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장의 업무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기록하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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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6시.

더워지기 직전의 고요한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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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밤 배드파머스에서 사둔 주스 한병으로 아침 식사를 대신한 채 택시에 몸을 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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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공항 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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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전을 좀 했다.

이번에도 역시나 신한은행 써니뱅크 앱으로.

8월 말까지 90% 우대라는 파격 이벤트를 실시해 준 덕에.

그래도 엔화가 많이 올라서 이젠 좀 부담스러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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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는데 대한항공 타본 건 이번이 처음이다.

매번 일본공수 혹은 그보다 낮은 그레이드의 항공사를 이용했었는데.

역시 대한항공은 기내식 클라스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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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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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네다 공항에 내려서는 택시를 잡아탔다.

여행이 아니라 출장이었기에 회사의 배려로 감사하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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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타고 가니 편하고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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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는 롯폰기 역 근처의 APA 호텔로 부킹이 되어 있었다.

도쿄 오면서 롯폰기에서 묵어보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네.

신선한 기분.

하지만 체크인 시간보다 너무 빨리 도착해버려서 짐을 풀진 못하고 일단 로비에 맡겨두기만 한 뒤 우리는 곧장 밖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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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아오야마로 갔다.

슬슬 날이 더워짐을 느끼고 있었지만 이제 갓 도착한 우리는 마냥 들뜬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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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출장 업무를 보려면 체력 안배를 해야했기에 일단 티 타임 좀 갖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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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카페 키츠네(Cafe Kitsune)에 들어가 잠시 브레이크 타임을 가졌다.

난 커피를 마시지 않기에 카페 키츠네에서만 판매되는 토모마스 x 키츠네 컬래버레이션 사이다를 주문해 마셨는데,

맛도 좋고 보틀 디자인도 좋고 다 좋은데 이건 정말 너무 비싼게 함정.

한 병에 750엔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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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키츠네 사이다 마시니 기분이 금새 좋아졌다. 내가 널 얼마나 그리워했다구 ㅠ

(체크인을 못했기에 하는 수 없이 슬리퍼 신은채로 거리를 활보하게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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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야마는, 쇼핑하기엔 좀 부담스러운 브랜드가 많은 게 함정이지만, 동네가 너무 예뻐 어쩔 수 없이 걷게 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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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더 클라스 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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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출장 업무를 빙자한 샵 투어 시작.

여긴 트래디셔널 웨더웨어 아오야마 챕터(Tradional Weatherwear).

지하에 있지만 매장 인테리어가 참 산뜻해서 좋은 곳이다.

레인코트나 우산이 눈여겨 볼 만한 아이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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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커버(Undercover).

늘 뭔가 어지럽고 정신없는 것 같은 매장이지만

그래도 결국 오래 머무르게 되는 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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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클레어보단 그 앞에 비틀에 주목.

아 - 일본은 진짜 올드카 보는 재미가 쏠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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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야마 왔으니 꼼데가르송(Comme Des Garcons)도 봐야지.

여긴 개인적으로, 매장보다는 스태프 보는 재미가 참 좋다.

특히 연세가 있으신 노년의 멋쟁이 스태프들이 많은데, 뭐랄까, 그 자부심? 같은게 느껴져서 참 좋다.

진짜 멋쟁이 어른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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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꽃도 꽃이지만 기막히게 아름다운 카페를 함께 운영하고 있는 아오야마 플라워 마켓(Aoyama Flower Market).

예전에 더 풀 아오야마(The POOL Aoyama)가 함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기도 했었지.

여기 한 번 들어가면 꽃에 별 관심 없는 사람이라도 감탄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예뻐서 내가 참 구경만 하는게 힘듬.

(벽따라 늘어선 줄이 플라워 마켓의 카페에 들어가려고 기다리고 있는 손님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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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보니 어느덧 오모테산도 사거리.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하늘.

비록 더웠지만 반가웠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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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진다는 루머가 돌았으나 결국 리뉴얼이었던 것으로 확인 된 246커먼(246Com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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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여기 마지막으로 온 게 2013년인데, 그때에 비하면 입점한 상점은 좀 줄어든 것 같고 대신 좌석이 늘어난 것 같다.

이국적인 비주얼은 여전히 멋있었으나 246커먼의 가장 큰 문제는 음식이 맛이 없다는 것.

이건 진짜 답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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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톤은 무슨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나봐.

기간 표기가 되어 있던데, 그 앞에 줄이 어찌나 길던지;;;

요새 우리나라도 줄 서는 거 엄청 당연한 일처럼 보여지기 시작했는데, 이게 다 일본에서 받은 영향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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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Dyson) 스토어에도 들어가봤다.

패션뿐 아니라 라이프스타일도 많이 봐둬야하니까.

암튼 들어갔다가 다이슨 헤어 드라이기 사고 싶어지는 바람에 마음 다잡느라 혼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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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앞에 이 대리석 조각 센스 어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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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드 무지(Found MUJI) 체크.

나름 일반 무인양품과는 좀 다른 구성.

물론 전에도 와봤기에 딱히 놀랍진 않았지만,

그래도 이런 차별점은 늘 자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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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주쿠쪽으로 내려가기 위해 골목길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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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예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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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멋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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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모테산도 근처쯤 내려왔을 때 우연히 들어가게 된 프롬보넘(From Bonum).

빈티지 데님 원단을 해체하고는 그걸 다시 다른 원단들과 재조합해서 전혀 새로운 옷이나 소품을 만들어내는 곳인데,

여기 지하 남성복 코너에 갔다가 하마터면 큰 충동 구매를 할 뻔 했다;;;

직접 리메이크하는 옷을 만들어 팔다 보니 자연스레 가격이 억소리 날 정도로 비싸게 책정되어 있는데,

그 중 한 재킷을 입어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예뻐서 진짜 하마터면 구입할 뻔;;;

(40% 세일 해서 90만원쯤 한 게 함정 ㅋㅋㅋㅋㅋ 얼른 마음 접음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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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기내식 이후로 아무것도 먹질 않았어서 우리는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시즈루(Sizzle)를 찾았다.

줄이 길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히 안에 빈자리가 있어서 대기 없이 바로 입장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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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널 얼마만에 다시 먹는건지 +_+

메뉴 이름은 규 하라미! 갈매기살 스테이크인데, 저렇게 다 썰어져서 나오는게 참 재밌다.

덕분에 스테이크를 주문해 먹는 거지만 가정식 먹는 기분이 나는게 묘함 ㅋ

물론 맛도 기가막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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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든든히 채웠으니 또 계속해서 시장 조사를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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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빔즈(Beams) 거리를 걸어봤다.

여기도 사실 매번 도쿄 올 때마다 들르는 곳이라 딱히 새로울 것도 없고 뭐 그냥 익숙하기만 한 곳인데

나름 출장으로 오니까 대하는 자세가 좀 달라지는 것도 같고 막 그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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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쇼핑도 함;;; 업무 보는 거지만 그래도 이럴때 쇼핑해야지 언제 또 하겠엉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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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휙휙 지나치기만 했던 샵들도 이번 출장땐 거의 다 들어가봤다.

여긴 빔즈거리 끝에 있는 가든(Garden)이라는 편집샵인데,

혹시 여기 존재를 몰랐던 친구들이 있다면 나중에 하라주쿠 가게 될 때 한번 들러보길.

MD 구성이 굉장히 좋다. VMD도 상당하고.

아주 마음에 들었던 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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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들에겐 좀 생소하겠지만 도쿄에선 그래도 들러 봄 직한 샵 중 하나가 바로 여기 간트러거(Gant Rugger)다.

취급 브랜드가 막 엄청 대단하다고 하긴 좀 뭐하지만 그래도 체크해 볼 가치는 있는 곳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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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우리에게 익숙한 유나이티드 애로우즈(United Arrows)도 빼 놓을 순 없겠지.

특히나 하라주쿠 UA의 지하에 있는 유나이티드 애로우즈 앤 선즈(United Arrows & Sons)는 머스트 체크 플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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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또 뭔가를 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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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중에 시간이 맞아 이뉴이트(Inuuit) 친구들도 잠깐 만났다 +_+

원래 8월에 한국 들어오겠다고 했었는데 비행기 티켓 값이 너무 비싸져서 한국 방문을 포기했다던 친구들 ㅋㅋ

근데 내가 이렇게 가서 만나네 ㅋㅋ

암튼 잠깐이었지만 반가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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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슬슬 인지도를 쌓아가는 -것 같은?- 데우스(Deus)도 들러봤다.

지하는 갤러리, 1층은 카페, 2층은 샵으로 운영이 되는 곳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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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는 대충 이렇게 생겼다.

(일본은 보통의 샵들이 촬영을 불허하기 때문에 내부 모습을 기록으로 남기기가 참 어려운데 여긴 별 말 없길래 찍어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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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분위기 때문인지 여기 직원들이 엄청 멋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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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역시나 커피를 마시지 않기 때문에 주스를 마시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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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의 티타임을 갖는 동안 태영이가 포켓몬고(Pokemon Go)를 시연해줬는데,

진짜 앉은 자리에서 바로 포켓몬 한 마리를 잡아버리길래 내가 진짜 깜짝 놀랐음!

(여자 등짝 도촬하는 게 절대 아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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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들과 잠깐 찢어져서 개인 시간을 30분 정도 갖게 되서 나는 데우스까지 온 김에 근처에 있던 페이보릿 플레이스에 가보기로 했다.

먼저 여기는 피규어 편집샵인 토이 사피엔스(Toy Sapiens).

액션 피규어로 시장을 재패한 핫토이(Hot Toys)의 공식 딜러이기도 하고 그 외 다른 많은 피규어들을 다루고 있기도 한데

특히나 마니아층이 두터운 영화 캐릭터 위주로만 모아놓은 곳이라 여기도 한번 들어가면 쉽게 나올 수가 없는 게 함정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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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_+ 언제 봐도 탐난다.

이번에 2편 버전 피규어도 프로토타입이 공개 됐던데...

마티랑 브라운박사 거기에 딜로리언까지 다 구입하려면 적어도 100만원은 깨지겠지...

후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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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을 가다듬도 나와 다음으로 들른 곳은 소프넷(Soph.).

여긴 참 간판도 없고 외딴 곳에 홀로 떨어져있어서 찾아가기도 쉽지 않고 그렇지만 늘 찾아가게 되는 마성의 브랜드 스토어다.

여기도 지금 사진에는 전혀 안보이지만 저 안에 손님이 한 10명 정도? 매장 안을 꽉 채우고 있었음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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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시 출장 멤버들과 합류해 샵 투어를 계속 이어나갔는데,

어느새 은비도 포켓몬고에 푹 빠져버려ㅆ......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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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서 일단 자이르(Gyre) 안으로.

꼼데가르송 박스샵은 원래부터 있던거라 익숙했는데

이번에는 겐조(Kenzo) 박스샵도 생겼더라고?

물론 내가 살 건 없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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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빔(Visvim) 스토어가 재미없는 은비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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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디랜드(Kiddy Land)에도 잠깐 들렀음.

나도 예전엔 오모테산도 오면 꼭 들르는 샵 중 하나였는데, 어느샌가 이젠 그냥저냥 ㅎㅎ

(역시 난 만다라케 체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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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주쿠에서의 볼 일을 어느 정도 다 본 것 같아 이번에는 시부야로!

여행이었다면 이 더운 날씨에 헥헥거리며 걸어갔겠지만 출장이니 역시 택시를!!!

아리갓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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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다 시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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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에서도 봐야 할 곳들이 있었지만 더는 안되겠다 싶어 일단 드러그 스토어에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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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레(Biore) 페이셜 시트를 구입했음!

이거 하나 있으면 여름에 땀 뻘뻘 흘려도 천하무적이 될 수 있지! 음무핫핫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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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말라 일행들과 근처 카페에 들어가 목을 축이기로 했는데,

하필 들어간 곳이 무려 JS 버거 카페(JS Burger 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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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는 저널 스탠다드(Journal Standard)의 약자로, 역시 저널 스탠다드가 운영하는 버거 전문점이다.

알고 들어온 게 아니었는데 들어와서 보니 거기더라고? ㅎㅎ

암튼 여기 입구에 고스트 버스터즈 로고가 크게 그려져 있길래 이게 뭔가 했더니만 세상에;

고스트 버스터즈 영화 프로모션으로 한정 메뉴가 판매중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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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네온 사인 ㅋ 버거 들고 있는거 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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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 스탠다드라는 걸 몰랐다면 그냥 별 생각 없이 봤을 것 같은데 갑자기 인테리어가 이뻐 보인다.

기분 탓은 아니겠지.

(근데 진짜 잘 보면 벽쪽에 있는 테이블 배치가 좀 재미있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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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저녁 식사 약속이 따로 잡혀있었기에 우리는 욕심 부리지 않고 목만 축이기로.

(감튀는 애교로 봐주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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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손님을 잠시 기다리던 차에 살짝 베이프(Bape) 시부야 챕터도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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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러 온거야.

일하러 온거야.

시장 조사 하자.

시장 조사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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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또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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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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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식사 약속에 참석하기 위해 일행들을 따라 걷다가 나도 포켓몬고를 잠시 해봤는데,

아 이거 진짜 마성의 게임이 맞더라.

왜 사람들이 이 게임을 하다 다치고 사고가 나고 그러는지 알겠음;;;;

진짜 이것만 보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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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을 차리니 어느덧 목적지.

사카나토(Sakanato)?라는 이름의 이자카야였다.

밥 먹을 줄 알았는데 술자리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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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나마비루는 언제나 옳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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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가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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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란도란 이야기꽃 피우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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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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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왕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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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오왕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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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난 음식으로 배를 채우고는 다시 시부야 역으로.

근데 생각해보니 호텔 체크인을 아직도 안한채, 계속 하드 워킹을;;;;

나 김포공항 가려고 아침 5시에 눈 떴는데.... 그 이후로 계속 비행기타고 택시타고 걷고 또 걷고 땀 흘리고;;;;

심지어 나 슬리퍼 신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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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2차를 갈 줄도 몰랐고,

2차를 간다는 걸 알았을 때 정말 혼자 숙소로 가버리고 싶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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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단체 생활이니 꾹 참고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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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으나 결국 여기서 비몽사몽 눈을 뜬건지 감은건지, 정신이 든건지 나간건지도 잘 모르겠을 상태로 앉아있다 망함.

(미안해요 모두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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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내 초췌한 모습에 모두들 자리를 일어나 주었다는 훈훈하면서도 미안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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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숙소로 돌아간다니 좋았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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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게 얼마만의 체크인임 ㅠㅠㅠ

짐이 많진 않았지만, 슬리퍼를 신고 있어서 망한 하루였어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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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는 뭐 이렇게 생겼더랬다.

역대 도쿄에서 머물러 본 숙소 중 가장 좁았어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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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침대가 어마어마하게 숨막힘 ㅋㅋㅋㅋ 공간의 여유따위 허락하지 않는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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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몰라.

너무 피곤했기에 잠은 어쨌든 잘 올 거 같았어.

호로요이 한 캔 쭉 들이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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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족시간으로 지친 내 발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의 시간을 주고 곧장 뻗어버렸음 ㅋ


끝.



=



급 도쿄 출장 #1 (http://mrsense.tistory.com/3341)

급 도쿄 출장 #2 (http://mrsense.tistory.com/3342)

급 도쿄 출장 #3 (http://mrsense.tistory.com/3343)



※ 쎈스씨 도쿄 방문기 전편 ▽



2013년 8월, 7일간의 첫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2950

2014년 5월, 골든위크의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059

2014년 8월, 5일간의 3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110

2014년 12월, 3일간의 4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163

2015년 9월, 5일간의 5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249

2016년 8월, 3일간의 도쿄 출장기 | http://mrsense.tistory.com/3341

2016년 9월, 4일간의 7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47

2016년 12월, 3일간의 8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63

2017년 4월, 4일간의 9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88



Posted by 쎈스씨

Canon EOS 6D | 1/125sec | F/4.0 | 105.0mm | ISO-400

 

셋째날의 아침. 아, 일단, 호텔에서 눈을 뜰 수 있다는게 너무 행복했다.

비록 예정에 없던 호텔을 갑자기 잡는 바람에 엄청난 지출이 급 생겨버렸지만, 돈 문제는 나중에 걱정하자. 일단 편하게 일어날 수 있어 행복했다 ㅠ

셋째날의 아침은 전날 밤 태영이가 태워준 택시에서 내린 뒤 곧바로 들어간 콘비니에서 구입해 온 컵라면과 주먹밥 그리고 쥬스.

주먹밥은 계란 그림이 마음에 들어 구입한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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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반숙이야..

이런거 진짜 신기한거 같다. 콘비니의 그 시원한 냉장칸에서 판매될 때 까지 계속 차갑게 있던거고 나도 이걸 밤새 냉장고에 넣어뒀는데..

아 일본.. 일본의 편의점 음식 퀄리티는 진짜.. 내가 반복해 말하지만 우리나라는 이거 좀 본받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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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을 가다듬고 심호흡을 크게 한 뒤 신주쿠역으로 왔다.

호텔을 찾아 헤매던 그 밤엔 그리도 멀게만 느껴지더니, 아침에 막상 걸어보니 도보로 10분 좀 안 걸리는 깔끔한 거리더라.

여름엔 물론, 그마저도 땀 흘리기 충분한 거리였지만 ㅋ

 

Canon EOS 6D | 1/2500sec | F/4.0 | 100.0mm | ISO-100

 

저 크랙은 일부러 한 건 아니겠지..

괜히 뭐 있어 보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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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 역에서 내렸다.

이건 내가 첫 날 은비를 만나기 위해 기다렸던 시부야 역 앞 하치코 광장에 있는 하치코 동상.

시부야 대표 명소 중 하나다. 하치코에서 만나자고 하면 그냥 다 여기다.

잠깐 이 하치코 동상에 얽힌 사연을 풀자면,

원래 주인을 잘 따르던 이 하치가 매일 시부야역으로 배웅도 나오고 마중도 나왔는데

어느날 주인이 퇴근길에 교통사고로 운명을 달리하게 된 거다.

그걸 몰랐던 이 하치는 매일같이 시부야 역에 나와 주인을 기다렸고 그게 10년이나 이어졌다는 이야기.

그래서 시부야 역에서 이를 기리기 위해 세운 것이 이 하치코 동상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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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스토리는 잠시 묻어두고 나는 갈 길이 바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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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 처음 걷는데 처음 같지 않다 했더니 기억이 번쩍!

내가 첫째 날 하네다 공항에서 시부야 행 버스를 타고 올때 버스 안에서 예쁘다고 생각하며 봤던 그 길이었다 ㅎ

첫 날 어마어마하게 느껴졌던 시부야가 3일째 되니 슬슬 머릿속에 입력되기 시작하면서 부딪혀 볼 만한 크기의 도시구나 싶대 ㅎ

 

Canon EOS 6D | 1/1250sec | F/4.0 | 24.0mm | ISO-100

 

하염없이 걸었다. 일단 토요일과 일요일(첫째날과 둘째날)은 은비, 기웅이, 태영이가 내 옆에 있어줘서 어찌저찌 보냈지만

월요일(셋째날)부터는 다들 회사에 나가고 일을 하니 완전 나 혼자 돌아다녀야 했다.

그런데 덴샤 타는 게 아직 좀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고,

교통비가 한국에서는 상상도 못할 만큼 비싸기도 했고,

기웅이가 준 책의 지도를 보니 걸어볼 만 한 거리 같아서,

그리고 어차피 하루 종일 시간이 남아 도니 걸어보자! 해서 그냥 웬만한 곳은 하염없이 걷는 방법을 택한 것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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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여덟번째 음료.

(일곱번째는 아까 아침에 먹은 쥬스)

이건 뭐 무슨 음료인지 전혀 알 수 없었는데 그냥 토이스토리 외계인 그림 때문에 구입했다.

그냥 무난한 곡물차 였음.

 

Canon EOS 6D | 1/800sec | F/4.0 | 24.0mm | ISO-100

 

그렇게 시부야에서 한참을 걸어 마침내 '다이칸야마'에 왔다.

일본에서도 부자동네에 속한다는 다이칸야마.

우리나라로 치면 삼청동이나 음, 평창동? 청담동? 을 섞어 놓은 듯한?

 

Canon EOS 6D | 1/640sec | F/4.0 | 65.0mm | ISO-100

 

그래서인지 괜히 뭔가 동네가 정갈해 보이고 좀 부티도 나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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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반대편에 내 눈길을 사로잡는 매장이 두개 보였는데,

아 저걸 왜 안들어갔을까.. 지금 생각해보니 이상하네.. 들어가볼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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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걷다보니 다이칸야마를 대표한다는 야자수가 눈에 띄었다.

다이칸야마의 복합상가인 '다이칸야마 어드레스' 바로 앞에 있는 이 야자수가 다이칸야마의 시작을 알리는 조형물 되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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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도 보이기 때문에 이거 보면 되게 반갑다 ㅋ

난 더워 지쳐가던 참이었는데 이거 보고 반가웠음 ㅋㅋ

 

Canon EOS 6D | 1/1000sec | F/4.0 | 75.0mm | ISO-100

 

일단 제일 예뻐보이는 골목 안으로 무작정 또 걸어봤다.

왜냐.

내겐 남는게 시간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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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범이가 추천했던 '봉주르 레코드(Bonjour Records)'가 제일 먼저 눈에 띄었다.

사실 여기에 있는 줄 몰랐다 -_-; 그냥 걷는데 얻어 걸림 ㅋㅋㅋㅋ

봉주르 레코드는 뭐 그냥 음반가게 라고 하기엔 너무 감각적이다.

음반도 음반이지만 서적부터 봉주르 레코드가 직접 셀렉하는 감성적인 의류들도 판매를 하고 카페를 함께 운영하는 문화 공간이다.

익스테리어와 인테리어가 굉장히 빈티지한데 취급하는 아이템들은 트렌드를 선도할 만큼 감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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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일단 여기까지 걸어온 내게 휴식의 시간을 줘야 했기에 봉주르 레코드 안으로 들어와 자리를 잡고 유기농 콜라를 시켜 마셨다.

이거 근데 맛이 꽤 좋던데? 가격은 500엔으로 뭐 그다지 싼 가격은 아니었지만 꽤 마실만 했음.

땀을 식히면서 봉주르 레코드 안에 있던 CD들을 들으며 책도 좀 볼까 했지만 이미 다른 사람들이 헤드폰을 모두 점령한 상태라 나는 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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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밖으로 나와 길을 걷는데 진짜 여기는 골목 골목이 다 그림이더라.

폴스미스 옆에 아담하게 둥지 튼 나나미카 매장 보소 +_+ 어찌나 귀엽던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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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다 이쁜 것 같아 이 동네. 왜 다들 나보고 다이칸야마에 꼭 가라고 했는지 알겠더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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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비주얼을 어디서 또 보겠냔 말이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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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동네 맞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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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걷다 보니 문제의 그곳, '다이칸야마 티사이트 가든(Daikanyama T-site Garden)'의 간판이 눈 앞에 나타났다.

티사이트는 '츠타야(Tsutaya)'가 있는 바로 그 곳의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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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밀히 말하자면 티사이트 가든과 츠타야는 분리되어 있다고 봐야 하지만

나름 같은 장소 옆건물로 붙어있으니 티사이트 가든에 츠타야가 있다고 말해도 틀린 말은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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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든 입구에는 갤러리가 있어서 전시도 볼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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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견들을 위한 공간도 이렇게 마련을.

와 진짜 이건 무슨;;; 그냥 울타리 쳐 놓은 정도가 아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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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와 레스토랑을 지나면 츠타야가 등장한다.

이 츠타야는 원래 초기에는 DVD 대여점이었는데 요즘은 서적,DVD,음반의 판매도 함께 하고 있고

글로벌 커피 프랜차이즈 스타벅스가 투자를 함께 하면서 츠타야안에 스타벅스가 샵인샵 개념으로 들어가 문화 공간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중 이곳 다이칸야마에 있는 츠타야는 무려 건물을 3동이나 쓰는 매머드급 규모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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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앞쪽이 스타벅스. 그 외엔 모두 서적, 음반, DV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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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별로 장르, 년도 등 다양한 기준으로 정리가 잘 되어 있는데 이렇게 곳곳에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포터블 기기도 두고 있어서

여기 한번 발 잘못들이면 나갈 수가 없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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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칸야마 츠타야는 이런 구조로 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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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컬레이터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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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돋는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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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테리어의 저 문양은 혹시 츠타야의 첫 글자인 T를 따서 만든건가?

그런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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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타야를 한바퀴 싹 훑고, 날이 더웠지만 길이 너무 예뻐서 걸을 수 밖에 없던 다이칸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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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길 진짜 예쁘더라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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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아까 봤던 폴스미스가 또 보이네 ㅎ

여기 좀 재밌던게, 규모가 크지 않아서 이렇게 금방 조금 전에 걸었던 골목을 또 보고 그러는 경우가 잦은데

그렇게 같은 브랜드의 매장을 또 보다가도 어느 골목으로 들어가면 같은 브랜드의 다른 라인을 별도로 취급하는 매장이 새롭게 나오고 그런다.

역시 일본이구나 싶었다 진짜.

우리나라는 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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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아페쎄 매장 있는 것도 드문에 여기 다이칸야마에서는 사진에는 없지만 아페쎄 옴므 매장도 있었고

이렇게 아페쎄 서플러스 매장도 따로 나와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역시 부러웠던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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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차도를 따라 걷다가 다이칸야마의 명소 중 하나인 '헐리우드랜치마켓(Hollywood Ranch Market)'을 발견했다.

빈티지 컨셉의 캐주얼 의류를 취급하는 곳으로 상상 이상의 물량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었다.

나는 뭐, 나를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덩치가 남다른지라 이런 곳에 내게 맞는 사이즈의 옷이 있을리 만무해서 그냥 구경만 좀 했는데

진짜 이쁜 옷들 많더라. 소품에 대한 비중도 상당해서 스카프나 타이 같은 것도 예쁜게 참 많았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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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작은 사람들은 좋겠다.. 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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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보니 다이칸야마역.

나는 시부야쪽에서 걸어온 관계로 이 역은 이때 처음 봤네.

야마노테센이 아니라서 빨간색으로 표시가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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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칸야마를 떠나기 전, 다시 한번 야자수 눈도장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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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걸었다. 다음 목적지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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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일본에 와서 몸에 벤 습관이 있다면 바로 손수건과 부채를 들고 다니게 됐다는 것.

일본은, 특히 도쿄는 서울에서는 상상도 못할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기 때문에

조금만 걸어도 금새 땀이 난다. 웬만한 일본인들은 그래서 손에 부채와 수건이 꼭 들려있다.

나도 처음엔 좀 어색했지만 이젠 뭐 ㅋㅋ 살기 위해선 멋이고 뭐고 없음. 그냥 더우면 부채질하고 땀 나면 닦는거 ㅋㅋ ㅠㅠ

 

Canon EOS 6D | 1/1250sec | F/4.0 | 24.0mm | ISO-100

 

사진은 이렇게 뿅! 하고 넘어왔지만 여기까지 오는데도 굉장히 덥고 힘들었다 ㅋ

내가 성격상 뭐, 새로운 풍경이나 볼거리를 만나면 그거 보는데 정신 팔려서 몸이 힘든거 크게 개의치 않는 편이라 잘 걸었지만

진짜 솔직히 체력적으로 참 많이 고되더라 ㅋㅋ 그렇지만 어쩌겠어 내겐 교통비도 부담이었고 덴샤 타는 것도 어려웠으니..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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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나카메구로에 도착했다. 방금 본 나카메구로 역 바로 앞에 이렇게 예쁜(?) 천 길이 쭉 이어져 있는데

여긴 사실 여름에 보는 거 보다 봄에 벚꽃 폈을 때 보러 오는게 간지란다.

나도 여기를 실제로 와서 보니 진짜 벚꽃 필 때 오면 눈물 나게 아름답겠다 싶더라 ㅎ

하지만 현실은 얼마나 더웠으면 물이 저리 말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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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웠던 어린아이의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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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천 길을 따라 걸어보기로 했다. 다행히 가로수 덕분에 그늘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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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아담하고 시원한 내부가 있을 것 같았던 커피숍.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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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하지만 부채와 손수건 그리고 일본에서의 아홉번째 음료.

이건 딱 보면 알겠지? 걍 포카리 스웨터 같은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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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보니 이번에는 나카메구로를 대표하는 공원인 '나카메구로코엔'이 나왔다.

병원 옆에 있었는데 기억을 더듬어보니 나카메구로 역에서 나카메구로코엔까지 오는 동안 사람이라는 걸 10명도 못 본 듯;;;

더워서 사람이 없던건지 내가 사람 없는 길만 골라 온 건지..

난 왜 여행와서 혼자 묵언 수행을 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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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 여기 참 예쁘긴 예쁘더라. 일본이 좋았던 것 중 하나는 공원 조성이 상당히 잘 되어 있었다는 거.

우리나라는 뭔가 그냥 푹신푹신한 그 보도블럭 같은거 깔려있고 운동기구 몇개 있고 규모도 작고 그런데 (아니면 산이거나)

일본은 공원이 하나하나 다 참 매력이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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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Canon EOS 6D | 1/800sec | F/4.0 | 50.0mm | ISO-100

 

그렇게 또 발길을 돌려 나 홀로 워킹.

여기 진짜 벚꽃필 때..

여의도 말고 여기..

 

Canon EOS 6D | 1/400sec | F/4.0 | 105.0mm | ISO-100

 

사람이 없어도 너무 없어서 나는 진짜 한번은 걷다가 정말 아무도 없는 걸 확인하고는 입고 있던 티셔츠도 벗은 채 걸었다;;

아니 진짜 인간적으로 너무 더웠으니까 ㅠㅠ 티셔츠가 다 젖어서 이건 뭐 짐 하나 더 지고 가는 느낌 ㅠㅠ

 

Canon EOS 6D | 1/1600sec | F/4.0 | 24.0mm | ISO-100

 

그렇게 또 열심히 걸어 이번에는 에비스에 도착했다.

결국 난 시부야부터 에비스까지 걸어온 셈 ㅋ 그것도 최단거리도 아니고 이 골목 저 골목 돌아돌아 ㅋㅋㅋ

 

Canon EOS 6D | 1/800sec | F/4.0 | 24.0mm | ISO-100

 

이 곳은 에비스의 가든 플레이스와 글라스타워.

딱 보기에 되게 신기한 풍경인데, 조금 전 까지 일본의 소소한 소경을 자랑하던 길을 걷고 있었는데

쌩뚱맞게 초고층 빌딩과 근대식 정원 그리고 유럽식 건물이 한데 섞인 이 곳을 마주하게 되니 기분이 굉장히 신기했다.

무슨 드라마 셋트장에 온 기분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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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보이는 건물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쉐프 조엘 로뷔숑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이다.

여기서 밥 한번 먹으려면 한달도 넘게 미리 예약을 잡아야 한다데?

도쿄 최고의 프렌치 레스토랑이라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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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고 뭐고 난 너무 더워서 바로 옆 글라스타워에 들어가 땀을 좀 식혔다;;

와 진짜 티셔츠가 저 아래까지 젖었어.. 내가 얼마나 땀을 흘리며 걸었는지 알겠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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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 회복할 겸 땀도 식히고 지도를 다시 펼쳐들어 어디로 갈까 고민 좀 하다가 다시 나와서 레스토랑을 좀 더 가까이서 봤다.

이거 진짜 아무리 봐도 셋트 같은데 이게 실제 레스토랑이라니.. 믿을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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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스역으로 가는 길에 결혼식을 진행중인 한 부부의 예식을 우연히 볼 수 있었다.

단체 사진을 찍는 것 같았는데 여기 예식장이 굉장히 예쁘던데? 일본의 모든 결혼식이 이러진 않을거라 생각하는데,

굉장히 아름다워서 잠시 넋놓고 바라봤던 것 같다 ㅎ

 

Canon EOS 6D | 1/320sec | F/4.0 | 105.0mm | ISO-1000

 

에비스역은 감사하게도 스카이워크라고 무빙워크 여러대를 이어 붙여서 편하게 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뒀었다.

지친 내겐 정말 천금과도 같았던 구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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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선 뭐 지하철 역사 내에 유니클로 쯤 아무렇지 않게 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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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고맙게 한글이 표시 되어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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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노선도에 한글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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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스는 야마노테센이기 때문에 편하게 다시 덴샤로 시부야로 넘어올 수 있었다.

내가 생각없이 걸은 것 같지만 이게 다 나름 밤에 잠자기 전에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코스를 짜서 움직인 덕분 +_+

시부야에서 이틀만에 다시 마주한 '시부야109' 그새 백화점 앞 광고 판넬이 에비앙으로 바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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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열번째 음료.

이것도 약간 포카리스웨트 같은 건데 그보다는 좀 더 게토레이같았던?

어쨌든 내 일본 음료 체험기는 순항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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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일본 여행을 와서 답답했던 것 중 하나는 거리에서 편하게 쉴 수 있는 벤치 하나 보기가 어려웠다는 점이다.

우리나라도 물론 뭐 벤치가 널려있는 건 아니지만 일본은 정말 돈을 써야만 하는 곳이 아니면 제대로 쉴 수 있는 공간이 없어서..

그게 살짝 아쉬웠다. 그래서 나는 걷다가 지칠때면 그냥 오락실로 들어와 버리곤 했다.

 

Canon EOS 6D | 1/160sec | F/4.0 | 85.0mm | ISO-1000

 

근데 여기서 북의 장인을 만났지......

 

Canon EOS 6D | 1/400sec | F/4.0 | 24.0mm | ISO-200

 

오락실 윗층 사람이 뜸한 곳에서 좀 더 쉬다가 시부야를 다시 활보하기로.

첫 날엔 너무 겉핧기식으로 돌았으니 좀 제대로 돌아보자 해서.

그래서 이렇게 걷다가 '베이프(Bape)' 시부야 챕터를 발견했다.

 

Canon EOS 6D | 1/80sec | F/4.0 | 24.0mm | ISO-100

 

베이프는 서울에서도 만나볼 수 있었으나 일단 규모가 달랐고, 또 한국에 들어오지 않는 라인도 여기선 만나볼 수 있었기에,

비밀의 무언가를 마침내 구입! 일본 여행 와서 첫 쇼핑이었다!

세일중도 아니었고 가격이 싼 것도 아니었지만 국내에 들어오지 않는 제품이었기에 기쁘게 구입!

게다가 베이프 직원들이 친절하게 '외국인 응대'도 잘 해줘서 기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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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걷다가 이번에는 시부야를 대표하는 '요요기코엔(요요기공원)'을 둘러보기로 맘 먹고 공원쪽으로 걸어들어가려는데 어라?

날이 또 갑자기 흐려지는게 아닌가.. 느낌이 순식간에 불안해졌다.

바로 하루 전에도 이노카시라코엔에서 공원에 들어가자마자 천둥이 치는 돌발상황을 겪었는데 설마 또????

왜 하필 또 공원앞에서?? 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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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불안한 마음이 커져서 요요기코엔 바로 앞에 있던 모스버거로 일단 몸을 피신했다.

그러고보니 나는 아침에 숙소에서 주먹밥이랑 컵라면을 먹은 뒤로 음료수 외에 아무것도 안 먹고 있었더라....

 

Canon EOS 6D | 1/50sec | F/4.0 | 85.0mm | ISO-320

 

일본어를 역시 모르기에 메뉴판에서 마음에 드는 그림을 찍어 주문했다.

아, 모스버거에서 메론소다를 시켜야 한다는 것 정도는 이미 한국 모스버거에서 체험을 한 터라 이건 챙겼음.

 

Canon EOS 6D | 1/50sec | F/4.0 | 85.0mm | ISO-320

 

내가 주문한 건 시푸드 카키아게 라이스버거 인듯?

나 근데 라이스버거인 줄 모르고 주문한거...

아..

-_-;;;;

그래 뭐.. 이게 여행의 묘미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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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여기 모스버거에서 굉장히 놀라운 걸 발견했다.

스마트폰 충전이 가능한 서비스를 자리마다 제공하고 있었다는 건데

단순히 콘센트만 두는게 아니라 이렇게 별도 시스템에 안드로이드, iOS에 맞는 충전 잭을 모두 구비해 두고 있었던 것 ㄷㄷㄷ

 

Canon EOS 6D | 1/50sec | F/4.0 | 105.0mm | ISO-320

 

구글 지도 보느라 배터리 많이 달았었는데 다행이었음 ㅠ

(단, 파워가 좋은 건 아니라 충전 속도는 좀 느림)

 

Canon EOS 6D | 1/50sec | F/4.0 | 105.0mm | ISO-320

 

110볼트 콘센트도 이렇게..

아, 그 얘길 안했구나. 일본 여행 가본 적 없는 분들이라면 꼭 명심해야 할 것!

일본은 110V를 쓰기 때문에 220V를 쓰는 우리나라 전자제품을 챙겨갈 땐 반드시 110V 변환 어댑터를 챙겨가야 한다.

잊지말자 돼지코! 일본 가서 당황하면 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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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비가 쏟아졌다..

야속하게도 이틀 연속..

덕분에 뭐 비 핑계 삼아 쉴 수 있는 시간이긴 했지만.. 그래도 좀 전까지 쨍쨍했는데 어째 또 이래.. 그것도 공원 앞에서.. ㅠㅠ

 

Canon EOS 6D | 1/60sec | F/4.0 | 24.0mm | ISO-320

 

그래 뭐 기왕 이리 된 거 좀 더 쉬자 해서 나는 메고 다니던 힙색 속 정리도 하고 지도도 더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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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보니 1시간 반이 훌쩍 지나고 밤이 됨;;;;;;;

비가 안그침;;;;; 어제 무사시 사카히에서는 30분 정도 오다가 그치더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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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한참을 앉아있다가 비가 좀 잠잠해지는 것 같길래 밖으로 나가봤는데 다행히 비가 그쳤더라 +_+

아 진짜 그제서야 겨우 몸도 좀 움직일만 하고 그랬네 ㅋ

(하지만 비가 온 덕분에 엄청 습해져서 컨디션이 생각보다 빨리 다운되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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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낯익은 청년의 사진으로 도배된 이 건물은 ㅋㅋ

무려 장근석의 goods shop 'AP'다.

AP는 무려 '아시아 프린스'의 이니셜;;;;;

들어가보진 않았는데 (사실 들어가고 싶다는 마음도 딱히 들지는 않았음)

장근석의 일본 내 파워가 얼마나 대단한지 새삼 깨닫는 순간이었음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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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시부야에서 하라주쿠로 이동할때 봤던 타워레코드. 밤에도 또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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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주쿠쪽으로 걸어가는 길. 일본 유명 브랜드라는 길드 프라임의 매장.

그 위에 있는 건 뭐랬더라. 아 저게 기억 안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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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라가 남달랐던 아우디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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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노스 페이스 스탠다드(The North Face Standard)'.

시부야에서 하라주쿠로 넘어가는 대로변에 위치한 노스페이스 매장인데 일종의 컨셉 스토어 같은 곳이다.

콜라보레이션 제품도 많이 있고, 내가 아웃도어에 매니악한 관심이 있는 게 아니라 잘은 몰랐으나,

확실히 패셔너블한 젊은 피플들에게 인기가 많을 곳이었다.

 

Canon EOS 6D | 1/80sec | F/4.0 | 24.0mm | ISO-2500

 

하라주쿠역과 오모테산도역 중간의 사거리.

토큐플라자와 라포레 백화점이 마주하고 있는 메인 사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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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첫 날 봤던 그 토큐플라자. 들어가는 입구가 어마어마해서 차마 들어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못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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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도 걸어봤다. 시부야에서 하라주쿠로 넘어가는 대로변이 좀 어정쩡하긴 한데

여기에도 감각적인 매장들이 꽤 있더라. 그리고 아무래도 대로변이다보니 매장들의 사이즈가 다 컸음.

(이 길에 그 유명한 아트모스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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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오모테산도역 방향으로 걸어봤다. 길을 걷다가 브랜드 로고보다 더 크게 눈에 띈 SALE 글자 때문에

난 진짜 무슨 귀신에 홀린 듯 저 안으로 빨려 들어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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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지하 공간이 나올 것만 같았던 내 추측을 완전히 깨고 매장은 이게 전부였음 ㅋㅋ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었음 ㅋㅋ

고맙게도 전제품이 다 세일 중이길래 처음엔 마크 제이콥스 콜라보 제품을 사려고 했지만 사이즈가 빠졌다 해서 다른 걸 샀음.

역시 뭘 샀는진 비밀.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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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날 멀뚱멀뚱 여기가 어디여- 하며 지나쳤던 오모테산도 역시 이번에는 좀 제대로 훑어봤다.

내가 들어간 이 건물의 이름이 기억 안나는데, 마르탱 마르지엘라, 꼼데가르송 등의 간판이 전면에서 보이는 으리으리한 건물이었다.

안으로 들어와보니 1LDK의 자그마한 매장도 이렇게 있고 ㅎ 쇼핑을 하진 않았지만

꼼데가르송의 굿디자인 제품들도 꼼데 매장을 통해 만나볼 수 있었고 이 건물 생각보다 괜찮았음.

(근데 이름이 기억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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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한 '오모테산도 힐즈(Omotesando Hills)' 좀 전에 봤던 이름 기억 안나는 건물과 비슷하게

이 곳도 다양한 브랜드의 매장이 입점된 상가 건물인데 외관이 참 아름다워서 들어가보고 싶게 만드는 곳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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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로 들어가서는 더 놀랬다.

자세히 보면 저 아래에서부터 저 위 까지 모두 길이 하나로 이어져있다.

우리나라 인사동의 쌈지길 생각하면 딱 될 것 같다. 그게 똑같다.

단지 차이가 있다면 오모테산도 힐즈의 입점 매장들은 하나같이 비싼 브랜드라는거 정도?

 

Canon EOS 6D | 1/100sec | F/4.0 | 24.0mm | ISO-2500

 

일단 맨 아래로 내려가서 위로 올려다 봤는데 우오 - 멋있네 여기. 랜드마크 될 만 한 곳 같았다.

 

Canon EOS 6D | 1/320sec | F/4.0 | 24.0mm | ISO-1250

 

빙빙 돌며 올라가기엔 내가 많이 지쳐있었고 시간도 좀 늦어서 중간 계단으로 올라가 봤는데 중간에 이런 구조물을 만들어뒀대.

사진 찍고 가라 이건가 ㅎ 더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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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보기만 해도 시원하긴 하드라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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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여기 꽤 인상적이었음. 

 

Canon EOS 6D | 1/20sec | F/4.0 | 24.0mm | ISO-1250

 

이 멋진 건물은 또 뭐냐 -

이건 설명하면 좀 놀랄텐데.

이거 그냥 공중화장실이다 ㅋㅋㅋ

근데 무슨 명품 갤러리 같네 ㅋㅋㅋ 일본은 역시 달라!!! 

 

Canon EOS 6D | 1/20sec | F/4.0 | 24.0mm | ISO-1250

 

모스버거가 자회사고 모스카페라는 계열사가 또 있는 줄은 몰랐는데..

들어가보진 않았지만 역시나 처음 알게 된 존재. 

 

Canon EOS 6D | 1/400sec | F/4.0 | 24.0mm | ISO-1250

 

그리고 여기도.

엠포리오 알마니에서도 자체 카페를 운영한다는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알았다;

알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난 이거 굉장히 충격적이었는데 ㅎ

역시 도쿄의 청담동답게 오모테산도는 달라도 뭔가 다르구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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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밤에는 은비와 또 연락이 되서 맥주 한잔 하기로 했다.

그리고 은비가 가보고 싶다던 오모테산도 역 부근의 '246커먼(246Common)'에서 은비를 만났다.

오모테산도역 사거리에서 나온 뒤 저기 보이는 사진 중앙 아래 어디쯤을 누비다 보면 '아! 여기구나!' 하는 희한한 곳이 딱 보인다.

오모테산도역을 이용한 게 아니라서 출구가 어딘지는 모르겠음. 그냥 사진으로 추측하도록.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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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여기다. 246커먼. 한국의 홍대 어디쯤이나 느낌 좋은 삼청동 어디쯤 가면 있을 것 같은 그런 아름다운 곳.

보자마자 나도 "와...." 했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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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여기는 들어가기 전 부터 분위기가 너무 먹어주더라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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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이렇게 불을 예쁘게 켜놓고 영업을 하는데 놀라지 마시라.

밤에만 문 여는 술집이 아니라 여긴 낮에 와도 영업을 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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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여기, 잘 꾸며놓은 포장마차 같은게 어찌나 느낌 좋던지!!! 장소 셀렉이 기가막혔어!!! 역시 은비는 구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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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곳의 메뉴판도 보기는 어려웠지;;;;

아니 그보다 이게 편할수가 없는게,

여기 246커먼이 여러개의 다른 점포가 모여있는 곳이라 주문을 여기저기서 따로따로, 계산도 따로따로 해야 하는 그런 시스템;;;

근데 또 재밌지 그렇게 각기 다른 점포들이 똘똘 뭉쳐서 246커먼이라는 이름 하나로 같이 장사를 한다는게?

우리나라였으면 각자 살겠다고 아둥바둥 했을텐데 ㅎ

 

Canon EOS 6D | 1/30sec | F/4.0 | 24.0mm | ISO-2000

 

여기가 어찌나 유명한 곳인지, Coleman이랑 콜라보레이션도 했었음 ㄷㄷㄷ

 

Canon EOS 6D | 1/30sec | F/4.0 | 24.0mm | ISO-2000

 

은비는 어디선가 포테이토칩을 사왔는데 이거 눅눅해서 좀 ㅋㅋㅋㅋㅋ

 

Canon EOS 6D | 1/20sec | F/4.0 | 24.0mm | ISO-2000

 

나는 배가 고파서 뭘 먹을까 하다가 메뉴판에서 유일하게 읽을 줄 아는 메뉴였던 햄버그 스테이크를 먹어야겠다! 하고

근처 스텝에게 "햄버그 스테이크?" 했더니 저 뒤로 돌아가라고 하는게 아닌가..

그래서 또 돌아가보니 안쪽에 식당이 또 있어서 깜놀! 여기 규모가 생각보다 컸어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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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곳 분들은 심지어 영어까지 모르셔서... 내가 주문하는데 아주 애를 먹었네 ㅠㅠ

아무튼 어찌저찌 주문하고 자리에 앉아서 은비랑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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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시킬걸 그랬나...?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2000

 

여기 진짜 분위기 좋더라.

은비랑 그렇게 앉아서 쉬는데 때마침 일본에 와있던 장미도 이곳으로 합류하고

일본에서 현재 워킹홀리데이중인 주영이도 합류! 아까 낮까지만 해도 한국사람 하나 없어 묵언수행하느라 힘들었는데,

어느샌가 한국사람이 넷이나 모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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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내 눈은 일본 여자에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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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진짜 느낌 좋았다. 좀 덥긴 했지만, 진짜 분위기 하나는 내가 봤을때 도쿄에서 제일 한국 사람에게 맞지 않을까 싶을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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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햄버그 스테이크가 나왔다.

아니, 나온게 아니라 내가 가져왔다;;;;

이게 웃긴게, 음식이 하도 안나오길래 내가 혹시나 하고 아까 주문했던 곳에 가보니

이걸 그냥 카운터쪽에 두고 있더.....

에라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은 뭐, 먹을만 했는데 조금 짭짤했다.

246커먼이 그니까 맛집은 아니다 ㅋㅋㅋ 아까 포테이토칩도 그렇고 ㅋㅋㅋ 그냥 분위기로 가는곳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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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진짜 분위기 하나는 끝판왕. 여긴 가보길 꼭 권장.

(단, 밤 10시에 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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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왜 이리 밤에 일찍 가게들이 문을 닫을까.

한국이 그러고 보면 참 대단하다. 새벽까지 술 팔고 진짜 이런 나라가 드물거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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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모테산도에서는 와이파이를 쓰레기통에서 뿜어내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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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강국인 일본에서는 콘비니 대표주자중 하나인 Lawson이 HMV랑 콜라보 한 매장도 이렇게 운영되고 있었다.

일반 편의점 영업과 음반 판매를 함께 하는 굉장히 신기한 모습 +_+

CD 구입이 익숙하지 않은(?) 우리나라 입장에선 이런게 굉장히 신기한 볼거리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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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열한번째 음료.

이거 놀라지마시라. 생긴게 저래뵈도 코카콜라 제품이다.

로얄젤리가 들어갔다고 써있던데 마셔보니 달달한 박카스 느낌이었음 ㅋㅋ

코카콜라에서 이런것도 나오는구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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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비와 장미 그리고 주영이와는 방언 터진 기념으로 커피숍이라도 가자 했지만,

우린 결국 그 밤 중에 문을 여는 커피숍을 찾지 못하고, 때마침 또 비가 오길래 아쉽지만 헤어지기로 했다.

아 진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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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주쿠역 앞의 갭.

일본은 그러고보니 갭 매장이 다 크네.

갭이 갑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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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역에 비하면 너무 귀엽기만한 하라주쿠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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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 밤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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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러닝슈즈 가져 온 걸 이렇게 감사하게 될 줄이야 ㅎ

아침 댓바람부터 삘삘거리고 걸어다니며 땀으로 샤워를 하고 인적 없는 길을 걸으며

난 이 길을 지금 왜 걷고 있나 별 희한한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이런게 다 재미있는 경험이고 추억 아니겠나 싶어 즐거이 기억하게 된 하루였다.

둘째날까지 계획 없이 있어서 참 그랬는데 내 성격은 역시 계획을 잡고 움직여야 마음이 편안한가봐 ㅎ

일본 여행 중 가장 많은 한국인과 함께 했던 셋째날. 이렇게 마무리!

 

 

"이런 여행 후기 처음일걸? 일본 도쿄 #3 : 다이칸야마, 나카메구로, 에비스, 시부야 그리고 오모테산도의 밤" 끝.



이런 여행 후기 처음일걸? 일본 도쿄 #1 | http://mrsense.tistory.com/2950

이런 여행 후기 처음일걸? 일본 도쿄 #2 | http://mrsense.tistory.com/2951

이런 여행 후기 처음일걸? 일본 도쿄 #3 | http://mrsense.tistory.com/2952

이런 여행 후기 처음일걸? 일본 도쿄 #4-1| http://mrsense.tistory.com/2953

이런 여행 후기 처음일걸? 일본 도쿄 #4-2 | http://mrsense.tistory.com/2954

이런 여행 후기 처음일걸? 일본 도쿄 #5-1 | http://mrsense.tistory.com/2956

이런 여행 후기 처음일걸? 일본 도쿄 #5-2 | http://mrsense.tistory.com/2957

이런 여행 후기 처음일걸? 일본 도쿄 #6 | http://mrsense.tistory.com/2958

이런 여행 후기 처음일걸? 일본 도쿄 #7 | http://mrsense.tistory.com/2959



※ 쎈스씨 도쿄 방문기 전편 ▽



2013년 8월, 7일간의 첫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2950

2014년 5월, 골든위크의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059

2014년 8월, 5일간의 3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110

2014년 12월, 3일간의 4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163

2015년 9월, 5일간의 5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249

2016년 8월, 3일간의 도쿄 출장기 | http://mrsense.tistory.com/3341

2016년 9월, 4일간의 7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47

2016년 12월, 3일간의 8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63

2017년 4월, 4일간의 9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88



Posted by 쎈스씨