으로 재조합해내는, 가위질의 황태자 되시겠다. 헌데 그 퀄리티가 가히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라 나이키, 리바이스, 코카콜라, 디..
WEEKEND UPDATE : 서브 카메라, 코카콜라 덕후, GFX의 신년카드, 긱 촬영, 갈매기 식당, 일요일 짠. 새로운 도전. 나도 이제 앱등이!!!!! 는 무슨 그냥 우리 회사에서 하는 이벤트의 경품 +_+ 나는 애플社와 거리가 먼 취향, 안드로이드와 구글에 익숙한 사람이라 이런거는 뭔가 나랑 그냥 다 안맞아... 걍 이런 새제품 박스도 이게 처음 보는거라 신기해서 사진 찍어놨 ㅋㅋㅋ 내가 비밀리에 어렵게 공수한 장비가 마침내 도착했다. 이거 주문하고 받는데까지 한 2주 걸린 듯;;;;; 이게 뭐냐면, 소니 E-마운트 16mm 단렌즈에만 끼울 수 있는 어안 컨버터다. 모델명 VCL-ECF1. 16mm 단렌즈(SEL16F28)도 단종되고 컨버터도 단종되고. 내가 원하는 구성으로 맞추자니 단종 투성이 ㅠ 내가 연말에 내 생일선물로 '1년만에 서브 카메라를 샀다'고 간단히 포스팅을 하면서 "이게 끝이 아니다"라고..
고아웃 캠프에서 만난 코카콜라 이야기 지산리조트에서 열렸던 2013 고아웃캠프에서는 코카콜라를 만날 수 있었다. 이번 고아웃캠프의 모든 브랜드 부스 중 가장 예쁘지 않았나 싶었던, 그러니까, 이 '자연'을 가장 브랜드와 잘 섞은 부스가 아니었을까 싶을 만큼 참 예뻤던 것 같다. 물론 로고가 주는 그 아름다움도 한 몫 제대로 하긴 했지. 코카콜라 부스는 완벽한 캠핑존 디오라마로 구성되어 있었다. 저 캠핑카 어쩔거야... 캠핑 분위기를 살릴 소품들. 그 사이에서 아침부터 고기가 열심히 구워지는 현장을 목격하게 되었다. 심지어 옷을 잘 차려입은 멋진 쉐프님께서 직접 +_+ 그리고 그 앞에 셋팅 된 예쁜 테이블. 의자도 기가막혀. 이거 누구 아이디어인지 박수 쳐 주고 싶었음 ㅋ 어느덧 테이블에 사람들이 앉았고 쉐프님이 만들어주신 든든한 식사로 파티..
결국은 동심이 있어야 가능한, 여가의 새발견 #1 여가의 새발견. '문화역서울'이라 불리는 구 서울역사에서 지난 14일에 막을 내린 전시다. 나는 12일에 아슬아슬하게 방문. 예전부터 존재했던 문화이지만 최근들어 우리네 젊은 또래에게도 그 가치가 인정되고 대세가 되어가고 있는 '캠핑'과 '수집'에 대한 전시라 내가 이거 또 관심을 안 가질 수 없었지. 제일 먼저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정문경 작가의 아주 재미있는 작품을 마주하게 되는데, 두둥. 우리가 아주 잘 알고 있는 그 캐릭터, 미키마우스와 곰돌이 푸를 '뒤집어'놓은 거대한 작품이다. 우리가 알고 있던 겉모습 안에 감춰진 내면의 상처를 보여준다 뭐 그런 의미. 아이디어가 참 기발한 것 같다. 어쩜 이런 발상을.. 뭔가, 진짜 우리가 알고 있던 그 캐릭터 인데, 다른 모습 같기도 하고, 알고 있던 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